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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  


 

 

 

 

 


 

 


 


 



 


 


 


 


 

비가 더욱 더 쏟아졌고, 저 멀리 길도 모르면서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 석류를 본 재욱이 차에서 내린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2🤭😍 | 인스티즈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  


 

 

 

 

 


 

 


 


 



 


 


 


 


 

비가 더욱 더 쏟아졌고, 저 멀리 길도 모르면서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 석류를 본 재욱이 차에서 내린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2🤭😍 | 인스티즈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  


 

 

 

 

 


 

 


 


 



 


 


 


 


 

비가 더욱 더 쏟아졌고, 저 멀리 길도 모르면서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 석류를 본 재욱이 차에서 내린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2🤭😍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위험하게 도로 위를 걷자, 클락션 소리가 들려오고 재욱은 죄송하다는듯 고개를 꾸벅이고선 석류에게 다가가 석류의 손목을 잡는다. 


 


 

 

 

 

"뭐하는 거야." 


 

"뭐가요." 


 

"길도 모르고 돈도 없으면서 어딜 가겠다고 그러는데." 


 

"돈 있어요." 


 

"김석류." 


 

"야." 


 

"예전엔." 


 

"……." 


 

"나한테 야라고 부르지 않았던 거 알아요? 매일 화나도 김석류, 석류야 이랬는데. 

이젠 그냥 야." 


"……." 


 

"확실히 우리도 이제 좀 만났으니까 서로한테 흥미가 떨어졌겠죠, 그쵸" 


 

"나한테 흥미라도 떨어나보네 그렇게 말하는 거 보니." 


 

"저 원래 전 남친들이랑도 싸울 때마다 마음 안 가고 그랬단 말이에요." 


 

"그래서 나한테도 마음이 안 가 이제?" 


 

"그렇단 건 아니고.. 싸우는 상황이 싫다구요." 


 

"나도 싸우는 거 싫어. 그러려면 서로 대화를 좀 해야 하는ㄷ.." 


 

"알겠어요.. 그러니까 그냥 가요. 알겠어."
 


 

"이렇게 말 계속 끊어 먹으면서 대화조차 안 하려고 하면 우리 사이 발전 못 한다고." 


 

"그만 화내요. 미안하다구요." 

 


 

 

 

"하… 말이 안 통한다." 


 

"…뭐가요. 미안하다 했잖아요." 


 

"미안하다 해서 빨리 상황 넘기려고 하는 거잖아." 


 

"아니에요 그런 거." 


 

"그래, 네 말대로 그냥 집에 가자." 


 

"……." 


 


 


 


 

재욱이 먼저 앞장서 걷자, 석류가 눈물을 흘리며 재욱을 따라섰다. 

차에 타서도 석류가 우는데도 불구하고 재욱은 아무 말도 않고 운전을 한다. 

창밖을 보며 우는 석류는 어떻게던 참아보려고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낸다. 


 


 


 


 

둘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석류 집 앞에 도착한다. 

석류의 집 앞에 차를 세운 재욱이 잠궈진 문을 열어주자 석류는 한마디 없이 차에서 내려 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선다. 

아직도 화가난듯 인사도 않는 석류에 재욱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차를 돌린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예주는 버릇처럼 핸드폰 확인하더니 곧 아으으으으! 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기지개를 핀다. 


 


 

"진짜 어제 그렇게 헤어졌다고 연락 한통 안 하네.. 이 양반이 정말." 


 


 

안 되겠다.. 중얼거리던 예주가 당장 욕실로 들어가 씻자, 거실에서 TV를 보던 엄마가 말한다. 


 


 

"나가나보네 씻는 거 보니." 


 

"뭐 내가 나갈 때만 씻냐?" 


 


 


 


 


 


 


 


 


 


 


 


 


 


 


 


 

점심시간에 맞춰 남길의 병원 앞에 있는 벤치에 앉은 예주가 남길에게 전화를 건다. 


 


 

"어디예요?" 


 

- 점심 먹으려고 막 나왔어. 


 

"그럼 병원 뒷쪽에 매점 있는 곳 있죠? 그쪽으로 나와요." 


 

- 뭐? 


 

"끊는다요." 


 


 

전화를 끊은 예주가 다리를 꼰채 담배를 피고 있었을까, 저 멀리서 예주를 보고 천천히 다가 온 남길이 

예주의 앞에 서서 예주에게 말을 건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2🤭😍 | 인스티즈 

 

"하… 말이 안 통한다." 


 

"…뭐가요. 미안하다 했잖아요." 


 

"미안하다 해서 빨리 상황 넘기려고 하는 거잖아." 


 

"아니에요 그런 거." 


 

"그래, 네 말대로 그냥 집에 가자." 


 

"……." 


 


 


 


 

재욱이 먼저 앞장서 걷자, 석류가 눈물을 흘리며 재욱을 따라섰다. 

차에 타서도 석류가 우는데도 불구하고 재욱은 아무 말도 않고 운전을 한다. 

창밖을 보며 우는 석류는 어떻게던 참아보려고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낸다. 


