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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내의원의 판관으로 있던 송 주부를 불러 전하의 상태를 살피라고 명하였습니다."   

    

    

    

    

  총명하고 어진 신하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왕후가 가볍게 목을 가다듬었다. 그녀의 앞에는 그녀의 둘째 아들인 한빈이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   

    

    

    

    

  "그래, 어떤 기별이 있다고 들었느냐?"   

  "예, 말씀드리기 황공하오나, 그다지 진척된 사항이 없다고 들었사옵니다. 그나마 기침이 멎었고, 현재는 거동조차 불편하시어 처소에서 날마다 약재를 바꿔 쓰고 있다고 하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마마. 너무 염려는 마옵소서. 모든 힘을 다하여 꼭 전하의 병을 낫게 하겠사옵니다."   

  "송 주부에게 부탁한 제안은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는가?"   

  "그렇다고 들었사옵니다."   

    

    

    

    

  왕후는 기가 빠진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왕은 벌써 백 일이 넘는 기한 동안 병을 앓고 있다. 내내 몸에서 열이 나고 기침이 있다는 점에서는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했지만 감기에 효능이 있는 온갖 약재를 써 약을 달여 올려도 왕의 병상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급기야 전의감과 내의원에서는 왕의 병이 전염병일 것을 우려하여 궁에서 지내는 모든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시킬 것을 권하였다. 왕은 점점 위독해졌다.   

    

    

  몇 년 전까지 내의원에서 판관을 맡고 있던 송 주부는 관직에서 내려와 현재는 혜민서에서 서민들의 병을 치료하고 있다. 그는 한양은 물론 조선 전역에 명성이 자자한 명의로 궁에서는 왕의 모든 수발을 도맡았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 궁이 아닌 혜민서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현재 궁에서는 그런 그의 뒤를 이을 수 있을 법한 인재가 없어, 왕의 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그가 꼭 필요하지만, 그는 다시 궁으로 돌아올 것을 계속해서 거절하고 있다.   

    

    

  자색 정복을 입은 한빈이 잠시 어머니의 눈치를 살폈다. 지금 어머니는 왕이 죽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고, 세자로 책봉된 진환이 왕이 될 것 또한 사무치게 염려하고 있다. 그는 너무 어리고, 사태 파악이 아연하고 강단이 없기 때문이다.   

    

    

    

    

  "세자의 혼례가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 전하께서 점점 위독해지고 있다고 하시니…. 이를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어머니, 대체 무엇을 염려하고 계신지요? 아버지는 꼭 빠른 시일 내에 병을 벗어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염려하시면 안 됩니다."   

  "…이럴 때에 세자는 대체 어디를 가신 겁니까?"   

    

    

    

    

  감정이 실린 왕후의 말에 신하는 잠시 고개를 움찔했다.   

    

    

    

    

  "예, 그것이…. 의금부 지사 댁에 가셨다가 궁으로 돌아오시고 있다고 합니다."   

  "세자빈을 만나러 갔습니까?"   

  "예."   

    

    

    

    

  왕후는 잠시 이마에 손을 대었다. 화가 치밀어 두통이 밀려오는 것 같았다.   

    

    

    

    

  "역시 진환이 아닌 그대를 세자로 책봉했어야 합니다."   

  "왜 그런 말씀을 입에 올리십니까? 저는 왕위에 단 조금도 관심이 없습니다. 제게 필요한 건 오직 윤뿐입니다. 형님이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차라리 제가 아닌 동혁을 그 곳으로 올려야 합니다."   

  "그 아이는 필요 없습니다. 너무 똑똑하여 도통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의문일 정도이니."   

    

    

    

    

  신하는 그 둘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더 이상 전할 언질이 없다는 것을 뜻하는 행동이었다.   

    

    

  왕후는 언제부턴가 왕의 첩의 자식, 서자인 동혁을 조금 영악한 구석이 있는 사내로 인식하였다. 그는 왕의 성과 피를 물려받아 지혜롭고 사냥에 능했으며, 후궁인 어미의 용모를 닮아 상냥하고 학문에 눈이 높으며 어딘지 모르게 계집애 같은 면이 있었다. 정리하자면 그는 한 마디로, 총명한 대신에 용감함이 부족한 진환과, 용감이 존재하는 대신에 총명이 모자른 한빈보다 왕의 자리에 좀 더 가까운 인물이었다. 그래서 왕후는 언제나 그를 경계하였다. 혹여나 자신의 아들의 신변에 위협이 갈 것을 두려워하여. 하지만 왕후의 아들인 진환과 한빈이 멀쩡하게 살아 숨을 내뱉는 한 동혁은 결단코 왕위에 오를 수 없을 것이다. 왕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해도 그는 어디까지나 후궁의 자식이며 서자의 신분이다.   

    

    

  신하가 절을 올리자 왕후와 한빈은 가볍게 묵례했다.   

