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지지지지지지직
" 안녕하세요,출근했습니다. "
" 출근했습니다. "
" 어...음.."
" 어...음.. "
" 할 말이 없군요. 어, 무슨 말을 해야하지? "
" 무슨 말을 해야하지? "
" 아니, 왜 자꾸 내말 따라해? "
" 내가 언제? "
" 따라했잖아! "
" 아닌데? 안따라했는데? "
" .....퇴근할 때 다시 만나요. "
" 퇴근할 때 다시 만나요. "
" 아씨, 구준회 !! "
- 치지지지지지직
[iKON] GD 여동생이자 YG 8년차 연습생인썰 11
W.쎗세
평가가 바로 다음주라서, 우리는 오늘도 연습실에서 종일을 보내고 있었어. 안무도 이제 거의 다 완벽했고 보완할 부분은 아주 미세한 정도?
한빈이가 워낙 완벽주의자고 까다롭잖아. 전체적인 틀은 다 되었으니 시선처리랑 방향, 각도 같은 것들까지 신경써서 아주 섬세한 안무를 해내야하지.
그렇게 다들 땀을 흘리고 있었는데,
" 얘들아. "
서바이벌 다큐를 함께 하고 계시는 작가님께서 연습실로 오셨어. 한 손에는 왠 캐리어를 드시곤,
" GD 형이 전해주래. "
그 말을 하고선 작가님께서 나가셨어. 얼떨결에 가방을 손에 쥔 한빈이가 얼빠진 얼굴을 하고 있고 우리도 다들 멍해졌지. 가,가방이라니..거기다가
" ..에,엠씨엠. "
" ..엠씨엠이 뭐야. 엠씨엠 가방님이시다. "
가,가방님!! 갑자기 김지원이 풀썩 무릎을 꿇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곤 손을 번쩍 들어서 한빈이가 들고있는 가방 앞에 머리를 조아렸어.
순식간에 가방은 우리들의 숭배의 대상이 된거야. 불현듯 생각이 났어. 얼마전에 평가전 마지막으로 오빠가 우리를 체크해주러 왔었거든.
지원이 파트때 안무중에서 가방소품이 필요한 안무가 있었어 근데,
' 내가 보기에는 가방이 그닥 멋있지가 않은데? '
오빠가 그렇게 말했었지. 우린 그냥 허허허 하고 웃을 수 밖에 없었어.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신데 눈이 높은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
그냥 그렇게만 믿고 있었는데....?
" 어, 근데 가방이 왜이렇게 무겁지? 안에 뭐 들었나? "
가방을 들고있던 한빈이가 중얼거렸어. 계속해서 굽신거리고 있던 김지원이 고개를 퍼뜩 들었어. 야야, 한빈아 안에 뭐 들어있는거 아니야? GD형님이
물건 안빼고 주셨나봐!! 열어봐 열어보자!! 아니, 잠깐만 형. 안에 GD형 물건 들어있으면 우리가 막 열어도 되는거야? 한빈이가 조금 망설이는 것 같았지만
그 틈을 타서 지원이가 가방을 뺏어들었어. 아, 김밥!!! 한빈이가 소리침과 동시에 바닥에 놓인 가방이 벌컥 열렸어.
" ......헐! "
" ..우,우와!!! "
" 대박, 대박!! "
가방 안에는 온갖 과자들과 빵과 간식거리들이 한가득 들어있었어. 그것도 죄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먹을거에는 사족을 못쓰는 지원이와 준회가 가방으로 달려들었어.
그리고는 이것저것 뜯어먹으면서 우물거리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그만 푸하하하 웃음이 나오는거야. 이 상황도 너무 웃기고 뭔가...오빠가 너무 고맙고 행복하기도 하고..
" 어? 쪽지다! "
쭈그려앉아서 같이 가방안을 뒤지던 동혁이가 곱게 접혀있는 종이쪽지를 번쩍 들었어. 모두의 시선이 쪽지로 꽂혔어. 뭐야,뭐야? 펴 봐,빨리! 지원이가 동혁이를 재촉했어.
