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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건강] '2030 자궁내막암' 왜 많나 했더니…"뇌관은 따로 있었다"
44만명 7년 추적 관찰…"복부비만 여성 자궁내막암 위험 최대 6배 높아" 자궁 출혈 땐 위험 신호…"젊다고 안심 말고 운동·식단으로 체중 조절해야" 서울에 사는 20대 후반 A씨는 대학 시절부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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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층인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흔히 폐경기 전후 여성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요즘은 비만과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A씨처럼 20∼30대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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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다. 따라서 폐경 이후 출혈, 생리 주기와 무관한 출혈, 성관계 후 출혈 등이 있을 경우 조기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외에 하복부 통증, 질 분비물 증가,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이 동반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자궁내막암을 유발하는 여러 원인 중에서도 복부비만에 주목하고 있다.
최신 빅데이터 연구에서는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전신비만보다 뱃살로 대표되는 복부비만이 자궁내막암 위험을 더 크게 높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복부비만의 주범인 내장지방이 호르몬 대사 교란과 인슐린 저항성, 만성 염증 등의 복합 작용을 통해 종양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과 달리 국가검진에 포함돼 있지 않아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젊어서부터 체중 조절과 균형 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정기 검진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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