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방새 가요대전
다운받아 영국,미궄넘과 보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걸그룹들의 미모가 워낙 중출하기에
코쟁이놈들이 환장하며 좋아함.
남가수들 장면은 광속의 5초 스킵으로 넘겨버리고 여가수들만
골라보고 있던 도중 귀를 의심케만드는 멘트가 흘러 나오는 거임
"시스터가 부릅니다 푸쉬푸쉬!"
순간 움찔했으나 일단 참아 냄.
내가 잘못 들었으리라. ㅋㅋ 말이 돼?
푸쉬푸쉬라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 났습니다!!
それが実際に起こるの千切り!!
It actually happened!!
눈치를챗긔
명색이 인터넷친구고
디벌로퍼고
IDC안인데
이런거에 곧바로 쪼갤수는 없잖슴
영국친구 Tom도 나름 돈좀있고 아버지가 대기업 사장이라서
체통을 지키기 위해 입술을 지긋히 깨뭅니다.(젠틀맨색휘)
미쿸친구 미첼(아니 마이클분명 미첼로읽는게 정상인데)
도 참는기색이 역력함
이제부터는 서로 눈치 싸움. 먼저 웃는자가 패배.

아시안과 코쟁이들의 유머코드는 많이 다르지만
'Push' 라는 단어에 대한 마음 속 므흣함은 똑같음

제목이나 그룹명과는 다르게 평범한 사랑타령 정도를
해주길 바랬던 제 간절한 바램을 비웃고
소녀들은 시작부터 '푸쉬푸쉬' 단어에 맞추어서 엉덩이를 위 아래로 흔듭니다.
이렇게 민망할 수가...이토록 개웃길 수가...

푸쉬드립에 이어 '세워 세워'
Push 의 동음이의어가 무엇인지는 잘 아실겁니다.
양넘들과 저질 농담을 할때 종종 쓰이죠.
예를들면 친구놈이 문을 덜 닫고 들어왔을때
"야 좀 더 푸쉬해야지.강하게 푸쉬 안하니까 살포시 열려있잖아"
한국어에서 비슷한 단어를 찾는다면 '습자지' 정도가 있겠네요.

초딩들은 대놓고 웃어도 되지만, 상황이 IDC내고
매우조용한분위기에 초면이라는사황이라서
겉으로야 평정심을 유지하겠으나 내심 민망한건 어쩔 수가 없는거임
실생활에서도 굳이 찾아 쓰는 단어가 아닌건 다 이유가 있잖슴.
"저는 귀가 습자지라서 고민이에열"
"아 그러시구나 전 입이 습자지에효.
님 귀가 습자지란거 입자지인 저 때문에
이제 소문 다 나겠는걸영 하하"
"아이 그러지마세염.원망스런 내 습자지 귀.몰라몰랑"
이런 대화 누가 합니까. (위에 오타 실수아님)
예전에 습자지를 오타내서 급자지로 친적이 있습니다.
.......?
나름 웃겼는데 설명하니 별로네요 쩝.

자막이 나오고 있어서 탐색기와 미쉘린은
본인의 귀를 의심할 필요도 없었답니다.
둘 다 존나게 뻘쭘한데 티는 못내겠고..
빨리는 입술, 떨리는 볼 살.
쟤들은 여전히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푸시 푸시 베베~ 오우 푸쉬 베베 아이 원트 시스타~"
의역해보면
"습자지 습자지 자갸~~ 오우 자기의 습자지~~ 오빨 원해~"
직역해 보면
'보X'
하여튼..
그룹 이름은 Sistar를 가장한 Sister.
노래 제목은 푸쉬푸쉬.
가사는 푸쉬 페스티발.
색필드 3종 세트도 아니고 이 무슨 황금같은 조화인지.
복어처럼 부풀어 있던 저는..

결국 이 부분에서 G_G.
빵~~~~~~~~~~~~~~~~~~~~~
탐색기기와 미쉘린 도 더이상 참지 못하고 후지산 대폭팔.
둘 다 토하기 직전.
터진뒤라 그런지 장면 하나하나가 환장하게 웃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바가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중 문제의 장면.....

