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피의자 장모(24) 씨의 외모를 평가한 일부 누리꾼들을 향해 "예비 피해자"라는 비판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지훈 법무법인 로앤모어 대표 변호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 영상에서 피의자 외모를 두고 "잘 생겼다" 등의 댓글이 달린 것을 언급하며 "공개된 얼굴을 보고 '잘 생겼다', '못생겼다'라고 평가할 수는 있지만 어떻게 댓글을 다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인간의 등급은 얼굴로 평가하는 게 아니다"라며 "자꾸 사람의 등급을 얼굴이나 조건으로 따지는 사람들이 꼭 사기를 당한다. 얼굴만 호감이면 그냥 믿는 것이지 잖나. 이거 심각한 거다. 댓글 보면 예비 피해자들이 줄을 섰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이 '묻지마 살인'을 보고 '호감인데 왜 그랬을까?', '잘 생겼는데 왜 그랬대?'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예비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20대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이른바 '강북 모텔 약물 사망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의 신상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 '얼평 논란'이 확산한 바 있다. 사건 초기에는 가해자의 외모를 근거로 범죄를 희석하거나 동정하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피해자와 유가족을 고려하지 않은 2차 가해라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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