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에 일본의 지진하면 1994년 관동 대지진 2011년 도호쿠 대지진, 2016년 후쿠시마 지진을 떠올리는데
일본인들은 지진 하면 도카이, 도난카이, 난카이 대지진을 먼저 떠올림. (왼쪽 부터 순서대로 도카이, 도난카이, 난카이 지역)
그 이유는 무엇이냐
바로 저 동그라미가 그려진 3부분은 '정기적으로' '무조건' '정말 세게' 발생하는 지진이기 때문임.
도카이 도난카이 난카이 지진은 100~150년을 주기로 2천년 전부터(아마도 기록이 생긴 시점)
꾸준히 일본열도를 강타해 왔고 그중 도카이 지진의 주기를 본다면
684년
887년 (203년)
1096년 (209년)
1361년 (265년)
1498년 (137년)
1605년 (107년)
1707년 (102년)
1854년 (147년)
그리고 2019년. (165년)
즉 쿨타임이 꽉참.
내일 당장 진도 8.0 이상의 대지진이 와도 하등 이상할게 없는 상태라는 뜻임.
2.언제 올까?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ec&sid1=104&oid=022&aid=0003055817
일본은 이미 도카이 대지진에 대해 '무조건' 발생한다는 가정을 하고 있음.
그리고 그 예상날짜는 당장 내일부터, 20년 내로 50%, 30년 내로 70% 이상의 확률을 측정하고 있고 심지어 저 데이터는 최초 30년 90%를 내놓았는데 여론이 너무 심각해서 확률을 낮춘 상태임.
고로 이 글을 보는 대부분의 펨창이 죽기 전 찾아올 대참사라는 소리.
참고로 도카이 대지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이유는 난카이 대지진과 도난카이 대지진은 이미 1940년대 기존 사이클에 맞춰 일본 열도를 덮쳤고 최소 18000가구(전후 수습중이라 측정이 안 됨)이라는 대참사를 일으켰으니 아직 쿨타임 100년이 남아있다는 가정하임.
3. 지진의 전조?
더욱이 도카이 대지진이 현재 공포의 대상인 이유는 주변의 전조가 너무나도 의심스럽기 때문.
일본 전역을 덮쳤던 도호쿠 지진를 비롯해 드물었던 경주. 포항 지진같이 한국에서 발생한 지진도 그 사유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일본 내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수가 너무나도 뚜렷하게 전조를 보이고 있음
2015년 오가사와라 서해 지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2016년 돗토리 지진
2016년 이바라키 지진
2016년 홋카이도 지진
2016년 후쿠시마 지진
2017년 10월 후쿠시마 지진
2017년 2월 후쿠시마 지진
2017년 나가노 지진
2017년 아키타 지진
2017년 오이타 지진
2017년 이바라키 지진
2017년 이와테 지진
2017년 홋카이도 지진
2017년 후쿠시마 지진
2018년 미야기 지진
2018년 오사카 지진
2018년 지바 지진
2018년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
2019년 구마모토 지진
... 언제든 판이 꼴리면 타오를 준비가 끝났다는 것임.
참고로 위의 자료는 '최악의 경우임'
위의 상태까지 간 경우 '일본 침몰'이라는 만화를 떠올리면 딱 맞음.
지진이란 것이 원채 종잡을 수 없는 것이고 진원지에 따라 인류에 미치는 피해가 천차 만별임으로 정확한 추산은 힘듬.
다만 최악의 경우를 시뮬레이션 한다면 1707년 호에이 대지진의 경우를 대입하는 편임.
도카이 대지진 -> 난카이와 도난카이 단층을 건드려 함께 흔들리고 -> 후지산이 동조해 함께 폭발하는 상황.
실제로 1707년 호에이 대지진은 이런 상황이 벌어졌고 후지산이 1달간 대폭발하는 참사가 벌어졌으며 피해액은 추산불가였음..
이렇게 될 경우 간단히 요점만 설명하면
도쿄일대가 물바다.
해안가에 밀집한 화학공장들이 파괴되어서 유독물질들을 내뿜음.
나리타 공항, 하네다 공항 사용 불가.
남쪽 항구 전부 사용불가. (실질적으로 북쪽도 사용불가, 일본 고립)
오사카, 나고야, 고베등 관서지방의 핵심 대도시들과 환태평양 공업지대 쓰나미.
예상되는 최고 쓰나미 높이는 고치 34m. 도쿄 29.7m, 시즈오카 25m 이상, 아이치 현 20m 이상.
도호쿠 대지진 당시 쓰나미 도착시간 25분.
도카이 대지진 쓰나미 도착 예상시간 5분.
진도7과 진도6에 달하는 여진 피해, 기차의 탈선, 엘리베이터 내 고립, 일부 건물 붕괴,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
하마오카 원자력 발전소, 이키타 원자력 발전소, 센다이 원자력 발전소 직접적 타격.
참고로 일본정부는 도카이 대지진의 최소 피해액을 40조엔, 평균 피해액을 400조엔, 최대 피해액을 900조엔으로 측정했는데
이게 얼마나 무시무시한 수치냐면 후쿠시마 원전을 파괴한 그 도호쿠 대지진의 총 피해액이 20조엔 안팎임
고로 터졌다 하면 도호쿠의 최소 2배고, 평균 10배에, 최대 50배의 피해를 각오해야 하는 것이 현재 도카이 대지진의 예상 피해액임.
여진 역시 문제인게 2011년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의 여진이 현재까지 1만 3천번, 진도 7 이상만 10여차례 기록하며 8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을 괴롭히고 있는데 도카이 대지진은 최소 도호쿠의 3배 이상의 여진 피해가 예측 된다는 것임.
4. 한국에 끼칠 영향
사실 이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으면 직간접적으로 무조건 한국에도 영향이 올 수 밖에 없음
당장 실록에 기록된 한국 지진의 역사만 살펴봐도 도카이, 도난카이, 난카이의 지진에 맞춰 부산, 포항, 진주를 비롯한 경상도와 양양, 강릉, 홍천을 비롯한 강원도, 청진, 삼수 같은 함경도까지 동해 인접 도시에 대한 전방위적 타격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서울, 전주, 순창, 개성 같이 서해 내륙에 있는 지역들도 뜬금 타격을 각오해야함.
5. 결론
1) 일본의 대지진은 아마 펨창 대부분이 생전에 보고 듣고 느낄 대참사임.
2) 한국도 안전 지역이 아니니 미리부터 대비합시다. 최소한 지진 어플이라도 까셈.
3) 지진 - 너무 -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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