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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 2014, 한양 (7) | 인스티즈

 

 

 

 

 

 

7

 

 

 

 

 

 

  신은 무심했다. 필요 없이 하늘이 맑았다. 슬픈 날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는 궁의 입구를 멀거니 쳐다보며, 나는 말의 고삐를 옴켜잡았다. 생애 처음의 승마에 대한 낯선 공포심 따위가 아니었다. 너무 많은 일을 겪어버린 혼란스러움, 그것 때문이었다. 나는 이 곳에 온지 고작 삼 일이었다.

 

 

  나는 아직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냥 무작정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다. 돌아가게 해달라고 고집을 부리고, 나는 세자빈 같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실토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럴 수 없다. 이제 내겐 향단이 없고, 지원도 없으며, 찬우도 없다. 특별한 일을 겪지 않는 이상, 혜민서에서 일하고 있는 윤형도 이제 더는 만날 수 없다. 이제 내 곁에는, 오로지 차가운 인상의 새로운 세자만이 남을 것이었다. 왜인지 그에겐 아주 조금의 이야기도 하지 못할 것만 같은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이름도 알지 못했다.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이러다가 괜한 오해를 사서 쫓겨나게 되는 것 아닐까. 아니, 어쩌면 그 편이 더 나을지도.

 

 

  그녀라면 어떻게 했을까? 진짜 '세자빈'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사랑하던 사람이 너무나 빨리 죽어버리고, 그 자리를 이젠 그의 동생이 채워야 하는 이 답답한 상황을. 그녀는 대체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쉽게 추측이 서질 않았다. 사랑한 만큼, 아마 그 누구도 태연하지는 못할 것이다.

 

 

  궁의 입구에 도착했다. 나는 몰래 저고리 사이에 숨겨둔 주머니를 꺼냈다. 향단이 직접 만들었다는, 분홍색 비단에 작은 새 모양의 수가 새겨진 주머니였다. 그 안엔 절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이 들어있었다. 찬우가 건네던 모란 한 송이와 윤형이 선물한 연고, 그리고 세자가 시장에서 사주었던 반지가 바로 그것들이었다. 모란은 이제 시들기 시작해 색이 조금 착색됐다. 나는 궁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다가 그 세 개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몸에 꼭 지니고 다니리라고 다짐했다. 그렇게 한다면 외로움을 조금 덜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문이 열리고 어느 틈엔가 준회가 말 위에서 내려 내 곁으로 다가왔다. 고삐를 쥐고 내리면 말이 다칠 것 같고, 그렇다고 고삐를 손에서 놓자니 덜컥 겁이 나서 섣불리 그럴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조금 머뭇거리자 느닷 없이 손이 허공을 가로질러 나타났다. 준회의 손이었다. 그는 꾸벅 고개를 숙인 채로 말 없이 내가 그 손을 잡고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쩐지 조금 부끄러웠다. 하지만 겨우 그런 감정 하나로 그의 호의를 거절할 수는 없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 손을 잡았다. 생각 외로 따뜻한 손이었다. 준회는 내가 그 따뜻함의 부재의 느낄 틈도 없이 빠르게 손을 풀었다. 이윽고 궁에 소속된 걸로 보이는 사람들이 나타나 고개를 숙이고 말을 가져갔다.

 

 

 

 

  "고마워, 지원아."

  "감사합니다."

  "……아, 아니. 이런. 죄송합니다. 나도 모르게 지원을 부르는 게 익숙해서 그만……."

  "괜찮습니다."

 

 

 

 

  준회는 전혀 괜찮지 않은 표정으로 잘도 그런 말을 했다. 금방이라도 칼을 빼내어 휘두르고도 남을 표정이었다. 나는 내내 미안한 얼굴을 하다가 끝에는 조금 어색하게 웃었다. 준회는 지원과 다르다. 만나고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친근감이 느껴지던 그와는 다르게, 이 사람에게는 영문을 알 수 없는 경계심 혹은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들이 생겼다. 일 년을 같은 방에서 지내도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았다.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하필이면 왜 이런 사람이 내 호위를 맡게 된다는 걸까. 지원이 따라왔다면 좋았을 텐데. 매일 준회의 딱딱한 얼굴을 마주칠 생각을 하니 속이 멀미를 하는 것처럼 울렁거렸다.

 

 

  내 뒤에는 아버지가, 옆에는 준회가 있었다. 천천히 고개를 들고 정면을 바라보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시야에 나타났다. 남색 치마에 짙은 옥색 저고리를 입은 무수히 많은 여자들이 줄을 지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 중에 몇 명은 연두색 저고리에 진한 분홍 치마를 입고 있었다. 장관에 입을 벌리고 감탄하고 있는데, 문득 시선이 느껴저셔 옆을 바라보니 그것이 준회의 눈이었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었다. 언제나처럼 얼굴의 절반은 검은색 두건으로 가려져 있었으므로 어떤 표정인지는 분명하게 정의할 수 없었다. 어떤 이유로 나를 그렇게 쳐다보고 있는지 또한, 알 수 없었다. 항상 사납던 눈 끝이 전과는 다르게 조금 부드러워져 있었다. 그는 금방 내게서 시선을 거두었다. 방금 그건 그냥, 내 착각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 궁녀들을 지나쳐 준회가 이끄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나도 모르게 마른 침이 삼켜졌다. 이제 조금 뒤, 세자의 장례식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그와 또 마주치고 말 것이다. 태양을 숨긴 딱딱한 황무지의 얼굴. 속이 쓰렸다. 그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좀처럼 감이 잡히질 않았다.

 

 

  학교에서 가끔 경복궁으로 현장학습을 갔던 적이 있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궁 몇 채는 그것들과는 사뭇 느낌이 달랐다. 옛 것을 그대로 보존했다고는 해도 현대 특유의 분위기를 지울 수 없는 특성을 가진 미래의 궁과는 풍체 자체가 달랐다. 색이 선명했고, 걸음을 옮길 때마다 어떤 위엄이 느껴질 만큼 사람을 압도시키는 크기를 가진 궁이었다. 마음 같아선 카메라로 이 모든 것들을 담아내고 싶었다.

