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에 방송된 EBS1 '다큐 시선' 이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성북구의 한 아파트 이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비원들도 근무조건을 일정부분 양보하고,
입주민들도 동의하여, 고용 계약서에 서로의 관계를 '동'(입주민 대표측) '행'(경비원) 으로 적고,
경비원들을 해고없이 평생 고용을 약속 했다는 내용입니다.
입주자 대표 "최저임금이 올라가서 부담되는 것은 사실 이지만, (주민들이) 나누면 5천원~ 6천원 차이다.
커피 한 잔 값인데, 그게 사회 이슈가 된다는 것은 다른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아파트 주민 고모씨 "경비아저씨들이 밤 늦은 시간에 택배를 찾으러 가도 아무런 싫은 내색도 없이 내주신다.
쉬는 시간인데 얼마나 고단 하시겠냐, 경비원들께 잘해 드려야 한다 "
ps: 훈훈하고, 따뜻합니다. 점진적으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바뀌면, 살맛 나는 세상이 될 것 입니다.
(모자이크 처리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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