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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슬픈 소식을 먼저 전할게 ㅋㅋㅋㅋㅋㅋ

우리 찬열이... 응... 군대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6월 모의고사 치는 날... 입대했더라... ^^ ㅎㅎㅎㅎㅎㅎㅎㅎ

전날 밤에 민석쌤이 찬열이 잘 다녀오라고 하길래 그 말 문자로 전해주고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늠름한 남자가 되어있지 ㅎㅎㅎㅎㅎㅎ

 

여튼 이제 군필 박찬열 선생의 이야기는 그만하고! ㅋㅋㅋㅋㅋ

나의 스펙타클한 연애와... 6모의 이야기를 해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간단히 말하자면.. 6모는 그냥저냥 쳤어 ㅋㅋㅋㅋ 내 욕심에 부응할만큼은 아니었지만 ㅠㅠ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어렵진 않았었어 ㅋㅋㅋㅋ 근데... 컨디션이 좀 별로였지...ㅠㅠ

사실 내가 6모를 치기 이틀 전에... 마법에 걸렸었어...하하하하ㅏㅎ하하하하... 원래 마법의 고통이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니라서 괜찮겠지 싶었는데

6모의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ㅠㅠㅠㅠㅠ안에서 배를 찢는듯한 고통이 조금씩 느껴지더라.

약 먹어서 그런지 사람 심리 때문인지는 몰라도 금방 스르르 없어지더라구. 그런 상황치고는 잘 본 것 같아. 생각해보니까 ㅋㅋㅋ

이런 상황 속에서도 현역 시절보다 잘 나와서 가채점 하고 나니까 좀 뿌듯하긴 하더라. 묘하기도 하고.

벌써 절반이나 지나갔네 싶어서 ㅋㅋㅋ뿌듯하면서도 허탈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재수여서 그런가... 현역때는 안 그랬었거든 ㅋㅋㅋ 그냥 못쳐도 에이 뭐 어때~ 이러고 말았었어.

근데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니까 되게 절실하더라. 난 또 삼수 나이에 재수하는거라 ㅠㅠ

여튼 6모날은 선생님들이 학생들 수고했다고 집에 빨리 보내주셨거든? 5시에 집에 보내준다고 했는데 나는 그 때까지 민석쌤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 ㅋㅋㅋㅋㅋㅋ

약발이 다 된건지 갑자기 마법통이 심해지는거야 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옆에서 영지가 괜찮냐고 묻는데 남자애들도 있고 해서 일부러 티 안내려고 노력하고 ㅠㅠ

그래서 5시 될 때까지 억지로 시험지 보면서 오답노트 하고 있는데 카톡이 온거야.

 

[ 여주야 ]

[ 오늘 일찍 마쳐도 ]

[ 학원에 있어. ] 16 : 54

 

..ㅎㅎ..ㅎㅎ...ㅎ...ㅎ.. 나 집에 가서 한숨 푹 자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톡이 왔는데 다시 살살 배가 아파지더라. 계속 혼자 배 꾹꾹 누르고 일부러 담요 배까지 덮고 그러고 있었음 ㅠㅠ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배가 너무 아프다고 카톡을 보내려는데...

 

[ 애들 다 가면 ]

[ 나가서 ]

[ 데이트나 하자 ]

 

아무래도 모든 애들이 5시에 다 나가니까 쌤이 일부러 기다렸다가 나오라고 했나봐.

ha... 배 아픈게 문제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의 이 꿀같은 데이트 ㅠㅠㅠㅠㅠ!

우리의 제대로 된 데이트는 그 때 첫 데이트 밖에 없었거든? 그니까 막 더 설레는거야 ㅠㅠㅠ 쌤이 데이트 하자고 그러니까 ㅠㅠ

 

< 데이트..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얼마만의 데이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ㅋㅋㅋㅋㅋㅋ나도 모르게 저렇게 보냄. 순간의 고통을 잊게 하는 민석magic이랄까..☆★

그 와중에도 나는 미련하게 배나 꾹꾹 누르고 있었음 ㅠㅠㅠㅠ

 

" 서여주... 괜찮아? 실실 쪼개고 있다가 죽을상이네. "

 

카톡 보내고 있는데 영지가 그러는거야. 아.. 내가 그랬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쌤과의 데이트 생각에 기쁘다가도 마법통 때문에 울상 ㅋㅋㅋㅋㅋ

 

" 약 먹으면 괜찮아지겠지... "

" 아까도 약 먹었는데 계속 아팠다며? 집에 빨리 가서 쉬어. "

" ...안돼... "

 

영지가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휴대폰을 보더니 한숨을 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너도 참... "

" 데이트는 주말에 한 번 밖에 한 적 없단 말이야 ㅠㅠㅠㅠㅠㅠ "

 

학원에서 대화하고, 차에서 잠깐 보고 그게 다인데 ㅠㅠㅠ 이 황금같은 기회를 내가 놓치겠니?

 

" 그래. 아니면 밑에 보건실 가서 약 하나 더 받아먹고 해. 데이트 잘 하려면. "

 

영지가 저 말을 하자마자  종 치고 애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우수수 반을 빠져나가더라. 나도 영지 따라서 일어나서 배 잡고 끙끙 거리면서 계단으로 갔어.

애들이 많아서 계단이 꽉꽉 막히는데 나는 그 와중에 배가 너무 아파서 빨리 약을 먹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어 ㅠㅠ

 

" 괜찮아? 이래가지고 데이트 하겠냐? "

" 약 먹으면 괜찮아져... "

" 으휴... "

 

영지가 혀 쯔쯔 차더니 교무실 앞에 데려다 줬어. 그러고 자기가 약 갖다 주겠다고 보건실에 가서 문 열려고 하는데 뒤에서 어떤 쌤이

 

" 어? 시험 끝나자마자 보건실 담당하시는 분은 퇴근하셨는데. "

 

이러시는거야 ㅠㅠㅠㅠㅠㅠ 아.. 절망..ㅠㅠㅠㅠㅠㅠ 혹시나 여선생님들 계시나 싶어서 주위 둘러봤는데 이미 선생님들 자리도 텅텅 비었음...