    

    

    

    

    

    

[iKON] 2014, 한양 (4) | 인스티즈   

 

 

 

 

 

 

4

 

 

 

 

 

 

  봄에 뜬 태양은 느리게 한양 위를 군림하며 작열했다. 눈이 부셔서 나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리게 됐다. 그런 나를 가만히 지켜보던 지원이 내 얼굴 위로 팔을 뻗어 소매로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괜찮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이내 관두었다. 내가 그런다고 해서 잠자코 팔을 내릴 인물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혜민서로 향하는 동안에 나는 세자의 손길이 닿았었던 약지 부근을 계속해서 만지작거렸다. 나를 나비라고 칭하던 세자의 아름답던 미소가 생각나 저절로 얼굴이 붉어졌다. 얇은 쇠 모양 위로 옅은 분홍 빛깔의 꽃 모형이 달린 반지는 세련된 멋은 없지만 그래도 세자의 마음이 담겨 예쁘게만 보였다. 문득 죽을 때까지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씨, 반지가 마음에 드십니까?"

  "으, 응?"

  "그래도 걸음은 똑바로 하셔야지요. 계속 그것만 쳐다보시며 걸으시다간 다리가 엇갈려 넘어지십니다."

  "…내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 그런 거 아냐!"

  "어허, 아니면 아닌 것이지, 어째 그렇게 분개하십니까? 세자빈께서는 항상 체통을 지키셔야 한다고 재차 강조 드렸거늘."

 

 

 

 

  하여튼 입만 살았다. 도통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감을 잡기가 어려운 인물이다. 어쩔 때는 진지하고 어쩔 때는 꾸러기 같고 또 어쩔 때는 의미심장하게 사람을 가지고 놀아버린다. 원래 이런 사람인 걸까? 아니면 나한테만 유독 이러는 걸까? 헤아릴 수가 없어서 답답했다.

 

 

  어느덧 오후가 시작되고 있었다. 마을에 활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덩달아 마음이 가뿐해졌다.

 

 

  윤형을 보면 어떻게 인사할까? 저번에 무심코 머릿속으로 들어왔던 생각 때문에 왠지 그를 보기가 조금 껄끄러웠다. 하지만 그런 껄끄러움이 느껴짐과 동시에 그가 보고 싶다는 감정이 훨씬 간절해졌다. 모순된 감정이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다정하고 친절한 그의 목소리를 한 번만이라도 더 듣고 싶었다.

 

 

  이윽고 혜민서로 보이는 곳에 다다르자 지원이 옆으로 몸을 비켰다. 먼저 들어가라는 의미인 것 같았다. 조심스럽게 걸음을 내딛자 조금 복잡하다고 할 수 있는 내부 구조가 눈에 보였다. 하얀 복장을 한 사람 여럿이 분주히 돌아다니며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상태를 봐주고 있었다.

 

 

  정신 없이 고개를 움직이다가 윤형과 눈이 마주쳤다. 윤형은 하얀 옷 위에 검은 테두리를 장식한 두루마기를 걸치고 조금 멍한 기색으로 허공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는 나와 눈을 마주치더니 깜짝 놀라 단숨에 내게로 다가왔다. 그러더니 전보다 더욱 예를 갖추고 깊숙하게 허리를 숙였다.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당황스러워졌다.

 

 

 

 

  "세자빈께서 이런 곳엔 어쩐 일이십니까?"

  "아, 저…."

  "죄송합니다. 저번에는 미처 귀인을 몰라뵙고 예를 갖추지 못한 실수를 범했습니다. 부디 용서하시기를."

 

 

 

 

  뜻 밖의 말에 심박이 빨라지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렇다는 건, 윤형은 그 무렵 내가 세자빈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 아닌가. 그런 경우의 수를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그를 신분에 따라 사람을 달리 대접하는 파렴치한으로 오해한 것이 부끄러워졌다. 이 쪽으로 혜민서 안의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 느껴졌으나 곧 그들은 우리에게서 관심을 접었다.

 

 

 

 

  "단지 의금부 어른의 따님 분이라는 것만 전해들어 그대가 정녕 세자빈인 줄을 몰라뵈었습니다."

  "아니요. 정말 괜찮습니다. 사죄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말씀을 드리지 못한 제가 더 죄송한데요."

  "용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아름다우시군요. 그런데 혹시 상태가 나빠지셔서 이 곳에 오신 겁니까?"

 

 

 

 

  그의 표정에 걱정스러움이 번졌다. 내가 되려 미안해질 정도였다.

 

 

 

 

  "아닙니다. 시장을 잠시 걷다가 의원이 생각나 한 번 들렀습니다."

 

 

 

 

  내 말에 그는 일순간 화색이 도는 얼굴을 하더니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입니까? 감사합니다. 그저 가볍게 드린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어 이렇게 들러주시다니."

 

 

 

 

  윤형이 말을 마치고 환하게 웃었다. 그러고는 내 뒤에 서 있는 지원의 눈치를 한 번 살피더니, 그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며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했다.

 

 

 

 

  "감사를 표하고자 세자빈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만, 허락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윤형의 시선이 내 뒤를 향했다. 그 사이에 나는 그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훔쳐보았다. 자연스럽게 감탄이 흐를 정도로 수려한 모습이었다. 적당한 키에 눈이 예쁘고 그 눈을 덮은 속눈썹은 길게 뻗어있어 더 예뻤다. 머리칼이 길다면 분명 여자로 쉽게 오해를 살 수 있는 외모였다. 하지만 많은 의약을 다뤘을 손은 곳곳에 굳은 살이 박혀 있을 정도로 상해 있어서 그것만 본다면 사람들은 그를 분명한 남자로 단언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곱상한 얼굴에 대조되는 거친 손은 그의 모습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지원의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하지만 윤형의 표정이 좀 더 밝아지는 걸로 보아 아마 그는 말로 건네는 대답 대신에 살짝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윤형은 잠시 자리를 비우겠다며 고작 몇 분을 기다릴 나의 입장을 고려하여 목재로 만든 의자를 내 앞으로 가져다주었다.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그 나름의 감사 표현이라는 것을 알아서 굳이 거절을 하지는 않았다. 내가 의자에 앉을 때도 지원은 미동도 하지 않으며 그대로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조금 뒤에 윤형이 돌아왔다. 손에는 작고 동그란 통을 쥐고 있었다.

