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시청자들도 상미와 촌놈 4인방처럼 답답함을 능동적으로 견뎌주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종영을 하루 앞둔 OCN 주말극 '구해줘'의 정이도(40) 작가는 최근 서울 상암동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보기 괴로운 내용인데도 시청률이 꾸준히 잘 나왔다'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사이비 종교의 민낯을 고스란히 비춘 '구해줘'는 후반부까지도 '사이다' 한 모금을 쉽게 주지 않았다. 현실에서도 사이비 종교의 수장이 죽거나 구속돼도 그 조직은 쉽게 무너지지 않듯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의 폐쇄적이면서도 견고한 벽을 그대로 그렸다.
+ 저는 작가님을 믿습니다. 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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