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구준회] 회장님 손녀랑 똑닮은 썰 0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3022/c2cbbd25086a7bc78563ddd75fe90aa9.jpg)
[iKON/구준회] 회장님 손녀랑 똑닮은 썰 02
![[iKON/구준회] 회장님 손녀랑 똑닮은 썰 0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3022/7af1af7253487989532017e97a43c922.jpg)
"일단 제 소개 먼저 하죠. 저는 아이콘 그룹 비서 실장 김지원이라고 합니다."
"아, 저는 김여주라고 합니다..."
왠지 말 한번 잘못했다간 훅 갈것 같은 인상이라서 집 안에 들어온 뒤로 조용히 짜져있었다.
"여주씨가 저희가 찾는 분과 굉장히 닮으셔서 저 친구가 착각을 하고 일이 이렇게 되어버린 것 같군요."
근데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고!
"이렇게 된 김에 저희가 부탁을 하나 드리고자 하는데..."
27년 인생 착하게 살아온 줄 알았더니만
"그.. 여주씨가 잠시만 저희 아가씨 역할좀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진짜 이게 말이야 똥이야
"저기... 사정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그건 조금 힘들것 같아요.. 생판 모르는 남 역할을 할 수도 없고 게다가 대기업인데. 저는 여기 촌구석에서만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라서요."
"한달이면 됩니다. 한달만 저희와 함께 생활해주시면 그에 대한 보상은 넉넉히 해드리겠습니다."
이 말이 나오자 옆에 있던 엄마가 내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게 느껴졌다.
"여주야. 서울 구경 갔다 온다 생각하고 한번 갔다와. 너도 청춘인데 여기서만 썩을 수는 없쟎니? 엄마 걱정은 하지말고 맘 편히 다녀오렴."
"아 엄마! 그게 그렇게 쉽게 결정할 일이야?"
"위독하시대잖니! 사람은 베풀면서 살 줄도 알아야 되는거야."
"거기서 그 말이 왜 나와!"
![[iKON/구준회] 회장님 손녀랑 똑닮은 썰 0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3023/1c0420d623106ce613cec3b9126703cd.gif)
"저기, 그럼 가시는 걸로 결정하신겁니까?"
헐
"네,네! 갈께요. 갑니다."
내내 무표정만 하고 있던 실장이라는 남자가 웃자마자 거기에 홀려서 대답을 하고 말았다ㅎ.. 나란년ㅋ
"그럼 지금 당장 가시죠. 차 대기시켜."
"지금요? 아니 전 마음의 준비가.."
"시간이 없습니다. 당장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난 엄마와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없이 제대로 씻지도 않은 상태로 차에 올라탔다.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서울로 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찾는 아가씨는 지금 회장님 손녀이자 회장님의 막내 아들의 장녀십니다. 그런데 해외에 나가셨다가 사고가 나서 행방불명이 되셨고, 그 뒤로 5년이 지난 지금 회장님의 건강이 많이 위독해지셔서 급히 아가씨를 찾던 중입니다."
"그런 엄청난 역할을 제가 해도 되요?"
"최대한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한참을 달려 높은 빌딩과 차와 사람이 가득한 서울에 도착했고,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광경에 넋을 놓고 쳐다보다 문득 유리창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생각했다.
시발, 엄마가 일어나라고 할때 일어나서 씻을껄.
엄마가 옷 사준다고 할때 닥치고 받을껄.
"여기 계시는 동안 머무르게 될 집입니다. 안에 들어가시면 생필품이나 가구는 다 준비되어 있을겁니다."
"저 혼자 지내나요?"
"음, 글쎄요. 안에 들어가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엄청 높은 빌딩 맨 위층, 가장 안 쪽에 위치한 방 앞에서
이런 불길한 멘트와 함께 난 문 안으로 밀어넣어졌고,
![[iKON/구준회] 회장님 손녀랑 똑닮은 썰 0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3023/cf4aefa229545017334d64b546960824.gif)
"너 뭐야. 니가 그 짝퉁이야?"
들어간 순간 만렙 보스와 마주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짝퉁이라뇨. 처음 보는 사람한테 말이 심하시네요."
"짝퉁이 아니면 뭐야. 니가 진짜 구혜린이야? 아니잖아."
"제가 그 사람이 아니긴 한데요, 그쪽은 누구길래 처음보는 저한테 반말이세요?"
"나? 니 동생."
"뭐요? 동생?"
"이지만 나이는 너랑 갑. 그러니까 말 놔도 되지? 꼬우면 너도 놓던가."
"니가 뭔데 내 나이를 아세요?"
"이름 김여주, 나이 27, 키 163, 몸무게..."
"너 뭐야?"
"니 동생이라구요. 구혜린 짝퉁씨. 그나저나 우리 누나 키큰데, 따라가려면 너 좀 힘들겠다? "
벌써 밀리는 느낌이 들어서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나 원래 어디가서 밀리고 그런 성격 아닌데.
"그나저나 씻고 옷 좀 갈아입는게 어때. 촌 냄새가 여기까지 풍겨."
"너 이새끼 일로와. 한대만 맞고 시작하자."
엄마, 나 한달동안 잘 버틸 수 있겠지?
드디어 주네 등장! 더 걸릴수도 있었는데 질질 끄는 것 같아서 그냥 후딱 등장시켰어요ㅋㅋㅋㅋ
준회 친누나 이름을 알길이 없어서 그냥 제 맘대로 지어버린ㅎㅎ..
그나저나 분량을 늘린다고는 했는데 여전히 짧은 거 같아서 걱정이에요ㅠㅠㅠ 글 쓰는데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ㅅ;
1일 1글 하려고 했는데 분량 생각하면 그게 잘 안 될것 같아요ㅠㅠㅠ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봐주셔서 캄사해용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보고 기분 불쾌해지는 영화 알려주셈 레옹, 은교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