 

 

  이내 어떤 궁 앞에서 준회가 걸음을 멈추었다. 다른 궁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이내 준회와 비슷한 옷을 입은 남자가 나타나 어디론가 아버지를 데리고 갔고, 준회는 그들에게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나도 모르게 긴장이 풀려 조금 넋을 놓고 있다가, 그런 그를 따라서 서둘러 고개를 숙였다. 아버지는 돌아보지 않았다.

 

 

 

 

  "세자빈, 돌아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대하는 바입니다."

  "…예. 감사합니다. 그대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말을 놓으셔도 됩니다. 그 날, 그러시겠다고 약조하시지 않으셨습니까?"

  "……."

  "별궁 안으로 궁녀를 보낼 테니 잠시 휴게하시지요. 그럼, 이따가 다시 뵙겠습니다."

 

 

 

 

  다시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진다. 준회는 꾸벅 고개를 숙이고 뒤를 돌았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는 그의 걸음에 이유를 모르게 속이 거북해졌다. 숨통이 조이는 느낌이 찾아왔다. '세자빈'은 준회와 말을 놓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렇다는 건, 둘의 사이가 친밀했음을 뜻했다.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다리에 힘이 풀릴 뻔했다. 그가 나에게서 어떤 변화된 이상함을 감지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는 세자의 호위무사였다. 내가 알기로는 '세자빈'은 집으로 돌아오기 전, 그러니까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별궁에서 지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지원의 말을 따르면 '세자빈'은 준회의 호위를 받았다. 어쩌면 '세자빈'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준회와 친밀한 관계였을지도 모른다. 준회가 갑자기 자신을 어색하게 대하는 나를 이상하게 여겼을지도 몰랐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그렇다면 동혁은? 그 또한 어찌 됐건 왕의 피를 이어받은 인물이 아니던가. 비록 어머니는 달라도 세자의 동생이니 그도 '세자빈'과 이전에 만남을 가졌을 확률이 높다. 아니, 틀림 없이 그랬을 것이다. 내가 이제 '세자빈'이 아닌 이상, 이 곳의 사람들과 내가 맞추어야 할 조각들은 너무나 많아졌다. 그들과 나 사이에는 어쩔 수 없는 격차가 있었다. 그 조각들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엇갈려 언젠가 나를 궁지에 빠뜨릴 것이었다. 눈치껏 행동해야만 오해를 살 일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기분이 아찔해졌다. 이렇게나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다니, 내가 한심스러워졌다. 단 몇 분 안에 초조한 감정은 그렇게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났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왔다. 조금 나빠진 안색으로 서 있는 나를 발견한 궁녀 두 명이 예를 갖춰 고개를 숙이며 다가왔다. 나는 멍청한 얼굴로 그녀들의 뒤를 따랐다. 어떻게 걸었는지도 모르겠다.

 

 

  별궁은 호화스러웠다. 곳곳에 금으로 장식을 한 가구들이 있고 몇 폭의 그림들이 벽에 걸려 있었다. 궁녀들은 농으로 보이는 커다란 가구 안에서 새 버선을 꺼내어 내 발에 신겼다. 향단이 생각났다. 적어도 그녀라면 내가 심심하지 않게 사소한 순간에도 이런 저런 말들로 나를 웃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눈 앞에 있는 궁녀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앞으로 어떻게든 적응할 수 있겠지. 스스로 위로하려고 속으로 던진 말이었는데, 어째 더 서글퍼졌다.

 

 

  궁녀 두 명이 별궁 밖으로 나갔다. 그녀들은 나를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거나 다행이라거나, 가식으로라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딱히 그런 태도를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음이 무거웠다. 이젠 신뢰하며 속을 숨기지 않고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별궁은 지나치게 넓었다. 쓸쓸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조금 차분하게 안을 둘러보자, 구석에 있는 거문고 하나가 눈에 띄었다. 난 저런 거 만질 줄도 모르는데. 혹시 앞으로 누군가가 저걸 들려달라고 하면 그 때는 어떡하지. 걱정이 깃든 한숨이 터졌다. 그저 그럴 일이 생기질 않기를 속으로 기도하는 수밖에.

 

 

  작은 책장도 있었다. '세자빈'은 책을 좋아했던 모양이다. 복잡한 한자가 빽빽한 책들이 가득이었다. 조금 읽으려다가 포기했다. 읽을 줄 아는 거라곤 단 세 글자가 전부였다. 하나 일. 물 수. 둘 이. 아주 기본임을 넘어서서 개나 소나 한 번 가르치면 넙죽 알아들을 법한 난이도의 글자들이었다. 나는 도로 책들을 책장에 꽂았다. 이런 문제도 있었다. 누군가가 글을 주고 읽으라고 명하고, 나는 끝내 글자를 읽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그 명을 거역하는 꼴이 된다. 이번에도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어떻게 생각해도 상황은 부정적이었다.

 

 

  짙은 갈색의 경대 앞에 향단이 준 주머니를 조심스럽게 올려두었다. 밖이 소란스러웠다. 아무래도 곧 세자의 장례식이 시작되려는 모양이었다. 그렇다면 지금만큼은 그를 위해 다른 생각들은 일체 한 곳으로 접어야 했다. 오로지 세자 하나만 생각하며 그를 보내야 했다. 그것이 그에게 내가 갖출 수 있는 마지막 예의였다.

 

 

 

 

  "세자빈, 이제 나가셔야 합니다."

 

 

 

 

  인기척이 느껴지고, 뒤이어 준회의 목소리가 들렸다. 적당히 낮고 차분한 그의 음성은 호위무사라는 그의 직책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렸다. 나는 곧 나가겠다는 대답을 하고 몸을 일으켰다. 벗었던 신을 찾아 신고 별궁의 문을 열었다. 준회가 아까와는 다른 검은색 복장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꾸벅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세자빈."

  "……."

  "저하를 위해서, 눈물은 참으셔야 합니다."

 

 

 

 

  그가 지칭하는 저하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나를 사랑하던 세자인지, 아니면 이제부터 나를 사랑할 세자인지. 굳이 물어 확인할 마음도 없었다. 둘 중에 누구든,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어차피 울지 않을 것이었다. 어제 울 만큼 울지 않았던가. 또 속으로 몇 번이고 그 울음을 삼키지 않았던가. 그렇게까지 했는데 또 다시 슬픔을 이기지 못해 울어버린다면 그건 분명히 욕을 들어 마땅할 바보 같은 짓이었다.

