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iKON/김한빈] 김한빈한테 미움받는썰 0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1052/3d276de79d4c56cde5179c7db267bb7e.gif)
김한빈한테 미움받는썰 01 안녕 나는 18살 김콘이야! 나는 18년 살면서, 여태까지 인기가 많은애는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미움받는애는 아니었는데 근데 진짜 나만 죽도록 싫어하는애가있어. 내가 힙합부거든, 근데 동아리단장 김한빈이라고 있는데 나를 진짜 싫어하더라고 처음에는 아 숫기없어서 여자애들하고 잘 못어울리고 그러나했는데, 지나갈수록 나만 싫어하는게 눈에 보이는거야 아니 뭐 내가 쟤를 좋아하는건아닌데 그래도 사람이 나를 이유도 모르겠는데 뭐 한짓도없는데 나 싫어하면 솔직히 상처받잖아...ㅁ7ㅁ8 나만그래? 아니지? 진짜 다른여자애들한테도 나한테처럼하면 그냥 재수없는애네 할텐데.. 나를 되게 무시해.. 어떤식으로 무시하냐면 그냥 진짜 개무시하기때문에 뭐 어떻게.. 에피소드를 들려줄수가없어.. 그냥 되게 사소한거 하나하나 무시해 ㅋㅋㅋㅋㅋ 보통 사람이 어디 들어갈때 먼저들어간사람이 문붙잡아주고 그러잖아? 김한빈도 그러거든? 근데 내가들어가려고하면 홱 놓고 지혼자 들어가버리고, 동아리시간에 늦으면 다른애들한텐 왜이렇게 늦었냐고 장난식으로 핀잔도 주고 그러는데 나는그냥 진짜 오던말던...ㅋ 괘씸해서 안간적도있는데 출석체크되있더라고ㅎㅎㅎㅎㅎ 좋은건지 뭔지.. 내가 한번은 진짜 화나는데, 꾹꾹참고 너나싫어하냐고 물어봤거든? 근데 귀찮은듯이막하다가 어.하고 대답하더라. 김한빈한테 처음들은말이 '안녕'도아니고'고마워'나'미안해'도아니고 '어' 이거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나도 그냥 모른척하고 지낼생각이었는데, 오기가 생겨서 친해지고싶은거야.. 그래서 친해져보기로했어 ㅋㅋㅋ 아 내가 이렇게 들이대도 되나 싶고,애들이 쟤 김한빈좋아하냐고 오해할정도로. 원래 승부욕이 쎈편인데 이런거에까지 이럴줄은 진짜 나도 몰랐다.. 대단한데 애잔하고 한심함ㅋ..ㅋㅋ.....ㅁ7ㅁ8 야자끝나고 김한빈 맨날 남아서 동아리실에서 랩하다가고 그러거든? 그래서 오늘 나도 김한빈있는데 당당하게 들어가서 안녕!함ㅋㅋㅋㅋㅋㅋㅋ "연습하고있어?뭐연습해?" 진짜 내가생각해도 능청스러움의 극치. 근데 말도 안섞던애가 말걸면 솔직히말해서 당황할만도하잖아. 자기가 개무시하던앤데 저렇게나오면 보살급살가움아니야? 보살급이긴해도 그동안 보살아니던애가 이러면 뭐야..이럴만도한데 김한빈은 그냥 뒤에 쓱 보더니 그냥 다시 자기할일하는겈ㅋㅋㅋㅋㅋㅋ 정말로 일초의 당황도없이 쓱보고는 다시 막 하는데 이게 뭐라고해야하지.. 상대방은 아무말도안했는데 그래서 내 쿠크가 박살이났습니다.. 존나 동공지진..대지진... 애써 태연한척 뒤에 짜져앉아서 들어오지도않는 김한빈랩 경청하는척하고있다가 끝나고 혼자서 훠후!이러면서 박수치고 앉아있었어.. 한참있다가 연습끝나고 김한빈이 집에 갈모양인지 가방을 막 챙기는거야. 그래서 눈치껏 따라나왔음. "야 너 랩되게잘한다.배웠어?" "........" "나도 랩좀 가르쳐주라 나 진짜못해" "......." 버스기다리는동안 아부란 아부는 다떨고 말도 조잘조잘해봤는데 말하는 족족 씹어 진짜. 내가 보이기는하나 싶을정도로 무시를하는데, 보살노릇도 한계가있지때려칠까 싶다가도 정말 꾹꾹누르고 눌렀어 "너 내이름알아?" "..." "너 나 몇반인지알아?" "..." "내가 힙합부인건알아?" "..." "아니 사람이말하면 대꾸를해 좀, 짜증나는 표정이라도 하던가!" 