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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3'에 바란다, '여성 20%' 벽부터 깨자 | 인스티즈

‘흑백요리사3’에 바란다, ‘여성 20%’ 벽부터 깨자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몸담은 실력자지만, 출연하지도 않은 유튜브 방송에서 남성 진행자에게 성희롱당한 2000년생 셰프. 국내에선 드물게 3년 연속 미쉐린 별을 따낸 오너 셰프는? '화장 못한

n.news.naver.com





'흑백요리사3'에 바란다, '여성 20%' 벽부터 깨자 | 인스티즈

참가자 10명 중 8명이 남성인 '흑백요리사 월드'는 남성끼리 대결하고, 남성끼리 심사하는 익숙한 세계를 재현한다. 요식업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여기 있다.



한국 여성은 일상적으로 겪는 무시와 폭력, 스타 셰프라고 예외는 없다. 넷플릭스 인기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의 뒷맛이 찝찝한 이유다.

여성 셰프들의 다채로운 손맛과 매력은 단연 이 시리즈의 흥행 요인이다. 선재 스님,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 셰프 등 최종 7위권에 오른 셰프들은 물론, 흥미로운 이력과 재능을 뽐내는 여성들의 요리 세계를 만나는 재미를 누렸다.

그런데 애초에 출연 기회를 따낸 여성은 소수다. 백수저 20명 중 4명, 흑수저 80명 중 약 19명. 여성 출연자 비율은 전체의 20%에도 못 미쳤다. 첫 시즌과 다를 바 없는 '남자의 주방'이다. 흑백의 계급보다 더 뒤집기 힘든 성별 격차다.

방송에서 이름이 불린 여성 참가자는 더 적다. 그때명셰프(명현지), 천생연분(박가람), 트로피콜렉터(김은비), 평양큰형님(이순실) 등 출중한 경력과 흥미로운 서사를 지닌 여성 셰프들도 출연했는데,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퇴장했다.

결국 참가자 10명 중 8명이 남성인 '흑백요리사 월드'는 남성끼리 대결하고, 남성끼리 평가하는 익숙한 세계를 재현한다. 요식업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여기 있다.


'흑백요리사3'에 바란다, '여성 20%' 벽부터 깨자 | 인스티즈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4라운드에 진출해 TOP7 결정전 2인 1조 흑백 연합전에 참여한 셰프 14인. 여성은 단 3명이다.


"매일같이 출근하며 '넌 여자가 아니다'라는 주문을 걸었다."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가 지난 14일 iMBC 인터뷰에서 한 고백이다. 남성 중심 조직에서 살아남은 여성 리더들은 언제나 이런 조언을 한다. 그러나 '이 업계에서 성공하려면 내가 남자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하는 남성 셰프는 없다.

'남성 중심적 주방 문화가 여성의 요식업계 진출을 가로막는다'는 성토가 끊이질 않는다. 2025년 영국에선 여성 셰프 70명이 여성들에게 '레스토랑 업계에 적대적이고 위압적인 문화가 만연하다'며 공개적으로 비난 서한을 발표하기도 했다.


'흑백요리사3'에 바란다, '여성 20%' 벽부터 깨자 | 인스티즈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김민수가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를 두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파문이 커지자 사과했다.


남자를 위해, 남자에 의해 돌아가는 건 주방만이 아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김민수가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를 두고 '전화번호가 궁금하다, 데이트를 신청하고 싶다'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파문이 커지자 사과했다.

미슐랭 1스타에 빛나는 '소울'을 운영하는 김희은 오너 셰프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흑백요리사2' 출연 이후) 화장 드럽게 못한다고 욕 댓글 5만 개 받고 슬펐다"고 고백했다.

남성 스타 셰프들은 이런 일을 좀처럼 겪지 않는다. 여성에 대한 무지와 차별을 당연시하는 세계의 단면이다.


'흑백요리사3'에 바란다, '여성 20%' 벽부터 깨자 | 인스티즈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어떻게 평평하게 만들 수 있을까. 장기 흥행 중인 해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호주 '마스터 셰프(MasterChef Australia)'는 2020년 첫 여성 심사위원을 영입했다. 2024년엔 심사위원 4명 중 절반을 여성으로 채웠다. "성별을 이유로 남성과 여성을 경쟁시키지 않고 모두에게 같은 기회와 도전을 제공하며, 여성들은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쇼를 표방한다.

시즌3로 돌아올 '흑백요리사'에 바란다. '여성 20%'의 벽부터 깨자. '셰프=남성'의 공식을 깨고, 다양한 이들의 경력과 존재가 쉽게 지워지고 무시당하지 않는 무대를 만들자. 요식업계에도 한국 사회에도, 더 많은 여성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대표 사진
익인1
피식대학 줠라 싫다
2일 전
대표 사진
익인2
걍 여자요리사가 없는건데 20퍼 벽깨잔건뭐지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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