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1월 19일 미국 보스턴

높이 15m의 강철제당밀저장탱크가 터져서 마을을 쓸어버린 사건
당밀은 사탕수수를 정제시켜 설탕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데, 대충 엄청 꿀보다도 더 점도높고 씁쓸한 뭔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당시 마을을 휩쓴 당밀의 양은 230만 갤런이야

애초에 부실시공된 당밀 저장탱크를 눈가리고 아웅으로 4년 가량 버티다가
전날 기온 영하 17도 > 사고 당일 영상 4도의
급격한 온도변화에 탱크가 터져버린 결과래
건물 14채 붕괴, 고가도로 붕괴
마을을 쓸어버린 당밀은 겨울 날씨에 서서히 굳어가면서 피해자 구출도 어려웠기에, 20명 넘게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을 입음

당연히 피해자들은 소송을 제기했으나
회사는 "부실시공이 아닌 아나키스트의 폭발테러다" 라고 주장하며 보상지급을 거부했고
1925년 6년간의 법정다툼 끝에 회사부실시공으로 62만달러의 배상판결을 받음
+ 당밀 특성상 제거가 어려워 해수로 흔적들을 하나하나 닦아야했고,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십년이 지나도 당밀 냄새가 퀴퀴하게 올라오곤 했대
현재 사고 현장은 추모비석과 경기장등이 설치된 시민공원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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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제발 공기업 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