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학과 다니는 남자랑 사구리는 썰
하이 에브리원ㅋㅋㅋㅋ
나 또 금방 왔어!!!
금방은 아닌가..어쨋든 왔어..
근데ㅋㅋㅋㅋㅋㅋㅋ너희들 왤케 자꾸 울어!!
우리 종인이가 좀 기특하긴 하지? 얘가 가끔 이렇게 안어울리게 다정해질때도 있어.
그래도 납치는 안돼. 놉. 내꺼니까 (단호)
ㅋㅋㅋㅋㅋ어쨋든 자꼬 다정한 썰만 보여준거 같애서 오늘은 경호학과 다니는 남자의 면모를 보여주려고.
그러니까 진~짜 최근이거든? 얼마 안됐어.
솔직히 경호학과? 경호원? 하니까 검은색 수트 차림만 생각나잖아.
실상은 그게 아니야..
아무래도 대학생인데다가 경호학과가 훈련이 엄청 빡세니까 주로 운동복만 입고 다녀.
솔직히 난 4년동안, 그러니까 김종인이 경호학과 가기전, 운동할때부터 봐왔으니까 그게 익숙했었거든.
근데 하루는 우리 집이 빈 날이었단 말이야?
아빠도 출장가시고 엄마도 친구분들이랑 여행다녀오신다 그래서 ㅋㅋㅋㅋ
종인이가 자취하고 그러니까 집밥도 잘 못먹잖아.
그래서 오랜만에 집밥도 제대로 먹일 겸 종인이를 우리집에 불렀어!
물논, 반찬은 내가 한거 아냐..ㅋ..나 요리고자
어쨋든 대충 엄마가 종인이 온다고 진수성찬으로 차려놓은거 맥이고 쇼파에 앉아서 같이 티비나 보고있었지.
그런데 마침 딱 티비에서 연예인 콘서트? 같은거 드림콘서트 같은건가, 그런거 방영해주고 있는데
그 스테이지 밑의 경호원들이 떡하니 화면에 잡혀있는거야.
아무래도 남자친구가 경호학과니까 경호원들 보면 관심이 가는건 사실이잖아!
그래서 계속 잠깐씩 잡히는 경호원들을 열심히 살폈지 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종인이는 뭘그렇게 열심히 보냐곸ㅋㅋㅋㅋㅋㅋ한심하게 쳐다봄
얜 내가 연예인 보는줄 알았을껄.
그거 싸그리 무시하고 경호원들 어떻게 일하나 이런거 보고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우리 종인이는 저런 수트 안 입나...?....왜죠...?
솔직히 거의 4년을 사겼는데 얘 수트입은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았어.
그래서 멍때리는 김종인 쿡쿡 찔러서 물어봤지.
"종인아, 넌 저거 안입어?"
"뭘."
"저거. 까만 수트"
"......"
"너 경호학과잖아. 근데 왜 경호원 김종인을 본적이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말 안하더라. 일방적인 무시. 핳
그래서 내가 계속 깐족댔어.ㅋㅋㅋㅋ
"너 경호학과 맞아? 설마, 너 나한테 4년간 구라친거아니지?"
"....."
"설마!!김종인 까매서 까만수트입으면 안보여서 그런가? 내가 못본건가?"
"......."
"왜구로지? 왜구럴까?"
종인이 피부가 좀 까ㅁ..아니 구릿빛이야 ㅎㅎㅎㅎ
그래서 김종인 놀릴 때는 까맣다고 놀림ㅋㅋㅋㅋ뭐 별 씨알도 안맥히긴 하지만.
어쨋든 그러면서 계속 혀짧게해서 왜구도지?>< 막 이러니까 김종인이 내 머리 약간 힘줘서 누르고 말함.
"또 까불지."
그러면서 입꼬리 씰룩씰룩 ㅋㅋㅋㅋㅋㅋ내가 평소에 애교가 없으니까 그게 나름 애교로 느껴졌나봄ㅋㅋㅋ
귀여운 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궁금한건 궁금한거니까 다시 물었지.
"진짜 왜 안입어?"
"뭘"
"수트말이야, 까만 수트!!"
"불편해."
"그래? 너 수트입은거 보고싶었는데."
"그래? 너 수트입은거 보고싶었는데."
솔직히 좀 많이 보고싶긴했는데 불편하다니까 강요할 생각은 없었어. 좀 아쉽긴 했지.
어쨋든 그냥 일상적인 대화로 다시 넘어갔어.