 


 


 


 

둘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석류 집 앞에 도착한다. 

석류의 집 앞에 차를 세운 재욱이 잠궈진 문을 열어주자 석류는 한마디 없이 차에서 내려 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선다. 

아직도 화가난듯 인사도 않는 석류에 재욱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차를 돌린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예주는 버릇처럼 핸드폰 확인하더니 곧 아으으으으! 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기지개를 핀다. 


 


 

"진짜 어제 그렇게 헤어졌다고 연락 한통 안 하네.. 이 양반이 정말." 


 


 

안 되겠다.. 중얼거리던 예주가 당장 욕실로 들어가 씻자, 거실에서 TV를 보던 엄마가 말한다. 


 


 

"나가나보네 씻는 거 보니." 


 

"뭐 내가 나갈 때만 씻냐?" 


 


 


 


 


 


 


 


 


 


 


 


 


 


 


 


 

점심시간에 맞춰 남길의 병원 앞에 있는 벤치에 앉은 예주가 남길에게 전화를 건다. 


 


 

"어디예요?" 


 

- 점심 먹으려고 막 나왔어. 


 

"그럼 병원 뒷쪽에 매점 있는 곳 있죠? 그쪽으로 나와요." 


 

- 뭐? 


 

"끊는다요." 


 


 

전화를 끊은 예주가 다리를 꼰채 담배를 피고 있었을까, 저 멀리서 예주를 보고 천천히 다가 온 남길이 

예주의 앞에 서서 예주에게 말을 건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2🤭😍 | 인스티즈 

 

"하… 말이 안 통한다." 


 

"…뭐가요. 미안하다 했잖아요." 


 

"미안하다 해서 빨리 상황 넘기려고 하는 거잖아." 


 

"아니에요 그런 거." 


 

"그래, 네 말대로 그냥 집에 가자." 


 

"……." 


 


 


 


 

재욱이 먼저 앞장서 걷자, 석류가 눈물을 흘리며 재욱을 따라섰다. 

차에 타서도 석류가 우는데도 불구하고 재욱은 아무 말도 않고 운전을 한다. 

창밖을 보며 우는 석류는 어떻게던 참아보려고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낸다. 


 


 


 


 

둘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석류 집 앞에 도착한다. 

석류의 집 앞에 차를 세운 재욱이 잠궈진 문을 열어주자 석류는 한마디 없이 차에서 내려 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선다. 

아직도 화가난듯 인사도 않는 석류에 재욱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차를 돌린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예주는 버릇처럼 핸드폰 확인하더니 곧 아으으으으! 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기지개를 핀다. 


 


 

"진짜 어제 그렇게 헤어졌다고 연락 한통 안 하네.. 이 양반이 정말." 


 


 

안 되겠다.. 중얼거리던 예주가 당장 욕실로 들어가 씻자, 거실에서 TV를 보던 엄마가 말한다. 


 


 

"나가나보네 씻는 거 보니." 


 

"뭐 내가 나갈 때만 씻냐?" 


 


 


 


 


 


 


 


 


 


 


 


 


 


 


 


 

점심시간에 맞춰 남길의 병원 앞에 있는 벤치에 앉은 예주가 남길에게 전화를 건다. 


 


 

"어디예요?" 


 

- 점심 먹으려고 막 나왔어. 


 

"그럼 병원 뒷쪽에 매점 있는 곳 있죠? 그쪽으로 나와요." 


 

- 뭐? 


 

"끊는다요." 


 


 

전화를 끊은 예주가 다리를 꼰채 담배를 피고 있었을까, 저 멀리서 예주를 보고 천천히 다가 온 남길이 

예주의 앞에 서서 예주에게 말을 건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2🤭😍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담배 끄지?" 


 

"첫마디가 인사가 아니라 담배 끄지." 


 

"저 옆에 애들 있잖아." 


 

"아. 오케." 


 


 

옆에 어린 환자가 보이자 예주가 급히 담배를 끄고선 남길을 올려다본다. 

남길이 아무 표정도 없이 예주를 내려다보자, 예주가 괜히 발로 남길의 발을 툭-툭 건드리며 말한다. 


 


 

"아잉." 


 

"뭔 아잉." 


 

"아 왜 그래요? 쿨하게 어제 일 잊고 평소처럼 지냅시다 예?" 


 

"그 소리 하기 전에 더 할말 없냐?" 


 

"내가 잘못했습니다요." 


 

"……" 


"오빠 직업이 좋은 게 아니라, 오빠가 좋죠. 내가 그럼 오빠 직업 알기도 전에 만났겠나?" 


 

"……" 


 

"미안해요. 응?" 


 

"……." 


 

"앙 자기." 


 

 

 

 

"미쳤구나?" 


 

"내 애교가 미친 거야, 아니면 자기가 미친 거야." 


 

"애교." 


 

"안 함." 


 

"하지 마." 


 

"오케." 


 

"밥 먹었어?"

 

"안 먹었죠."

 

"밥 먹으러 가자."
 


