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은 기필코 자유의 몸으로 MT를 즐기고 만다는 동아리의 노예 배짤랑.
속세와의 인연은 끊고 오늘은 자유인으로 살아갈 것이라며 핸드폰조차 저 멀리 떨어뜨려두고 주섬주섬 자신의 몫만큼의 술을 챙겨 벽 쪽으로 빠진다. 그냥 앉아있기에는 허리가 아팠던지라 구석에 자리 잡고 등을 기대고 병에 빨대를 꽂아 조용히 음주를 즐긴다. 여기저기 시끄럽게 노는 자퇴들, 잔뜩 취한 채로 방방 뛰며 노는 딱지들을 안주 삼아 술을 비워나가다 랜짠 회장 히니에게 포착되어 결국 다시 한가운데에 앉아 술을 마시게 된다. 처음에는 다소 차분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흥이 올라 같이 신나게 떠들다가 잠이 오면 조용히 들어가 잘 준비를 마치고 베개와 이불까지 야무지게 챙겨 잔다.
4. 사랑해 금동아
술도 들어갔겠다 야자타임을 제안하는 자타 공인 앙큼 발랄 막내 금동.
술자리 내내 자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기스타 막내로, 새로운 코딱지로서 적응을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주접을 떨기 시작한 자퇴들은 급기야 금동이와 짠을 하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한다. 이에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저는 한 잔으로 돌려 막기 되죠?라며 여유롭게 딱지들을 제치는 금동. 술이 점점 들어가고 다들 흥이 오른 것 같자 아 우리 엠티 왔는데 야자타임 한 번 해야죠,라며 야자타임을 시전 본격적으로 권력을 행사한다. 딱지들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 쟈니와 어깨동무한 채로 술을 마시는가 하면 자신이 이번에 어떻게 금공강을 얻게 되었는지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들려주며 자퇴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다.
5. 최예븅
우리 자퇴들 신나게 노네... 라며 아련하게 바라보다 어느샌가 자신이 제일 신나 열심히 놀고 있을 우리의 방장 최예븅.
자신이 개최한 MT에 모든 멤버들이 와 신나게 술도 마시고 즐기고 있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코끝이 찡해져 자퇴들을 아련하게 바라보던 것도 잠시, 우리 방장이 술에 빠지면 안 된다는 히니의 외침을 시작으로 어느새 히니와 함께 주루마블의 MC를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한참 동안 신나게 놀다가 안주가 하나둘씩 떨어져갈 즈음, 어디선가 라면 한솥을 끓여와 딱지들아~~~ 라면 먹자~~~ 우하하~~~라고 외칠 자퇴 엄마 최예븅. 앞접시와 젓가락까지 야무지게 준비하여 하나씩 배식을 시작한다. 뜨거우니까 조심히 먹어~라고 외침과 동시에 자신의 무릎에 흘려 몸소 라면의 뜨거움을 보여줄 살신성인형 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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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쓴다고 썼다...
약간 별로지만... 썼으니까 그냥 올려요...
심지어 금동이 거 빼먹어서 다시 올림...
금동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알람 두 번 울리게 해서 죄송합니둥...
캐해는 캐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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