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요즘 펄펄 뛰고있는 널 보고 괜히
나랑 안 어울리는거 같아서 며칠 동안 연락을 피함
이제 너의 시즌도 끝나가고,
한국에 올 시기쯤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데
익숙하게 비밀번호 누르고 화 내며 들어옴
아무 말 없이 땅만 보고있으니까
"연락도 안하고, 진짜. 나 얼마나 걱정했는데. 응?
이제 또 그러지마…."
라고 울먹이며 안기는 손흥민
2. 오랜만에 만나 푹 자고
부스스 눈뜨니까 내 앞에서 멀뚱멀뚱 바라보다가
눈 마주치고 서로 놀람
자기도 놀라다가 멋쩍게 웃으며
"놀랐지, 미안. 보고싶어서 왔어."
라며 베시시 웃더니 품에 안더니
좀만 더 자자는 손흥민
3. 오랜만에 만나니까
예전 연애 초기때 생각나서 눈만 마주쳐도 얼굴이 붉어짐
그런 날 말 없이 보더니 머리 헝클어트려서 머리 잡고 살짝 째려보니까
"어, 방금까지 얼굴 토마토였던 누나 어디갔어요?"
라며 놀림
내가 부끄러워서 얼굴 더 빨개지니까
양손으로 볼 잡더니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빨간 얼굴도 귀엽네요."
라며 씩 웃는 손흥민
어, 나 귀여워 흥민아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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