 

 

  준회와 함께 별궁을 나서 길을 지나치는 동안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내게 머리를 조아렸다. 대부분이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부담스러웠다. 태어나 이런 대접은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았다.

 

 

  아까 궁녀들이 줄을 지어 서 있던 곳에, 이번에는 신하들로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몇 명은 벌써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제 자식을 잃은 것 마냥 분하고 억울함을 표하는 눈물이었다. 그 모습에 갑자기 눈가 위로 뜨거운 게 치솟았다. 나는 입술을 깨물었다. 울지 않겠다고 다짐한 게 불과 오 분 전이었다. 울면 안 된다. 울면 안 된다. 울면 안 되었다. 속으로 계속 주문을 걸었다.

 

 

  검은색 혹은 하얀색 옷을 갖춰 입은 신하들의 옆에 조금 거리를 두고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그 곳으로부터 세자를 발견했다. 그는 흑룡포를 입고 바닥에 시선을 두고 있었다. 표정은 여전히 무뚝뚝했다. 이내 고개를 들고, 그는 어디를 향하는지 알 수 없는 시선을 했다. 그의 옆에는 그의 배가 다른 동생인 동혁이 있었다. 그는 세자와는 다르게 침통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내색하고 싶지는 않은 것처럼 자꾸만 입술을 깨물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깨물음의 횟수 역시 많아져 결국엔 그의 입술에서 피가 흘렀다. 그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아마 피가 흐르고 있는 것조차 모르는 것 같았다. 그 둘의 뒤로는 늙은 여자가 있었다. 그러나 늙음의 정도는 아주 미약해서, 언뜻 보아서는 그저 연륜이 있는 미인으로만 느껴졌다. 나는 단숨에 그녀가 이 나라의 왕비인 것을 알아챘다. 멀리서 보아도 동혁을 불편히 여기는 기색이 있었다. 거기서 조금 더 왼쪽으로, 아버지가 홀로 앉아있었다.

 

 

  왕은 보이지 않았다. 전에 윤형이 전하의 치료에 대해 말하던 것이 생각났다. 그렇다면 그는 정말로 병상에 있는 걸까?

 

 

  준회는 나를 그 곳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아버지의 옆에 나를 앉도록 했다.

 

 

 

 

  "뒤에 있겠습니다."

  "……예."

  "혹, 눈물이 떨어질 것 같으시면, 차라리 뒤를 돌으시기를."

 

 

 

 

  나는 대답 대신에 고개를 끄덕였다.

 

 

  눈치를 살피며 그가 있는 쪽을 바라봤다. 그는 내가 옆에 있는 건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식의 태도였다. 인사를 건네지도, 아는 척을 하지도 않았다. 예상은 했지만 마음이 쓰이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줄곧 멍하게 허공을 응시하고 있던 동혁만이 내 존재를 알아차리고 조금 밝은 기색으로 인사를 건넸을 뿐이다. 나는 거기에 화답하고자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가 동혁에게 어떤 식으로 비춰졌을지는 모르겠다. 슬픔? 애통? 공허? 그리움? 다 모르겠다. 준회가 몇 걸음을 걸어 왕비에게로 다가간 뒤 무릎을 꿇어 고개를 숙였다. 왕비는 그런 그를 익숙하게 여기며 나를 한 번 쳐다보고는 무어라 중얼거렸다. 눈빛이 날카로운 걸로 봐서는 좋은 얘기는 아닌 게 확시했다. 준회 역시 그녀에게 작게 소곤거리며 언질했다. 그렇게 궁금하진 않았다. 단지 그녀의 눈빛에 조금 위축이 됐을 뿐.

 

 

  이내 운구 행렬이 시작되었다. 저 안에 세자가 있다. 죽은 세자가 있다. 그 순간부터 눈물이 쏟아졌다. 다짐은 바로 무용지물이 됐다.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 없는 게 있다면 바로 지금이리라.

 

 

  그가 미웠다. 불쌍하고 안쓰럽고 안타깝고 미웠다. 왜 사랑하게 만들어놓고, 그렇게 따뜻한 얼굴로 나를 행복에 젖게 해놓고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죽은 몸이 되었단 말인가.

 

 

  누군가가 옆에서 나를 쳐다보는 게 느껴졌다. 세자는 아닐 테니 동혁일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로 고개를 돌릴 수는 없었다. 추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나비."

 

 

 

 

  숨이 멈췄다. 죽은 세자가 나를 부른 줄로만 알고 그만 그렇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그럴 수 없다는 걸 알았다. 더불어 그게 곧, 세자가 아닌 준회의 목소리인 줄도 알았다. 눈물이 나올 것 같으면 뒤를 돌으라는 그의 말이 생각났다. 생각이 나도, 나는 선뜻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마음이 먹먹하고, 누군가가 심장 근처를 도려내는 것만 같은 욱신거림이 나를 찾아왔다. 이제 운구는 궁의 입구를 벗어나려고 하고 있었다.

 

 

 

 

  "울음을 그치시면 안 되겠습니까."

 

 

 

 

  부탁이 아닌 애원이었다. 그가 이런 목소리를 낼 줄 안다는 것에 놀라우면서도 끝내 나는 그 애원을 무시할 수밖에 없었다. 울음은 더 커졌다. 멈출 수가 없었다. 문득 이런 나를 보고 있을지도 모르는 세자의 입장이 생각났다. 울고 있는 나를 보면 그가 나를 더 미워할지도 모른다. 서둘러 소매로 눈가를 닦아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다. 눈 주위가 쓰라릴 뿐이었다. 그런다고 해서 눈물이 멈춰지지는 않았다.

 

 

  궁 밖으로 운구가 사라졌다. 신하들의 울음 소리가 더욱 거세졌다. 웅장한 음악 소리 또한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차라리 비가 왔으면 좋겠다. 비가 와서 이 모든 걸 다 쓸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그 속에 쓸어 담겨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늘은 여전히 맑았다. 신도 여전히, 무심했다.

