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76616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3977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1. 모차르트를 모르면 여러분은 외계인이다.

순순히 인류에게 협력하길 바란다.

 

어쨌든, 모두가 아는 모차르트에게는

콘스탄체라는 부인이 존재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콘스탄체는 한때 남편을 갈구는 악처 취급을 받았지만,

그것은 오해였다는 것이 정설이다.

 

지금은 부부가 사이좋게 돈을 흥청망청 썼을 뿐

서로 열렬히 사랑하는 부부였다고 평가받는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2. 모차르트는 아내가 병으로 앓고 있을 때

연주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서 떨어져야 하자,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 주기도 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여보,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것은...

 

첫째로 쓸쓸해하지 말고, 둘째로 건강에 신경을 쓰시오.

봄바람을 만만하게 보지 말고. 혼자 걷지도 말고.

 

그리고 우리의 사랑을 언제나 확신하고 있길 바라오.

나는 당신의 아름다운 초상화를 눈앞에 두지 않은 채로

당신에게 편지를 쓴 적이 한 번도 없으니...

 

(...중략)

 

1095060437082번 키스하고 꼭 껴안을게, 언제까지나.

(진짜 숫자를 저렇게 썼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참으로 낭만적인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가?

저런 편지만 썼다면 좋았을 텐데, 다른 편지에는...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3. 사랑하는 아내, 당신이 너무 보고 싶소.

 

나의       도 당신의       가 너무 보고 싶다며

바지 가랑이 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있어...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단어 두 개 맞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엌ㅋㅋㅋㅋㅋㅋ

 

 

당시에는 편지에 이런 저질스러운 유머를 넣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서 받아들여진 것으로 추정한다.

적어도 콘스탄체는 좋아했을 것이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답장에 (아마도)

'내 예쁜  하얀 엉덩이가

당신에게 맞을 날을 기다린다'고 보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4. 모차르트의 편지는 니센이라는 빠돌이가 정리했는데,

이런 천박한 편지만큼은 검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닌 게

니센이 모차르트 사후 콘스탄체와 결혼한 남편이니까...;;

 

아내가 그런 편지를 전남편한테 보낸 걸 읽으면서도

빠심이 사라지지 않은 게 신기하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5. 콘스탄체는 딸만 넷인 집안 중 셋째로 태어났는데,

모차르트가 사랑하던 것은 원래 언니인 알로이지아였다.

 

1777년까지 모차르트는 알로이지아에게 구애하고 있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그러나 어째서인지 1779년, 모차르트는

19세의 콘스탄체에게 반해 몇 개월 동안이나 구애하고,

 

집안의 반대가 심하자 그녀와 함께 도망쳐 결혼한다.

그의 나이 27세, 콘스탄체의 나이 20세의 일이었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6. 왜 모차르트가 갑자기 언니를 두고

콘스탄체를 사랑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혼 전 아버지에게 쓴 편지에서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콘스탄체가 예쁜 건 단 두 가지밖에 없어요.

그 작고 검은 눈동자와 쩌는 몸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7. 콘스탄체와 모차르트는 결혼 전 크게 싸운 적이 있었다.

 

콘스탄체가 한 청년과의 내기에서 져

그녀의 엉덩이 치수를 청년이 직접 재고 있는 걸

모차르트가 봤기 때문이다.

 

대체 18세기 유럽은 뭐 하는 곳일까?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8. 모차르트는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

아마 또 공연 때문에 집을 비운 시기로 추정된다.

 

아내 콘스탄체가 갈수록 적어지는, 짧아지는 편지에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자...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돌아가면 당신의 그 곱슬거리는 앞머리부터

내 손으로 잡아야 하겠구려.

어떻게 나의 사랑을 의심할 수 있소?'

 

 

라고 적반하장을 한 번 날려주신 뒤...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돌아가면 첫날 밤부터

당신의 그 키스하고픈 엉덩이를 때려댈 것이오.

기대해도 ...

 

 

라고 쓴 걸 보니,

이제 모차르트가 왜 결혼을 했는지 알 것도 같다.

 

이 부부 엉덩이를 너무 좋아한다.

 

 

 

 

 

 

-끝-

 

 

 

 

 

 

 

 

 

모차르트와 아내의 다소 천박한 tmi | 인스티즈



TMI: 
아내와의 편지는 할 말 못 할 말 다 써 놓고,

아버지 편지는 대충 읽은 모양인지

 

'아들아, 제발 아빠 편지 읽는 데 시간을 좀 써다오ㅠㅠ'라고

아버지가 보낸 편지가 남아있다.