영지도 막 선생님들 자리 기웃기웃하는데 괜히 내가 미안해서 빨리 나오라고 집에 가라 그랬어 ㅠㅠ

 

" 너 지금 완전 죽을상인데... "

" 괜찮아 ㅠㅠㅠㅠㅠ 나 때문에 시간 뺏기지 말고 집에 가서 쉬어. 너 빨리 집 가서 자고 싶다며 ㅠㅠㅠ "

 

영지도 요즘 6모 때문에 불안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그러더라고..ㅠㅠ 그 날도 막 빨리 집 가서 1초라도 더 자고 싶다 그래서 ㅠㅠㅠㅠㅠ

 

" 근처에 약국 없던가? "

" 내가 알아서 할게. 괜찮아, 영지야. "

 

영지가 걱정스럽게 보긴했는데 내가 괜찮다고 웃어줬음 ㅋㅋㅋㅋ 근데 아마 공포 호러물의 귀신 같았을거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튼 영지가 주저주저하더니 인사하고 가더라고. 영지 가고나서 배 위에 손 얹은 상태로 교무실 스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쌤이랑 같이 나가려고 ㅋㅋㅋㅋㅋ 배가 많이 아픈 와중에도! 나는 카톡을 한다...☆★

 

< 저 교무실 앞인데 >

< 언제 나와요? >

 

내가 쌤 모습 보고 있었는데 쌤이 폰 확인하자마자 주위 두리번거리더니 문 앞에 기대있는 나 발견함 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씨익 웃는데... 역시 집에서의 휴식을 포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ㅎㅎㅎ

 

[ 가방만 챙기면 돼 ]

 

그러더니 쌤이 폰 보고 있길래 카톡 확인해보니까 쌤이 저렇게 보냈더라.

내가 답장하려고 하는데 바로 앞에서

 

" 여주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ㅋㅋㅋㅋㅋㅋ

 

" 우와.. 진짜 빨라. "

" 너 기다리고 있으니까. "

" 딴 쌤들 있는데... 여기서 이래도 되는거에요? "

" 뭐 어때. "

 

민석쌤이 웃더니 뒤 슬쩍 보고ㅋㅋㅋㅋ 자기 옆에 있는 내 오른손 툭툭 건드림.

 

" 뭐에요 ㅋㅋㅋㅋㅋ "

" 왜? "

 

ㅋㅋㅋㅋㅋ해맑게 쳐다봄 ㅋㅋㅋㅋ 나도 뒤 돌아서 주위 보고 먼저 계단쪽으로 오니까 민석쌤이 그제서야 오른손을 슬쩍 잡더라 ㅋㅋㅋㅋ

 

" 계단에도 CCTV 있지 않아요? "

" 다 퇴근해서 괜찮아. "

 

그러고 둘이 계단 나란히 내려가서 1층에서는 쌤들 있어서 풀고 아무렇지 않게 나옴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되게 대담했었네 ㅋㅋㅋㅋㅋ

알게 모르게 대담해지고 있었군...ㅎㅎㅎㅎㅎㅎㅎ 근데 그 와중에도 내 왼손은 내 배위에 살포시 안착 ㅋㅋㅋㅋㅋ

쌤이 주차장에서 차 가지고 나온다고 서점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라길래 배 문지르면서 서점 앞에 갔어.

점점 마법통이 심해져서 서점 가는 길에 약국 있나 없나 스캔하고 ㅋㅋㅋㅋ 근데...ㅎㅎㅎㅎㅎㅎㅎㅎ 학원가라 그런지.. 약국이 없네...하..

서점 앞에 와서 몇 분 안기다리니까 민석쌤 차가 스르르 오길래 조수석에 탔지.

근데 안전벨트를 하고도 내가 왼손으로 배 쓰다듬고 있는걸 민석쌤이 봤나봐.

 

" 여주야. "

" 네? "

" 배 아파? "

" ...아... "

" 교무실에서부터 계속 배 쓰다듬길래. 안색도 안 좋아보이고. "

 

ㅋㅋㅋㅋ그 때까지 나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어 ㅋㅋㅋㅋ 내 왼손이 계속 배 위에 붙어 있었다는 걸..★

 

" 아, 아니에요. 별거 아니에요. "

 

마법통이라고 어떻게 밝혀 ㅠㅠ 사귄지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ㅠㅠㅠㅠㅠㅠ

 

" 진짜? "

" 네, 진짜요. "

" ...아프면 말해. 참지말고. "

 

마음 같아선 쌤 약국 앞에 좀 세워줘요!!! 마법통에 끝내주는 타이레홀 좀 사게!! 라고 하고 싶었지만...ㅎㅎ

참기로 했다...하... 그리고 민석쌤이 신경쓸까봐 손은 안전벨트를 꼭 잡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근데 여주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오늘 시험도 쳤는데. "

" ...음... 다..단 거? "

 

ㅋㅋㅋㅋㅋㅋ진심이었어... 단 게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 이 배아픔을 조금이나마 잠재울 수 있을 것 같은?ㅎㅎㅎ

원래 마법에 걸린 날은 단 게 끌리잖아 ㅠㅠㅠㅠㅠ 초콜렛, 케이크, 도넛, 쿠키... 눈 앞에 있으면 다 먹어 치울 것 같더라.

 

" ..그..근데! 저녁으로 단 걸 먹을 순 없으니까... 따뜻한 국물 있는 거? 사..삼계탕 같은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번째로 간절하게 먹고 싶었던 건 배를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국물 있는 음식ㅋㅋㅋㅋㅋㅋㅋ

칼국수나... 삼계탕이나.. 짬뽕같은...? ㅎㅎ... 근데... 여름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이열치열이라해도... 여름인데... 덥잖아...?

갑자기 민석쌤한테 미안해져서

 

" ...는 안 먹고 싶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쌤이 흘긋 나 보더니 웃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갑자기 저 말 덧붙여서 그런가 ㅎㅎㅎ

 

" 먹고 싶은 것 같은데? "

" ㅎㅎ..아..아닌데...ㅎㅎ "

 

먹고싶다. 간절하게. 배를 따뜻하게 데우고 싶어!!!!!!!!!!!!!!!!!!

 

" 진짜? "

" ...지..진짜..ㅎㅎ "

" 난 괜찮은데, 따뜻한 국물 있는 거 먹어도. "

 

민석쌤이 그 말 하길래 순간적으로 그럼 삼계탕!!!!! 이라고 외칠 뻔 했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순간의 감정을 잘 억눌렀지 ^^

 

" 아니에요. 쌤 먹고 싶은걸로 먹어요. "

" ...흠... 그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쿨 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거침 없이 운전함.