 

 

  장례식이 끝나고 나는 다시 준회의 호위를 받으며 별궁으로 돌아왔다. 준회와 얘기라도 하면 좀 더 빨리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만 같은데, 그러기엔 내가 아직 그로부터 낯선 감을 지우지 못했다. 또 내가 말을 걸면 그가 과연 대답을 해줄지도 의문이었다. 그렇다. 아니다. 그런 종류의 엄청나게 형식적인 대답들만 돌아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내 준회가 고개를 숙이고 사라졌다. 별궁 안은 나 혼자였다.

 

 

  더 외롭고 쓸쓸하고 넓게만 느껴졌다. 너무나도 조용해서, 그 조용함의 소리가 이명으로 번져 들리는 것만 같은 착각이 일어났다.

 

 

  그리고 얼마가 지나지 않아서 누군가가 별궁 앞으로 찾아왔다. 목소리를 듣고 준회라는 것을 알아챘다.

 

 

 

 

  "저와 후원에 가시겠습니까?"

  "…그 곳은 무슨 이유로 찾으십니까?"

 

 

 

 

  사실 어딘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물었다.

 

 

 

 

  "번거로우시면 그냥 있으셔도 괜찮습니다."

  "……."

  "……슬픔에 역수하실 세자빈이 걱정되어 왔습니다."

  "……."

  "후원에 가신 뒤, 대전에 잠시 들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어나기 싫으면 그냥 그 안에 계속 박혀 있으라는 소리였다. 나는 냉큼 몸을 일으키고 별궁을 벗어났다. 돌로 다듬어진 계단 몇 개를 밟고, 준회가 서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어디를 가자는 걸까. 그것도 나랑 같이. 문득 저 검은색 두건 안에 가려진 얼굴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준회는 가려진 나머지 얼굴마저도 차갑게 굳어있을까?

 

 

  그는 내가 나오는 것을 집요하게 주시하며 옆으로 바짝 붙어 섰다. 방향을 왼쪽으로 틀었다. 몇 분 쯤을 걷자, 푸른 빛깔의 식물들로 장식된 공원 비슷한 공간이 나타났다. 저절로 기분이 상쾌해졌다. 아마 장례식 때문에 기분이 무거울 나를 위해 예쁜 것을 보여주고 싶은, 그냥 충담 정도에 그치는 마음일 것이다. 그래도 그렇게나 무뚝뚝한 성격에서 이런 생각을 하다니 어쩐지 그런 그가 조금 귀엽게 느껴져다. 나도 모를 미소가 얼굴 위로 번졌다.

 

 

  후원 안에는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있었다. 아직 내 키를 벗어나지 못한 작은 나무들도 있었고 화려한 색깔을 품은 꽃들도 주변에 심어져 있었다. 나는 무릎을 굽히고 앉아 감탄하며 그것들을 바라봤다. 예뻤다. 그가 살아있었더라면, 지금 내 옆에서 같이 이것들을 구경했더라면 분명 더 예쁘게 느껴졌을 화초들이었다. 나는 몇 분이고 계속 그 자리에서 말 없이 있었다. 준회도 말이 없었다. 그는 그저 옆에서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준회야! 이제 됐으니까 가자."

  "……."

 

 

 

 

  숙였던 몸을 일으키고 그를 쳐다봤는데, 그는 어딘가를 향해 등을 돌리고 있었다. 역시 말을 놓는 건 너무 빨랐나. 대답 없는 그를 쳐다보며 생각했다. 그는 여전히 등을 돌린 채로 어딘가를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내가 조심스럽게 그 어깨를 몇 번 흔들자, 그가 조금 놀라는 기척으로 등을 돌았다. 세심하게 찢어진 두 눈에는 약간의 당혹스러움이 겹쳐져 있었다. 의아함에 그가 쳐다보던 곳으로 시선을 돌리자, 두 명의 인영이 시야에 들어왔다.

 

 

  흑룡포였다. 몸이 얼어붙고 말았다. 이내 준회는 큰 키로 그 모습을 보지 못하게 막아버렸다. 그러나 수줍게 웃음을 터뜨리는 여자의 목소리는 이제 막 똑똑히 귓전을 파고들고 있었다. 얼굴이 뜨거워졌다.

 

 

  그의 얼굴에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미소가 번져 있었다. 그 미소는 따뜻하고, 행복하고, 바로 앞에 사랑스러움을 마주하고 있어 분에 겨운 것만 같은 행색이었다.

 

 

  나는 준회를 두고 먼저 등을 돌려버렸다.

 

 

 

 

 

 

/

*경대: 조선시대 여인들이 쓰던 지금의 거울이 달린 화장대.

*흑룡포: 세자가 상복으로 입는 옷.

*운구: 시체를 담아 운반하는 것. 또는 그것을 담은 모양.

*후원: 궁의 북쪽에 지어졌으며 궁의 사람들로만 출입이 제한된 왕실의 공원.

 

 

너무 늦었죠...?

세륜야자 때문에 컴퓨터를 잡을 시간이 없었네요...(변명)

게다가 또 요즘 시험기간이라...(변명2)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 너무 나노 단위로 글을 썼더니 글 진행이 느리네요...

이제부터는 시간을 껑충껑충 뛰어넘어서 글이 진행될 예정이니까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시면...★

 

 

저번부터 계속 정신줄을 놓고 '송 주부'(윤형이 아부지)를 '송 내의'로 써놓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했으니 부디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제 새벽에 글 수정하다가 모르고 새 글로 올려버렸는데 보신 분 있으실랑가 모르겠네요...

빛의 속도로 삭제했으니 아마 없으시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창피해!

