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규우] 커피점 사장님과 그 알바생 - 2 - | 인스티즈](http://img341.imageshack.us/img341/3117/d7d0fa80d4bd122764ecee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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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점 사장님과 그 알바생 - 2 -
옷을 갈아입은 우현이 내심 이 유니폼이 자신에게 잘 어울린다는 걸 느끼며 흐뭇해하고 있을때 딸랑거리는 경쾌한 종소리와 함께 익숙한 걸음걸이로 사장실을 향해 계단을 터벅터벅 올라가 성규와 인사를 하고 내려온다. 우현은 한참을 남자를 바라보며 멍하니 서있는데 남자가 우현을 발견했는 지 한걸음에 달려와 반갑게 인사를 한다. 마치 원래 알던 사이인 것처럼....
"아 니가 우현이구나!!! 방금 사장님한테 들었어!! 하하하하핳ㅎ하"
왠지 모를 특이한 웃음소리에 우현도 기분이 좋은 지 눈이 휘어지도록 웃으며 그에게 인사를 한다.
"아....네! 안녕하세요! 저는 남우현이라고 합니다!"
"오홋~ 음...그래 남군! 앞으로 잘 부탁해~ 내 이름은 장동우야!"
남군? 이라는 말에 우현은 잠깐 멈칫거리다가 좋은 뜻일거라 생각이 들었는 지 동우와 더 다정히 인사를 나눈다. 한참 그렇게 서로가 인사를 나누고 있을 때 언제 나왔는 지 성규가 어느 새 우현과 동우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한다.
"큼큼- 언제까지 그렇게 인사할꺼야 음? 얼른 손님 맞을 준비해야지!"
오늘도 coffee, on day의 시끌벅적한 아침이 이로써 시작된다.
'탁탁...탁탁'
무심히 노트북 자판을 치던 성규가 피곤한 듯 눈가를 쓸다가 문득 옆에 있던 우현의 이력서를 보니 다시금 우현의 우물쭈물하던 모습이 생각나 살짝 웃는다.
"픽- 우현이라...남우현..."
한참 자신도 모르게 우현의 생각을 하다 뒤늦게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 지 고갤 저으며 시간을 보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 아랫층으로 내려가 주변에 있는 바리스타 앞치마를 하나 주워 자신이 매고는 동우와 우현에게 다가온다.
"점심시간도 다 됬는데 밥 먹고 와요-"
성규의 말에 한참이나 생각하던 동우는 우현을 붙잡고 해맑게 웃는다.
"가자! 남군!"
"네...? 어음....하하..전 괜찮아요..!"
우현은 주춤거리더니 괜찮다는 듯 손사레를 친다. '흐음..' 당황한 듯 머리를 긁적거리다가 슬쩍 성규를 쳐다보자 성규도 괜찮다는 듯 고갤 흔들자 다시 곰곰히 뭔갈 생각하더니 무슨 수라도 난건지 아이마냥 활짝 웃고는 밖을 나서며 말을 한다.
"그럼~ 사장님이 좋아하시는 도시락으로 사올게요~~!하핳"
뜬끔없지만 정확히 성규의 속을 간파한 동우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끅끅거리며 웃음을 참다가 손님이 가자마자 우현과 동시에 빵 터져서 서로를 보며 마구마구 웃는다. 손님이 쳐다볼 정도로 웃다가 민망했는 지 큼큼거리며 각자 하던 일을 한다. 그렇게 말없이 한참을 일하다 손님이 좀 빠지자 어색함을 느낀 성규가 말을 꺼낸다.
"........동우씨가 참...재밌죠? 하하"
"네에~~ 좀...독특하신 것 같아요...!"
"원래 성격이 살갑고 좀...사실은 많이 사차원적이예요-"
또 다시 말없이 정적만 흐르자 이번에는 우현이 성규에게 묻는다.
"음....사장님은 언제부터 이 일을 했어요~?"
"음......2년 좀 넘었어요- 이 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동우씨랑은 지인이 소개시켜줘서 같이 하게 됬죠"
"아-! 우와...진짜 오래됬네요?!"
다소 과장된 우현의 표현에 또다시 웃음이 터져 고갤 숙이다가 문득 기타를 매고 있던 우현의 첫 인상이 생각나 다시 우현에게 묻는다.
"풉...네...오래됬어요- 우현씨는 이거 하기 전에 어떤 일 했었어요?"
"아...제가 노래부르는 걸 좋아해서...라이브 카페에서 일도하고 노래도 부르고..그랬어요!"
노래이야기가 나오자 우현은 왠지 모르게 들떠서는 신나게 성규에게 설명을 하다가 자신이 매우 수다스럽다는 걸 느꼈는 지 대뜸 입을 막으며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말한다.
"읍...죄..죄송해요...제가..너무 말이 많았죠,,,,?"
사실 성규도 보통은 말이 많은 걸 그다지 좋아하지않아 제지할 법도 했었는데 왠지 모르게 우현이 말하는 건 그렇게 싫진 않았다. 오히려 우현에게 애뜻한 눈빛을 자신도 모르게 보내고 있었다는 걸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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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갈수록 .........태산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알바를 하니라........뭔갈 생각할 틈이 없어서 ㅠㅠㅠ....
막 지은 티가 확확나네요.............
분량도 그르케 늘은 것 같지 않고........ㄷㄷ...
무튼 그러하다ㅣ.....
담편은 약간 성규가 나무한테 못되게 할지ㄷ.........
스포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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