원래부터 자기가 먹고 싶은 거 먹으려고 했던 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한 10분 정도 가니까 도착한 곳이...

 

" ...쌤... "

 

쌤이 내리려고 하길래 내가 팔 잡으니까 쌤이 왜 그러냐는 듯이 보더라.

 

" ...진짜...쌤이 먹고 싶은 거 맞아요...? "

" 응, 맞는데. "

 

그러더니 웃으면서 먼저 내림. 나는 벙쪄있다가 민석쌤이 앞에서 기다리는 거 보고 따라 내리고.

그 순간에도 배는 혼자서 난리를 치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자연스럽게 내리면 끝 ☆

그러고 민석쌤 옆에 나란히 서서 들어가는데 긴가민가 싶은거야...

응... 도착한 음식점이 ㅠㅠㅠㅠㅠ 삼계탕 집이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쌤이 먹고 싶은게 맞나? 뭐지? 이런 생각이 머릿 속을 뒤덮는데 아까 답했듯이 쌤이 먹고 싶은거 맞댔잖아 ㅠㅠㅠ

 

" 우리 앉아서 먹을까? "

 

그러더니 식탁말고 방으로 들어감. 쌤이 방석 두 개 깔고 문 쪽에 앉더라.

 

" 삼계탕 먹을거지? "

 

그러고는 나한테 의사를 물은듯 안 물은듯 바로 직원한테 삼계탕 두 개 달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 순간에도 벙쪄서 민석쌤 보고 있는데 민석쌤이 갑자기 나 보더니 뭐 생각 났다는듯이

 

" 아, 맞다. "

 

이러는거야.

??? 뭐가 맞아요???

 

" ...뭐가요? "

" 나 잠깐 나갔다 올게. "

" ...? "

 

너무 갑자기 저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물어볼 틈도 없이 ㅋㅋㅋㅋ 쌤이 나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와중에도 머릿속에선 민석쌤이 정말 삼계탕을 먹고 싶어했나 이런 것만 둥둥 떠다녔어 ㅋㅋㅋㅋㅋ

여튼 엄청 행복하더라 ㅠㅠㅠ 푹신푹신한 방석에 곧 있음 나올 따끈따끈한 삼계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삼계탕이 나와도 ㅋㅋㅋㅋ 민석쌤이 안 오더라... 그제서야 어딜 갔나 싶어서 카톡하려고 폰 꺼내는데 민석쌤이 딱 문을 열고 들어오는거야.

그것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서. 막 숨 고르는 소리도 내고.

6월 중순이라 엄청 더웠거든? 근데 쌤이 어딜 갔다 온건지 저 상태인거야.

 

" ...어디 갔다 왔어요? "

" 어? 아, 잠깐 뭐 좀 사러. 삼계탕 나왔었네, 먹고 있지. "

" 쌤도 안 왔는데 혼자 어떻게 먹어요~ "

" 이제 왔으니까 빨리 먹어. "

" 안 더워요...? "

 

내가 휴지 뽑아서 민석쌤 이마에 땀 닦아주니까 민석쌤이 괜찮다면서 자기가 휴지 들고 닦는데 뭔가 갑자기 미안해지는거야ㅠㅠㅠㅠㅠ

 

" 밖에 엄청 덥던데... 그렇게 땀까지 흘리고 삼계탕 먹으면... 더 더울텐데... 괜히 저때문에 먹는거 아니에요? "

" 아니라니까. 내가 먹고 싶어서 온건데 왜 그래. "

 

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뭐지?ㅠㅠㅠㅠ 이 알 수 없이 치밀어 오르는 미안함은?ㅠㅠㅠㅠㅠㅠ

그러더니 자기가 먼저 숟가락 들어서 삼계탕 한 숟가락 뜨더라. 그제서야 나도 따라 뜸.

민석쌤, 진짜 미안한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 행복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와중에도 내 손이 배 위에 가 있었나봐...ㅎㅎㅎ

 

" 여주야, 배 많이 아파? "

" ...아... "

 

내가 슬그머니 손 떼고 ㅎㅎㅎㅎㅎ 하고 웃으니까 민석쌤이 못 말린다는 듯이 나 보더라.

 

" 아니에요. "

" 아니긴... 일단 먹어. "

 

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답할 겨를도 없이 호로록 호로록 잘 먹음 ㅋㅋㅋ 민석쌤도 잘 드시더라.

둘 다 그렇게 한 그릇 싹! 비우고 나왔는데 민석쌤 이마에 땀이 또 송글송글 ㅠㅠㅠㅠㅠㅠㅠ

 

" 많이 덥죠? "

" 아니, 별로. "

" 에이, 이마에 땀 맺혔는데. "

" ... "

 

민석쌤 반박 못함 ㅋㅋㅋ 더운 거 맞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우리 그럼 에어컨 빵빵한 카페 가서 시원한 거 한 잔씩 마셔요. 제가 살게요. "

" 아니야, 됐어. 집에 가서 쉬자. "

 

쌤이 엄청 단호박으로 말하길래 당황해서 가던 길 멈추고 민석쌤 봤어. 그러니까 민석쌤이 아.. 하고 작게 탄식하는 소리 내더니 자기 머리 한 번 쓸더라.

 

" 오늘 시험 치느라 많이 피곤했을텐데 집에 가서 푹 쉬어, 여주야. "

 

근데 갑자기 엄청 서운해지는거야. 아직 6시 조금 넘었는데 밥만 먹고 헤어지자니... 1시간만에 데이트 끝이라니..ㅠㅠㅠ

쌤이랑 카페 가서 얘기도 하고 달달한 것도 먹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 말 들으니까 너무 서운한거야.

보니까 쌤도 더워서 피곤해 보이긴 했어. 그런데도 자꾸 밀려오는 이 섭섭함 ㅠㅠㅠㅠㅠㅠ

 

" 쌤 많이 피곤해요? "

" 아니, 난 별로. "

" ...나도 안 피곤한데... "

" 아니야. 집 가서 쉬어. "

 

카페 가도 쉴 수 있고, 쌤 얼굴 보면서도 쉴 수 있는데 왜 자꾸 집에 가래!!!!!!!

쌤이 너무 단호하게 말하니까 내가 대꾸도 못하겠는거야 ㅠㅠ 그래서 그 상태로 그냥 차 타고 집으로 향함...