 

 

 

바나나킥 님

빈블리 님

김빱 님

일이세개 님

뜨뚜 님

뿌요뿌요 님

 

 

외에도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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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아...아ㅓ...ㅠ너무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아미칙ㅆ다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그나저나이상태로가다가는걸리지않을까요..?매번보면서도너무조마조마해요.. 지원이도없고.. 그나마 여주가 기댈곳은 주네겠네여ㅠㅠㅠㅠㅠ 주네야사랑해ㅠㅠㅠㅠㅠ 맘비니 ㅠㅠㅠㅠㅠㅠ 마지막 맘비니가 사랑하는 여자랑 행복해하는모습.. 여주한테도 슬프고 맘비니 마음도 이해가고.. 하 오늘도 싱숭생숭하네여ㅠㅠ 잘보구가여!!! 언제오시나했더니ㅠㅠㅠㅠㅠ 자주오세요 사랑해요 ㅠㅠ
9년 전
독자2
빈블리에여! 쪽지가 날아오자마자 달려와서 오늘은 제가 1등인줄 알고 좋아라했는데 글을 읽고오니 2등이 되어 있어서 시무룩 ㅜㅜ...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준회는 츤데레...? 한양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모두 매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김한빈... 형 장례식을 치뤘는데 바로 여자 만날 정신이 있냐. 여주 마음도 모르는 바버ㅜㅜ
9년 전
독자3
맘비니... 울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맘빈 너무하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이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오늘도 여전히 재미집니다 ㅠㅠ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4
ㅠㅠ여주 왜이리 불쌍하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맘빈 진짜 너무하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맘빈이 좋아하는 여자 그냥 사라졌으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훠이~물러가라~
9년 전
비회원212.109
아진짜 너무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보고싶어요♥♥♥♥♥♥♥♥♥♥♥♥♥
9년 전
독자5
작가님 필력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 업뎃되나 기다리고있었어요ㅠㅠㅠ진짜 캐릭터하나하나 다 매력있네요...여주한테 감정이입되서 저도 모르게 울컥했어요..
9년 전
독자6
맘빈이ㅠㅠㅠㅠ 여주를 좋아할순없나? 괜히 마음이 가고 막 그래서ㅠㅠ
9년 전
독자7
맘빈 ㅠㅠ 형장례치른날 세자빈 신경도 좀써주지ㅠㅠ 힘들어하자나요 ㅠㅠ 이제 믿을 건 주네 뿐인가요?? 그래도 주네라도 생각해줘서 다행 이에요 ㅠㅠ 그누구냐 그 맘빈 정인 ?? 그분도 안쓰럽지만 세자빈이 더 안쓰러운 사실... 힘을내요 세자빈!!
9년 전
비회원68.170
아 맘빈아 진짜 .. 장례식 끝나고 얼마나 됐다고 그렇게 .. 아 ... 진짜 여주 불쌍해서 어떢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주네야 ㅠㅠㅠㅠㅠ 너라도 지켜줘 ..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이제 기댈 수 있는 곳이 주네밖에 없다니ㅜㅜ 진짜 힘들겠어요ㅜㅜㅜ
9년 전
독자9
ㅠㅜㅠㅠㅠㅠㅠㅠㅠ아헐ㄹ 빈아ㅠㅠㅜㅠㅠ퓨ㅜㅜ
9년 전
독자10
[뜨뚜] 와 ㅠㅠㅠㅠ 기다린만큼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 김한빈진짜.... 그러는거아니야ㅜㅠㅠㅠㅠㅠ 준회가 차갑게만 보였는데 새로운모습을 볼수있었던거같아여ㅠㅠ 따뜻한사람이야ㅜ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오늘도 너무잘읽었어요♡
9년 전
독자11
아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여주도 기맘빈도 김지난도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바나나킥이에여 ㅠㅠㅠㅠ
너무오랜만이져 ㅠㅠㅠㅠㅠㅠㅠ뎨둉해여 ㅠㅠㅠㅠ시험기간이라서 며칠간 못들어왔었는데 이렇게나 많은글이 ㅠㅠㅠㅠ
아 진짜 여주가 세자를 한빈이로 착각하고있었다는게 정말...말로표현할수없는 감정이 들어요ㅠㅠ그런 한빈이는 좋아하는 여인이 따로있고
진짜 여주만 불쌍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나중에 한빈이가 후궁으로 그여인을 들인다면 한빈이의 사랑은 그여인의 것이겠지요
그럼여주는 크디큰 궁에서 혼자 외롭고ㅠㅠ아프고 ㅠㅠㅠ안쓰러워요 먼저 가버린 진환이가 야속할뿐이네여..ㅠㅠ

9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필력 ㄷㄷ하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여주 불쌍해요ㅠㅠㅠㅠㅠㅡ김한빈 너무해라ㅠㅠㅠㅠㅠㅠ나비..우럭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한빈이를 좋아하는건아니겠지만 그래도 이제 남편이 될 사람인데 저렇게 다른 여자와 환하게 웃고있으면 얼마나 비참할까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도 떠나갔는데...
9년 전
독자16
ㅠㅠㅠㅜㅠ불쌍해요... 한빈이도 이해되고ㅠㅠㅠ
9년 전
독자17
아이구......기구한 운명이네여......아휴......
9년 전
독자18
아 어떡해ㅠㅠㅠㅠ결국 봤네요ㅠㅠㅠㅠㅠ힘들텐데ㅠㅠㅠㅠㅠ왤케 다들 불쌍한건지ㅠㅠㅠㅠ그나저나 준회 설레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주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가 여주랑 무슨ㅅㅏ이인지가 귱금하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아이고이외외ㅏ 어떡하니ㅏㅓ히;저ㅣ;ㅏ어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기맘빈 아ㅣ너ㅣㅏㅓ;ㅣㅏㅓ이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으이.......아련해.................
9년 전
독자22
주네야ㅠㅠㅠㅠㅠ잘지켜줘ㅠㅠㅠㅠㅠ엉엉
9년 전
독자23
아이구야ㅠㅠ맘빈이의 그녀가 나타났네요ㅠㅠ
주네도 얼마나 당황했으면 그 냉철한 아이가 표정에 당황함을 다 드러내고..큐ㅠㅠ
그저 세자빈만 불쌍할 따름이네요ㅠㅠ

