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서술 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글 중 대화체는 없고 한명씩 써내려가는 느낌의 서술방식입니다
![[iKON/김동혁] 피아니스트 김동혁 X 음악 칼럼니스트 너콘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0141210/0/6/d/06dd35814321fd6b94e1dfef9143e539.png)
03
두번째 만남이자 첫번째 인터뷰 날이었다.
실장님의 안내를 받아 연습실에 들어가서
그 사람에게 질문을 하고, 답도 듣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칼럼에 쓸 내 생각을 써내려 갔다.
그저 연주하는 모습만 봤을 뿐인데,
나에게선 느낄 수 없는 직업에 대한 강한 애착이 보였다.
누가 봐도 자신은 피아노를 너무 좋아해서 친다는 것이 보일 것 같았다.
왜 이런 피아니스트가 유명해지지 않았는지 궁금해질만큼,
그는 진심을 담아서 피아노를 쳤고 진심을 담아서 치기에
누구나 낼 수 있는 소리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신만의 소리를 내는 것 같았다.
그 소리는 굉장히 듣기 좋았고 쓴 글을 확인해보니,
좋은 소리만 가득한 노트를 볼 수 있었다.
연주가 끝이 나고, 긴장해서 많이 실수했다는 그의 말이
왠지 모르게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두번째로 만나는 날이면서도 처음으로 인터뷰를 하는 날이었다.
칼럼니스트 분이 연습실로 들어오시고,
우리는 짧은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나서 내가 피아노를 치고 그 뒤쪽에서 칼럼을 쓰셨는데,
항상 연습하던 곡인데도 오늘따라 괜히 긴장이 되어
평소보다 힘도 더 들어가고 안하던 페달링 실수도 하고
다른 작은 실수들도 많이 했다.
연주가 끝나고 실수를 많이 했다고 말하자,
괜찮다고 말씀하시고는 살짝 웃으신 것 같았다.
예의상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왜 유명하지 않은지 모르겠다고도 해주셨다.
그 소리를 듣고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내 연주를 좋게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굉장히 기뻤다.
그러고 나서 다음 인터뷰 날짜를 잡고,
서로 수고했다고 인사 한 뒤에 헤어졌다.
헤어짐이 왠지 모르게 아쉬웠던 것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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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etal입니다! 오늘도 분량이 적어요..ㅠㅠ 전 편에 댓글 남겨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이 썰은 좀 빨리 끝날 것 같아요. 한 7편~8편 정도? 길어도 10편은 넘지 않을 것 같네요. 왜냐면 이 썰이 끝나면 이 뒷 이야기로 다시 올거거든요 ㅎㅅㅎ 항상 읽어주심에 감사드리며 저는 이만! (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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