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구준회] 구준회랑 사고침 10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1323/d4c2969474eb19e74f2e8b3f97de2b7e.jpg)
구준회랑 사고침 10 "요즘은 어때?" 오랜만에 김동혁과 구준회,나 셋이 모였는데 김동혁이 대뜸 어떻냐고 물어왔다. "뭐가?" "너네둘 안싸우냐고요즘은" "응" 내가 먼저 대답하고 맞지?.하고 준회를 쳐다봤더니 왠지 흐뭇하게 웃고는 머리를 헝끌어뜨리며 맞아.한다. "마지못해 대답하는거같다 어째" "사실맞아" 내가 아랫입술을 깨물고 노려보자 김동혁과 둘이서 재밌다는듯이 웃다가 내어깨위에 팔을두르고 알았어알았어.하며 달랬다. 한참 떠들고웃다가, 시간이 훌쩍지나 벌써 하늘리 어두컴컴해졌다. 놀기도 실컷놀았겠다 김동혁과 헤어지고 준회와 집에가는길에 올랐다. 서로 장난을걸며 걸어가고있는데 앞에서 누군가 우릴보고 걸음을 멈추더니 어?.하고 아는체를 했다. 누군가하고 봤더니 정수정이었다. "어.." 적잖이 놀란나는 먼저 준회의 눈치부터 살폈다. 팔짱을 끼고있던 내팔을 조금더 단단히묶은후에, 준회는 아무렇지않은 얼굴로 정수정을 "어디가세요?" "집" 준회에게는 존댓말을 쓰지않을텐데, '요'자를 붙이는걸보니 나에게하는말인듯싶었다. 내가 당황하는사이 준회는 담담하게 낚아채 대신 대답했다. "같이요?" "어" 딱딱하고 무미건조하게 대답하는준회에 정수정은 머쓱한듯한 표정을하더니 곧 그렇구나.했다. "언니는 집안이 좋나?" "어?" "아니 노래를 잘하나?" 눈알을 굴리며 생각하는듯한 연기를하며 나를 비꼬기시작한 정수정에게 준회는 무슨뜻이냐며 미간을 찌푸렸다. "딱보기엔 모르겠어서, 오빠가 언니를 사귀는이유" 할말을 잃은 준회가 허.하고 코웃음을치자 정수정은 오히려 재미있다는듯 말을이었다. "뭐 못생긴건아니지만 나보단아니잖아, 맞죠언니?" "......" 당황한내가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도 못하자 준회는 고개를 젖혀 시선을 돌리며 화를삭혔고, 나를 자신의 뒤로 옮겼다. "아, 몸매? 잘땐 좀 신나겠다. 이유가 그거야 오빠?" "야" 준회의 꽉잡힌주먹이 부들부들떨렸고 금방이라도 한대 칠것만같았다. 정수정을 정말 마치 죽이기라도할듯이 노려보는 준회를 꼭 붙잡고 가자.하고 속삭였더니 준회가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화를 조금 식히는가싶더니 준회는 다시 담담한표정을 내놓으며 응.하고 답했다. "신나." 정수정은 조금 재밌는듯이 웃으며 준회를 쳐다봤다. "그래 솔직히 너 집안좋지 예쁘지. 근데 그래서 뭐?" "어?" "그래서뭐. 그것뿐이잖아. 아니 빠지는게없는데도 너진짜 별론거알아?" "오빠" "너같은애들 페이스북에 많이올라오던데 너그거 진짜 문제야. 개성없이 SNS떠도는애들이랑 똑같이행동하는거" 여유라도 찾은듯 정수정을 농락하던 준회가 더심하긴하지만. 하고 무섭게 정수정을 쳐다봤다. 화난듯 준회를 노려보던 정수정이 다시 웃으며 나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언니 들었어요? 언니랑 잘때 신난다잖아요 오빠" "들었으면 뭐" 나대신 대답하는 준회를 정수정이 따갑게 노려봤다. 준회는 코웃음을 치며 다시 말했다. "너 진짜 매력없다. 왜이렇게 재미없어졌어? 날 가둬놓을수도없고, 화도못내니까 결국 아무것도 못하네" 대답도 못하고 부들부들 떠는 정수정에 준회가 다시 입을열었다. "왜 아직도 할말이정리가안된거야? 아님없어?" "...." "할말없으면 갈테니까. 집에들어가서 잘정리해, 그리고 혼잣말로 마음껏떠들던가말던가" 준회가 내손을 잡고 정수정의 어깨를 툭치고 지나쳐갔다. 돌아봤을때 정수정은 분한듯이 땅을 박차고있었다. 모퉁이를 돌아서자마자 당당하게 걷던 준회가 나좀안아줘.하고 멈춰서더니 나를 꼭 안아왔다. 아무렇지도 않은것같더니 아니었구나. 그마음을 다알순없지만 이해할수있었기 때문에 나도 아무말없이 준회를 다독였다. 준회의 숨소리가 한참을 가늘게 떨렸다 "아 쪽팔려" "뭐가쪽팔려 멋있기만하네" 준회가 갑자기 나를 떼어놓더니 대뜸 오해하지마.하고말했다. "뭘 오해하지마?" "너 몸매보고 사귀고 그런거아니라고..신난다고한거, 그것도 나쁜뜻아니고.." 우물쭈물 변명하는 준회가 귀여워서 한번웃고 나도알아.하고 대답하자 준회가 웃으며 그럼됐고...했다. "안아줘" "니가 애야?" 다시 팔을 벌리는 준회에게 괜한핀잔을 주었지만 쎈척하느라 고생한 준회에게 다시 순순히 안겨줬다. 준회는 아무말없이 내 잔소리를 들으며 눈을 꼬옥감고 안겨있었다. "너도 많이 놀랐지" 나를 품에서 떼어놓고 많이놀랐냐며 내 머리를 쓰담쓰담해주고는 이번엔 안기기보다 나를 끌어당겨 안아주더니 등을 토닥토닥해주며 고맙다고 했다. "이제 집에가자" 몇걸음 걷다가 문득 손안시려워?.하고 묻더니 대뜸 장갑을벗어 내손을 만져본다. "손차갑다." 갑자기 준회답지않게 다정해져서 어?. 하고 쳐다보니 그 큰손으로 내 작은손을감싸서 하- 하고 입김을 불어넣었다. 그러더니 따듯해?.하고 물었다. "따듯해" 활짝 웃으며 대답하는 나를보며 내손을 잡아 자시 패딩주머니에 놓더니 다른 한손에는 끼고있던 장갑을 끼워주곤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왜이렇게 다정한척해?" "나?" "응 너" "싫어?" "아니 그건 아닌데 안어울려" "너도 아까 나한테는 버럭버럭 화만잘내놓고 한마디도 못하더만?" 내가 대꾸하지못하고 고개를 떨구니 구준회가 큭큭대고 웃었다 _ 안녕하세요! 제가이거 두편안으로 끝내고 다른글 쓰기전에 번외 두편정도 쓸려고하는데 한편은 아이낳고 한 오년후?그런 글쓸거고 하나는 고민중인데 불맠있는게나을까요 없는게나을까요? 제 개인적인 글솜씨도 문제지만 혹시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해서 여쭙니다! 암호닉 퓨어 로봇 시계 메론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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