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4532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유머·감동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94



야근마치고 집에 갔더니 룸메가 시킨 치킨상태가... | 인스티즈

추가) 야근 마치고 집에 갔더니 치킨 상태가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30대 직장인이고 룸메랑 둘이 살고 있어요 둘 다 여자고 같이 산 지는 3년 넘었습니다 며칠 전 저녁에 퇴근 앞두고 룸메랑 대화하는데 룸메가 본인 회사에서 승진을 했다네요 ...

pann.nate.com




야근마치고 집에 갔더니 룸메가 시킨 치킨상태가... | 인스티즈
야근마치고 집에 갔더니 룸메가 시킨 치킨상태가... | 인스티즈
야근마치고 집에 갔더니 룸메가 시킨 치킨상태가... | 인스티즈
야근마치고 집에 갔더니 룸메가 시킨 치킨상태가... | 인스티즈

 

야근마치고 집에 갔더니 룸메가 시킨 치킨상태가... | 인스티즈



모배)


30대 직장인이고 룸메랑 둘이 살고 있어요
둘 다 여자고 같이 산 지는 3년 넘었습니다

며칠 전 저녁에 퇴근 앞두고 룸메랑 대화하는데
룸메가 본인 회사에서 승진을 했다네요
너무너무 축하한다고 했고,
룸메가 승진 턱을 쏜다며 퇴근 10분 전에 치킨이랑 스파게티를 시키겠다고 했어요. 둘 다 각자 회사에서 집까지 20분 안에 도착 가능하거든요.

이상하게 그날따라 너무너무 배가 고팠는데 룸메도 그렇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저녁 맛있게 먹을 생각에 신나 있었는데, 퇴근 5분 전에 갑자기 일이 좀 꼬여 팀 전체가 야근을 하게 됐어요.

급하게 룸메한테 저녁 같이 못 먹겠다고 미안하다고 연락을 했는데 이미 시켰다고 하네요. 그래서 정말 미안하지만 혼자 먹고 있으라고 했어요. 최대한 빨리 가보겠다고 했고요.


나 왔다고, 치킨 혼자 먹게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다 주방 쪽을 봤는데 치킨은 박스가 덮혀있었고 옆에 치킨 무가 뜯기지 않은 상태로 놓여있었어요. 룸메 치킨 무 없음 치킨 못 먹는데.... 뭔가 이상해서 박스를 열었는데 치킨이 손도 안댄 새거더라고요.

너무 놀래서 룸메를 깨웠어요. 룸메가 왔어? 늦었네. 힘 들었지? 하면서 일어났고 저는 왜 치킨을 안 먹었냐고 물었죠. 근데 룸메가 웃으면서 같이 먹으려고 시킨 치킨을 혼자 무슨 맛으로 먹어, 너 오면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어. 하는데... 갑자기 얼굴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났어요. 퇴근 전에 분명 둘 다 배고파 죽겠다고 그랬었는데... 뜨거울 때 맛있게 먹지... 그러니까 룸메가 휴지로 눈물 닦아주면서, 왜 우냐, 같이 먹으면 식은 치킨도 맛있다? 몰랐어? 하면서 그만 울고 이제 먹으러 가자! 이러더라고요.

그날 다 식은 치킨과 불어터진 스파게티를 먹는 내내.. 이런 친구라면 오히려 결혼하는 것 보다 얘랑 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룸메는 비혼이고, 전 비혼은 아니지만 남친이 없고. 둘 다 직장있고 집도 있고 서로 엄청 잘 알고.. 사는 동안 한 번도 싸운 적 없고... 오히려 웬만한 남자보다 얘랑 살면 사는 동안 마음 다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결혼 하신 분들, 사실 남자랑 결혼해도 이 정도는 흔한 일인데 제가 괜히 오바해서 감동한 걸까요. 아니면 정말 결혼보다 이런 사람이랑 같이 사는게 나은 걸까요..


추가)

와 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실줄 몰랐어요
저 혼자 괜히 감동 받아 몇날 며칠을 기분 좋은 건가 했는데, 저 같이 생각한 분들이 많다는 걸 알았네요.

룸메랑은 사회초년생 때 회사에서 만났어요. 3년 정도 같은 팀에서 일하다가 룸메가 퇴사를 했고, 이후 1년 동안 자주 만나며 친하게 지내다가, 아예 살림을 합쳤어요. 그러고 3년이 흘렀으니 룸메를 알게된 지는 벌써 7년이네요. 서로 오래 알고 지내 그런가 여러모로 맘이 참 잘 맞아요. 좋은 말씀 다들 감사합니다.



무튼!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데이식스 10주년 콘서트 가는 사람 부러운 이유 .jpg1
05.06 12:38 l 조회 3666
[#놀라운토요일] 제니, 지수, 이상화 레츠고🔥 강남도 못 알아본 이상화 어릴 적 사진ㅋ
05.06 12:26 l 조회 4575
"중국인도 성과급 달라" … 삼성전자·SK하이닉스, 中 공장 현지 채용인 요구에 '당혹'11
05.06 12:26 l 조회 7532
나는 커서 선배님처럼 멋진 가수가 될 거야
05.06 11:50 l 조회 2406
결혼하면 명확히 갈린다는 가치관! 다르면 파국...7
05.06 11:49 l 조회 7244
🔞야화첩 숏드라마 포스터 예고편 공개..JPG130
05.06 11:33 l 조회 104556
'컴백' 빅뱅 태양, 강렬한 아우라2
05.06 11:23 l 조회 3049
방송가에서 금수저라고 소문 엄청 많았다는 여자 연예인 진실2
05.06 11:07 l 조회 10278
82메이저, 미니 5집 초동 12만장 돌파 '커리어 하이'
05.06 11:01 l 조회 566
결국 펫보험 설계사 자격증 까지 땄다는 강형욱 근황22
05.06 11:00 l 조회 19329
조커2 레이디 가가의 할리퀸 역할이 어색한 이유1
05.06 10:59 l 조회 10298
대만이 여행 매니아층 탄탄한 결정적 이유245
05.06 10:56 l 조회 82999 l 추천 10
KMA 2026, 오늘(6일) 인기 투표 시작 "총 7개 부문 100% 투표로 수상자 선정"
05.06 10:47 l 조회 387
7분기 만에 적자 전환 쿠팡…고객 이탈·일자리 축소 '이중고'6
05.06 10:47 l 조회 6851
영어 할때 T 발음 좀 하지마7
05.06 10:47 l 조회 12819
차에서 나초먹는 꿀팁4
05.06 10:41 l 조회 8610
현재 아파트 2톤 어항 설치 논란142
05.06 10:40 l 조회 106209 l 추천 1
몇살까지 어린이날 선물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심?4
05.06 10:33 l 조회 1207 l 추천 1
현충원의 꽃을 뜯어먹는 고라니4
05.06 10:31 l 조회 9141 l 추천 1
[단독] '김건희 2심' 재판장 유서엔 "죄송하다, 스스로 떠난다"41
05.06 10:27 l 조회 41053 l 추천 2


처음이전661662663664665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