 

"오예! 뭐 먹으러 가나?" 


 

"백반집." 


 

"응 안 먹어." 


 

"응 먹어." 


 

"아 진짜 싫은데. 햄버거 먹으면 안 되나." 


 

"햄버거 패티를 뭐로 만드는지 알려줘?" 


 

"아니요?" 


 


 


 


 


 


 


 


 


 


 


 


 


 


 


 


 


 


 


 


 


 


 


 


 


 


 


 


 


 


 


 


 

누구한테 고민 하나 못 털어놓고 혼자 멀뚱히 앉아서 또 엉엉 울었다. 

뭐가 이리 서러워? 처음으로 이렇게 싸운 게 그렇게도 서럽냐 김석류..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한 거 아니야? 이렇게 싸울 일이야? 그냥 말이라도 결혼하고 싶단 얘기 하면 되는 거잖아. 


 


 

"짜증나.." 


 


 

평소에 연락 잘 안하던 아저씨인 걸 알면서도 이럴 땐 미워할 수도 없다. 

연락이 올 거라고 기대하면 안 돼.. 

솔직히 좀 많이 걱정은 됐다. 다들 이러다가.. 이게 반복이 되어서 헤어지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리도 남들처럼 같은 패턴이 반복되다가 헤어지게 될까봐. 

무서워서 그에게 연락을 할까 고민을 하기도 했다. 

근데 이깟 자존심이 뭐라고.. 평소엔 자존심 신경도 안 쓰던 내가 이제와서 자존심 챙기는 거 보니 

나도 참 달라졌단 생각이 들었다. 


 


 


 


 


 


 


 


 


 


 


 


 


 


 


 


 


 


 


 


 


 


 


 


 


 

 

 

"……" 


 


 

친구에게 서 온 카톡 내용을 보던 재욱은 한참 고민을 하는듯 했다. 

[나 담달에 결혼한다 ㅋㅋ 결혼하면 술도 못 마실텐데 오늘 술 마시자.] 

한참 고민하던 재욱이 답장을 보낸다. 

[그래. 몇시가 편해] 


 


 


 


 


 


 


 


 


 


 


 


 


 


 


 


 


 


 


 


 


 

"정예주우우." 


 

"김석류~ 어이어이~" 


 

"왜 이렇게 행복해보이냐 재수없게."

 

"행복하다 이 언니." 


 

"에바야." 


 

"응 아니야." 


 

"에휴.. 카페나 가자." 


 


 


 

예주와 카페에 온 석류는 괜한 커피를 빨대로 휘저었고, 예주가 화장을 고치다가 

석류의 표정을 확인하고선 입을 열었다. 


 


 

"왜 저래? 헤어졌냐?" 


 

"뭐래." 


 

"그럼 표정 왜 이렇게 띠껍냐." 


 

"그냥 싸웠어."

 

"헤헤이~ 싸우는 거 뭐 다들 그러는 건데. 표정 좀 풀지." 


 

"평소랑 되게 달랐어."

 

"뭐가 어떻게 달랐는데." 


 

"평소엔 한 번 크게 싸우고 누군가 사과하고 끝이었는데. 

이번엔 좀 달라..분위기도 무서웠고.." 


 

"……" 


 

"사소한 걸로 싸우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어." 


 

"아아..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 평소에는 큰 문제로 가끔 한 번 싸우다가~ 이젠 사소한 걸로 자주 싸운다. 이건가?" 


 

"자주 싸우지는 않았는데.. 그런 느낌이 든다고오." 


 

"거의 오래사귄 커플들이 그러잖아? 나도 1년 사귄 애랑 매일매일 별 거 아닌 걸로 싸우고 그랬는데."

 

"어떤 걸로 싸웠는데?" 


 

"예를 들면.. 음... 옷 입는 걸로 뭐라해서 싸운 적도 있고, 밥 먹는 거로도! 그리고 핸드폰 본다고. 

아, 그때는 걸음 빠르다고 욕 먹어서 싸운 적도 있어." 


 

"엥." 


 

"이래서 내가 오래 만나는 거 극혐해 한다니까. 오래 만나면 소중한 거 모르고 사소한 걸로 트집 잡고 그래." 


 

"……" 


 

"그러다가 권태기 오고, 헤어지고." 


 

"엥 아닌데." 


 

"너 말고 나 말이야 새캬." 


 

"개빡치네." 


 

"대부분 그런 커플들이 많다 ~ 이거지." 


 

"…난 절대 아니거든." 


 

"왜 싸웠는데."

 

"그냥 내 친구 결혼했다길래 나도 아저씨랑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하자는 얘기 했다가.. 뭐 이렇게 됐지. 

아저씨가 나랑 결혼하기 싫은가봐. 절대 한다는 소리 빈말으로도 안 해." 


 

"네 애인분도 너무했네. 너도 그냥 하는 소리일 텐데 그냥 알겠다고 한 번 대답해주는 게 어렵나." 


 

"그냥 하는 소리 아닌데." 


