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이제 곧 올해가 끝나고 누군가는 졸업을 누군가는 입학을 할 때가 왔어요
아마 초등학교 6학년들은 많이 설레고 떨릴거에요
제가 지금까지 예비 고1 분께 조언하는 글은 많이 봤는데 중학생은 많이 보지못했어요
청소년기에 중요한건 고등학교겠지만 그래도 첫 시작은 중학교니깐요
그 나이대 학생들이 이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써볼까합니다
1. 중학교는 뭐가 많이 달라지나요??
이건 다른 글에서도 많이 보셨겠지만
뭐 교복, 시험보는 방법, 상벌점, 봉사활동 정도로 나눌 수 있겠네요
1) 교복
검색창에 학교이름을 치면 연관검색어에 교복이 뜰 정도로 특히 여학생들에겐 교복만큼 중요한게 없죠
저희학교교복의 별명은 개미입니다 동복은 까매요 그냥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냥 올블랙!
하복도 아주 별롭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아이들은 교복말고 체육복이라든가 뭐 여러가지를 입습니다
사실상 교복은 첫 이미지일뿐이지 다들 같은거 입고댕기면 그렇게 별로라는 느낌은 없어요!
2) 시험방법
초등학교는 지금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2, 3년전에는 시험지에 표시를 해서 선생님이 시험지에 직접 채점 하시고 꽤 후에 성적이 나오죠
중학교는 OMR카드에 마킹을 하고 서술형 답안지에 작성하고 시험지는 자신이 가져와서 가채점을 하죠
초등학교에서는 기억나는것만 쉬는시간에 맞추어봤다면 중학교는 시험지째로 비교하고 있죵
감독선생님도 학부모님께서 한분 더 들어오고 성적확인기간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3) 상벌점
솔직히 벌점만 없다면 상점이 없어도 문제가 없어요 무척 중요해 보이지만 어느순간 내가 몇점인지도 몰라요!
벌점은 화장 복장 등이나 지각, 수업시간에 놀고있는 등 바르지못한 행동을 할때에 주시는데
저희 학교의 경우는 학교지각의 경우엔 교문에서 바로바로 주시는 편이고 복장이나 화장은 주로 걸리는 아이들에게만 부과하는 편이에요
한달에 벌점을 5번 받는다면 상점은 1번정도 받는 느낌?? 인것같아요 벌점이 상점보다 더 점수도 높은 편이에요
인성교육기간이라고 벌점을 많이 주는 기간도 있고 벌점많은 학생들 학교에서 봉사시켜서 상점으로 만회할 기회도 주더라구요
(그렇다고 안심하고 헬렐레하지마요 저희학교의 경우는 벌점 10점이상이였던 학생은 봉사상 선행상등을 주고싶어도 못줘용)
4) 봉사활동
봉사점수도 내신에 들어가는데 거의 학교 10시간 개인 10시간이죠
저희학교는 수업과 봉사시간 합쳐서 하루에 8시간을 초과할수 없어요
예를 들어 7교시 수업을 한날에는 봉사시간이 1시간만 인정하고 4교시를 한 날에는 4시간이 인정해요
주말처럼 학교 수업이 없는 경우는 8시간 인정됩니당
아침시간이나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등 선생님만 괜찮으시면 찾아가서 봉사시간 확인 하세요
학교에서 분리수거나 선도부, 특정 동아리나 도서위원등에게는 2시간에서 5시간정도의 봉사점수를 주는 경우도 있어요
2. 어떻게 하면 학교생활이 편할까요?
중학교했을때 가장 무서운 점은 선배들이죠
막 복도에서 만나면 인사해야하나?? 막 군기잡나??
인사는 안해도 괜찮아요 하지마요 인사하는게 더 튀어서 별로입니당
선배님 후배님같은 걸 싫어하는 저로서는 뭐양, 오잉 뭐지. ...? 같은 반응이에요
군기는 학기초에 멋에 찌들린 2학년 3학년(3학년은 애초에 잘 안하더라구용)들이 가끔 행패를 부리곤 하지만
멋에 찌들린 1학년하고만 룰루랄라하지 순수한 착한 애들은 보지도않아요 헣
그다음은 선생님!
선생님을 통해서 학교생활이 즐거울수도 힘들수도 있어요
솔직히 처음에 선생님이 가장 먼저 이름을 외우는 학생들은 주로 말안듣는 불량아, 공부를 겁나 잘하는 아이들 정도가 되겠네요
사실 후자보단 전자의 경우가 더 많아요
그래도 4월쯤이 되면 다 외우시는데 그때 선생님께 이쁨받으면 아주 편합니다
선생님을 보면 웃으세요 막 흐헤헤헿ㅎ 이 아니고 흐헤 정도만요(ㅋㅋ)
싱글벙글 정도로만 웃으면서 좀 또랑또랑하달까? 밝게 인사하세요 안녕하쎄요옹 정도??
저희학교는 자칭 인사잘하는 학교라서 인사를 중요시 하는데 막 90도로 할필요는 없고 가벼운 목례가 적당해요
저는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많았기때문에 학기초에 노트정리를 할까 뭘할까 많이 생각을 했는데 힘들어요 때려쳐
수업때 열심히 들으세요 자리는 두세번째자리가 적당해요 맨 앞자리는 목아파요
왜냐면 수업을 들을때 선생님 눈을 바라봐야해요
계속 선생님만 보라는게 아닙니당
선생님께서 "이해했어?", "알겠어?" 등의 물음을 하실때는 필수입니다
그때는 선생님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면서 대답을 하는데 대답하기가 창피하시면 입모양이라도 해주세요
앞에나가서 수업을 한적이 있는데 확실히 리액션이 있는 학생을 많이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웃으세요 맨날 헤실헤실이 아니고 그냥 웃는 상! 맨날 무표정에 막 험한말하는 것보단 밝은 학생이 더 눈길이 가겠죠 물론 호감으로요
여기까지는 첫인상과 관련된 이야기 였습니다
다음에는 시험공부법, 수행관리법등을 올릴게요!
이이야기는 그저 중1들을 위한게 아니에요 지금 중2 중3 심지어 예비고1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제 경험과 예비수험생인 저희 언니가 해준 이야기가 녹아있는 이야기니깐요
(가입한지 얼마 안된 초짜라서 포인트를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제가 가진 포인트만큼만 했어요! 비싼건 아니겠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