9년 전
독자24
아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ㅜㅠㅠㅠ한빈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무리그래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형장례식날인데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마루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하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ㅓㅇ전 싫어할거같아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
9년 전
독자25
주네가 세자빈을 많아 챙기네 하긴 주네도 없으면 여주는 어떡해...ㅠㅠㅜㅜㅜㅜㅜㅜㅠ것보다 진환이 불쌍해서 어떡해ㅠㅜㅜㅜㅠ
9년 전
비회원204.72
아ㅠㅠㅠ진짜 작가님..ㅠㅠ어째서 저의 마음에 쏙드는 글을 적을수 있으시단 말입니까ㅠㅠㅠ여주 어떻게ㅠㅠㅠ
9년 전
독자26
아 진짜 이편보면서 저도 같이 눈물을 흘린건 안비밀..작가님 진짜 작가님작품이 너무 마음을 울리는것같아요 진짜 너무 인상깊은 글입니다 한빈이의 모습을 본 여주의 마음이 엄청 속상할 것 같네요..그런데 준회가 손으로 여주의 눈을 가려주는 장면에서 너무 감동이 밀려왔어요!♡이번화 진짜 너무 인상깊은글이네요 너무 마음이 아픈..앞으로의 전개가 더더욱 궁금해집니다 작가님!마지막에 용어들 정리해주시는 곳에 후원이라는 단어를 알려주셨는데 제한을 제환이라고 오타나신 것 같아요!아니라면 부끄럽지만 죄송해요ㅠㅜ추천누르고 다음화로 총총총!
9년 전
6233
앗...! 이런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다니...! ㅋㅋㅋㅋㅋ 어떡해 지금까지 전혀 몰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독자 님이 아니셨으면 평생 몰랐을 거예요... 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했답니다! 아까부터 계속 정주행 중이신 거죠? 번거로우실 텐데 계속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시다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 덕분에 기분이 급!! 상승했네요 ㅎㅎㅎ 못난 글에 계속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하루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저도 총총총
9년 전
독자27
에이!작가님 못난 글이라니..완전 아니에요!♡저는 정주행다하고 암호닉도 신청했고 그리고 다른글도 다 읽었어요!히히 혹시 보셨나요?
9년 전
6233
네 확인했답니다! ㅋㅋㅋ 독자 님의 댓글은 더럽... The love...♡
9년 전
독자28
어맛!작가님도 더럽..the love...♡
9년 전
독자30
아....기맘빈 맴찢....... ㅠ 주네가 매력적인 인물이네요 하핳....
9년 전
독자31
여주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짠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2
김한빈너무하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아진짜기마맘비뉴ㅠㅠㅠㅠㅠ너무하잖아ㅠㅠㅠㅠㅠㅠ그래도결혼할사람인데...ㅠㅠㅠㅠ
9년 전
독자34
세자 나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맘비니ㅠㅠ
9년 전
독자35
어머어머ㅜㅜ아 눈물나ㅜㅜ진환아...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6
헐........앙대.........만나몀어떡해ㅠㅜㅠㅠㅜㅜㅠㅠ아 다음편에서 서로가 힘들어하게될걸 직감으로 알겠다ㅠㅠㅠㅜㅠㅠㅠㅠ그런거원하지않는데ㅠㅠㅠㅜㅠㅜㅜ주네야 빨리 업고 비붕위로날아가 호위무사자나ㅜㅜㅠㅜㅠㅠ
9년 전
독자3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리 다 짠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한빈 지금 형이 죽었는데 여자랑 히히덕 거리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ㅠㅠㅠㅠㅡ세자빈 불쌍해요ㅠㅠㅠㅠㅠㅡ주네랑 무슨 사이였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주네가 왜나비라고 불렀는지도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39
김한빈 이해는하겠는ㄷㅔ 나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ㅠㅠㅠㅠㅠㅠㅠㅠ나비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비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9년 전
독자41
아니 형이 죽었는데 웃어?...아 눈물나 짜증난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나비..........나비가 이렇게 설레는 단어였나요 작가님 ㅠㅠ? 작가님 혹시 글쓰실때 손가락에 꿀 발라놓고 쓰세요???????.????어쩜 이렇게 달달하게 쓰세요? 그리고 마지막은 한빈이와 한빈이의 그녀인가요..? ㅂㄷㅂㄷ 윤인가 뭐시긴가 하는 첩을 되게 미워하게될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3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저진짜울었어요작가님.,,
9년 전
독자44
ㅏㅇ작다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장담하지만, 이 작품은 훗날 글잡의 레전드가 됩니다.
9년 전
독자45
와ㅠㅠㅠㅠㅠ한빈이가윤을보면서웃는모습이왠지한별이를보면서웃는미소같을것같아요ㅠㅠㅠ준회...참설레네요 준회는늘옳아요 세자빈에감정이입되서 마음이울컥울컥한다는ㅠㅠㅠ
9년 전
독자46
맘빈이ㅠㅠㅠ너ㅜㅜㅠㅜㅜ그러며누ㅜㅜㅜㅜ아ㅜㅜㅜ안돼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ㅈ진짜ㅠㅠㅠㅠ
9년 전
독자47
아....................맘비니................................왜이렇게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아 준회 너무설레ㅠㅠㅠ왜 호위무사들이 더 설레는거지?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이랑 준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호위무사가더설레면어쩌자는거야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
9년 전
독자50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읗ㅇ허어 한빈이도 불쌍하고 여ㅛ주도 불쌍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어떡하지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주네야 너만믿ㄹㅇ르게 ㅠㅠ
9년 전
독자51
아허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래도 주네가 있=어서다행이다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2
주네가 나비라고 불렀을 때 저도 같이 덜컹 거렸어요ㅠㅠ 한빈이랑 윤?의 모습을 보게 된 세자빈이 너무 불쌍하고 한빈이가 밉고 그렇네요ㅠㅠ 큰 키로 그 모습을 가려준 주네가 고맙기도 하고 빨리 다음 편 봐야겠어요
9년 전
독자53
허류ㅠㅠ한빈이의 모습에 여주가 많이 상처를 받았을거 같아요ㅠㅠ진짜 자기한테는 무뚝뚝한 모습이었는데ㅜㅠ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앞에서는 ㅜㅜㅜ
9년 전
독자54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맘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부들부들....김한빈ㅠㅠㅠㅜㅜㅜㅠㅜㅜㅜ아오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ㅜㅜㅠㅜ
9년 전
독자56
ㅠㅠㅠㅠㅠㅠㅜㅠㅠ너무 재밌어요진짜! 사랑합니다 작가님♥
9년 전
독자57
아 이런 이해력딸린 나는 마지막문단을한참동안 생각하다이제 이해를,....ㅠㅠㅠ빈아 너뮤해ㅠㅠㅠㅠ 세자빈이 불쌍하다ㅠㅠㅠㅠ 어떡해 장례식 끝나자마자ㅠㅠㅠ 주네가 멋있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8
나비소리가 너무 그러웠는데 준회가 해주네요.. 어떻게 안울수있겠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준회가 세자빈을 많이 챙겨주려하는구나 싶어요 한빈이가 윤이라는 사람을 만나고 있나보네요... 저렇게 이쁘게 웃을수잇는아이를... 저둘도얼마나 슬플까요.... 첩으로밖에둘수없는 제사람을...ㅠ
9년 전
독자59
허어얼어러러ㅜ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너무재밋어여ㅜㅜㅜㅜㅠ
9년 전
독자6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1
꽃들보면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나 싶었는데 김한빈ㅠㅠㅠㅠㅠㅠㅠㅠ이해하지만 뭔가 꽁기한마음이 없다고하는건 거짓말이겠죠퓨ㅠㅍㅍㅍ
9년 전
독자62
ㅠㅠㅠㅠㅠㅜ세자비뉴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이리저리치이고ㅠㅠㅠㅠㅠㅠ너무 불쌍해요ㅠ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63
으허허헝ㅠㅠㅜㅜ주네 멋있어여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장례식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한빈ㅇ ㅣ미워ㅠㅜㅜㅜㅜ
9년 전
독자64
준회는 지켜보는 마음이 안좋겠네요ㅠㅠ자기가 울 수도 없고 모시던 입장이였으니깐 누구보다도 잘 알텐데ㅠㅠㅠㅠ잘 보고 있어요!
9년 전
독자65
주인공의 심정이 어떠할지 이해가가네요......마음아파요
9년 전
독자66
이제 정말 기댈곳은 준회뿐인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는 형의 장례날에 꼭 저런 함박웃음을 보여야했던걸까요ㅠㅠㅠㅠㅠㅠ그래도 한빈이의 심정도 이해가기에 미워할수가없네요