 

"아.. 너 진지하게 그분이랑 결혼하고싶어????????" 


 

"응." 


 

"홀리~" 


 

"왜." 


 

"야 결혼이.. 그 간단한 것도 아닌데 좀 더 텀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너 그분이랑 1년을 만났냐 5년을 만났냐?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데.." 


 

"알아. 아는데 나는 아저씨랑 빨리 결혼하고 싶고,  아저씨 생각하면 아저씨 나이도 있고 마음이 급할 거 아니야. 

근데 이거 잘 생각해보면 일석이조 아니야?" 


 

"그렇긴 한데." 


 

"한데?" 


 

"네 애인분도 생각할 시간이 있는 거 아닐깝숑." 


 

"…생각할 게 뭐가있어. 그냥 네 말대로 그냥 해본 소리로 알고 대답 해주는 게 그렇게 어렵냐. 

나랑 결혼하기 싫다해도 대답 한 번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 난 그게 너무 속상하다니까." 


 

"……" 


 

"너무 자존심 상하고, 날 사랑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남들은 장난으로도 결혼하자는 소리 많이 하는데. 

나는 한 번을 들어본 적이 없다니까." 


 

"오 너도 빡칠만 하네." 


 

"그치 짜증나지!! 진짜 왜 그러나 몰라. 결혼 얘기만 하면 또 진지해져서는! 어우!"

 

"와 너 지금 나한테 애인분 뒷담까는 거냐. 웬일 ㅋ." 


 

"짜증나잖아.... " 


 


 


 

막상 재욱의 흉을 봤다가도 생각해보면 미안하고 신경쓰이는지 석류가 테이블에 이마를 콩- 박고선 한숨을 쉰다. 


 

 


 


 


 


 


 


 


 


 


 


 


 


 


 


 


 


 

"뭐냐 김재욱 너 안 본 사이에 더 핸섬해졌다?" 


 

 

 

 

"ㅋㅋㅋ살 조금 쪘어." 


 

"훨 보기 좋네." 


 

"계속 만나던 분이랑 결혼하는 거야?" 


 

"어." 


 


 

자리에 앉아 술을 시킨 재욱은 메뉴판을 보았다. 

석류가 좋아하는 음식 되게 많네.. 생각을 하던 재욱이 친구의 물음에 친구를 바라본다. 


 


 

"나 얼마 전에 너희 아버지 본 것 같은데? 시내에서." 


 

 

 

 

"아, 아버지가 볼 일 있으셔서 며칠동안 와계셨어." 


 

"오 그러냐?" 


 

"결혼식은 어디서 해." 


 

"강원도에서.. 와이프가 강원도 사람이잖아 또. 아 근데 벌써부터 완전 난리인 게.. 

신혼집 장만해놨더니 또 거기 하자 많다고 얼마나 나를 들볶는지 몰라. 벌써부터 결혼 하지 말아야하나 생각도 든다니까." 


 

"원래 다들 결혼 직전에 많이 싸운다고 하더라. 

그래도 결혼식 날에는 예쁜 와이프 얼굴 보고 풀린다던데." 


 

"와이프가 변해봤자 얼마나 변하겠냐.." 


 

"드레스 입으면 누구던 다 예쁘지. 그리고 네 와이프 예쁜데 왜." 


 

"같이 몇달 살다보니까 그건 또 아니더라." 


 

"ㅋㅋㅋ참나." 


 


 


 

술을 몇잔 마신 재욱이 핸드폰을 몇 번 확인하자, 친구는 재욱의 술잔을 채워주며 말한다. 


 


 

"근데 너도 애인 있는 거 아니야? 카톡 프사." 


 

 

 

"아, 어." 


 

"몇살이냐? 되게 어려보이던데." 


 

"스물넷."
 


 

"이 새끼 쓰레기새끼!"

 

"그러게 나 쓰레기 새끼다 진짜."

 

"왜 또 인정하냐.. 사람 무안하게?"

 

"그냥 요즘들어 많이 생각해." 


 

"누군 부러워서 배 아픈데.. 누구는 쓰레기라면서 자책하고 있네.. 이 새끼 진짜 안 되겠네." 


 

"뭘 안 되겠네야 ㅋㅋㅋㅋ." 


 

"근데 넌 결혼은 언제 하려고? 주변 애들 다 결혼했는데 남은 거 이제 너랑.. 동욱이 아니냐?" 


 

"그렇지 뭐." 


 

"난 네가 제일 먼저 결혼할 줄 알았는데 ㅋㅋㅋ 하도 너 좋다는 애들이 많아서. 

그중에 하나 골라서 바로 결혼할 줄." 


 

"그러게 결혼 해야 되는데."

 

"내 친구들 애들 나이가 벌써 일곱살 막 네살 이렇다니까? 그거 보니까 나도 빨리 결혼해야하나 싶어서. 

결혼을 서두른 것도 없지않아 있었던 것 같기도. 늙어서 애 키우고 직장 다니다 보면 힘 다 빠질 것 같아서 걱정이잖냐." 