가면서도 슬쩍 카페 가자고 말 하니까 쌤이 바로 안 돼. 이러는거야.

서운하고 섭섭하고... ㅠㅠㅠㅠ 마법에 걸리니까 더 예민해지는 거 알지? 뭔가 더 울컥하는거야.

나만 쌤이랑 같이 있고 싶고, 나만 쌤이랑 더 얘기하고 싶나? 난 아픈데도 참고 쌤이랑 한마디라도 더 하고 싶은데 쌤은 아닌가?

오랜만에 시간 나서 하는 데이트인데 더 얘기도 못하고...

 

" ... "

" ... "

 

둘 다 아무 말도 없이 집까지 가는데 민석쌤이 자꾸 날 흘금흘금 보는거야.

근데 나는 철저히 외면하고 창 밖만 봤어. 나는 마음 속으로 이제 와서 카페 가자고 해도 절대 안 갈거라는 고집까지 장착하고...

 

" ...여주야. "

 

집에 다 와가는데 계속 날 흘금 보던 쌤이 날 부르는거야.

처음엔 안 쳐다보고 왜요. 이렇게 말하니까 쌤이 아무 대답도 없더라.

나도 이런 분위기로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았는데 ㅠㅠㅠㅠㅠ 마법때문에 내 기분도 우울이 바닥 끝까지 떨어진 상태라 ㅠㅠ

미안한거 아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 고집 부리고 있더라고...

그러다가 아무 말도 없이 우리 집 앞에 도착했어. 내가 한숨쉬고 인사하고 내리려는데 민석쌤이 나를 부르는거야.

 

" 여주야. "

" ... 왜ㅇ... "

 

내가 좀 나중에 대답하면서 돌아보려는데 갑자기 민석쌤이 내 왼손을 잡았어.

근데 보니까.. 또 내 손이 배 위로 가있더라.

 

" ... "

 

쌤이 그러더니 배 위에 있던 내 손 꼭 잡고 기어 위에 손을 뒀어.

 

" 섭섭하지? "

 " ... "

" 미안해. "

" ... "

 

저 말 듣는데 섭섭함, 우울함, 미안함이 순간적으로 다 느껴지는 것 같았어.

솔직히 민석쌤이 내 눈치 볼 필요 하나도 없잖아. 미안해할 이유도 없고. 데이트도 밥 잘 먹고 얘기도 그 정도면 평소보다 많이 했는데, 내가 욕심을 낸 거잖아.

 

" ...아니에요... "

" ... "

 

그러더니 내 손 놓고 몸 뒤로 틀어서 뒷자석에서 뭘 꺼내서 앞으로 가져오는데...

아... 나 진짜 그 때 엄청 후회했다. 민석쌤한테 속으로나마 짜증내고 툴툴댄거.

 

" 너 많이 아파 보여서. "

" ... "

" 오늘 너 안색도 되게 안 좋고, 자꾸 배 만지길래... "

" ... "

" 따뜻한 거 먹고 싶다고 하고, 단 게 땡긴다고 하고... "

 

민석쌤이 좀 말을 머뭇거리면서 이었어.

 

" ...나도 여동생이 있어서 알거든... "

 

아. 다 알고 있었구나.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어. 부끄럽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미안한거야. 민석쌤은 나를 위해서 집에 가서 쉬라고 한 건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 혹시 싶었는데, 너 컨디션도 안 좋아보이고. "

" ...쌤... "

" 섭섭했으면 미안. 이런 얘기 어떻게 꺼내야 될지 몰라서. "

 

쌤은 결국 나때문에 삼계탕을 먹었고, 푹신한 방석 위에 앉았고 나때문에 그 여름에 뛰어서 도넛 가게에 가서 도넛을 사고.

 

" 부끄러워 안 해도 돼, 여주야. 미안해하지도 말고. 내가 너무 단호하게 말해서 네가 속상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

 

좀 전까지만 해도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못난 나를 저렇게 다독이는데

 

" 여자들은 그 날 감정기복도 심하다고 하더라고... 다 이해해, 괜찮아. "

 

내 손을 이렇게 따뜻하게 만져주는데

 

" 집 가서 푹 쉬어. 오늘 큰 시험 치느라 수고도 많았고. 해 줄 수 있는게 삼계탕이랑 도넛 사주는 것 밖에 없네. 너 아픈데 괜히 데이트하자고 해서 미안해.

 

오히려 자기가 미안하다며 나에게 곤란한 표정을 보이는데

 

" ...여주야... 왜 울어... "

 

내가 너무 바보같고 한심하게 느껴졌어.아무리 마법에 걸린 날이라도 그렇지 내가 어떻게 민석쌤한테 그런 섭섭함과 짜증을 느꼈는지 모르겠는거 있지.

쌤 말을 듣는데, 내 손을 자기 엄지로 쓸어주고 있는데 그 따뜻함이 너무 좋고 미안해서 왈칵 눈물이 터졌어.

이런 모습 보이기 싫었는데... 아까의 내 모습이 너무 싫어서...

 

" 쌤이... 나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데... 나는... "

 

훌쩍거리면서 말하니까 쌤이 안전벨트 풀고 나한테 더 가까이 와서 나머지 한 손으로 내 눈물 닦아줬어.

 

" 괜찮아. 괜찮아, 여주야. "

" ...쌤... "

 

계속 주륵 주륵 눈물이 나는거 있지 ㅠㅠ 난 민석쌤한테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사람이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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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지마, 응? 나 너 울리려고 이런 말 한 거 아닌데. 어떡하지. "

 

쌤이 당황해서 쩔쩔 매는데 그 모습에 또 더 미안하고.

나같이 못난 사람한테 왜 쩔쩔 맬까 ㅠㅠ 그런 생각 하니까 더 감정이 북받치는거야. 내가 뭐가 이쁘다고, 내가 뭐가 좋아서ㅠㅠㅠㅠ

 

" 여주야. 뚝. "

 

쌤이 저 말하는데 더 울 뻔 ㅋㅋㅋㅋ 그래도 참았어... 꾹꾹, 억지로... 지금 생각해보면 더 추해지기전에 잘 멈춘 듯...후..

여튼 쌤이 내 눈물 닦아주고는 한 손으로 내 얼굴 쓸면서 웃는거야.