 

 

 

 

  "감히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송진으로 만든 연고입니다. 직접 만들어 효능이 좋으니 생채기가 생겼을 때 소량만 바르시면 됩니다."

  "이렇게 귀한 걸 그냥 받아도 될까요?"

  "무슨 말씀을, 받아주시면 제가 감사하지요."

  "소중하게 받겠습니다."

  "부디, 쓰실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예?"

  "제 선물을 써주시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이 연고를 바를 만큼 귀인의 몸에 상처가 생기는 건 바라지 않습니다."

  "…아아…."

  "평생 건드리지 않으실 것을 바라겠습니다."

 

 

 

 

  또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졌다. 조선에 어떻게 이런 낭만주의자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더불어 대체 어떤 부모의 밑에서 가르침을 받아왔길래 이렇게 성실하고 모범적일 수 있단 말인가. 전에 윤형이 궁의 호출을 받았다는 아버지에 대해 고하던 모습이 생각났다. 순간적으로 가슴이 울컥해졌다. 윤형에게는 좋은 아버지가 있다.

 

 

 

 

  "궁에서 아버지를 필요로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아, 이미 알고 계시겠군요."

  "…예, 예. 맞습니다."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꼭 아버지를 설득하여 혜민서에서 내의원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전하의 치료를 도와야지요."

 

 

 

 

  복잡한 이야기가 튀어나와서 일단은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전하? 치료? 대체 무슨 소리지? 그나마 정리되었던 머릿속에 다시 혼란이 찾아왔다.

 

 

  이만 가셔야 하지 않습니까? 깨어나신지 하루도 되질 않았습니다. 돌연 다시 감기에 드실 수도 있습니다. 지원의 말에 나는 알겠다는 대답을 했다. 윤형이 아까처럼 부드럽게 웃으며 예의가 갖춰진 인사를 했다. 나도 따라서 고개를 숙이자 지원도 곧 가볍게 묵례하였다. 윤형과 헤어지는 게 아쉬웠다. 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몇 번이고 뒤를 돌아보았다. 혜민서 안에서의 윤형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사람이었다. 뒤를 돌 때마다 윤형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혜민서를 빠져나오며 나는 하늘을 쳐다봤다. 해가 전보다 아주 조금 더 기울어졌다. 시계가 없는 이 곳에서 나는 해가 저물어가는 각도로 시간을 짐작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나는 윤형이 건네준 연고가 담긴 통을 쳐다보았다. 통은 꼭 내 손바닥 크기였다. 나무를 깎아 만든 통의 뚜껑엔 꽃 위에 나비가 사뿐히 앉아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었다. 나는 그걸 내심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이젠 반지에서 그 통입니까? 아씨, 제발 앞을 보고 걸으세요. 저는 온갖 위험한 변수로부터 아씨를 지켜야 해서 아씨의 걸음걸이까지 신경을 써드릴 수는 없습니다."

  "누가 신경 써달라고 했나? 나 혼자서도 잘 갈 수 있어."

 

 

 

 

  조금 불만스럽게 중얼거리자 지원이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역시 내 앞에서만 웃음이 헤픈 사람인 것 같다. 아까 윤형에게는 대답을 하는 것조차 귀찮아하지 않았던가.

 

 

  조금 눈에 익은 풍경들이 보였다. 집에 가까워졌다는 신호였다. 나는 반지가 끼워진 손으로 윤형의 선물을 쥐고는 살짝 걸음을 늦췄다.

 

 

 

 

  "아씨, 별궁에서 지내실 적의 준회의 호위는 어땠습니까?"

  "…응? 그건 갑자기 왜?"

 

 

 

 

  갑작스러운 질문에 진땀이 났다.

 

 

 

 

  "그저 궁금하여 묻는 것입니다."

  "…그냥…."

  "그냥?"

  "…너보다는 괜찮았다!"

 

 

 

 

  내 말에 지원은 약간 미묘한 표정이었다. 갑자기 그런 건 왜 묻는 거지? 당황스러워서 손이 떨렸다.

 

 

 

 

  "아씨가 별궁으로 가시고 간간이 준회로부터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씨가 마치 향수병처럼 친가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소식 말입니다. 솔직히 그 때는 아씨가 조금 싫었습니다. 거기에서도 어리광을 부리시고 계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지 못했습니다."

  "…."

  "그런데 단지 제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시, 조금이라도, 잠깐이라도 아씨를 호위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

  "어차피, 이제 곧 그 곳으로 돌아가실 테지만요."