 

"……." 


 

"네 애인이랑 결혼할 거냐?" 


 

"아니." 


 

"왜? 어리고 좋잖아."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2🤭😍 | 인스티즈 

 

"아, 어." 


 

"몇살이냐? 되게 어려보이던데." 


 

"스물넷."
 


 

"이 새끼 쓰레기새끼!"

 

"그러게 나 쓰레기 새끼다 진짜."

 

"왜 또 인정하냐.. 사람 무안하게?"

 

"그냥 요즘들어 많이 생각해." 


 

"누군 부러워서 배 아픈데.. 누구는 쓰레기라면서 자책하고 있네.. 이 새끼 진짜 안 되겠네." 


 

"뭘 안 되겠네야 ㅋㅋㅋㅋ." 


 

"근데 넌 결혼은 언제 하려고? 주변 애들 다 결혼했는데 남은 거 이제 너랑.. 동욱이 아니냐?" 


 

"그렇지 뭐." 


 

"난 네가 제일 먼저 결혼할 줄 알았는데 ㅋㅋㅋ 하도 너 좋다는 애들이 많아서. 

그중에 하나 골라서 바로 결혼할 줄." 


 

"그러게 결혼 해야 되는데."

 

"내 친구들 애들 나이가 벌써 일곱살 막 네살 이렇다니까? 그거 보니까 나도 빨리 결혼해야하나 싶어서. 

결혼을 서두른 것도 없지않아 있었던 것 같기도. 늙어서 애 키우고 직장 다니다 보면 힘 다 빠질 것 같아서 걱정이잖냐." 


 

"……." 


 

"네 애인이랑 결혼할 거냐?" 


 

"아니." 


 

"왜? 어리고 좋잖아."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2🤭😍 | 인스티즈 

 

"아, 어." 


 

"몇살이냐? 되게 어려보이던데." 


 

"스물넷."
 


 

"이 새끼 쓰레기새끼!"

 

"그러게 나 쓰레기 새끼다 진짜."

 

"왜 또 인정하냐.. 사람 무안하게?"

 

"그냥 요즘들어 많이 생각해." 


 

"누군 부러워서 배 아픈데.. 누구는 쓰레기라면서 자책하고 있네.. 이 새끼 진짜 안 되겠네." 


 

"뭘 안 되겠네야 ㅋㅋㅋㅋ." 


 

"근데 넌 결혼은 언제 하려고? 주변 애들 다 결혼했는데 남은 거 이제 너랑.. 동욱이 아니냐?" 


 

"그렇지 뭐." 


 

"난 네가 제일 먼저 결혼할 줄 알았는데 ㅋㅋㅋ 하도 너 좋다는 애들이 많아서. 

그중에 하나 골라서 바로 결혼할 줄." 


 

"그러게 결혼 해야 되는데."

 

"내 친구들 애들 나이가 벌써 일곱살 막 네살 이렇다니까? 그거 보니까 나도 빨리 결혼해야하나 싶어서. 

결혼을 서두른 것도 없지않아 있었던 것 같기도. 늙어서 애 키우고 직장 다니다 보면 힘 다 빠질 것 같아서 걱정이잖냐." 


 

"……." 


 

"네 애인이랑 결혼할 거냐?" 


 

"아니." 


 

"왜? 어리고 좋잖아."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2🤭😍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어리고 좋다고 해서 다 결혼하냐.." 


 

"그럼?" 


 


 


 

아무 말도 않고 술을 마신 재욱이 한숨을 내쉬자, 친구는 눈치를 보며 재욱의 잔을 다시 채워준다. 

한참 있던 재욱이 친구를 바라보며 말한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아직 걔는 스물넷인데 벌써부터 결혼에 대한 부담감 주기도 싫고, 걔 인생의 앞길을 막고싶지도 않아. 

나 같은 나이 많은 사람 말고 더 젊은 남자애들 몇명을 더 만나서 신중하게  더 좋은 사람 만나면 좋겠어. 

난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장담도 못 하고, 결혼해서 걔한테만 올인 할 수 있다고 약속도 못 해." 


 

"……" 


 

"그래, 나한테 결혼하자는 말들이 그냥 한 번 해본 말일 수도 있는데. 

알면서도 나는 그걸 장난으로도 못 받아치겠어. 그만큼 난 자신이 없다고." 


 

"……" 


 

"걔 인생에서 소중한 역할이 되기엔 준비도 안 됐고, 준비 하고싶지도 않아." 


 

"에휴.. 진짜 사랑이란 게 드럽게 어렵지?"

 

"……." 


 

"연애는 장난이라고만 알고있던 김재욱도 나이 드니까 달라지네.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도 해 보고.. 네 마음 이해는 좀 간다. 

걔가 뭐 네다섯살 차이 나는 애랑 만나는 것도 아니고 열세살 차이나는 애랑 만나는 거면. 

걔 앞 길 막는 거라고 생각도 들 거고, 남들이 보기엔 되게 이상하게 보이니까." 


 

"……." 


