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단도 콩고 민주 공화국 출신임1
콩고 공화국과 콩고 민주 공화국은 다른 나라임.
한국이랑 북한처럼 원래 한 나라였다가 갈라진게 아니라 그냥 아예 다른 나라임. 원래 이름도 달랐는데 닉첸해서 비슷해진거임ㅋㅋㅋ 한국에서 유명한 콩고 왕자 조나단은 콩고 민주 공화국 출신이고, 흔히 미디어에서 나오는 ‘콩고’는 대부분 콩고 민주 공화국임. 왜냐면 땅도 크고 국제사회에서 목소리도 더 크고 존재감 커서 ㅇㅇ
비슷하게 기니, 기니비사우, 적도기니도 완전 다른 나라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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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과 남수단도 다른 나라인데, 콩고같은 케이스는 아니고 원래 한 나라였다가 남수단이 2011년에 독립함.
수단과 남수단은 민족도 종교도 문화도 전부 다 달랐고, 서구 열강때문에 같은 나라로 묶인거라 한국이랑 북한 케이스와도 달라.
여기가 수단 사람들수단 : 이슬람 문화권, 사막 기후
종교는 대부분 이슬람교 믿음
아프리카계 아랍인, 아랍인, 아랍화된 누비아인 등의 통혼으로 아랍인과 아프리카인의 중간 외모임
옆나라 에티오피아와 비슷하게 생김
여기가 남수단 사람들
아두트 아케치한국 미디어에서 알려진 수단 사람들은 오히려 남수단 쪽이 많음. 토착종교나 기독교인들이 많고, 딩카족과 누에르족 등 아랍과 교류가 없는 아프리카 민족들이 대부분임. 팔다리와 키가 큰게 특징이라 남수단 출신의 모델이 많다고 함! 아두트 아케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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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는 동남아 혈통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음!
마다가스카르의 주 인종은 ‘말라가시인’인데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오스트로네시아족에 속함.
이 민족의 친척들은 대만 원주민, 말레이- 폴리네시아인임. 토착 언어인 말라가시어도 아프리카의 어떤 언어와도 계통적 관계가 없다고..! 실제로 마다가스카르인들의 유전자 분석을 해보니 아프리카에는 없고 동남아에만 있는 유전자들이 발견됐다고 함. 지금은 통혼을 거쳐서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문화가 혼합된, 매력적인 나라로 꼽힘

이렇게 이동했다고 추측 중…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확실히 아시안 느낌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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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토착민 중에는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없는 민족들이 있음.우리가 아는 백인, 황인, 흑인들 중에서도 사하라 사막 위의 아랍인들이나, 다른 민족과 교류가 잦았던 에티오피아나 세네갈 등 (대부분의 아프리카인들 포함) 네안데르탈 유전자가 어느정도 있단 말임?
대표적으로 코이산 족!
코이코이족과 산족을 합쳐서 부르는데 보츠와나, 남아공 , 나미비아쪽에 사는 민족임. 옛날에는 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이 사는 민족 중 하나였는데 인구수가 많이 줄어들었대.
이 민족들의 특징
1 외형은 황인종과 흑인종이 섞인것처럼 생김
2 15만년 전부터 존재한 인종이며, 이 민족 내의 유전적 다양성이 백인-동양인 보다 더 큼
3 네안데르탈 유전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유전적 탈모, 비만, 당뇨가 거의 없다고 함 (부럽)
사진 찾아보는데 할아버지뻘이라도 전부 머리숱 빽빽하심…
실제로 옆동네 사는 코이산족들끼리의 유전적 다양성이 프랑스인과 일본인간의 유전적 다양성보다 더 크대!
완전 개 흥미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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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뿔로 불리는 동아프리카 지역은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등) 중동계통이 오래전부터 섞였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아는 서아프리카 얼굴과는 많이 다름
큰 키와 마른 체형, 다소 밝은 피부색, 뾰족한 코, 곱슬기가 심하지 않고 상당히 날렵한 이미지임.