 

" 많이 속상했어? "

" ... 속상한게 아니라...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서... "

" 아니야, 여주가 뭐가 이기적이야. 난 그렇게 생각 안하니까 미안해하지마. "

 

저 말 하는데 또 왈칵.

억지로 꾹꾹 감정 눌러담고 작게 한숨 쉬니까 민석쌤이 다시 웃으면서 내 손 잡더라.

 

" 이제 7시 다 되가니까 집 가서 푹 자. 약 먹고, 도넛도 먹고. "

" 고마워요, 쌤... "

" 고맙긴. 남자친구가 당연히 해야될 일인데. "

 

뭐가 당연히 해야될 일이야 ㅠㅠㅠㅠㅠㅠ 이 남자야 ㅠㅠㅠㅠㅠㅠㅠ 왜 자꾸 감동만 줘 ㅠㅠㅠ 진짜 ㅠㅠㅠㅠ

나는 해 준것도 없는데 ㅠㅠㅠㅠㅠㅠㅠ

 

" 아니에요. 진짜... 쌤 너무 고마워요. "

" 아니야. 고마워하지도 말고, 미안해하지도 말고. "

 

그러고 다시 도넛 내 손에 쥐어주고, 차에서 내려서 조수석 쪽으로 오더니 차 문 열어줬어.

 

" 쌤... "

 

내가 내려서 고개 푹 숙이니까 쌤이 두 손으로 내 얼굴 잡고 자기 눈 쳐다보게 했어.

심장 터질 것 같은데 쌤은 그거 아는지 모르는지 내 눈 뚫어져라 보더니 다시 씩 웃었어.

 

" 내일은 아프지마. "

 

그러고 두번째 손가락으로 내 볼 쿡쿡 찌르고 손 내림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ㅠㅠㅠㅠㅠ 민석쌤 ㅠㅠㅠ 나한테 왜이래요 ㅠㅠㅠ

 

 " 들어가서 카톡해. 아, 아니다. 그냥 푹 자. "

" 아니에요, 카톡 할게요. "

" ...그래. "

 

쌤이 웃으면서 다시 운전석으로 가더니 나한테 손 흔들어줌. 내가 멍 때리고 보고 있으니까 민석쌤이 푸합, 하고 웃더라.

 

 " 빨리 들어가. 너 들어가는 거 보고 갈거야. "

" ...ㅎ...ㅎㅎ..ㅎ.... "

 

언제 울었냐는 듯 수줍게 웃으며 뒷걸음질 치며 민석쌤 얼굴 보니까 민석쌤이 못 말리겠다는 표정으로 날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왜 그래 ㅠㅠㅠㅠ 조금이라도 얼굴 더 보고 싶단 말이야!

 

" 그러다 넘어진다. 똑바로 가. "

" 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제 민석쌤 말 잘 들을거야 ㅠㅠ 집에 가서 쉬라고 하면 쉬고, 똑바로 가라면 똑바로 갈래 ㅠㅠㅠ

 

" 으이구... "

 

그러고 내가 아파트 현관 입구까지 가니까 그제서야 민석쌤이 차에 타더라.

나도 민석쌤 차가 나가는 거 보고 나서야 엘레베이터 눌렀는데, 그 날 있었던 일을 생각하니까... 또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거야.

쌤은 미안해하지도, 고마워하지도 말라고 했는데

나를 이렇게 신경써주고 챙겨주고 아껴주는 민석쌤한테 어떻게 안 그럴 수가 있겠어.

이거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그 때가 너무 감동적이다. ㅋㅋㅋㅋㅋㅋ

여기 적고 후다닥 도망가야겠다.

 

사랑해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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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핫!!!!! 제가 왔어염!!!!! 와... 17편 초록글... 흡..

 

[EXO/시우민] 물리쌤 김민석이랑 연애하는 썰 18 | 인스티즈

 

시...심장에 무리가!!!!!!!!!!!!!!!!!!!!!!!!! 여러분 때문에!!!!!!!!!!!!!!!!!!!!!!!!!!!!! ㅇ<-< 사랑합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열심히 쓸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시우밍 / 문돌이 / 델리만쥬 / @고3 / 매력 / 뽀리 / 간장 / 핑쿠핑쿠 / 찝적이 / 시우슈 / 뜨뚜 / 유레베 / 체리 / 암행어사 / 도라에몽 / 뀨르릉 / 이과생 / 재간둥이 / 츄파츕스 / 종대찡찡이 / 슘슘 / 꾸꾸 / 소녀 / 뿜빠라삐 / 초코 / 시카고걸

 

님들 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암호닉분들 ㅈㅔ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후훟...후하하하하핫!!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핳!!!! 내 마음에 새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기지 말라구요... ? 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읽어주시고 댓달아주시는 분들... 완전 애정합니다 ㅠㅠㅠㅠ

 

암호닉 언제나 받습니다  [  ] 요기 안에 넣어서 신청해주세요!!!!!

 

 

