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spaper.org/article/20558
그런데도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은 촛불을 경과하며 형성돼 있는 대중의 정치의식 수준을 가늠케 한다.
민주당 내 친문과 우파의 합작 행태는 이재명 당선인이 기성 정치권 안에서 (문재인보다) 상대적으로 진보적 인사(때로는 급진적 ‘언사’도 하는 인사)이고 종종 노동친화적 입장을 취해 온 것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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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황과 맥락 등을 종합해 볼 때, 친문 세력이 앞장선 이재명 헐뜯기에는 (친문 세력에 대한) 민주당 내 경쟁자 견제(나 제거)를 넘어, 이재명 지지로 표현된 진보 염원에 찬물을 끼얹고, 더 나아가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들을 공격하려는 목적도 있어 보인다. 이재명 비방에 오불관언하지 말고 비판해야 하는 까닭이다.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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