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짧주..ㅎ
![[EXO/찬백] 백강아지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e/3/be39cb7cdf1e83a17d04d0ee34dd8ce5.jpg)
옆에 크리스라고 회사 상사인데 개인적으로 친해. 나보다 형. 오랜만에 우리집 놀러왔는데
형한테는 어쩌다보니 백현이에 대한 설명을 못해줬어, 근데 형이 백현이 되게 잘해줬었거든 그래서 백현이가
형 엄청 좋아했었는데 크리스 형 올 꺼라고 하니깐 신나서 방방 뛰어다니고 그러고.
그러다가 크리스형와도 끌어안고 뽀뽀하고 그러면 안돼. 이러니깐 " 왜? 왜 안되요, 여보야? " 하면서 내 옷깃 잡아 끌면서
매달리는거 껴안고는 " 형이 너 못 알아볼 것 같은데 " 이러니깐 시무룩해지는거야. 그리고 뽀뽀는 나한테만 해야지. 하면서 그렇게 장난치고 있다가
초인종 소리 들리길래 형왔나보다 하고 문 열어주는데 나보다 더 먼저 튀어나가서
크리스형 끌어안는거야. 그래서 순간 내가 당황했지 형이, 고개 갸우뚱 하다가
" 누구?... " 이러는데 백현이가 습관적으로 뽀뽀하려는거 얼른 떼어내고는 백현이 끌어 안으면서
" 아, 룸메이트, 이름이 백현이야 " 이러는데 크리스가 자기 못알아보니깐 눈꼬리 축 쳐져서는 입술도 비죽거리고
어색하게 웃다가 둘이 좀 놀고 있으라고 한 다음에 나는 부엌에서 요리 준비.
* * * 크리스 * * *
찬열이가 원래 혼자 못사는 성격이라 강아지 한 마리 키우면서 살고 있었는데 오니깐 강아지 닮은 사람이
껴안아서 놀랐어, 근데 내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깐 머리에 귀 달린 것 마냥 쳐지고 눈도 쳐지고. 난 사실 귀여운거 덕후임.
너네만 알고있어. 찬열이가 급하게 요리 준비한다면서 나랑 그 백현이란 애랑 거실에 있는데 바닥에 앉는데 생글생글 웃으면서
내 무릎위에 앉는거야. " 어,, 저기 백현씨? " 하는데 눈웃음지으면서 애기처럼 웃는데 너무 귀여웠음.
" 으응, 손! 손 줘 "
멍때리고 손 어쩔줄 모르면서 막 그냥 허리 지탱하고 있었는데 표정 찌푸리더니 내 손 끌어 오면서 자기 허리에 두르고는
내 손가지고 장난치면서 뒤 돌아보더니 입술 비죽이고는 " 오늘은 왜 백현이 예뻐 안 해줘?.. " 하고 완전 시무룩 하게 말하는데
" 네? " 하면서 고개 갸우뚱 하다가 그냥 너무 귀엽고 강아지 같아서 머리 쓰다듬어 주니깐 맘에 들었는지 내 목 끌어안고는 가슴팍에
얼굴 부비는데 진짜 아까도 말했듯이 귀여운거 덕후라고 했잖아. 진짜 몸이 녹아내리는 줄 알았어.
' 형, 잠깐 이 것 좀 도와줘 '
찬열이 목소리 들리고 어, 알았어 하는데 왠지 떼어내기가 아쉬웠어. 백현 일어내키고 나도 일어나는데 내 뒤에
바싹 붙어서 나 뒤에서 끌어 안으면서 울상 짓고는 " 백현이랑 더 놀아줘 " 이러는데
나도 찬열이네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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