ㅎㅏ 우리 찬열이는 이제 국방의 의무를 하러 떠났습니다... 언젠가 돌아올 그를 위해... pra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리쌤 김민석이 여러분을 설렘사 시킬 그 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늘 말로만 했던 모든 분들께 답글 달기! 이번편 선착순 2분 관계없이 댓써주신 모든 분들께 답글 달아드립니다!!!!!!!!!!! (두근) (혹시 나만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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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등 델리만쥬! 워후 김민석 너란남자 섬세한 남자~~ 저도 마법걸렷을때 저렇게 챙겨주는 남친이 잇으면 참 좋겟네요..민석아 나랑 삼계탕 먹으러 가자 나도 도넛 좋아해.. 작가님 우리 달달한 딸빙 하나 하시죠 이한치한(찡긋)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죠 ㅎㅎㅎㅎ 민석이와는 이열치열을 저랑은 이한치한을!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딸빙 참 좋아하는데요 델ㄹㅣ만쥬님과 함께 먹어보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저랑 먹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1등을 축하드리며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
어후 찝적이에요ㅠㅠㅠ새벽에안잔보람이있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민소쿠세시뮤ㅠㅠㅠ한번더반했어여ㅠㅜㅠㅠㅠ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ㅋㅋㅋ밍소쿠가 한 세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찝적이님 언제나 고마우신거 아시죠? 제겐 언제든지 찝적대십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
아유ㅜㅜㅜㅜㅜ역시민소깅대박입니다어떻게저렇게다정할수가있죠??ㅠㅠㅠㅠ한번더반해쪄요......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ㅋ다정 김민석 선생... 제가 여주가 되고싶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여러번 더 반하시길 기원합니다!! 물리쌤의 벗어날 수 없는 매력 속으로 퐁당스~ 댓글 감사합니당 ㅎㅎㅎㅎ
9년 전
독자4
매력이에요 민석쌤이 아주 다정함의 정석을 보여주네요 눈치도 빠르고ㅋㅋㅋㅋ 멋있다 역시 민석쌤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9년 전
육오삼
매력님~~~~ 제가 매력님의 다정 육오삼이 되어드리겟읍니다 ㅎㅎㅎㅎ 싫으시죠..네...(아련) ㅋㅋㅋㅋㅋㅋㅋ 명불허전 김민서규ㅠㅠㅜ저도 꼭 만나보고 싶네요..ha... 매력님 ㅠㅠㅠㅠ 언제나 감사한거 아시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늘 감사 그 이상입니다!!!!!!! 하투하트 (절대 이모티콘 쓰기 귀찮아서 그런게 아닙니다ㅎㅎㅎㅎ)
9년 전
독자5
@고3 ㅠㅠㅠㅠㅠㅠ제가또왔습니다 이새벽에 이런글읽으면...심장에무리가.......ㅠㅠㅠㅠㅠㅠ섬세한남자좋죠ㅠㅠㅠㅠ완전좋죠ㅠㅠㅠ환영이지ㅠㅠㅠㅠ솔로는웁니다...
9년 전
육오삼
ㅋㅋㅋ@고3님ㅠㅠㅠㅠ민석이보단 덜 섬세한 저는 어떠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입니닷!ㅋㅋㅋ저의 글때문에 심장에 무리가오셨다니 이걸 좋아해야 하나요 안타까워해야하나요ㅎㅎㅎㅎㅎ고삼님ㅠㅜ제가 진짜 항상 감사한거 아시죠? 비루한글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
[슬리퍼] 캬..정주행하고왔는데 또 새로올라왓다닝!하고얼른봤습니잗..ㅠㅠㅠㅠㅠ민시규ㅠㅠㅠ아ㅠㅠㅠ다정함끝판왕이네여ㅠㅠㅠㅠㅠㅠ재종바에서선생님이랑연애라니ㅜㅜㅜ캬...ㅠㅠㅠ
9년 전
육오삼
암호닉은 담편에서 확인해주세요 슬리퍼님~>< 정주행하고 오셨다니...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재종반에서 물리쌤이랑 연애하는 일...저는 그저 여주가 부러울뿐...^^..★☆ㄸㄹㄹㅋㅋㅋㅋ 앞으로도 초특급메가울트라 다정한 김민석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욥!! 댓글 감사합니당~슬리퍼님~~ 스
9년 전
독자7
나도 사랑해 민서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육오삼
저는 독자님 ㅅㅏ랑합니다(하트)ㅋㅋㅋㅋㅋ졸지에 만들어진 삼각관계..★☆ 댓글 감사해요!!
9년 전
독자8
재간둥이
9년 전
독자9
흐엉 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보고싶었어여ㅠㅠㅠ저 오늘 시험잘 쳤어요!!!ㅎㅎㅎㅎㅎㅎㅎ이제 하루했는데 ㅎㅎㅎㅎ지금까지 공부 하다 잠시 들어왔은데ㅠㅠㅠㅠㅠ들어오길 잘 했네요ㅠㅠㅠㅠㅠ전 이만 자러갑니당 뿅♥
9년 전
육오삼
우와~ 우선축하드릴게요!!! 시험ㅈ잘 보셨다니ㅠㅠㅠ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계셨군요ㅠㅠ피곤하시겠다ㅠㅠㅠ오늘이 둘째날 시험이죠? 이미 다 치셨을려나... 잘 봤을거라 믿어요!!!!!! 민석이의 기운을 받아서~~~~~ㅎㅎ 재간둥이님 이번 시험 전과목ㄷ다~ 대박나세요!! 화이팅!! (제가고마운만큼대박나길★)
9년 전
독자10
슘슘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아 엄마 아 진짜 아 민석아 아 주여 아 대박... 아 정말... 작가님 진짜 아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새 심심치않게 독방에서 언급되는거 아세요??ㅠㅠㅠ 그럴땐 솔직히 막 작가님한텐 좋은건데...나만 알고 있던걸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기분이었달까요..ㅠㅠㅠㅠ 이 재밌고 설레는걸 나만 보고싶은 기분...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이 새벽에ㅠㅠㅠㅠㅠㅠㅠㅠ 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석아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육오삼
와 슘슘이님이시다!!!!ㅋㅋㅋㅋ오..제ddong글이ㅠㅠ독방에서 언급되고있다니....★☆ ㅠㅜㅠ사랑합니다...여러분흑흑 제글을 혼자!!!마음 속에 담아두세요!!!!!!!! 제 비루한 글에 설레시는ㅁ슘슘이님은...천사...♥ㅋㅋㅋㅋ 제가 민석이보다 슘슘이님 더 사랑합니다 중의법이지만 둘다 말되니까 넘어가는걸로~☆ㅎㅎㅎㅎㅎ쟈랑합니다ㅠㅠㅠㅠㅠ댓글 늘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1
공부하다가 쪽지보고 얼마나 반가웠는 지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새벽에 힐링했어여 민석이랑 작가님 덕분에ㅎ..
9년 전
육오삼
와...세시까지 열공이라니!!!! 대단해요!!ㅠㅠㅠ 이 새벽에 제 글로나마 힐링하셨다니ㅠㅠㅠㅠ독자님 댓글덕에ㅈ제 얼굴엔 미소가..흐해흐흐햏..ㅋㅋㅋㅋㅋ독자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9년 전
독자12
체리!
자까님 답글 생각에 설레는건 나뿐?ㅎㅎ 자기만 생각했던ㅌ제가 한심해지는 발언이에여... 민석쌤은 진짜 감동쟁이야ㅠㅠㅠ잘보고가요,오늘도ㅠㅠ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ㅋ마법에 걸린 날은 예민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민석쌤ㅠㅠㅜㅜ저는 늘 배가 아픈데 (뜬금) 저한테도 삼계탕 사주세요ㅎㅎㅎㅎ제가 체리님 답글에서 무슨 소릴ㅋㅋㅋㅋㅋㅋ늘 제가 체리님 댓글 꼼꼼히 보고있는거 아시죵~~~?ㅎㅎㅎㅎ댓글 항상! 감사해욤!!
9년 전
독자13
문돌이ㅠㅠㅠㅜㅜㅡㅜㅜㅜㅜㅡㅜㅜ민솤ㅠㅜㅠㅜㅠㅠㅠㅡ그날통증이라고말도안했는데ㅠㅜㅜ자기가알아서 알아주는 너란 남자ㅠㅜㅠ대밬ㅠㅠㅠㅠㅡ쓱 챙겨주면 여주야 차에내려서 민소쿠를 꼭 안고 고맙다고 해야지ㅠㅠㅠㅜㅠㅠㅜ민소쿠같윽 학원쌤ㅠㅠㅜㅠㅡㅠㅡ그학원매일간다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밍소쿠같은 학원쌤 있어도 재수학원은 안됩니다!!!!!!!! (단호) 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 문돌이님이 암호닉 중 두번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격한 감동 ㅠㅠㅠ 쓰나미 ㅠㅠㅠㅠ 문돌이님... 언제나 감사한거 아시죠...? (하뚜하뚜) ㅠㅠㅠㅠㅠ 꼬박꼬박 댓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샤랑합니다!!!!!!
9년 전
독자20
저도샤랑합니다하뚜하뚜 ㅋㅋ
9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퓨ㅠㅠㅠㅠㅠ다정해
9년 전
육오삼
ㄷㅏ정한 김민석의 늪에서 빠져서 안 나오고 싶어요... ㅇ<-<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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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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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21
제가 잘못보고 썼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체리님아닌데 죄송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체리님죄송합니다... 그래도 작가님의 왕팬입니다..[트윙귤]로 조심스레 신청할게요..T.T
9년 전
육오삼
아ㅋㅋㅋㅋㅋㅋㅋ 체리님께 저도죄송...★☆ ㅋㅋㅋㅋ네네 트윙귤님! 착각하셨나보다ㅠㅠㅠㅠ괜차나욤!!! 이제 제가슴에 깊이새길게요ㅋㅋㅋㅋㅋㅎㅎㅎㅎ제 왕팬이라니... ㅠㅠ감동ㅠㅠㅠ댓글감사합닏!!
9년 전
독자16
시우슈) 설렘설렘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시험 망치고 기분 안좋앟는데... 충전...?ㅎㅎㅎㅎㅎ
9년 전
육오삼
아 ㅠㅠㅠㅠ 다음 시험은 잘 보실거에요!!!! 찬열이가 여주를 위해 기도했던 것처럼 저도 시우슈님을 위해 기도해드리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아... 시우슈님 댓글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초코슈가 먹고 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기 팍팍 드리겠습니다 기가산다 기가 팍팍!! 언제나 고마워요 시우슈님!!
9년 전
독자17
물리쌤슈ㅣㅇ이라니..... 다읽고싶어요 헌홍헐어ㅓㅇ어
9년 전
육오삼
다읽어주세요잉히잏이힝힝히이이이잏이 네 같잖은 애교는 안 부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민석진짜ㅠㅠㅠㅠㅠㅠㅠ감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육오삼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댓글 달아주신 독자 18님때문에 폭풍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9
츄파츕스에요 ~~~ 하...김민석 너란남쟈...ㅠㅠ 진짜 김다정에 사랑둥이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도넛만큼 달달하네여 ㅠㅜㅠㅠ 진짜 김민석한테 폴인럽...♡ 오늘 날씨 엄청 추운데 진짜 제 마음을 따땃하게 해주네요 훈훈~~~~ 작까님도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여러겹 입고 다니세용 :)
9년 전
육오삼
제 글이 츄파츕스님께 핫팩이 되어드릴수만 있다면야...♡ㅋㅋㅋㅋㅋ저는 또 감기에 걸렸네요ㅜㅠㅜ 이몸뚱아리ㅠㅜㅋㅋㅋ집에서 요양 좀 해야겠어요ㅋㅋ츄파츕스님은 감기 걸리지마세요ㅎㅎㅎ댓글 늘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2
꾸꾸/나도진짜저런남친만나고싶다....챙겨주고차상하고 배려해주고ㅜㅠㅜㅜㅠㅠ짱짱
9년 전
육오삼
꾸꾸님의 저런 남친 만나기 소취!!!!!!!!!!!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리쌤보다 더 멋진 남친 만나실겁니다!!!!! ㅋㅋㅋㅋㅋㅋ 꾸꾸님 ㅠㅜㅠㅜㅠㅜ 암호닉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꾸꾸~~ 밍꾸기 부르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저의 밍구기가 되어주세요 ㅎㅎ...밤이라 ㅁㅣ쵸가나봐욬ㅋㅋㅋㅋ 댓글 늘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3
아ㅠㅠㅠㅠㅠ민석쌤ㅠㅠㅠㅠㅠ감동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쌤은사랑이예요ㅠㅠ
물론작가님도사랑이예요♥♥♥♥