하여간 누가 한국인 아니랄까봐 김지원 성질 급한건 못말린다니까. 동혁이나 주섬주섬 쪽지를 폈어. 뭐라고 써있는데? 뒤쪽으로 밀려나있던 진환오빠가 빼꼼 고개를 들었어.
" 어.. B팀 화이팅. "
" 그게 끝이야? "
" 그리고, "
" 그리고? "
" 00이도 화이팅...? "
에?
멤버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꽂혔어. 순간 연습실에는 정적이 흘렀어.
속으로 온갖 말들이 뒤섞였어. 아니, 아니,아니!! 이 오빠가 미쳤나!! 거기다 그렇게 적으면 어떡하냐고? 응? 멤버들은 내가 자기 동생인지 전혀 모르는데 저렇게 적으면..!
" 00누나, GD 선배님이랑 친해요? "
정적을 부순건 동혁이였어. 어,어?! 갑작스러운 물음에 당황한 나머지 하이톤이 나왔어.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 했던가. 오히려 멤버들의 눈초리가
뱀처럼 가늘어졌어. 뭐야, 수상해? 준회가 말꼬리를 늘려 물었어. 아, 어떡하지. 어쩌지..
" 어,어릴 때 부터 !! "
" ...잉? "
" 어릴 때 부터 연습생 했잖아, 그,그래서 조,조금 치,친해! "
제발, 먹혀라!
그렇게 생각했어. 그랬더니 이내, 아~ 하고 멤버들이 수긍하는 눈치였어. 하긴, 00이는 엄청 어릴때부터 연습생이였으니까 우리보다 친하겠네. 진환오빠가 중얼거렸어.
대충 멤버들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들 가방속에 들어있는 각종 간식거리들로 다시 정신들이 팔렸어. 휴, 다행이다. 고개를 돌려 숨을 내쉬는데 순간
한빈이랑 눈이 마주친거야. 조금 놀래서 눈을 동그랗게 떴어. 한빈이가 아무 말 없이 그냥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는거야. 아,하하. 내가 어색하게 웃으니까
한빈이가 한번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이내 나한테서 시선을 거두었어.
아....땀이난다, 땀이나.
**
평가를 앞둔 주말, 우리는 지금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 와 있어. 왜냐고? 오늘 이곳에서 오빠의 솔로 콘서트가 열리거든!
사장님 지시대로 우리는 A팀 오빠들과 함께 이곳에 견학차 왔어. 평소에도 오빠가 빅뱅 콘서트나 영배오빠 콘서트 , 자기 콘서트를 하면 표를주곤
꼭꼭 오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늘 가긴 했지만 가족이 아닌 연습생의 신분으로 이렇게 오니까 뭔가 느낌이 남달랐어. 차에서 내려서 일렬로 매니저 오빠를
뒤따라가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오빠 팬분들께서 와아아아 소리를 지르시더니 인파가 몰렸어.
" win이다! win! "
여기저기서 안녕!! 얘들아 안녕!! 멋있다!! 소리가 들렸어. 이렇게나 알아봐주신다는게 감사하기도 하고 또 놀랍기도 하고 얼떨떨했어. 갑작스레 인파가 몰려서
정신이 얼떨떨한데 옆에서 불쑥 팔이 튀어나왔어. 내가 진짜 너무 놀래서 잡혀진 상태로 서 있는데,
" 00아, 언니가 팬이야, 진짜 많이 팬이야!! 이거,이거 받아!! "
" 어,어 "
나보다 몇 살은 많아 보이는 팬분이 내 손에 쇼핑백을 꼬옥 쥐어주셨어.
" 00아, 언니가 투표도 열심히 하구 있어, 얼른 데뷔해!! 화이팅!! "
" 가,감사합니다. "
몇번이고 고개를 숙였어. 뭔가 가슴이 벅차오르는게 눈물이 날 것 같았어. 고맙다고, 감사하다는 말로는 언니 팬께서 주신 사랑에 보답이 되지 않을 것 같았어.
몇 번이고 고개를 숙이는데 저쪽에서 권00! 하고 한빈이가 매니저오빠랑 같이 달려와서 내 팔을 낚아챘어.