 

"그 친구는 너랑 결혼할 생각이 가득하고, 너는 계속 이런 맘이라면 이렇게 질질 끌 필요가 있냐? 

너도 얼른 네 사랑 만나서 결혼 해야지? 너 곧 있으면 마흔이야 인마." 


 

"알아." 


 

"……." 


 

 

 

 

"질질 끌고 있다는 건.. 내가 더 잘 알고있다고." 


 


 


 


 


 


 


 


 


 


 


 


 


 


 


 


 


 


 


 


 


 


 


 


 


 


 


 


 


 


 


 


 


 


 


 


 


 


 


 


 


 


 


 


 


 


 


 


 


 


 


 


 


 


 


 


 


 


 


 


 


 


 


 


 


 


 


 


 


 


 


 


 


 


 


 


 


 


 


 


 


 

사랑함니다 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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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예
4년 전
독자5
에..힝 오늘은 우울모드네요 저도 같이 우울해져요ㅠㅠ잘 읽고가용
4년 전
독자2
뭐어때 .ㅇ. 나랑 그냥 결혼하면 되는것같은듸ㅣ
우리 재욱씨.. 오늘도.새벽에 이 글을보니 너무좋군요..

4년 전
독자3
엔딩을 향해 달려가는 건가요ㅠㅠㅠㅠㅠ앙대ㅠㅠㅠㅠ
4년 전
독자4
아 ㅠㅠㅠ 뭔가 슬퍼요 퓨ㅠ
4년 전
독자6
ㅠㅠㅠ요즘계속 우울모드네요ㅠㅠ 빨리 잘해결되길ㅜㅜ
4년 전
독자7
윰니에용ㅠㅠㅠㅠ재욱찌ㅠㅠ마음은 이해하지만 소중한사람이될준비도안됐고 준비하고싶지도않다는거 조금 상처....ㅠㅠ결혼할꺼냐고 묻는말에 아니라고 너무 단칼아닙니까ㅠㅠ 안주만보고도 석류생각하면서ㅠㅠㅜㅠ
4년 전
독자8
재욱씨 너무해요 소중한 사람이 될 준비가 안됐다니ㅠㅠ 한 번 헤어지고 후회해봐야 정신차릴듯요...석류밖에 없다는걸...
4년 전
독자9
ㅜㅜㅜ아 작가님 ㅜㅜㅜㅜ저 이런븐의기
너무 불안해요ㅜㅜㅜ 결혼한 생각이ㅛ냐고 물어봤을때 아니라고 대답한거 보고 제 심장이 털썩....안돼요.....

4년 전
독자10
애봉이예용 ㅜㅠ 밍밍 오늘은 풀리길 바랐는데... 울적하네용 어떻게 해걀될지 잘 머르게쏘용 ㅜㅠ
4년 전
독자11
ㅠㅜㅠㅜ 너무 어른스러운 아저씨ㅜ
4년 전
독자12
양쪽 다 이해가면서 아저씨 쪼금 밉다ㅜㅠㅠㅠㅠㅠㅠ너무해ㅠㅠㅠㅠ너무 슬퍼여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ㅠㅠㅠ이번화 좀 상처받는 화....물론 재욱님 마음도 이해하지만 결혼생각 없다고할때랑 준비하고싶지 않다고 할때 심장 진짜 떨어지는 느낌받았어요... 제발 둘이 꽁냥하는 모습 다시 볼 수 있길 바래요ㅠㅠㅠㅠ
4년 전
독자14
흑흫ㅎ극 이번 화 지쨔 넘 슬퍼요ㅠㅜㅜㅜㅜ 흑ㅎ흑훅 어케되는거여으어어어
4년 전
독자15
아ㅜㅠㅠㅠ 슬퍼요 이해는 가는데 슬프다... 결혼해 짝...
4년 전
독자16
아 이해가 되가지고 더 슬퍼요ㅠㅠㅠ
진짜 서로 이해 못하는것도 넘 슬프구영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7
둘다 입장이 이해가 가네요 섭섭한것과 현실을 직시하는 마음ㅜㅜ 제발 해피엔딩이길ㅜㅜ
4년 전
독자18
슈옹이에요 이번꺼 너무 슬프네요 그러고 한 편으로는 아저씨가 약간 밉기도 하고 아저씨 마음 알 거 같기도하고 미묘하네요 화해 할 수 있겠죠ㅠㅠ 불안한 생각 하기 싫은데 무겁네여ㅠㅠ
4년 전
독자19
재욱이 저 말에 가슴이 쿵 내려 앉아요 .. 석류가 들으면 얼마나 충격먹을까요 ㅠ 혼나야겠어
4년 전
독자20
헐 ㅠㅠㅠ 왜 헤어질 분위기야..안돼ㅜㅜㅜㅜ
4년 전
독자21
알고 있다면 둘 중에 하나만 골라 yes or yesㅠㅜㅠㅠㅜㅠㅠㅜㅠㅠ
4년 전
비회원70.206
이해가 가면서도 슬픈 ㅠㅠ 헤어지면안돼여 ㅠㅠ
4년 전
독자22
하 넘 슬픈편 재욱아찌 맘 이해가 되서 더 슬프네용ㅠㅁㅠ제발 둘이 잘풀쟈,,,
4년 전
독자23
바닐라라떼예요
아저씨 너무해 생각도 없다니
고ㅓ연 둘은 어떻게 될까요ㅠㅠ