9년 전
육오삼
독자23님도 사랑입니다 ♡ ㅋㅋㅋㅋㅋㅋ 민석쌤...언제나 감동을 주는... 저런 남자...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만나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ㅎㅐ요 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4
여동생이 있는 남자는 다 이런건가요?. 감동이야ㅜㅜ앞으로 내 이상형은 여동생 있는 남자인걸로
9년 전
육오삼
글쎄요.. 제 주변에 여동생이 있는 남자가 다 민석이 같진 않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민석이니까... 가능한게 아닐까...요..?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제가 환상을 파괘해드리겟읍니다 흐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ㅋㅋㅋㅋ 저의 명치를 살짝 때리셔도 아무말 안할게요 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5
소녀입니다!! 아 민석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챙겨주다니ㅠㅠㅠㅠㅠㅠㅠ저도 저런 남친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9년 전
육오삼
소녀님!!!!!!!!! 소녀님은 민석이 같은 소년을 만나길 바랍니다!!! 소취 ★☆★☆ ㅋㅋㅋㅋㅋㅋ 소년님...어디 계쎄요... 나오세요!!!!! ㅋㅋㅋㅋㅋㅋ죄송해여..밤이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소녀님!!
9년 전
독자26
초코 왔어요!!!! 어흑 밍쏙오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ㅠ진짜오빠시다ㅜㅜㅜㅡㅜ아 어떡하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가 굉장히 슬픈 글이네요ㅜㅜㅜㅜㅜㅡ어흑ㅋㅋㅋㅋ하, 저런 남자 언젠간 꼭 만나길 빌어야겠습니다... 선생니뮤ㅠㅠㅠㅠㅠ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ㅋㅋ크리스마스...★☆ hA...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래요!!!!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코님을 더 슬프게 만들고 싶은 저의 욕심을 이해해주실래여...?★☆ 더 달달하고 설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ㅎㅐ요 ㅋㅋㅋㅋ 제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할ㅇㅏ버지께 기도를 드리죠. 초코님이 민석쌤같은 남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댓글 감사합니다 초코님!!!!하뚜
9년 전
독자27
헐 자까님 최소 미카엘 민석쌤 같은 남자래...ㅎᆞㄱㄹ,...(입덕당한다)
9년 전
독자28
재수하긴 싫은데 민석쌤갖고 싶다ㅠㅠㅠ
9년 전
독자29
외ㅏ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민석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ㅎㅎ 작가님 사랑해요
9년 전
독자30
마음이 따ㅏ수하나ㅏㅁ자 머시다
9년 전
독자31
민석이 너무 다정하다.........ㅠㅠㅜㅠㅠㅠㅠ어쩜 이렇게 섬세하게..............ㅜㅠㅜㅠㅠㅜㅜㅜㅜ부럽다..............
9년 전
독자32
종대찡찡이입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새벽에 민석이 글 보는데ㅜㅜ너무 좋아요ㅎㅎ계속 쭉쭉 이어볼께요