 

 

 

 

  내가 아무 말을 하지 못할 때까지 지원은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내게 주절주절 말을 늘어놓았다. 대문 앞에 멈춰설 때가 되어서야 그는 평소처럼 입을 다물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자빈'은 어쩌면, 나와 얼굴뿐만 아니라 성격까지도 조금 비슷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

 

 

  대문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은 뒤 향단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향단에게 세자에게 선물로 받은 반지에 대해 얘기해주자 그녀는 꼭 저가 그런 일을 당한 것 마냥 얼굴을 붉히며 뺨을 감싸 쥐었다. 그런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향단한테서는 그 또래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발랄함이 있다.

 

 

  향단이 방에서 나간 뒤에는 내내 나 혼자 그 안을 관찰했다. 제대로 둘러본 적 없는 이 방은 잠시 집중해서 바라보자 꽤 크게 느껴졌다. 농에는 밤에 쓰는 이불과 몇 벌의 한복이 있고 빗접에는 각종 장신구가 정돈되어 있다. 구석에는 책이 쌓여 있었는데, 모두 한자로 되어 있어 읽을 수는 없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열심히 한자를 배울 걸 그랬다. 후회해도 늦었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여러 생각들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갑자기 밖에서 커다란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을 당했다! …이 저물었다!

 

 

  그 소리는 점점 더 커졌다.

 

 

  문에 바짝 붙어 귀를 가져다 대었을 때 가까이에서 다급한 걸음의 기척이 느껴졌다. 서둘러 몸을 바르게 세우자 이내 문이 열렸다. 향단이었다.

 

 

 

 

  "…아씨! 찬우 도련님께서 전갈을 보내셨습니다."

 

 

 

 

  향단은 얇은 종이 한 장을 들고 서 있었다. 왜인지 그녀의 안색이 창백했다. 그 모습에 놀랄 틈도 없이, 똑똑히 들려오는 고함 소리에 나는 숨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 향단이 들어와 벌어진 문의 공간 사이로, 칼을 뽑아드는 지원의 뒷모습이 보였다.

 

 

  세자가 살해 당했다! 조선의 태양이 저물었다!

 

 

  고함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밖에서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있는 자가 누구냐! 목을 베기 전에 서둘러 자수해라! 의금부에 넘겨 죄를 물을 것이다!"

 

 

 

 

  지원도 지지 않으며 소리쳤다. 덕분에 고함 소리는 그쳤지만, 나는 좀처럼 그 파장의 잔상을 지워낼 수 없었다. 손이 덜덜 떨려왔다. 믿을 수 없는 말이었다. 불과 몇 시간 전 내게 따스하게 웃어주던 세자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의 미소, 말투, 향기, 웃음 소리, 모든 것들이 머릿속으로 떠올랐다. 나는 무심코 고개를 내려 약지를 확인했다. 그의 마음이 깃든 반지는 아직도 예쁘게, 예쁘게만 보였다.

 

 

 

 

 

 

/

*내의원: 궁에서 쓰는 의약을 제조하는 관청.

*전의감: 궁에서 쓰는 의약의 약재 제조 및 의학 교육을 맡은 곳.

*혜민서: 궁 밖에서 서민의 질병을 치료하는 곳.

*송진: 소나무와 잣나무에서 분비되는 액체.

 

 

어제 너무 짧게 올린 것 같아서 오늘은 좀 더 길게 써와봤는데... 읽히시는 데 괜찮았는지는 모르겠네요...!

이제 아이콘 일곱 명 모두가 밝혀졌네요!!

비록 동혁이는 간접적으로 소개되었지만... ㅎㅎ

정리하자면

 

 

진환-책봉된 세자

윤형-송 주부의 아들이자 혜민서의 의원

지원-세자빈의 호위무사

한빈-진환의 친동생

동혁-진환, 한빈과는 배가 다른 동생이자 후궁의 자식

준회-세자의 호위무사

찬우-세자빈의 절친이자 재력가의 아들

 

 

이렇게 되겠네요!

복잡하실 것 같아서 써드립니다... ㅎㅎ

항상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바나나킥 님   

빈블리 님   

김빱 님   

 

 

외에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언제 한 번 답글을 달아드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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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일빠네여ㅠㅠ
9년 전
독자2
와진짜.ㅈ어말너무재ㅁ밌어여ㅠㅠㅠㅠㅠㅠ세자가뿌요였네여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윤형이..너무설레여..물론진환이두여 ㅎㅎㅎㅎㅎ
아마지막결말뭐에여..정말..이렇게애티우기있기없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다음편 오세요!!!

