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폭염 사망은 미국 에어컨 탓” 파리 부시장 발언 논란
1,300여 명의 폭염 사망자가 발생한 유럽에서 파리 부시장이 “유럽 폭염은 미국의 과도한 에어컨 사용 탓”이라며 온실가스 배출 책임을 직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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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을 뒤흔든 섭씨 40도(화씨 104도) 이상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1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프랑스 정치인이 이번 사태의 책임이
미국의 과도한 에어컨 사용에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퓔바르 부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인 기자들과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파리의 모든 방에 에어컨이 없다는 이유로
며칠 동안 비판하고 비웃고 있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국가로서
미국은 지구 온난화와 프랑스가 겪고 있는 결과에 대해 상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도시의 90%에 에어컨이 설치된 미국이 이번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끝으로 "훈계는 그만두고 각자의 역할부터 시작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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