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백] 백강아지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e/3/be39cb7cdf1e83a17d04d0ee34dd8ce5.jpg)
요즘 일때문에 바빠서 집에도 늦게 들어오고 백현이가 저 안 놀아줬다고 많이 삐져있었어.
쉬는 날이라 백현이 맛있는 것도 해줄 겸, 백현이 자는거 확인하고 마트 나가려고 했는데
백현이가 눈 비비다가 나 옷 입는거 보더니 내 옷깃 꽉 잡으면서
" 형아, 백현이 두고 어디가아, 응? 가지마 "
하는데 , ' 응? 아 마트 갔다올게. 금방 와 ' 라고 말하고 손 조심스럽게 때주고는
가려는데 울상지으면서 뒤에서 나 껴안는거야. " 싫어어, 가지마. 응? 백현이 놀아줘 " 하는데
그동안 내가 얼마나 못 놀아주고 그랬으면 우리 백현이가,.. 너무 안타깝고 미안해서 다시 옷 벗어놓고
그냥 집에 있는 걸로 아침하려고 부엌에서 상차리느라 내가 왔다갔다 거렸는데 백현이가 뒤에서 나 쫓아다니는거야
' 백현아, 티비보고 있을까? ' 했는데 고개 저으면서 껴안고
" 싫어어, 그럼 또 백현이 놓고 갈꺼잖아아! "
하면서 입술 비죽이고 올려다보길래. 너무 귀여워서 뽀뽀해주니깐 얼굴 발그레해져서는
내 가슴팍에다가 얼굴 묻고는
" 맨나알, 그러기만하구우.. "
하고, 그렇게 계속 안아주고 있다가 상다차리고 백현이 습관들일려구 밥 맞은편에 두는데 내 옆에 두니깐
좋아하면서 옆에 딱 안는거야. ' 어? 백현이 자리 거기 아닌데? ' 하니깐 시무룩해지면서 그릇 들고 맞은편으로 가려고 하는거
손 잡아다가 무릎에 앉혀주니깐 백현이가 막 눈웃음 지으면서 고개 돌려서 입술핥고 얼굴핥고
" 여보야가 백현이 예뻐요해서 좋아, "
* * *
" 으응, 빨리 안아줘어. 빨리! "
팔벌려 손 뻗으면서 자기 안아달라고 조르는데 그게 아까 동네 애견샵 지나오다가
귀엽길래 강아지 한번 들어봤는데 백현이가 옆에서 흘기고 입술비죽이고 그래서 급하게 내려놓고는 오는데
질투하는게 너무 귀여웠어. 그래서 ' 백현이는 이제 애기 아니잖아. ' 그랬는데 백현이가 완전 눈 쳐져서는
" 그럼, 이제 백현이 안 예뻐어?... "
이러는데 안 예쁠수가 없지. 백현이 손 잡고는 엘레베이터 타면서
' 컸으니까 ' 하면서 문 닫힘 버튼 누르고는 백현이 코너로 몰아서 키스.
아, 근데 엘레베이터에 시시티비 있었는데.........?
* * *
어제 또 야근이라 백현이 종인이네 집에 부탁했었는데 백현이가 갔다 온 다음 날에
막 자기 혼자서 바쁜거야. 내가 불러도 고개만 들어서 얼굴 쳐다보다가 " 쟈깐만! "이러더니
도도도 뛰어다니기 바쁘고, 뭘하나 하다가 방에 들어가서는 문 닫고 한참을 안나오더니
" 짜잔! " 하면서 문열고 나오는데
내 와이셔츠 입고. 하의실종............!
입이 안다물어지고 백현이가 샐샐 웃으면서 내가 앉아 있었는데
내 무릎 위에 앉아서 나 꼭 끌어 안더니
" 어,, 음.. 뭐라고 하랬지? 아! 여보야, 침대가요! "
다음 이야기는 불꽃마크가 달려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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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신청 따로 안받고 처음엔 그냥 했었는데 .. ! 하루에 두편 쓸때도 있고해서..
오늘 ! 암호닉 신청해줬으면 좋겠다..ㅠㅠㅠ! 와 낰ㅋㅋ그리고 초록글 처음이야 ... 감동
다 독쁘니들 덕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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