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베이징 도착…내일 시진핑과 정상회담(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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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국빈방문 일정
관세·이란 문제 등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후 7시49분께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중국 측에서는 한정 국가부주석, 셰펑 주미 중국대사, 마자오쉬 외교부 상무부부장(차관) 등이 공항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했다. 꽃다발을 든 화동들도 대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꽃다발을 받은 뒤 한 부주석 등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300여명의 청소년이 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를 흔들며 "환영, 환영"을 외치자 트럼프 대통령은 주먹을 쥐어 보이며 화답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준비된 차에 탑승해 숙소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기간 주중 미국대사관 인근 포시즌스 호텔에 머물 예정이다. 호텔 주변에는 트럼프 대통령 베이징 도착 2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중국인들과 각국 취재진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부산에서 만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관세와 무역 문제를 비롯해 대만과 이란 문제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핵 문제와 한반도 문제가 언급될지도 관심이다.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베이징 톈탄공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방중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두 정상이 시 주석의 집무실이자 관저인 중난하이에서 차담회와 오찬 회동 등을 이어가며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2박3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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