답답해서 결국 소리룰 질렀어..내가 참을성이 없어서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 정말 난 정상인이야 쟤가 날 비정상적으로 싫어하는거겠지. 소리지르면 뭐야병신...하면서 쳐다봐주면될걸 또 태연한얼굴로 이어폰꽂고...ㅋ 그냥 동공이나 홍채를 내쪽으로 돌리는데에 사용하지않아.. 기분상해서 뚱한표정하고 멀찍이떨어져앉아있는데 버스가 오는거야. 순간 뭔가반짝이고 욕이던뭐던 들을수있을거같은 계획이 딱 떠오름 내가 먼저 빨리타서 기사아저씨한테 청소년 두명이요.이랬어. 반응이 궁금하잖아 솔직히. 무시하고 자기카드로 다시찍을지, 아니면 나한테 고마워는 안바라니까 욕이라도 할지! 근데 미친 그냥 타더라고ㅋ 그런거 없더라고ㅋㅋㅋ 진짜 아무말도없이 나한번 쳐다보더니 자리잡고앉더라....정말 개무시의 끝판왕.. 쪽팔림을 무릎쓰고 꿋꿋히 예상했다는듯이 김한빈앞자리가서 앉은다음에 뒤돌아봤어. 이어폰을끼고있어서 그런지 야.야.이러고 불러도 모르는거야. 몰론 모르는척일 확률이 더높긴해. 근데 비참해지기 싫으니까 몰랐을거라고치자그냥..ㅠㅠ 어쨌던 옆에앉아서 뻔뻔스럽게 아는척하면서 다시말을걸음ㅋㅋㅋ 근데 되게 뭔말해야할지 기억안나서 그냥 아무거나 막물어봤어... 너 키몇이니, 생일이 언제니, 혈액형은 뭐니.. 근데 진짜 대꾸도안하는거야 아 못들은척하네? 이생각이 안들정도로 감쪽같이 씹고있어.. 그러다가 내릴때 다되서 내리더라? 난 한정거장 더가야되지만 따라내렸어 미쳤나봐ㅋㅋㅋㅋㅋ 자존심도 자존심인데 화도나고 이런저런이유로 내가 말안거니까 저도 쫌 이상했는지 날 흘끔봄ㅋㅋㅋ 그래서 아 듣고있긴했구나..싶기도한데 아쉬운눈치로 보는게 내말씹는걸 즐기고있었나?하눈 생각과함께 괘씸해져서 욱해서 손목 딱잡고 딱 멈춰세우니까 고개돌려서 날 쳐다보는데 이런상황이면 좀 언짢은듯 볼만도한데..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해..? 왠지 내가 길물어봐야할거같은..? 그러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붙잡으니까 뒤돌아본..진짜 "그냥"뒤돌아본거ㅋㅋㅋㅋ? "아니 너는 어떻게 사람이 그러냐?" "...." "사람이 평소에 말한마디 없던 사람한테 이정도로까지 말을 걸면 쟤가 나랑 친해지고 싶어하는구나 하는게 정상인데 넌 어떻게 그러거나 말거나하고 있냐고, 좋으면 너도 살갑게 좀 굴던가 살갑게 구는거 바라지도 않으니까, 뭐 내가 싫으면 싫으니까 꺼져라 하면서 욕이라도 하던가! 욕을하고 싶은데 입에 못담을 욕이라 못하는거야?" 또 씹길래, 아 그럼 내가 말을끊을필요가 없겠네 싶어서 랩하듯이 뱉었어. 또 조용해서 내가 또 씹을거야?. 했더니 무표정하게 "랩잘하네" 하고 갈길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저걸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혼리스의 끝판왕 그러고 나서 내가 벙찐사이 지네집으로 쏙 들어가버려서 오늘은 이게 끝이였어 아진짜 충고좀 해줘 저새끼 어떡해? _안녕하세요! 왠지 의외로 많은분들이 한빈이를 뽑아주셔서 한빈이로 돌아왔어요! 한빈이 소재는 한빈이가 나만 싫어하는 썰이예요 ^^* 이번썰도 많은분들이 찾아와 읽고 재미있어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ㅠㅠ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암호닉신청받는건 안비밀..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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