9년 전
독자68
나비ㅠㅠㅠㅠㅜㅜㅠㅠ아 가슴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으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죽지마ㅠㅠㅠㅠ살아나란말ㄹ이야ㅠㅠㅠㅠㅠㅠ김진ㄴ환아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9
아 세자빈ㅠㅠㅠㅠㅠ울지마ㅠㅜㅜㅜㅜㅜㅜㅜ중간에 준회랑 가까운사이였을지도 모른다고했을때 헉..했어요.! 그나저나 김한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0
저여자분은아마도윤이라는분이겟져..아진짜보는내내생각이자꾸드는것같아요
9년 전
독자71
대박ㅠㅠㅠㅠㅠㅠㅡ다시돌아와ㅠㅠㅡ
9년 전
독자72
맘빈아... 너 계속 그러면 나 서러울거야ㅠㅠㅠㅠㅠ 이전편은 슬프네요 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3
ㅠㅠㅠㅠㅠㅠ맘빈이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세자빈도 불쌍하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4
와 기맘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했네.......... 준회는 어떤 사람일까.....
9년 전
독자75
아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제가 왜 이걸 이제야 봤을까요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ㅠ 먹먹하고 진환이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6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진짜진짜 내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글읽으러갑니다!!!!!
9년 전
독자77
한빈아왜그래ㅠㅠㅠㅠㅠㅠ왜그러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데레준데레
9년 전
독자78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준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이렇게 설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야 엉엉아 준회야....
9년 전
독자79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여주가 기댈 곳은 준회밖에 없을 듯 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적어도 궁안에서는ㅠㅠㅠㅠ
여주가 너무 안쓰럽고 한빈이도 너무 안쓰럽고 준회는 왜이렇게 취저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9년 전
독자80
ㅜㅜㅜㅜㅜㅜㅜㅜ와 디ㅐ게 슬퍼요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 사랑합니다ㅜㅜㅜㅜㅜㅜ기댈곳이 주네뿐이라니 슬퍼오ㅜㅜㅜㅜㅜㅜㅜㅜㅡ
9년 전
독자81
주네야ㅜㅠㅠ여주불쌍해서어째요ㅠㅠㅠㅜ
9년 전
독자82
와진짜...점점더재밌어지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준회야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ㅠㅠㅠㅜㅜㅠ너무쟈밌어요ㅠㅜㅜㅜ
9년 전
독자83
근데 분위가 참 예뻐요 글이..
9년 전
독자84
너무재밌어요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5
(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속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6
아 구주네ㅠㅠㅠㅠㅠ뭔데 설레냐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나비라니 나비라니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7
여주가 마음이 싱숭생숭할 것 같네요..
9년 전
독자88
아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너무재밌는거아니예요ㅜㅠ
9년 전
독자89
그 쟤가 그 연인가 홍인가... 김한빈여자구나... 근데 혹시나 하는건데.... 진환이를 죽인 사람이 혹시 김한빈인가..?
9년 전
독자90
으ㅓㅜㅠㅠㅠㅠ이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이거 모두 정주행하고 자도록 하겠ㄱ습니다ㅠㅠㅠㅠㅠㅠ후....한빈아...후......
9년 전
독자91
으허허허 넘재미있어요!!!! 넘졸려서 자야되는데 끊지를 못하겠네요 ㅠㅠㅠ힝 어떡하죠 이러다간 새벽3시까지 볼꺼같은데..으허ㅠㅠㅠㅠ
9년 전
독자92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3
흐엉.. 정말 비라도 오면 좋을려만.... ㅠㅠㅠㅠㅠㅠㅠㅠ 준회와 친해져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닜는 존재가 되었으먼 좋겠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4
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여주 얼마나 외루울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야ㅠㅠㅠㅠㅠ니가잘해줘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5
헐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건 명작이야 대작이다ㅠㅠㅠㅠㅠ 와 이걸 진짜 뭐라 말을 못하것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6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7
주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8
아ㅜㅜㅜㅜ내가다 안타까워ㅜㅜㅜㅜㅜㅠ아ㅜㅜㅠ
9년 전
독자99
아오...한빈이랑 그 윤이라는 여자구나..이넘들 그러면 안돼ㅠㅠㅠㅠㅠㅜㅠㅠ나쁘다 어떻게 바로 그렇게ㅠㅠ
9년 전
독자100
아.아.. 어떻게해 정말... 이제 지원도없고 향단도 없는 여주는 유일하게 기댈수 있는곳이 준회 뿐 이겠어요ㅠㅠㅠㅠ 어떻게 안쓰러워 으 마지막에 다른 여자랑 행복해 하는 모습을 봤으니 슬프겠죠 아 어떻게..
9년 전
독자10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아웅우우우이위어이ㅏㅓ
9년 전
독자102
아으ㅠㅠㅜㅠㅠㅠ세자빈어떡해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3
김한빈 너무하다 아무리 그래도 장례식이었는데..ㅎ.루류ㅠ류류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야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4
아이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안타까워서어떡해요..
9년 전
독자105
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도 좀 봐줘ㅠㅠㅠㅠㅠㅠㅠ 여주 안타까워서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10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ㅠㅠㅠㅠㅠㅠ안타까워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9년 전
독자108
아뭐어ㅠㅠㅠㅠㅠㅠ뭔데 벌써부터 아련하저ㅠㅠㅠㅠㅠㅠㅠ 아련어련 으아ㅠㅠㅠㅠ 한빈아ㅠㅠㅠㅠㅠ 세자빈어떻게해ㅠㅜ
9년 전
독자109
한빈아ㅠㅠㅠㅠㅠ세자빈도 봐줘ㅠㅠㅠㅠㅠㅠㅠ둘다 너무 안타깝다ㅠㅠ
9년 전
독자110
ㅠㅠㅠㅠㅠㅠㅓㄹ허러허헣 어뜨케....한빈이죠...?형처럼 사랑한다며...왜그래...점차 여주한테 빠지겟죠?ㅠㅠㅠ
9년 전
독자111
ㅠㅠ아진짜 한빈아....여주 너무 안쓰러워서 어떡해....하ㅜㅜㅜ
9년 전
독자112
아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너무불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3
아ㅠㅠㅠㅠㅠㅠㅠㅠ 김한빈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한비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형이 죽었다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4
헐 대박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자빈 어뜨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5
아이고야ㅠㅠㅠㅠㅠ세자빈이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얼마나 막막할까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6
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프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야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7
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8
뭐냐..........김한빈 너....... 진짜 그러다가 큰코다친다. 진짜로
9년 전
독자119
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0
ㅠㅠ 나비....허유...마음이 찡.....
9년 전
독자121
세자빈ㅠㅠㅠㅠㅠㅠㅠㅠㅠ힘내요 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2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3
아이고ㅜㅜㅜ장례식날이 ㅜㅜㅜ어쩌나 ㅜㅜ
9년 전
독자124
김한비뉴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
9년 전
독자126
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다불쌍해 ㅠㅠㅠ
8년 전
독자127
헐...한빈아....김한빈...ㄴ.....엉엉
8년 전
독자128
윤인건가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9
아이구..아이고...준회...어빠미...장난아니닷...후..후아 심장아 열일하자..잘하자...아 지짜 심장터지겠네...아쿠 한비나...너도지짜후...어쩌면좋아..ㅠ
8년 전
독자130
아… 한빈이…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ㅜㅜ 뭐하는거야 한빈아
8년 전
독자131
으어 오열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슬픔이 여기까지 닿네요
8년 전
독자132
세자빈 진짜ㅠㅠㅜㅜㅜㅜ 슬퍼요 작가님ㅠㅜㅜ ㅜㅠ ㅜㅜㅠㅜㅠㅠㅜㅜ
8년 전
독자133
김한빈넘해ㅠㅠㅠㅠㅠ세자빈어뜩해ㅠㅠㅠㅠㅠㅠ아이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4
한빈이 사정도 알겠지만 너무 안타깝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자빈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5
아...여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6
여주 너무 슾러요ㅠㅠㅠ기댈ㄹ곳도 없고 옆에 구준회는 무뚝뚝하고..약간츤츤하긴하지만..마지막에 두사람을 보고 세자빈이 많이 상처를 받앗겟네요 ㅠㅠㅠ
8년 전
독자137
와ㅠㅠㅠㅠ재밌어요 정말. 준회 너무 매력적이네요.
한빈이 입장도 이해되지만 여주 안타까워요ㅠㅠㅠ..

