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4704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579

사는 거 재미없는 벗들한테 가장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게 (이화여대 에타 캡쳐) | 인스티즈

뭘 해도 재미지고 않고 뭘 해도 즐겁지가 않고 웃긴 거 보면 잠깐은 웃긴데 시간 지나면 또 공허하고 무감각해짐

나도 거의 중학생 때부터 이 상태였고 사는 게 너무 재미없다는 점이 너무 오랫동안 인생 최대의 난제였음 난 이게 내가 무슨 인생의 철학적이고 거창한 의미를 찾지 못해서 그런 줄 알았음
근데 그냥 뇌가 그렇게 된 거임 과학적인 문제였음

앞서 말했듯이 이렇게 너무 쉽게 너무 많은 쾌락을 경험할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의 뇌가 항상성을 맞추려고 의도적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상황에 놓여 있음

이거 고치려면, 그니까 사소한 거에도 행복을 느끼려면 반대로 의도적으로 고통을 느껴서 뇌가 반대로 작용하게 해야 됨 즉 잠시 너무 고통스러웠으니까 뇌가 의도적으로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기쁨을 느끼도록 만들어야 됨

의도적 고통을 어떻게 주는데?

의도적 고통이 뭐가 있냐면 운동, 찬물샤워 같은 거임

정신과 의사들이 우울증 환자한테 운동하라고 하는 이유가 이거임

난 우울증 오래동안 앓았고 우울증으로 정말 많이 고생했음

근데 우울증 약 먹고 살이 갑자기 너무 쪄버려서 pt를 끊어버렸는데 다이어트는 둘째치고 갑자기 정신 건강이 정말 좋아졌음

반년 이상 고강도 운동 꾸준히 했더니 일상의 사소한 모든 것들이 너무 찬란할 정도로 기쁘게 느껴지더라
그리고 이전에는 고통스러웠던 것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기, 하기 싫은 공부 하기, 집 치우기 등등)이 덜 고통스러워짐

우리는 그런 문제를 '체력'이라는 단순한 단어로 뭉뚱그려 부르고 있지만
운동이 평소의 일상을 더 살 만하게 해주는 이유는 몸에 에너지가 많아져서뿐만 아니라 이런 뇌과학적 매커니즘이 존재하는 거임
뇌가 고통에 적응했기 때문에 그럼
그래서 하기 싫은 일을 너무 쉽게 할 수 있게 됐고, 별거 아닌 기쁨도 너무 크게 기뻐하게 됐음

결과적으로 삶의 질이 너무 높아짐

벗들 삶이 지루하고 의미없는 게 너무 고통스럽다면 운동 추천함

나 우울증 너무 심해서 창밖으로 뛰어내린 적도 있고 입원한 적도 있었던 미친 우울증 환자였는데 난 그게 내 인생이 사연 있는 인생이라 그런 줄 알았고 내가 너무 철학적인 사람이라 그런 줄 알았음 (물론 나의 불행한 어릴적 환경, 생각이 많은 나의 개인적 성향도 아예 영향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함)

근데 그냥 진짜 뇌가 행복을 못 느끼는 상태였던 거고 운동처럼 의도적 고통 주기라는 과학적 해답이 존재하더라

난 이거 현대인들이 정말 다 읽어야 한다고 생각함

조금이라도 도움받는 벗들이 있기를 바람

대표 사진
익인1
나한테 필요했고 도움되는 글이야 고마워
28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제 친구가 저와 제 남편을 무시한 걸까요?7
05.22 20:13 l 조회 5090
출연료를 얼마나 받은건지 감도 안온다는 박지훈 차기작 드라마.jpgif4
05.22 20:09 l 조회 15338 l 추천 3
중견 생산직 면접보다가 울어버렸습니다5
05.22 20:05 l 조회 6932
다음달 출소하는 유명 성범죄자40
05.22 20:03 l 조회 31819 l 추천 1
부장이 권유한 소개팅 자리에 나간 여직원6
05.22 20:00 l 조회 17695
얘들아 진짜 제발 행복주택 청년주택 가지마.x195
05.22 19:57 l 조회 75674 l 추천 3
가수 하림 5·18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글40
05.22 19:55 l 조회 23473 l 추천 44
47만원 정도 하는 여성용 츄리닝(??) 바지1
05.22 19:55 l 조회 1566
빌라 경매물건을 낙찰받아 방문했더니 자식들이 버린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는 유튜버3
05.22 19:54 l 조회 2815 l 추천 2
(흙오이주의) 누드 사진 보는 새누리당의원37
05.22 19:52 l 조회 27242 l 추천 2
미국에서 우리나라 스타벅스와 비슷한 사건이 터졌다면?2
05.22 19:51 l 조회 1702
이런게 힙합? 리치이기 논란에 더콰이엇 침묵까지 "정말 안 멋져”
05.22 19:42 l 조회 763
혼인신고 후 1년 조금 넘었는데 이혼 진행 중에 있습니다18
05.22 19:28 l 조회 21837
[SUB] 이원희 스무 살 찬성 파티 🐹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EP.39
05.22 19:27 l 조회 354
진지하게 이런 남자는 거르는게 맞는거같음6
05.22 19:21 l 조회 4456
전기차 풀충전 비용이 치킨 한마리값이라는 차.jpg2
05.22 19:20 l 조회 4099 l 추천 1
여자친구를 꼬옥 안아줘야 하는 이유
05.22 19:18 l 조회 2076
케이팝에 획을 긋는 유메키의 신곡 안무 수준 ㄷㄷ2
05.22 19:14 l 조회 2016 l 추천 1
회사에서 가방 때문에 견제 당한 딸래미의 선택8
05.22 19:13 l 조회 13907 l 추천 1
외모만 보고 끌려서 하는 연애가 최고인 이유69
05.22 19:09 l 조회 34165 l 추천 2


처음이전541542543544545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