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성우/규우] 커피점 사장님과 그 알바생 - 1 -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0/b/30b0ce83bb4c07e85feced62b55ffdf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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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점 사장님과 그 알바생 - 1 -
문을 한참이나 매만지던 남자는 무슨 생각인 지 문을 열고는 대뜸 멍하니 서 있는 그에게 손짓을 한다.
"뭐해요? 안오고"
"네.......?"
잠시 그는 갸우뚱거리더니 얼떨떨한 표정으로 카페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먼저 들어간 남자가 아무렇지않다는 듯 바리스타 앞치마와 유니폼을 그에게주고 정체모를 서류들을 가져오더니 대뜸 여러가지 질문들을 그에게 물어본다.
"카페에서 일해본 적 있어요? 커피는 만들어 본 적 있고??"
"전에 라이브 카페에서 조금..."
"나이는?? 사는 곳은 어디예요??"
"나이는......22살이고..."
뭐라고 할틈도 없이 질문이 날아와 그는 안그래도 당황스러운데 사는 곳까지 물어봐서 두 배로 당황한 표정으로 어쩔 줄 모르다가 말을 얼버부리며 대답을 한다.
"...아...그게...구..구하고 있는 중인데...!!.......당분간만 여기서...있으면.....안될까요...?"
남자는 한참을 말없이 생각하다가 결정을 했다는 듯이 고갤 끄덕이며 서류들을 챙기고 위로 올라가다 뭔가 떠오른 듯 그를 부른다.
"아! 힘은 좋아요??"
"네??...."
"힘 좋냐구요"
"............어 그게..좋..좋아요!!........제가 왠만한건 다 잘 들어요!! 하하하"
애써 어색한 웃음을 내뱉으며 눈치를 보자 남자는 픽하고 살며시 실소를 터트리며 다시 가던 길을 가자 뭔가 할말이라도 있다는 듯이 조심히 남자를 부른다.
"아...저....사장님..?"
"왜요??"
"....락커룸...이..어디에..."
표정은 굉장히 진지한 것에 비해 정작 질문은 단순해 웃음이 터지려는 것을 겨우 막고 저쪽이라는 듯 옆을 가르킨다. 그리고나서 다시 갈길을 갈려는데 그러고보니 정작 이름을 물어보지 못한 것을 그제서야 깨닫고 그에게 이름을 물어보자 그도 그제서야 알아차렸는 지 아-하고 짧은 감탄사와 함께 싱긋 웃으며 말한다.
"우현이예요! 남우현!"
"아- 나는 김성규예요"
금방이라도 방방 뛸 것같은 표정으로 우현을 뒤로 하고 성규는 자신의 사람 보는 눈에 감탄을 하며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사장실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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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도 참 짧죠잉~~~?
다음편은 길어질꺼예요!!!!!!!!!!!!!!1
일화니깐 봐주시길 아잌아잌 스릉흔드~
진짜 너무 짧은 것 같아서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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