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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준회동혁] 슬로우 비디오 01 | 인스티즈


준회는 모든 장면이 다 천천히 보이는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다. 하는 일은 동네를 씨씨티비로 동네를 보는 일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체육대회를 하고 있었다. 다음타자였던 동혁이한테 가고있었다. 나의 권동혁한테로 근데 입이 느리게 보이기 시작했다. 달려가서 동혁이한테 뻗어야 하는데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몸이 자꾸 기울여줘서 넘어졌다. 그래서 부모님이랑 박사가 있는 곳에 가서 눈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데 박사가 손을 흔들더라. 엄청 세게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두개 세개요"


라고 말했더니 박사가 그런다. 집중해서 보면 된다고 사실 동혁이를 집중해서 보긴 했다. 박사가 야구공을 던지더라. 나는 그걸 집중해서 보고 잡았다. 그걸 보더니 야구선수시키라고 말한다. 슬로우 비디오 아시냐고 그러더라. 슬로우 비디오 기능이 탑재되었다고 말해주더라.박사가 몸으로 표현을 하니까. 나는 궁금해졌다.


"왜 달리면 넘어져요?"


라고 물으니까 어지러우니까 넘어지는거라고 말해주더라, 달리면 눈이 자연스럽게 집중을 하게 된다고 '아 내가 달리는구나'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집중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 눈이 너무 좋아서 달리기를 못하는거라고 하더라. 쭉 지켜보시면서 눈이 너무 좋으면 더 어지러울수도 있으니까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세상과의 연을 끊고 집에서만 지내왔다가 30년 초반까지 그러다가 일자리를 구해 일하게 된 곳은 CCTV관제센터였다. 뭐하는 곳이냐면 내가 사는 동네를 관찰하는 곳이다. 나는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다. 그리고, 관제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해서 다 그려본다..  나중에 시력을 잃을까봐... 미리 동네 지리를 알려고... 근데 그때 나타난 어렸을때의 첫사랑 김동혁이 나타나 그러면서 동혁이를 따라다니게 되었다. 따라다니다 동혁이가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를 잘불렸다. 신호가 바뀌자 위험 할 거 같아서 잡아당긴뒤 꽃다발을 도로쪽으로 해놓고 버스는 그렇게 지나갔다. 그리곤 난 김동혁한테 말했다.


"꽃이 피어서가 아니라 당신이 와서 봄이다."



"아씨, 무슨 사춘기야? 80년대야? 줄거면 이런것보다 사발면 한박스가 더 좋아"


짜증을 내면서 다시 내게 꽃다발을 주더라.


"그리고 무슨 컨셉인가 본데? 선글라스 좀 벗고 다녀 변탠거 같이 더 변태같으니까."


"권동혁! 나야, 나 나 여장부야"


동혁이 나를 쳐다봤다. 동혁이 나를 쳐다보면서 말을 한다.


"아.. 그래서 나한테 근데 진짜 신기하긴 하다 ㅋㅋㅋ 진짜 근데 권동혁이 아니라 저 김동혁이예요"


라고 말을 하곤 뒤돌아서 가버리는 김동혁이였다. 엄마는 머리때문에 안된거나고 아니라고 물어본다. 머리 좋아하지? 응? 이러면서 물어보는 엄마였다.

동생은 엄마가 저래서 나쁜거야 엄마가 에라이 막해서 저런거아니냐고 엄마한테 그런다. 수미는 수민데 권동혁은 아니고 오수미.

얘가 그렇게 자랄 리가 없다. 전혀 잘생겼지 않다. 이쁘게 그릴려고 애썼구나~.

 

"준회야, 너 출근안하니?"

 

"안나가도 돼.. 나 거기 나가면 눈도 아파진데"

 

"안 할거면 안한다고 말을 하던가!"

 

그렇게 엄마는 짜증섞인 잔소리를 하고는 큰 방으로 가셨다.

몇시간 뒤 내가 체크해놓은 곳에 가기위해 숫자를 세면서 가고 있었다,

 

"53 52 51 50 49 48..."

 

"어우, 어우 무거워 어우 아 팔이야 팔..."

 

동혁이 말을 걸었다.

 

저기요"

 

내가 동혁이를 쳐다보니 또 말을 한다.

 

"아니,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이렇게 도움을 청하는데 뭐라도 해야하는 거 아니예요?"

 

"어..? 못봤는데?"

 

"못보긴 뭘 못봐, 가요 가는 길이니까"

 

라고 말하고는 뒤돌아서 가더라. 당황해하다가 동혁이 짐을 들어주고 집근처에 짐을 건너주고 내 갈길을 가고 동혁이도 자기 집쪽에서

나보고 물어보더라.

 

"저기요 근데 권동혁이 누구예요?"

 

"많은 것들이 나이가 들어서 안다고 하지만, 일찍부터 운명처럼"

 

내 말을 짤라버리며 동혁이 다시 말을 한다.

 

"저기요 그냥 누군지만 말해줘요"

 

"좋아해"

 

내 말을 듣고는 뒤돌아 자기집으로 들어가는 동혁이였다. 그렇게 나도 쳐다보다가 관제센터로 출근했다.

같이 일하는 지원이 형이 '어?' 하면서 씩 웃으면서 내게 말을 한다.

 

"오늘 근무없지 않아?"

 

그래서 나는 쳐다보면서 대답했다.

 

"형, 나 여기 이제 그만둘려고."

 

"에? 왜?"

 

[iKON/준회동혁] 슬로우 비디오 01 | 인스티즈

라고 말을 하더라. 형을 보다가 화면을 봤는데 동혁이 기분이 좋은지 팔딱 팔딱 뛰더라, 그리고 오랜만에 영감이 떠올랐다.

내 쪽 모니터를 보더니 지원이 형이 다시 말을 건다.

 

"저기,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지 그래? 여기 날이나 보면은 어떤"

 

난 단칼에 잘라 대답을 해줬다.

 

"그럴게, 형"

 

 

 

 

 

 

 

 

 

 

 

오늘은 여기까지! 나머지는 내일 적을게!! 똥손인거같아서ㅠㅠ

그래서 내일 2화쓰러올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써달라는 콘 내가 똥손이라서 미안해ㅠㅠㅠㅠㅠㅠ

잘 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콘아 넌 천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표 사진
독자1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써줘서고마웡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잘읽고갑니다ㅜㅜㅜㅠㅜㅜㅜ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주네야사랑해
고맙기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족하지만 읽어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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