" 갑자기 사라지면 어떡해?! "
그 말을 끝으로 나를 질질 끌고 가는데 질질 끌려가면서도 피실피실 웃음이 나왔어. 끝까지 나를 보며 손을 흔들어주는 언니팬께 나도 손을 번쩍들어서 흔들어줬어.
나한테도 팬이 있어. 팬이야, 내 팬.
**
" ..어으, 떨려. 00아, 나 떨고있냐? "
" ..하나도 안 떨고 있는것 같은데.. "
민호오빠가 내 팔을 붙잡고 낮은 목소리로 칭얼댔어. 떨려어어엉 떨린다고오오오오. 왜,왜이래 징그럽게시리! 손등을 찰싹찰싹 때리니까 너무해잉 하고
입술을 댓발 내민다. 이 오빠는 귀여운척이 주특기다. 그것도 하나도, 전혀, 네버 귀엽지 않은 귀여운척.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 오빠, 떨리면 그거 불러요. "
" 그거? "
"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 "
" 세종대왕 조!아!효!! "
툭 던지면 얼씨구나 하고 받는다. 민호오빠랑은 은근이 죽이 잘 맞는다. 듣기로는 오빠도 여동생이 있다고 그러던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A팀 오빠들과 우린 지금 오빠의 대기실 앞에 모두 모여있어. 안에 들어가서 인사를 드려야되는데, 안에는 YG 식구들이 거의 모두 다 와있다고..
벌써부터 심장이 벌렁벌렁 됐어. 저기 안에있는 사람들은...거의 다 내가 오빠 동생인걸 아는 사람들인데..
제일 앞에있던 승윤오빠가 대기실 문을 열고 들어갔어. 일렬로 쪼르륵 뒤따라 들어갔어. 대기실안에는 빅뱅오빠들과 투애니원 언니들 그리고 양사장님 포함
꽤 많은 인원이 있었어. 빅뱅오빠들이야 워낙 어릴 때부터 나를 봐온 사람들이고 날 예뻐해줬고 투애니원 언니들도 아주 옛날부터 우리 00이 우리 00이 그랬거든.
다들 진짜 친하고,고맙고 또 친오빠 친언니 같은 사람들인데 워낙 바쁘다보니까 자주 못만났었어. 오랜만에 보고싶은 얼굴들 보는거라서 조금 들뜨는거야.
들어가자마자 채린언니랑 눈이 마주쳤어. 내가 투애니원 언니들중에서도 제일 잘따르는 사람이 채린언니거든.
워낙 멋있고 배울점도 많고 또 나를 진짜많이 챙겨줘. 생일때도 택배올 때 없는데 택배가 와서 보면 채린언니가 보낸 거고,
조금 차가워보이기도 하고 도도해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야. 채린언니를 보면서 내가 눈빛으로 말했어.
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가 내 눈빛을 읽었는지 고개를 몇번 끄덕였어.
" 안녕하세요. "
연습생들이 단체로 인사를 했어. 고개를 한번 숙이고 드는데, 승리오빠가 나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지 눈이 마주쳤어. 오빠가 그 특유의 개구진 웃음을 짓더니
" 이렇게 된거 한명씩 자기소개 하죠? "
아 무슨 80년대얔ㅋㅋㅋㅋㅋㅋㅋㅋ대성오빠가 호탕하게 웃었어. 왜여 형. 다들 모르니까, 이 친구부터 한명씩 자기소개해. 승리오빠가 민호오빠를 가르키면서 말했어.
" 안녕하십니까, A 팀입니다! "
A 팀오빠들이 단체인사를 하고는 한명씩 자기소개를 시작했어. 그런데 진우오빠가,
" 안녕하십니까. A 팀 맏형 김진우라고 합니다. "
" 그게 끝이야? "
" 팀에서 귀염둥이를 맡고 있습니다. "
" 그런 거 하지마!! "
승리오빠가 웃으면서 소리쳤어.
아...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다.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A팀 오빠들의 차례가 끝나고, 우리 차례가 왔어.