4년 전
독자24
진짜 둘 다 너무 이해된다 ㅠㅠㅠㅠㅠㅠㅠ 둘이 헤어져서 여주 다른 남자 만나면 재욱씨 후회할거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4년 전
독자25
흐헝 ㅜㅜㅜㅜㅜㅜ
넘나 슬퍼여 ㅠㅠㅠㅜㅜㅜㅜㅜ
눈물나여 ㅠㅠㅜㅜㅜㅜㅜㅜ
작가님 짱!!!!!!!
결혼시켜 주세영 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6
누구보다도 여주를 사랑하면서...뭐 누구는 준비가 다 된 상태로 결혼하나 힝ㅠㅠㅠㅠㅠ 안쓰럽다ㅠㅠ
4년 전
독자27
으으ㅜㅜㅜ반성해라 재욱씌ㅜㅜ작가님 사랑해여ㅜㅜ
4년 전
독자28
....석류 너무 어리네요ㅠㅠㅠㅠ 물론 서운항 거 백번천번 이해가는게 지키지 못할 빈말하능 것보단 현실적인게 낫다구 생각해요... 흐엉엉 둘 사이 제가 다 맘 아파요ㅠㅠㅠ
4년 전
독자29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재욱이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0
헤어지지말어라....
4년 전
독자31
헐 ㅜㅜㅜㅜㅜㅜ 예주네는 엄청 쿨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예주성격 닮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쩔어버린다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3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헤어지지 마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3
뭐에영 ㅠㅜㅠㅠㅜㅠㅡ 이별루트아니져? ㅠㅜㅡㅜㅜㅜ 오늘넘나슨ㅅ퍼요 ㅠㅜㅜㅜ
4년 전
독자34
헐...그래서 대답을..🙊 아 재욱님...그러면 여주한테 너무 희망고문이잖아...아...오늘은 조금 밉다...그런거를 여주한테 말해야지..8ㅅ8
4년 전
독자35
아아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ㅜ 다시 달달꽁냥꽁냥모드로 돌아오는거겠죠?!!ㅠㅠㅠㅜㅜㅠㅠ
4년 전
독자36
뉴치케입니다!!!
혹시 새드엔등인가요...? 너무 슬프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헤피엔딩은 안되는건가요..?퓨ㅠㅠㅠㅠ

4년 전
독자37
@불가사리입니다 재욱님 생각을 확실하게 알게된 화인거같아요 여주와 결혼 생각이 없고 지금 다른 사람까지 생각하는걸보면 여주의 상처도 클텐데 둘이 더 걱정이되네요 이렇게 냉전을 하다가 헤어짐에 이를까봐 제일 걱정이 큽니다 둘이 좋아서 서로 좋아 죽고못사는데 언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요?ㅠㅠㅜ 앞으로 둘이 어떻게 풀어갈지... 헤어질지 그냥 계속 이어갈지 더더더 궁금해집니다 재밌는 글 너무 감사해요 작가님💚
4년 전
독자38
아저씨 마음도 이해 가지만 속상... ㅠ
힘내세요 작가님 화이팅👍

4년 전
독자39
오늘내용은 전반적으로 우울모드네요ㅠㅜㅜㅠ 근데또 둘 입장이 다 이해가서 더안타까운....
4년 전
독자40
아니 왜 헤어질 분위기예여ㅕ,,,앙대ㅐ,,,두사람 입장 다 이해가지만은ㅠㅡㅠ
4년 전
독자41
헐러러러ㅜㅠㅜ 예주는 화햐해서 좋지만 아저씨ㅠㅠ 헤어지면 안되여ㅠㅠㅠ
4년 전
독자42
옴맘마 여주도 화해할줄 알았는데 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단
4년 전
독자43
오늘은 아조씨가 쪼금 밉네요 ㅠ
4년 전
독자44
ㅠㅠㅠㅠㅠㅠㅠ오늘 너무슬퍼요 ..잘됐으면 좋겠네요ㅠㅠ
4년 전
독자45
너무 단호하기도 하고 그래서 서운할 때쯤 정말 이해도 가서 더 어른스럽고도 멋있는 거 같아요 작가님 힘내세요!!! 꾸준히 정말 잘 보고 있죠요ᅧ
4년 전
독자46
빛이 나는 솔로가 답인건가요?ㅎㅎㅎ연애 너무 어렵다아
4년 전
독자47
작가님!! 이거 해피엔딩이죠?? 오늘은 좀 뭔가 슬픔이 느껴지네요ㅠㅠ 꼭 해피엔딩으로 만들어주세요!
4년 전
독자48
둘이 설마 헤어지려나 ㅠㅠㅠ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자까님!!!!!!!
4년 전
독자49
첫화부터 꾸준히 작품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고 작품 재밌게 보고 작가님 응원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고 많을거니깐 힘내시면 좋겠어요!! 저처럼 작가님 글 편하게 알림 받으려고 인티 유료 가입하는 사람도 있으니깐 더더더 힘내세요 :)
4년 전
독자50
안돼에ㅔ에ㅔ유ㅠㅠㅠㅠㅠㅠ그냥 결혼하게 내버려둬주세여ㅠㅠ점점 막바지를 향해 오는거 같아서 맴이아픕니다ㅠ
4년 전
독자51
계란찜이용
하윽.. 안좋은 느낌적인 느낌.. 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제발ㅠㅜㅜ이대로 끝나면 안되여ㅠㅠㅠ