오늘 뭐했다 뭐했다, 내일은 할게없어서 심심할거고 누가 어땠고 그런거 ㅋㅋㅋㅋ진짜 의미없는 대화.
그러다가 좀 어둑어둑해지니까 종인이가 집에 가겠다고 일어서길래 나도 집 앞까지 배웅해준다고 따라 나섰어.
"왜 나와."
"너 배웅해주려고."
"됐어. 들어가."
"싫은데?"
사실 요 앞이 얼마 되진않아.
밖에 추우니까 종인이가 나 걱정해서 그러는건 아는데, 아니 몇초라도 같이 더 있고 싶었어 사실ㅎㅎㅎ
그래서 또 억지로 우겨서 앞까지 나갔지.
아쉽지만 종인이 가는 거 빠빠이 해주고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김종인이 멈칫하더니 뒤돌아서 다시 오더라?
뭐지? 뭐 놔두고 간거있나? 하면서 의아해하고 있는데 지 주머니에서 종이 두 장 꺼내서 줌ㅋㅋ
"학교에 연계된 경호업체에서 나눠주더라."
"...뭐야 이거."
"내일 나 실습가야해서"
"......"
"같이는 못 가주는데"
"......"
"재밌게 놀다와."
내가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티켓이었음 ㅠㅠㅠㅠㅠ
매진되서 프리미엄 붙어서까지 팔리는 건데. 이 비싼걸 나한테 딱 쥐어주는거야.
사실 내가 이 가수 좋아하는 거 종인이한테 흘려말하긴 했는데 직접적으로 말한적 없거든.
또 내가 듣기론 경호업체에서 나눠주더래도 진짜 몇 장만 나눠준단말이야.
내가 흘린 말 듣고 나준다고 구해서 가지고온거잖아. 그래서 거기에 또 감동먹어서 종인아..하면서 끌어안았어.
"남자랑 가지말고."
"......"
"짧은거 입지말고."
"...종이나...."
"대답."
"알았어ㅠㅠㅠㅠ"
하면서 종인이 품에 안겨서 부비적댔어.
애교아닌 애교도 좀 부리고 ㅋㅋㅋㅋ
"끼부린다 또."
"......끼부린거 아닌데.."
"추워, 들어가."
종인이가 내 볼 잡고 그대로 내 입술에 살짝 뽀뽀해주더니 얼른 내 등 다시 떠밀었어.
이런데 내가 반해 안반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케 몇번이나 당부하더니 진짜 집에 갔어 종인이.
그리고 나는 티켓공연 날짜가 내일인거 확인하고 행복해하면서 잠들었지.
그리고 대망의 다음날!!
치마 입으려다가 종인이 말 생각나서 급히 갈아입음 ㅋㅋㅋ그걸 고새 까먹었어ㅋㅋㅋ
나름 꾸밀대로 꾸미고 내 가수 콘서트 같이 가기로한 친구랑 근처에서 만났어.
콘서트가는 게 처음은 아닌데 이번 콘서트는 거의 포기하고 있던 터라서 기대도 안했었거든? 근데 가게 됐잖아.
갑자기 막 엄청 설레고 떨리는거야...
그래서 친구 팔 붙잡고 쌩쇼했어.
"심장이 아파, 잘생긴 종인이를 불러줘.."
친구는 그게 언젯적 껀데 아직도 하냐고 무시하고ㅋ
그래 너 신세대라서 좋겠다. 하면서 콘서트 장 앞에 도착했지.
여러 굿즈를 파는 거부터 시작해서 줄 서있는 사람이 지인짜 많은데 막 진짜 기대되는거야.
막 떨리고 설레고 콩닥콩닥.......
친구가 옆에서 종인이 만날때나 그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콘서트 시작 전에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미리 화장실은 가놓아야 할 것 같애서 친구한테 줄서있으라고 말해놓고 화장실을 찾아 뛰었지.
묻고 물어서 겨우 화장실 도착해서 볼일 보고 나오는데
음 뭐죠..? 옆에 있던 남자화장실에서 나오는 익숙한 얼굴은..ㅋㅋㅋㅋ
| 잡담 |
끊어서 죄송합니다..분량 조절 실패 ㅁ7ㅁ8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ㅠㅜ 맘 착하신 모든 분들 복받으실 거에요...ㅎㅎ 다음편 2.5 편으로 내일 느즈막하게 올라올거같네융!!!! 여러분 사랑합니당♡ * 암호닉 * 리보스/ 민속만두/계란찜/스누피/김까닥/연잎/까망/징지잉/퐁당스/글잡여신 트윙귤/뭉이/떡튀순/레몬라임/스폰지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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