" 안녕하십니까, B팀입니다!! "
" B팀의 카리스마 리더 B.I 입니다. "
으익ㅋㅋㅋㅋㅋㅋㅋ 카리스마 리더래, 지입으로ㅋㅋ 지원이랑 내가 우리도 모르게 몸을 베베꼬았어. 내 앞에 있던 동혁이까지 소개가 끝나고 내차례가 왔어.
" 안녕하십니까, B팀의 홍일점 권00 입니다. 랩과 노래와 프로듀싱을 맡고 있습니다. "
" 와, 다재다능하네. 어? 근데 00이 지용이형이랑 좀 닮은 것 같다? "
......? 예?
저 오빠가 진짜 !!
내가 입을 헤 벌리고 승리오빠를 쳐다봤어. 승리오빠가 여전히 개구지게 웃으면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어.
승리오빠 옆에있던 지용오빠가,
" 야, 무슨 소리야. 나는 엄마 닮았고, 쟤는, "
" 어, 어어어어, 마,맞아요!!!!!!! "
내가 오빠의 말을 잘라먹고 소리를 질렀어.
" 저, 저도 저희 엄마 다,닮았는데 오, 오빠도 어머님을 닮으셨나봐요, 그럼 둘 다 엄마를 닮았으니 우리도 다,닮았다 그쵸? "
지금 와타시가 뭐라고 하는건지 1도 모르겠습니다만.
망할 주둥아리....
내가 벙찐 얼굴로 주절대니까 대기실 안이 순식간에 정적이 되었어. 근데 그것도 아주 잠깐 지용오빠가 박장대소를 하면서 뒤로 넘어가는거야.
양사장님이랑 투애니원 언니들도 얼굴을 가리고 웃기 바쁘고 탑오빠도 할아버지같은 목소리로 껄껄거렸어.
" 푸,푸흡. 마,크흡,맞네. 나도 엄마닮았고 너도 엄마 닮았으면, 닮았지. 닮았고말고 ㅋㅋㅋㅋㅋ닮았넼ㅋㅋㅋㅋㅋ "
" 맞네, 닮았네. "
승리오빠가 거들었어. 내가 잔뜩 울상이 된 얼굴로 승리오빠를 보면서 입을 벙긋거렸어.
오빠 지짜 나한테 죽고시퍼여?!!!!
분명 굉장히 우스꽝스러울테다..
승리오빠가 한번 더 푸하하 웃더니 말했어,
" 근데, 나는 얼굴을 말한게 아니라 "
" ......... "
" 랩도 하고 노래도 하고 프로듀싱도 하고 다재다능한게 꼭 지용이형 닮았다고 말한건데. "
" ......... "
" ..ㅋㅋㅋㅋㅋㅋ "
......집에가고싶다.
**
콘서트가 시작됬고 우리는 좌석에 앉았어. 각자 노란색 왕관모양 응원봉을 한개씩 들고 워어어어어 소리를 지르면서 오빠를 응원했어.
번쩍번쩍거리는 불빛 이 넓은 공연장을 한가득 채우는 오빠의 목소리가 이렇게나 큰지 몰랐어. 오늘 하루만큼은 정말, 평가도 A 팀과의 대결도
늘 우리를 조이고 있었던 패배의 부담감도 다 떨쳐버린체 하나가 되서 신나게 방방 뛰었어.
그저 이곳에서 음악을 즐기고 응원을 하는것만으로도 이렇게 벅찬데, 저 위에 서서 노래하고 춤추면 얼마나 벅차고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생각이 들었어.
펑 퍼엉 펑!
폭죽이 터지고 오빠의 솔로앨범 타이틀곡중 하나인 삐딱하게가 흘러나왔어.우리는 또 신이나서 자리에서 일어났어.
신나고 활기찬 노래답게 오빠도 무대 위에서 댄서 언니 오빠들과 함께 무대를 휘젓고 다녔어.
오늘만큼은 내가 내가 아닌것처럼, 날 내려놓고 뛰었어.
" 권 00 ! "
음악소리가 가득채운 공연장 안에서, 내 옆에서 나와함께 뛰고있던 한빈이가 소리치는게 들렸어.