4년 전
독자52
둘 다 이해는 가는데 아저씨 너무 단칼이야ㅠㅠ
4년 전
독자53
어 뭐지 둘이 해어지나요ㅠㅠㅠㅠㅠㅠ그런데 항상 여주가 싸울때 너무 자기 생각만 하고 애같이 굴어서 막 재욱아 결혼해!!! 못하겠어요ㅠ
4년 전
독자54
힝ㅠㅠ 이제 진짜 끝을 향해 달려가는 거 같아서 넘나 속상해요 ㅠㅠ 마지막 대사가 너무 마음에 걸리는데 ㅠㅠ
4년 전
독자55
흐엉ㅠㅠㅠ 둘 다 이해간당.. 잘풀리길 바래요ㅠㅠ
4년 전
독자57
에고 ㅜㅜ결혼하고 싶은 여주 마음도 이해가 가고 신중하고 싶어서 배려하는 재욱님도 너무 멋있고 ㅜㅜㅜㅜ둘다 이해가 가는 상황이라 박쥐처럼 이사람 편들다가 또 저 사람 편들다 하면서 스크롤 내렸네요 ㅜㅜㅜ빨리 이 커플 귀엽게 사랑하는 모습 다시 보고싶어요!
4년 전
독자58
아 둘다의 입장이 공감가서 더 슬퍼요ㅠ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ㅠㅠㅠ
4년 전
독자59
마지막대사뭔가너무슬프네요 끝을알면서사랑한다는게ㅠㅠ
4년 전
독자60
둘다 무슨 마음인지 알겠어서 너무 마음 아프네요ㅠ 그래도 아저씨 말 조금 상처...ㅠㅠㅠ 둘이 빨리 화해하길 ㅠㅠ
4년 전
독자61
재욱찌 마음도 이해되서 더 슬프네여 ㅠㅠㅠㅠ 걍 빨이 해버리란 말이에여,,,ㅜ
4년 전
독자62
악 결말이 어찌됐든 이 우울한 느낌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둘이 롱런하면 더 좋고 ...♡
4년 전
독자63
으잉..? 이러다가 둘이 헤어지는건 아니죠..?? 그러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ㅜㅜ
4년 전
독자64
재욱 아저씨 마음이 너무 이해돼서 안타깝네요 ㅠㅠㅠ우울모드 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65
헉ㅜㅜㅜㅜㅜㅜㅜㅜ뭔가 짠하고 슬프네요ㅠㅠ
4년 전
독자66
결혼할 준비가 안되엇다는 말 왜 이해할 수 잇을것같지...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바쁘고 힘든 인생에 생판 모르는 사람 나와는 다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해야하는 일인데 신중해야져.. 아저씨 너무 이해돼서 맘이 아프다
4년 전
독자68
불길한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이겠죠?? ㅠㅠㅠ
4년 전
독자69
재욱아저씨 결혼에 대해서 엄텅 고민하고 있네요 ㅠㅠㅠㅠㅠㅠ 오늘편은 뭔가 우울모드당 ㅠㅠㅠㅠㅠ 그냥 결혼해도요!!!!
4년 전
독자70
너무너무 어른스러워서 답답하고 슬프네요 ㅠㅠㅠㅠ 이러지말자 ㅠㅠ
4년 전
독자71
어이고..ㅜㅜ 고민을 계속하고 털으면 털을수록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것 같아서 걱정이네여..여주 맘도 이해가 가지만 결혼이라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닌거니까 재욱님 맘도 너무 이해가 가구 ㅜ
4년 전
독자72
헐..... 안돼ㅜㅜㅜㅜㅜㅜㅜㅜ 설마 헤어지지고 하는건 아니겠져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3
사랑이익어가는거쥬!!좋기만하수먼
4년 전
독자74
둘 입장 다 이해가지만ㅠㅠㅠㅠ그래두ㅠㅠㅠ
4년 전
독자75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라고했을때 충격 띵 그러지마ㅠ
4년 전
독자76
넼ㅍ.? 질질끌지말고 그럼 결혼합시다 허허
4년 전
독자77
이제 끝이 보이는군요ㅠㅠㅠ
4년 전
독자78
와......재욱띠즌짜 너무했다...저게본심인거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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