9년 전
독자3
하.....정말 이런 대작을 알고있어서 너무 뿌듯해여ㅠㅠㅠㅠㅠㅠ진짜 진짜 필력이 대단하신것 같아요ㅠㅠㅠㅠ매일매일 언ㅈ 나올까 기다리고 있답니다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9년 전
비회원120.95
와 ㅜㅜㅜ진짜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55.109
이런사극물진짜좋아요ㅜ ㅠㅜㅠㅜ빨리돌아와주세요!암호닉ㅇㄴ된다면일이세개로해주세요!
9년 전
독자4
와ㅠㅠㅠㅠㅠ 이렇게 재미있는글을 이제야보다니 ㅜㅜ 정주행하고왔어요!ㅠㅠ [뜨뚜]로 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 작가님 진짜 필력짱이에용!!
9년 전
독자5
헐 잠만....이거 진짜 꿀잼이네여..근데 마지막에 심쿵...ㅠㅠㅠㅠㅠㅠㅠ 무슨일인지 진짜 궁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
9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대박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갈게요~~
9년 전
독자8
세자가 살해당했다뇨!!! 진환이가 벌써 죽은 건가요???? 안돼 그러지 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그냥너무좋아요ㅜㅜㅜㅜ사극물...♥ 근데세자진환이는정말...어떻게된거에요ㅠㅠㅠㅠㅠㅠ다음편기다리고잇을게욥ㅂ
9년 전
독자10
진환이가 죽었다니요ㅠㅠㅠㅠㅠ이게 무슨 말입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자가..으엉
9년 전
독자11
헐 헛ㄴ 다음은 어떻게되는거죠????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이렇게 재밌기예요??ㅠㅠㅠ 다음편이 더욱더 기대가 되네요ㅠㅠ 진짜 사랑합니다 사랑해요ㅠㅜ~♡
9년 전
독자12
아 대박 이런 좋은 글을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 신알신 하고 가요
9년 전
독자13
헐....진환아 ㅠㅠㅠ....이 글 읽고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편해지는 느낌이 들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세자 살해라뇨!!!!!!!아니 이게 무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세자가 죽었다니 그게 무슨말도 안되는 말이야ㅠㅜ 방금전까지만 해도 반지도 사주고 그렇게 핱어택을 한사람이...
9년 전
독자16
헐 세자님....안돼요ㅠㅠㅠㅠㅠ죽으면 안돼ㅠㅠㅠ
9년 전
독자17
어떻게 되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헐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그럴리가ㅠㅠㅠㅠ안돼ㅠㅠㅠㅠ안돼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헐......무서워요.....뭐야............앙대....
9년 전
독자20
누가 살해되 살해되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럴리가엇더
9년 전
독자21
설마설마서ㅣ;ㅏㄴ어ㅣ세자가 죽은건 제발 아니길ㅇㄴ ㅣㅏㅓ;ㅣ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2
에이설마.......심쿠우ㅠ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헐뭐야ㅠㅠㅠㅠㅠ그런말하지마여
9년 전
독자24
이럴수가 지난이 한번나오고 살해된건가요..?큐ㅠㅠㅠ짠내나라ㅠㅠㅠㅠㅠ그나저나 우리 여주는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된건지 궁금한데..뒷편에 가다보면 나오겠죠?다음편 보러 갑니다!!
9년 전
독자25
네ㅔ?????????지난이가 죽었다니여...... 이렇ㄹ수는 없어요 살려내야해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수가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헐 진환이가 죽었다고?? 얼마전까지.. 와 거짓말이길 얼마나 나왔다고.. 것보다 동혁이가 첩의자식 맞져 헐 뭔가 맘에들어
9년 전
독자27
헐 완전 흥미진진해요 진짜 대박 사진은 없지만 글로 표현된 진환이의 모습은 분명 아름답고 이쁜모습으로 웃고있었을텐데 정말 믿기지 않아요 좀전까지만 해도 같이 시장을 둘러보던 사람이 한순간에 죽음을 맞이하다니..여주가 마음을 쉽게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쩔수없이 마음이갔는데 이게 비극을 맛보면 여주는 보수적으로 변할수도 있을것같아서 안타깝네요ㅠㅠㅜ다음전개가 너무 궁금해서 추천누르고 읽으로 갈게용
9년 전
독자29
오마이갓 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다음편 보러갑니당
9년 전
독자30
헐헐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읽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1
헐..진환이가죽은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2
느아ㅏㅏ아아라가세자가살해당해ㅛ다닝휴ㅠㅠㅠㅠㅠㅠㅠ이게무슨일이에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엄머나...?
9년 전
독자34
어머어머 지나나ㅜㅜ진환이가ㅜㅜㅜ안돼ㅜㅜ아닐거야ㅜㅜ루머야ㅜㅜ
9년 전
독자35
어휴 친절하셔아 그렇지만 똑똑한!저는!ㅎ 알았답니당ㅎㅎㅎㅎㅎ...아니근데 작가양반 이게무슨소리오..? 세자가..예???(눈물) 안돼요 이거 모함이죠? 누가 퍼뜨리는거야 그럴리가없어ㅜ유ㅠㅠ
9년 전
독자36
와 진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송윤형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쳤어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7
헐진심재밌어요ㅠㅠㅠ근데진환이가 왜? 빨리다음편보러가야겠어요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38
헐헐ㅠㅠㅠㅠ진환이 죽은거아니죠ㅠㅠㅠㅜ제발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랑 동혁이도 나왔네요ㅠㅠㅠㅠ윤형인 너무 달달하고 자상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39