승리의 단체 푸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 아니라 이순간 진짜 숨막혀 뒈질뻔 했음요.
웃다가 죽음의 공포를 느껴보기는 아주 오랜만.
웃음은 나오는데 숨을 들이마쉬지 못하겠고 폐활량은 이미 한계.
탐색기에게 나 좀 살려달라 하려고 쳐다보니
그는 이미 바닥에 널부러져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더군요.
테이져건 처맞은 줄 알았삼.
미쉘린은 타이어처럼 굴르고
졸라 추한 소리 탑 쓰리에 드는 코 먹는 소리
아시죠? 커렁커렁 이런거.
촉망받는 대기업 아들이 3초 간격으로
커렁.......커렁.........커커렁..............크렁.......컬렁....
눈은 흰자위만 보이고 입엔 거품을...아 네..이건 구라...죄송.
엇? 흰자위도 이런류의 단어군요.습자지.흰자위.최불암.조갯살.유도탄 등등 많네요.
생전 처음 듣는 민망한 괴성에 놀란
IDC밖에서 기달리던 일본제자놈이 놀라서 서버실로 들어옴.
개처럼 엎드려 바닥을 바라보며 컥컥대는 우리를 한참동안
지켜보더니 수습이 안되는 상황이란걸 인지하고 슬며시 들어감.
역시 일본인들은 개인주의가 강함.
숨을 못쉬고 있어서 이때부터는 목에서 소리가 안나옴.
'..............................'
'............................'
셋 다 미친듯히 바닥을 뒹굴고 있는데 아무 소리가 안남.
얼핏보면 공포영화의 한장면.
너무너무 무서웠음.
날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싸주셨던 어머니의 모성애,
저를 참 귀여워 해주셨던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을
상기하며 가까스로 목숨부지.
노래는 이미 끝났고 MC가 '시스타' 의 '열정적인 무대' 에 대해 칭찬을 하고 있음.
순간 다시 터질뻔 했으나 신앙의 힘으로 극복.
바닥에 자빠져서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습니다.
쳐웃다 운명할뻔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차례 폭풍이 가시면 온 몸의 기운이 쭉 빠지잖아요.
백미터를 전력질주 한것처럼 말입니다.
몇달에 한번 청소할까말까한 개더러운 카펫트라
평소에는 맨발로도 밟지 않는곳인데 얼굴을 파묻고 있었음죠.
살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상대방에 대한 불신이 밀려옵니다.
이 순간 누군가 '풉' 정도의 가벼운 의성어라도 낸다면
다시금 불바다가 되리란건 뻔했으니까요.
여진이 더 무섭듯이 체력이 바닥난 지금 상태로 정신줄 놓고
2차 폭발을 한다면 그 땐 정말 목숨을 장담 못 함.
다행히 탐색기도 아버지 떠올리며 죽어라 참는 모습.
미쉘린은 그냥 떡실신(D_DUCK?)

영문 가사가 노래 흐름과 개코도 상관 없는걸로 보아
만든이도 알면서 장난질 쳤다는게 확실.
그런 방향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이상한게 아닙니다.
회사에서 의도적으로 내놓은 겁니다. 레알 의도적.
내가 가수였으면 이 노래 부르라 했을때 면상에 침 뱉고 회사 나옴.
만나 보지도, 제대로 알아 보지도 않은체 보이는 외모로만 평가하는 건데요,
쪼까 까져보이는 애가 둘 정도 있더군요.
감정이입이 그래서 더 잘 되었음.
발랑 까져보이는 시스터스가 핫팬츠에 타이트한 바지를 입고
무릎을 뻗은채 허리를 숙여 엉덩이를 내보이며 푸쉬푸쉬 Oh~ 푸쉬.
내가 대학생이엿다면
저 무대영상을 보며 뭔짓을 했을지 장담 못함.
이 노래 자신있게 외국친구에게 들려줄 수 있는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노래 자체는 듣기 좋더만 굳이 푸쉬를 도배 해야 했는지.
노이즈 마케팅 차원이라면 스파걸도 연상시킬 수 있고
그 푸쉬도 연상시킬 수 있는 Posh로 하던가.
중고딩들이 이 노래 가사를 신나게 따라 부르는 모습을
떠올리면 으으..이건 진짜 아님.
행여라도 외국인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이 가사..저 율동..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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