8년 전
독자138
왜이렇게 준회 캐릭터가 좋죠?ㅠㅠㅠ진짜 구주네때문에 일상생활 불가ㅠㅠㅠ
8년 전
독자139
여주가 기댈수잇는사람이 이제 준회밖이없는것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조금이라도 더 친해지면좋겟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141
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맘빈이 너무해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 진환이 돌아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2
한빈이도 진환이도 여주도 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ㅏㅇㄴㅌ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4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재미잇을수가ㅠㅠ오늘 밤 잠자기는 글럿네요..
8년 전
독자145
아저 나비나오자마자 진짜 팡펑울엏어요ㅠㅠㅠㅠㅠㅠ어떡하면젛아ㅠㅠㅠㅠㅠㅠㅠㅠ후
8년 전
독자147
ㅠㅠㅠㅠㅠㅠ주네랑은 무슨 사이였던 걸까ㅠㅠㅠㅠㅠㅠ넘나 궁금하다 진짜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36.7
아 진쨩ㅜㅜ 한빈이도 다른애좋아하는데..차라리 계속 지나니를 좋아해 여주야ㅜㅜ 빈아...ㅜㅜㅜ 지나나ㅜㅜ동혀가ㅜㅜ다 불쌍해ㅜㅜ
7년 전
독자148
작가님ㅠㅠㅠㅠㅠ 여주 너무 불쌍한데 울어도 됩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 미워하면 안되긴 하는데 아주 쬐에에에에에끔 미워요ㅠㅠㅠㅠㅠㅠ 진짜 몰입했나봐요ㅎㅎ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149
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환이 다시 살아나면 안되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다 맘잉 아프다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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