 

 

 

 

 

 

 

-진짜 끝-

 

 

 

아이누 신화 tmi 3가지

대표 사진
익인1
ㅠㅠㅠㅠ 아부지들은 다 찬밥신세야
정약용선생이 아들한테 쓴 거였나...
반찬이 맛있음 맛있다 말을 해라고 쓴 편지 본 적 있는데 ㅋㅋㅋ

3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3
모차르트 똥 좋아했음
3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4
나는야 음악가며 시인이지만 원하는 건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이지 천하만물 재주꾼
난 뒤죽박죽 천방지축 정신없는 광대
난 괴상망측 황당무계 또라이 내 이름은

똥 묻은 돼지꼬리 감미로운 냄새
저 맥주 거품 향기 쾨쾨한 구린내
베풀 돈도 없고 또 땅도 없고 오직 똥 덩어리 뿐
이 돼지꼬리 망했네

모두 흥청망청 놀아보자 다 같이 취해보자 내가 쏜다
모든 다 모여 나 근데 왜 이러지 잠이 오네

나는 똥 묻은 돼지꼬리 나는 풍각쟁이
나는 주정뱅이 암내나는 난봉꾼
나는 욕심쟁이 우왕좌앙 하다가 쫄딱 망했네
이 돼지꼬리 망했네

모두 세상만사 골치 아픈 일 한잔 술과 함께 삼켜버려
모두 내 음악에 몸을 맡기고 다들 모자 들어 경배하네

나는야 똥 묻은 돼지꼬리 맛 좋은 꼬리찜
자 술잔을 비우고 산해진미 맛 봐야지
나는 먹고 또 먹고 또 다 먹어치운다
배 터지도록 이 돼지꼬리 망했네

이 모든 건
일장출몽 허무맹랑 엉망진창 우왕좌왕
고진감래 설왕설래 풍비박산 지리멸렬
주정뱅이 도박쟁이 자화자찬 진수성찬

난 진짜 뿔난 돼지 꼬리

- 뮤지컬 '모차르트' 넘버 '똥 묻은 돼지꼬리' -

3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5
예술적 감각이 높을수록 변태가 많다는데 난 그 말이 틀린걸 본 적이 없음 예술성 높으면 성적으로 발달했음
3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6
와..그런 연관성이
3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8
그냥 성적으로만 발달한 사람은… 알고보면 예술성이 높을 수도 있으려나
3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7
4번부터 뇌 빼고 읽음
3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9
4번이 너무 충격적인데요...?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상대 기분 잡치게 하는 법
0:56 l 조회 2
결혼식 한달차이 나는 친구가 못오겠다는 이유
0:56 l 조회 59
당근에 올라온 미개봉.jpg1
0:53 l 조회 385
지금은 거의 사라진 중국집 배달 풍경.jpg
0:51 l 조회 225
고구마를 보고 군침 흘리는 강아지
0:45 l 조회 482
성심당 딸기시루, 말차시루 오픈런에 되팔기까지? / 14F
0:42 l 조회 492
크리스마스엔 누구와 함께??1
0:41 l 조회 224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다는 18세기 의자
0:41 l 조회 1409
패기의 PC알바 면접1
0:37 l 조회 776
편의점 창업하고 싶은데 말리시나요?
0:33 l 조회 818
아내가 너무 예뻐서 캡쳐하느라 바빴다는 남편7
0:31 l 조회 3578
멸치 뼈 야무지게 발라먹은 햄스터
0:30 l 조회 2627 l 추천 1
붕어싸만코 반 나눠주는 동생1
0:29 l 조회 1023
여자친구 여동생을 임신시켰다는 남자2
0:29 l 조회 1740
엄마 아빠의 저세상식 대화.jpg
0:26 l 조회 2076
여름파와 겨울파들이 생각하는 여름과 겨울의 장점.jpg1
0:26 l 조회 952
영어 몰라도 되는 경고문
0:23 l 조회 1153
14년이 지나 채택된 지식인 답변1
0:17 l 조회 2842 l 추천 2
고양이 용품 협찬문의 들어왔는데 거절한 사연4
0:16 l 조회 3153 l 추천 1
신랑 게임하는거 힘들어보이길래
0:15 l 조회 1138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