전갈은 뭐고 세자가 살해당했다는건 그냥 헛소문이ㅔㄱㅆ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어ㅏ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떨렬아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아이고내심장...ㅇ<-<ㅠㅠㅠㅠㅜ 작가님제심장좀그만때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휴ㅜㅜㅜㅜㅠㅠㅠㅠㅠ저죽어요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너무좋아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진횐이가 왜요??????????얼마나 나왔다고 벌써 이세상을 떠요?????????????죽으면 안돼요 우리 진환이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엉ㅇ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형이 매너에 한번더 웁니다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42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ㅇ....엄청나게 재밌어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가분인걸...?
9년 전
독자44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진환이 우리 세자 이대로 죽이면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ㅜㅜ 맴찢.. ㅜㅜ
9년 전
독자45
작품성이후덜덜ㅠㅠㅠ진짜소설한권읽는느낌이었어요ㅠㅠ지원이혼잣말하는것도너무귀여운ㅋㅋㅋ그리고설마진환이벌써죽은건아니겠죠..?
9년 전
독자46
안돼.....설마 (바로보러갑니다)
9년 전
독자47
대박ㅠㅠㅠㅠ짱재미써요ㅜㅜ시간가는줄 모르겟다는ㅠㅠㅠ그나저아 세자가 죽었다니 말도앙대ㅠㅠㅠ그럴순없써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와 두근두근 진짜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헐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걸왜지금봣지ㅠㅠㅠㅠㅠㅠ진작에볼걸진짜 사극물취향저격당햇어요ㅠㅠ
9년 전
독자51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난이가 살해란이..........
9년 전
독자52
뿌요ㅠㅠㅠㅠ안돼ㅠㅠㅠ 그럼 이제 한빈이가 세자가 되는건가요!?
9년 전
독자5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환아ㅠㅠㅠㅠㅠ죽으면 안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54
헐 윤형이 너무 설레요ㅠㅠㅠ 낭만적이야ㅠㅠ 근데 마지막이.. 지난이 죽은 거 아니겠죠?ㅠㅠㅠ 진짜 너무 쟈밌는 것 같아요
9년 전
독자55
헐...마지막말이 뭔가요ㅜㅠㅠ세자가 죽었다니요ㅠㅠ정말 갑작스럽게 말을햐서 당ㅎ항스러워요ㅠㅠ
9년 전
독자56
허러ㅓㅓㅓㅓ러르?!?!?!??!?안대...지난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벌써죽다니ㅠㅠㅠ헝헝
9년 전
독자57
헐 마지막 대체뭐죠? 갑자기 세자가 살해됐다뇨
9년 전
독자58
이렇게 이제 7명이 누군지 알게됐네요 여주도 모르는 일을 아는것처럼 대답하고 넘어가고 그러는것도 힘들겠어요ㅠ 윤형인 참 애가 괜찮네~ 했어요ㅎㅎㅎ 어찌 그리 말도 이쁘게하고 그런데요~ㅎ 그런데... 세자가...? 진환이가??? 지원이의 말처럼.. 그렇죠? 그럴리없어...
9년 전
독자59
헐뭐예요 세자가 죽었다니 진환이가ㅠ즉었다니요.....이게 무슨.....돌아가는길에 일이생긴건사 뭐죠ㅠㅠㅜㅜㅜ그나저나 윤형이가 약주면서 안썼으면 좋겠다는 말이 왜 이렇게 좋죠ㅠㅠㅠㅠㅠㅠ말이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0
헐...아진짜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61
드디어 7명 다 나왔네요!! 근데 진환이가 죽었다니 무슨 이런ㅠㅠㅠㅠㅠㅠㅠㅠㅠ 4회 밖에 안됐는데 말도 안돼요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
9년 전
독자62
드디어 7명 다 나왔네요!! 근데 진환이가 죽었다니 무슨 이런ㅠㅠㅠㅠㅠㅠㅠㅠㅠ 4회 밖에 안됐는데 말도 안돼요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
9년 전
독자63
지나니가 죽었다니........믿을수없는일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는 얼마나 놀랐겠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64
나니야ㅜㅜㅜㅜㅜㅜㅜㅜ울나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65
헐ㅠㅠㅠㅠ뿌요가 죽다니ㅠㅠㅠㅠ구성이 되게 잘 짜있는 것 같아서 한 편씩 볼 때마다 기대가 되네요!
9년 전
독자66
으어ㅓㅇㅇ?????그냥 소문이죠??????진환이가 살해라니요ㅠㅠㅠㅠㅠㅠ역시 세자라는 지위는 여러사람의 표적이 되는 위치인가봅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68
헐ㅠㅠㅠㅠ 뭐야ㅠㅠㅠㅠㅠㅠㅠ 진환이가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이거 보면서 막 지원이도 멋있고 나비라고 하는 진환이는 귀엽고 윤형이는 조선시대 로맨티스트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아쥬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9
앙ㅇ대지난ㄴ아...
9년 전
독자70
내손에는없는반지를상상해가며흐뭇해하다가멘붕....진짜다음내용을상상할수가없네여
9년 전
독자71
아니 이럴수가..너무재미있어......
9년 전
독자72
헐 비속어 나올뻔ㅜ뿌요세자가 벌써 죽으면 안돼용 ㅠㅠㅠ
9년 전
독자73
와 표현력 진짜 장난 없으심ㅠㅠㅜㅜㅜ 무슨 일인가여 궁금해서 다음 편도 빨리 봐야겠네요
9년 전
독자74
??????대박...ㅠㅠㅠ말도안돼ㅠㅠㅠ거짓말...ㅠㅠㅠㅠㅠㅠㅠ지난아ㅠㅠㅠㅠ
9년 전
독자75
헐헐 나니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그러는 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재ㅣ밌어요......♥
9년 전
독자76
으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필력 장난 아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7
헐 지난이가 죽었다니ㅠㅠ ㅠㅠ마지막에 심쿵ㅠㅠㅠㅠㅠ뭔소리야ㅠㅠㅠ
9년 전
독자78
우와ㅠㅠㅠㅠㅠ내용진짜 짱이에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9
벌써진환이가 죽어버리면안되는거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0
헐 뭐야뭐야 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윤형이 아 심쿵.... 지원이랑 헤어지게되는건 아니겠죠?ㅠㅠ
9년 전
독자81
