
청경 종현이 휴가를 오래 쓸 때 마대리가 휴가 길게 쓸 때는 미리 말하라며 투덜거리지만 지점장이 휴가 다녀오니 굽신굽신 거리며 휴가 잘 다녀왔냐고 인사하는 장면
종현이 자신이 경찰이 되면 수영에게 한강뷰가 보이는 곳에서 와인을 마시자 하니 다음 장면으로 상수와 미경이 한강뷰에서 와인을 마신 장면
수영이 터프팅한 천을 벽에 걸고 싶어했지만 미경은 터프팅한 천을 바닥깔개로 사용하는 장면
수영이 좋아하는 비싼 그림은 미경의 화장실에 걸려있음
그리고 미경은 자신이 호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잘 선물하는데 상수에게는 차를 준다거나 수영에게는 안 입는 옷, 명품 가방, 목걸이 등을 줌 난 이거 보고 있는 사람들은 아깝지 않아서 더 준다는 말이 뭔지 알았음
그리고 육 지점장(맞나)이 불륜 관계라는 게 나왔을 때 불륜관계인 여자는 은행원에게 커피 타오라고 시켰지만 법적 부인은 청경에게 예의 있게 지점장 있냐 물어보고 없다고 하니 나중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함 난 이런 걸로 인격의 차이? 를 보여준 게 흥미돋이였음
이건 빈부격차는 아니지만.. 은정이가 은행원들에 대해 설명할 때 마대리는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박쥐 같다' 라고 설명함. 나중에 마대리는 지점장이 수영에게 강압 행위한 것이 사실이라 솔직하게 말했고 은정과 사귀어 결혼까지 함 난 이것도 처음부터 복선이 있었다 싶었음
석현의 결혼식 때도 결혼식장 주차장에서 상수 차를 기다리는데 다른 차들에 비해 상수 차는 유독 투박했고 그전부터 고장났던 게 신경 쓰여 냅다 차를 선물한 거를 보면... 미경의 표현 방식도 물적인 것보다 자신의 감정을 더 표현하는 게 필요함 그래서 상수와 헤어지고 미국 본사로 이동할 예정인 미경이 아빠에게 자신의 특혜에 대해 고맙다고 인사함
석현의 이야기를 더 하자면 오래 만났던 여자친구는 돈이 없었음 석현은 그런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부자인 여자를 만났지만 만나는 과정에서도 가난한 전여친에게 더 마음이 끌렸음 결혼하고 나서도 전여친과 만나다 들키고 이혼까지 함 석현이 전여친의 집사정을 알게 됐을 때 친구들과 말할 때 '얘가 밥 먹는 것도 내 돈이 나간다' 라고 말하는 것도 현실적이다 싶었음 이렇게 또 비혼을 다짐
종현은 가난해서 옥탑방에서 믹스커피를 마시고 수영은 취미가 많아 핸드드립커피로 마시고 상수는 캡슐커피머신을 쓰지만 미경은 에스프레소 샷이 나오는 '진짜' 커피머신을 쓴다는 점으로 각 캐릭터의 부의 차이를 보여줌
그리고 종현이 시험에 여러번 떨어지는데 처음에는 공부도 못하네 했는데 특권 관련 만화 보니까 왜 시험에 여러번 떨어졌는지 알 거 같음 만약 종현도 미경과 비슷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한번에 합격했을 수도 있음 그리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실패는 곧 빚이고 부자인 사람에게는 실패는 곧 경험임 어쨌든 나중에라도 경찰이 되긴 했지만.. (특권 관련 만화는 이거 https://m.blog.naver.com/siyoon00/220378166000

'특권에 대한 짧은 이야기' 카툰을 보고...
*** 리처드 때문에 폴라가 가난한 것도 아니고 폴라 덕분에 리처드가 부자인 것도 아니다. 두 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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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드라마에서 인간관계나 타이밍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빈부 계급도 디테일하게 보여줘서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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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용산 주민들 이렇게까지 화난거 처음봐..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