사진 좌측은 미국 흑인, 중간은 서아프리카인 오른쪽이 동아프리카인
서아프리카와 비교하면 중동지역의 얼굴이 더 많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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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아프리카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의 큰 대륙임
아시아만 해도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중동) 다 다르게 생긴 것 처럼 아프리카 대륙에도 수많은 민족과 문화가 있음.
한국인과 인도인, 이란인과 몽골인은 같은 아시아인이지만 전혀 다른 인종인 것 처럼 아프리카도 마찬가지임.
오히려 아프리카 대륙은 모든 인류의 기원인만큼 아프리카인들의 유전적 다양성은 다른 모든 대륙을 합친것보다 훨씬 크다고 함!
당연히 아프리카의 모든 민족들을 다 설명할 수 없으니 범위를 아주 크게 나누자면


1사하라 이북의 북아프리카계
모로코·알제리·튀니지·리비아·이집트 등..
유럽과 아시아가 섞인 코카소이드
아랍인, 베르베르인, 아마지그인 등

2 사하라 이남 다수 집단
한국에서 생각하는 아프리카인들은 보통 여기에 속함
지역에 따라서 외모, 문화, 생활양식 아주 다름
유전적 다양성이 굉장히 높음
대표적으로 반투족, 나일로트족이 여기에 해당되며, 옛날에는 뭉뚱그려서 ‘니그로이드‘라고 불렸는데 요즘에는 잘 쓰지 않는 단어래.

3 동아프리카계 (horn of Africa)
동아프리카 토착민과 서남아시아 계통이 오래전부터 섞임

4 코이산 족
현생 인류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호모 사피엔스 원형을 간직한 민족

5 말라가시인
동남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의 혼혈로 주로 마다가스카르에 거주하는 민족
이렇게 크게 다섯가지의 완전히 다른 계통이 있고 세부 민족은 너무 많아서 이 글에서 설명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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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의 인종들의 유전적 다양성이 큰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은 흔히 아프리카 사람 = 흑인으로 치환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많은 민족들과 인종들이 복잡하게 나뉜 대륙임.
왜 아프리카 대륙이 유전적 다양성이 크냐?
아프리카는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한 대륙임.
아프리카 대륙에는 수십만년 동안 수많은 민족이 있었는데 그 중 아주 일부만이 유럽, 아시아로 나갔고 (대략 1000-5000명 추정)
아프리카 밖으로 이주한 소수 집단들이 한정된 유전자풀을 가지고 몇 만년에 걸쳐서 아시아인과 유럽인들로 나눠진거.그래서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한거임.
아프리카 내에서는
1 아프리카 밖으로 안 나가고 짱박고 있는 민족 (코이산 등)
2 아프리카 밖으로 나갔다가 에휴 집 떠나면 개고생 못살겠다 하고 다시 돌아온 민족 (이집트계, 에티오피아계, 베르베르인 등)
3 아프리카 내에서도 사막, 열대우림, 고산지대, 초원 등 기후와 환경이 극단적으로 다르단 말임.
서로 다른 환경에 적응하느라 유전자 풀이 다양해짐
ex) 열대 우림에서 사는 피그미족 평균키 145-150cm, 남수단의 사바나에 사는 유목민인 딩카족은 평균키 190cm인데 두 지역간의 거리는 1500 ~ 1800km밖에 안 됨. (대략 한국 - 중국 운남성 정도)
아프리카 대륙의 유전적 다양성이 실감나지?
사실 한국인과 스웨덴 사람은 아주 다르게 생겼지만, 유전자를 들여다보면 굉장히 비슷하다고 함.
왜냐? 과거에 아프리카 대륙을 벗어난 인류가 한줌단이었대.. ㅋㅋㅋㅋㅋ
신기하지?
이거 말고도 흥미돋는거 개많음
아프리카 반투어군에는 흡착언어가 있는데 개신기함
영상은 줄루어인데 함 들어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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