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13811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루시드dream 전체글ll조회 2566

3화 제목: 떡 안 받으세요?

 

어제 이탬이랑 정쑤랑 헤어지고 계속 떡떡떡 생각을 하다 잠들었어.

일어나자마자 떡을 외치며 세수하고 바로 상가로 가서 떡을 여러개로 사왔징.

 

저는 꿀떡더쿠입니당. 꿀~떡 꿀~떡

 

아니 이럴게 아니라 시작은 옆집부터 해야 할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초인종을 누르ㄱ고 혼자서 막ㅋㅋㅋㅋ

 

"아 뭐라 말을 하며 건네지...저기요 저 옆집인데요 떡 드실래요?"

 

아니야.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떡 좋아하세요?"

 

아니 이건 병x도 아니고;;

근데 왜 문이 안 열ㄹㅣ지...초인종을 계속 눌러도 안 열려서 우선 아랫집이랑 윗집가서 돌리고 왔는데

 

다들 너무 고맙다고 하시면서 가져가심. 이것이 한국의 정이란 말인가 ㅠㅠㅠㅠㅠ

 

옆집 들어오는 소리도 안 들리고 해서 한국 들어오느라 밀어뒀던 회사일을 처리하기 시작했지.

 

아니 겨우 삼일 정도 안 했을 뿐인데 ㅠㅠㅠ

 

 아주그냥 산더미네여. 산더미.

03.[EXO] 엑소가 내 이웃인 썰.(제목: 떡 안 받으세요?) | 인스티즈

 

내가 그렇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일 할 때는 엄~청 집중하는 편이라 진짜 초집중하느라 시간이 훌렁훌렁 지나가버린거야

 

옆집이 왔나 안 왔나 모르겠는데 떡집 아줌마가 하루나 이틀사이에 먹어야 좋다 했는뎅...

초인종 한 번 더 눌러보려고 떡 챙기고 옆 집 앞으로 걸어갔지!

 

띵~똥

 

.........

없써 ㅎ 대체 옆집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 ㅎ

 

어쩔 수 없어서 뒤돌아가지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 했는데 엘리베이터가 뙇!

내 심장이 뙇!

문이 뙇!

남자 10명이 뙇!

 

......?

응?

03.[EXO] 엑소가 내 이웃인 썰.(제목: 떡 안 받으세요?) | 인스티즈

 

아주 당황스러워 하고 있는데 엄청 하얗게 생긴 사람이 내리더니 내 팔을 잡더니 한숨을 푹 쉬는거야 ㅜㅠㅠㅠㅠ

내가 막 그렇게 못생겼나?ㅠㅠㅠㅠ그래도 살면서 한숨 쉴 얼굴까지는 아닌데 ㅠㅠㅠㅠㅠㅠ

 

"여기까지는 어떻게 올라오셨어요?"

 

바본가...?

 

"당연히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왔죠!"

 

아니 이 높은 층수면 당연히 엘리베이터 타는 거 아냐? 어떤 바보가 계단을 타고 올라와 ;;

 

"장난하지 마시구요 어떻게 오셨냐구요."

 

"걸어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왔다니깐요?"

 

내가 이렇게 정확한 풱트! 풱트를 말했는데 내가 말하면 말할 수록 다들 표정이 안 좋아지는거야...

아니...어떻게 올라왔냐며...그래서 엘리베이터 탔다 했는데...

 

점점 남자들 표정이 굳어지면서 막 간간히 욕소리도 들리는겨ㅠㅠㅠㅠ

내가 뭘 잘못했길래 처음 본 이웃사촌한테 욕을 먹는 것인가 ㅠㅠㅠ 한국의 정이라는 것은 날라간징 오래요 ㅠㅠㅠㅠㅠ

 

내가 말을 꺼낼려 했는데 대형견 닮은 사람이

 

"아무리 저희를 좋아하셔도 이렇게 무작정 오시면 저희도 굉장히 불편해요. 다음부터 이러지 말아주세요."

 

아 이 말을 듣고 딱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생각한거야...

내가 너무 오픈 마이드였나...떡 돌릴거면 미리 현관에 포스트잇 같은 거 붙여서 마음의 준비를 하게 했어햐 했는데....

 

그래서 행동을 다시 개시하려 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다시 열리더니 어떤 곰돌이 같이 생긴 아저씨가 내리는 거야. 아 좀 조폭같이 생겼어 ㄷㄷ

 

03.[EXO] 엑소가 내 이웃인 썰.(제목: 떡 안 받으세요?) | 인스티즈

 

"누구시죠? 애들아 너네 왜 안 들어가?"

 

아! 이 사람이 이 남자들 아빠구나! 아빠치고는 젊지만 보호자구나!

 

"아 제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서 떡 돌리는 거 말하고 돌리는 건지 잘 몰랐어요ㅠㅠㅠ 죄송해요 ㅠㅠㅠㅠ 어제 옆집으로 이사왔는데 떡 돌리는게 예의라 했는데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 떡 드리고 집에 뛰쳐 들어왔지.

아니 미안하잖아 ㅠㅠㅠㅠㅠㅠ 저 사람들 현관문 닫히는 소리 듣고 나도 쿵쾅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일을 다시 시작했지.

근데 잘생기긴 했더라 ㅎ

 

 

-

여주가 들어간 뒤의 엑소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상황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들어간 뒤 단체 멘붕

지들끼리 오버액션 한 것 같아 단체 멘붕

 

"야 너네 도대체 떡 돌리런 온 사람한테 뭐라 말 했길래 여성분이 저렇게 죄송해 하는거야"

 

용민쨩의 꾸지람에 멘붕 크리티컬

 

 

 

-

너무 오랜만에 돌아왔어요ㅠㅠㅠㅠ

새멤버는 주말에 올릴 예정이에요!

방학을 맞이해서 외국에 있는 할머니 댁을 다녀오느라 저는 탱자탱자 먹으면서 놀았읍디다 ㅎㅎㅎㅎ

여러분 댜량해여!

 

댓글은 the love

 

 

 

암호닉: 됴됴륵, 꽯뚧쐛뢟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다음편 너무궁금해여!!! 더길게써주세용!! 재미잇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고가옄ㅋㅋㅋㅋㅋ여주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밤팅이]암호닉신청이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옆집은 왜 엑서가 아닌거죠....떡많이줄수있는데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떡돌릴때이야기하고돌리는건줄몰랐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꽯뚧쐛뢟이예요!!엑소 뭔데 잔소리??!!!!ㅋㅋㅋㅋ말허고 돌리는건쥴 몰랐엎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떡을 말하고 돌린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여주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웃곀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의바르다 여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말하고떡을ㅋㅋㅋㅋ돌ㅋㅋㅋ렼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힝 용민쨩ㅇ조핰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랔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됴됴륵
쓰차때문에 이제야 뵙네요 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ㅠㅠㅠ
용민찡 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기대되네요 ㅠㅠㅠㅠ 얼른 보러가야겠어요 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떡을 말하고돌려야했어 여주야!!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애들 진짜 ㅋㅌㅋㅋㅋㅋㅋㅋ말하는거 들어줘보기라도 하지 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