9년 전
독자33
근데 남자친구인데 쌤이라고 부르는게 익숙해서 오빠라고 듣고 싶지 않은가봐요 나만 그렇게 느끼나 남자들은 오빠소리 듣고 싶어하던데....
9년 전
독자34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민석 너란 남자....☆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멋있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배려심넘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남자가 저렇게 섬세하다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럴순 없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세상에 저런남자는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석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6
와 진짜 엄청 다정해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7
민석이는 정말 세심한 남자네요 ㅠㅠㅠㅠ
저런 세심한 남자 만나고 싶어 ㅠㅠ 민석아 ㅠㅠ

9년 전
독자38
김민석 배려심 진짜.....ㅠㅠㅠㅠㅠㅠㅠ 아 심장아파....윽
9년 전
독자39
심장에 무리가...가슴이 아파 예쁜 간호사를 뷸러주시떼ㅠㅠㅠㅠ 저 배아픈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데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도넛도 사오고 삼계탕도 사먹고 일찍 집에 바래다주기까지 하는 저남자 ㅠㅠㅠ 제애인 하시면 안될까오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부럽다설렌다눈물이난다나도저런남자친구있었으면좋겠다왜나는없는가깊게생각을하며다음화를보러간다작가님완전재밌어요ㅠㅠㅠ꿀♥♥
9년 전
독자41
ㅠㅜㅠㅠㅠㅠㅠ아 여주우는뎈ㅋㅋㅋㅋ난왜울고있음ㅋㅋㅋ일하는뎈ㅋㅋ눈물고여서 천장을바라보고참음ㅋㅋㅋㅋㅋㅌㅌ
9년 전
독자42
아쌤너무좋은거아니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4
사랑해 김민석! (후다닥)
9년 전
독자45
여주말보고 여러분들과함께있는지금이순간이 감동입니다가 생각나요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46
허루ㅠㅠㅠㅠㅠ 아니무슨 저런남자가 다있나ㅠㅠ 다정 오브갑ㅠㅠㅜㅠㅠ 너무 좋다
9년 전
독자47
진짜나같아도울겠다ㅠㅠㅠㅠㅠㅠㅠ엉엉어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여주가 넵이라고대답하는게 왜이리 귀여운지ㅜㅜㅜㅠ
9년 전
독자49
나도 사랑해 김민석!!!! 사랑한다고!!!!!!! 사랑한다코!!!!! 왜 내 사랑을 받지를못하냐코ㅠㅠ
9년 전
독자50
하ㅜ미쳤다 손 떨려ㅠㅠㅠㅠㅠㅠ왤캐 설레ㅠㅠㅜㅈ니짜ㅜㅜㅜㅜ아 봐ㅠㅠㅠ으어ㅠㅠㅠㅈ니짜ㅠㅠㅠ좋게씨리ㅠㅠㅠ정마류ㅜㅜㅜㅜㅜ으어어ㅜㅜㅠㅠ아 설레서 죽을것 같다 ㅈ니짜ㅠㅠㅜ진지하게ㅜ너무 설레진짜ㅜㅜ
9년 전
독자51
세심한 남자.. 아 진짜 좋다 민석쌤같은 사람이랑 연애하면 진짜 날아갈것같겠죠 아 행복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52
사랑꾼 ㅠㅠ 사랑둥이 ㅠㅠ 오구오구 민석쌤 ㅠㅠ
9년 전
독자53
휴.. 정말 김민석씨 제 이상형... 어쩜 남자가 저러죠... 망상이니까 그런건가요...흡흐브.....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 보러갑니당!!
9년 전
독자54
ㅜㅜㅜㅜ 이런 극세사 같은 남정네ㅜㅜㅜㅜㅜ 진짜 미쳐써ㅜㅜㅜㅜㅜ 너무 멋있잖아ㅜㅜㅜㅜ 아 근데 도넛 먹고싶어졌어요 핡..
8년 전
독자55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리쌤 민석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으아 이제부터 정주행 합니다!!! 정주행기기기기기기ㅣ 뿌에에에에엥
8년 전
독자56
와 이번편 짜 폭풍 공감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챙겨준 민석이가ㅠㅠㅠㅠ민섣이가ㅠㅠㅠ
8년 전
독자57
와 진짜 작은거 하나 하나 케치해서 걱정해주는 민석이ㅜㅜㅜㅜㅜㅜ설렌당ㅜㅜㅜㅜ
8년 전
독자58
아니 저런 남자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겠네ㅠㅠㅠㅠㅠㅠ퓨
8년 전
독자59
작가님 넘나재밋어요..정주행하는데ㅜ진짜 왜이리설레오...이거...넘나재밋어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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