공연소리에 조금 묻힌감이 있지만 분명히 들렸어.
" 왜?!!! "
내가 대답했어.
" 우리, 꼭 이기자!! "
한빈이가 다시 소리쳤어.
" 꼭 이겨서, 저기에 서자!! 저기에 서서, 이곳을 너랑 내가 만든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거야!! "
꼭이야, 꼭!!
한빈이가 소리쳤어. 나는 고개를 연신 끄덕였어.
한빈아, 그러자. 우리 꼭, 그러자.
**
Q. B팀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강 승윤 : 그 친구들은.. 경쟁하는 입장에서도 대단하다고 생각되고 되게 배울점이 많은 친구들이예요. 특히, B.I 그 친구는 늘 저를 자극하는 존재죠.
적 보다는 동지에 가까워요. 정말 재능있는 친구들이고 또 그 점이 저희한테는 위협이 되면서도 저희를 더 노력하게끔 만드는 원동력이 되죠.
이 승훈 : 어후, 잘하죠. 아니, 잘해도 너무 잘해. 근데 걔네는 너무한 거 아니예요? 너무 잘하니까 좀 쉬엄쉬엄 해도 되는데 아니 왜 자꾸 잘한대요?
송 민호 : 사장님께서 늘 말씀하신 부분이지만 B팀은 팀웍이 정말 좋아요. B.I가 팀을 되게 잘 이끄는 것 같아요. 그런 점이 좀 부러워요. 저희팀은 팀웍이 조금
부족하거든요. 랩에서든 음악적으로든 같이 힙합을 하는 입장에서 정말 좋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런점에서...한 팀만 데뷔를 하게 되는 이 서바이벌이 조금 원망스러워 지기도 하네요. 실제로는 진짜 친한 동생들이거든요. TV에서는 잘 안나와서 그렇지 저희 연습할 때만 아니면 자주 모여서 놀고 그래요.
생각하는 것 만큼 막 경쟁적이거나 그렇지 않아요. 오래 얼굴을 봐온 사이니까.
김 진우 : 동생들이지만 늘 배울점이 많은 친구들이예요. 늘 진우형 진우형 하면서 잘 따라주기도 하고, 형제들 같아요. 멋있기도 하구요.
남 태현 : B팀...멋있어요. 굉장히 멋있죠. 멋이 뭔지 아는것 같은 친구들? 제가 A팀에서는 막내지만 B팀으로 가면 맏형 나이거든요.
왠지 다른 형들이 이얘기 했을 것 같지만, 동생들이지만 B팀 보면서 되게 많이 배워요. 특히, 비아이랑 바비는 뭐든 멋스럽게 하잖아요. 저보다 더 어린데, 그 나이에
그런 멋을 뽐낸다는게 굉장히 부러워요. 그리고 00이. 원래 알던 사인데 사실 00이가 B팀 간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조금 아쉬웠어요.
워낙 잘하는 친구고, 여자라서 같이 연습을 한 적은 없었지만 아, 보컬 트레이닝 할 때는 몇번 같이 했었어요.
진짜 잘해요. 노래든 랩이든 특히 춤은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세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잘할걸요? 프로듀싱 능력도 YG안에서 되게 유명한 친구라
나중이든 언젠가 꼭 같이 작업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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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팀의 인터뷰 입니당.
늦게 와서 미안해요 ♥ 빌어먹을 블루스크린!!!으아악!! 조만간 노트북을 사니까 그걸로 위안을 해야할 것 같아여.
참참, 그리구 Q에 대한 소재고갈로 인해 독자님들께 질문 받겠습니다. 매 편마다 제일 마지막에 쓰이는 질문에
독자님들의 궁금증을 담아주세요. 매 편마다 적게는 한 질문 많게는 세 질문..아무래도 보통 두질문씩 올라올것 같아요.
단체 질문도 좋고 개인 질문도 좋습니다.
질문신청은
[단체or개인(개인이면 멤버이름!)/ 질문내용] 이렇게 써주시면 됩니당.
그럼 다음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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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둥이 암호닉 독자님들♥ 빠지신 분 꼭꼭 말씀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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