와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형이가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아 그리고 얼른 동혁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혁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82
벌써 진환이가 죽었다고요...????????????진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부터 세자가 죽으면 세자빈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3
와ㅜㅜㅜㅜ정주행하고있는데 진짜 재밌어요ㅜㅜ
9년 전
독자84
응..?뭐지ㅜㅜㅜㅜㅜㅜㅠㅠ마지막에진ㅁ자ㅜㅜㅜㅜ아너무재밌어요ㅠㅜㅜㅜㅠㅜㅜㅜ
9년 전
독자85
앙대....지나니....세자죽지마요 ㅠㅠㅠ흡
9년 전
독자86
헐... 진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 이제 이 글에서는 더 이상 진환이를 볼 수 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 여주는 이제 과부..?ㅠㅠㅠ
9년 전
독자87
헐 세자....안돼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8
헐 세자 앙대.....아닐 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9
.ㅇ....에ㅡ...에.....ㅇ...이....이게모야ㅡ.......ㄷ..디음편!!!!!!다음!!!!!펴워어언!!!!!!!!!!!!(손덜덜)
9년 전
독자90
세자가..죽다니요..ㅠㅠㅠ 벌써 이러면 안됩니다!ㅠㅠㅡㅜ
9년 전
독자91
헐 진짜 대박이네요......세자빈 ㅠㅠㅜㅜㅜㅜ
9년 전
독자92
진환이 죽었어여????ㅠㅠㅠㅠㅠ안대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93
ㅠㅜㅠㅜㅜㅠ헐 지난아ㅠㅜㅠㅠㅠㅠ퓨 안돼요ㅠㅜㅠㅜㅜㅜㅠㅜ (오열) (오열) (오열)ㅠ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ㅠㅜㅜ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94
ㅠㅜㅠㅜㅜㅠ헐 지난아ㅠㅜㅠㅠㅠㅠ퓨 안돼요ㅠㅜㅠㅜㅜㅜㅠㅜ (오열) (오열) (오열)ㅠ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ㅠㅜㅜ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95
헐..? 세자죽은건가요ㅠㅠ
9년 전
독자96
이러 대작을 이제야 읽다니... 제 자신이 한심해지내욬ㅋㅋㅋ
9년 전
독자97
앙대...진화나...죽지마ㅜㅠㅜㅜ나진심 읽다가 심쿵했어요ㅜㅜㅜㅜ ㅠ
9년 전
독자98
에..? 진환이 너 그렇게 쉬운남자 아니잖아ㅠㅠㅠㅠ 거짓이라고 얘기해주셈ㅠㅠㅠㅠ무슨 하루만에 죽어버려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0
우와....이런 엄청난 글을 왜 이제서야 보게 됐을까요...☆
9년 전
독자101
헐잠깐만요너무충격먹어입떡벌어졌어요왜요...!!!!!진환아..!!!!안돼...
9년 전
독자102
깜짝놀랐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환이 진짜 죽은거 아니겠죠??ㅠㅠ
9년 전
독자103
허허허허 완전 재미있어요!! 정주행중인데 진짜 글완전 잘쓰시는거같아요!!!! 어서 다음화 읽으러 가야겠오요!
9년 전
독자104
마지막에 대체 뭐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궁금해서라도 빨리 봐야겠어요유ㅠ
9년 전
독자105
지원이 때문에 아련하게 입 틀어막고 보고 있었는데 진환이.... 진환아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6
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환이가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7
헐 이게 무슨일인지ㅠㅠㅠ왜ㅠㅠㅠㅠㅠ 마지막에 뭔가요 와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8
오 마이갓 ㅜㅜㅜㅜㅜㅜ 너무 좋다ㅜㅜㅜㅜ
9년 전
독자109
헐헐 난왜 이제 이글을 보는걸까ㅜㅜ
9년 전
독자110
헐..말도안돼 진환이를 도대체 누가 죽였다는거야..무섭다
9년 전
독자111
왜 왜 세자가 왜 왜..? 죽는 다녀 진짜 죽어요 응어..?
9년 전
독자112
헐? 그냥 소문인거 맞죠? 아니 근데 한빈이가 총명기가 부족하다고 해서 순갓 읭...?거렸어요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뿌요죽으면 안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4
헐...부디 무사하길ㅠㅠㅠㅠ담편보러가요~!ㅠㅠ
9년 전
독자115
헐 진환아 헐 설머 아 아닐거야 아 설마 아 진환아ㅜ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6
어머어머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런소문이나는걸까요...
9년 전
독자117
진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으면 안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8
진환이가 왜요ㅠㅠㅠㅠㅠ왜죽지....아 다음편 보고싶지만...ㅠㅠㅠㅠ숙제얼른하도 올게요ㅠㅠㅠ꿀잼허니잼...ㅠㅠㅠ작가님 글 짱이에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9
이게 뭔소리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음편보러갑니다ㅠㅜㅠㅠㅜㅜㅜㅜㅠ
9년 전
독자120
뭐야뭐야 뭐지요?!!???! 그냥 누가 헛소리하는거에요??? 아 다음편 시급퓨ㅠㅠㅠ
9년 전
독자121
헐 진환아ㅠㅠㅠㅠㅠ아니겠지ㅠ ㅠㅠㅠ그냥 소문이겠지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2
어이코ㅋㅋㅋ이렇게다나오고나서 정주행하니까 넘기기만하면되고 좋네욬ㅋㅋ암호닉못한게너무아쉬울뿐ㅠ
9년 전
독자123
설마 진환이...ㅠㅠㅠ우리 세자가? 아니겠죠? 아 진짜 정말 재밌어요ㅠㅠ흥미진진!
9년 전
독자124
진...진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죠당므화보럭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5
진환이가 죽은건아니겠죠 ㅠㅜㅜ ? 다음편에 살아있을거라 믿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6
헐 세자... 진환이... 진환이가 ㅠㅠ
9년 전
독자127
허류 이게 무싄 일이여ㅠㅠㅠㅠ 아ㅠㅠㅠ 담화 빨리보러가겠습니다ㅠㅠ아 작가님 진심 금손이신것같아요ㅠㅠㅠ
9년 전
독자128
헐 ㅠㅠㅠ 도대체 무순일이야 ㅠ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책봉이라니
9년 전
독자129
진환아..?세자가..안돼ㅠㅠ
이게 뭔 일이래요ㅠㅠㅠ
빨리 다음편 보러 갈게요...
살아있겠죠?ㅠㅠㅠ

9년 전
독자130
말도안돼...우리지나니가
9년 전
독자131
ㅠㅠ헐...아니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도되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요작가니뮤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2
안돼.....진환이가 죽다니요...ㅠㅠㅠㅠㅠ잘보고 가요~
9년 전
독자133
...??? 지나니가 죽었다고? 아니라고해주세요..ㅠㅠㅠ
9년 전
독자134
흥ㄹ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아이고야 야 김지원너 솔직히말해라 너 세자빈좋아하지?
9년 전
독자135
진환아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사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6
진환이가 쥬근것인가ㅠㅠㅠㅠ앙되는데ㅜㅜㅜㅠ
9년 전
독자137
정말이에요? 진환리가ㅠㅠㅠ 진환이가 죽은거 거짓말이겠죠?
9년 전
독자138
헐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저 지금 강의들어야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21.176
괴물
9년 전
비회원221.176
진환이가 죽었다니..
9년 전
독자139
나오자마자 죽는건가요 ㅜㅜㅜㅜ질 봠ㅅ습니디 작가님 ㅜㅜㅜ
9년 전
독자140
와...
9년 전
독자142
이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환아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3
윤형이 말때문에 설레있었는데 마지막 ㅠㅠㅠㅠㅠㅠㅠ 진환아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4
왜때문에진환이나오자마자 .....어힠후..다메 아진 진환세자위안해본게너무많아요...끙.....아안되는데지짜....
8년 전
독자145
와 무슨일이죠...? 진짜 재밌네요.....
8년 전
독자147
설마 진짠가요 지난이 안 돼 ㅜㅜㅜ 히잉
8년 전
독자148
엄청나다...대다나다..이건 정말 혁명이군요 워후
8년 전
독자149
ㅠㅠㅠㅠ안도ㅐ 세자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0
세자...ㅜㅠㅠㅠㅠㅠ 안돼~ㅠㅜㅠㅜ
8년 전
독자151
이잉이이게무슨일이야ㅠㅠ ㅠㅠㅠㅠ세자가ㅠㅠㅠㅠ왜ㅠㅠ모야지짜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2
??????진환이가 죽었어요???? 소문이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도ㅑ요 ㅠㅠㅠㅠㅠ 세자 ㅠㅠㅠ
8년 전
독자153
헐 대박.. 진짠가? 헐
8년 전
독자154
설마 진환이..?? 아니죠..??????
8년 전
독자155
아..설마ㅠㅠㅠㅠ안되요ㅠㅠㅠㅠ진환아ㅠㅠㅠ..
8년 전
독자156
지난이ㅠㅠㅠㅠㅠㅠ아 슬퍼ㅠㅠ필력진짜 대박이에요ㅠ읽는데 현실 감탄하면서 읽고있어요 진심ㅠㅠ
8년 전
독자157
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얼마나오지도못햇는데ㅜㅜㅠㅠㅠㅠㅠ 설마 진환이죽은거아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8
세자여ㅠㅠㅠㅠㅠ죽지말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0
안되 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죽지마ㅠㅠㅠㅠㅠㅜㅠ
8년 전
독자161
ㅠㅠ빨리 다음편도 봐야겠어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2
으아니 나오자마자 죽다ㄴ뇨....! 아니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3
빨리 다음편보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으으거아ㅓㅏㅣ거ㅏ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4
헐 설마 진환이가ㅠㅜㅜㅜㅜㅜㅜㅜㅜ아니겟죠?ㅠㅠ
8년 전
독자165
아니 진환이가 죽었다니요...? 아니 이럴수가요....아니우리뿌요가ㅜㅠ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67
헐헐 이게 뭐죠........ 진환이가 죽다뇨..... 대체 뭔 상황인거죠..... 여주는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세자는 또 누가 되는 거죠??? 여주는 흐엉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68
헐 설마ㅠㅠㅠㅠ그냥 소문아닌가요?????스윗했던 세자가 설마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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