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사람들이 웅성거리면서 모여들었다.
"죽은거 아니야?"
그사이에는 우현도 끼어있었다.12층302호.
사과를 하려고 찾아간 그곳은 여전히,
성규와 우현의 아지트.
0.사람들이 비명을 질렀다.
두번째 자살이다.
"왜…"
성열이 나지막하게 한숨을 쉬고는 돌아섰다.
1."나 아파."
수화기너머로는 정적만이 흘렀다.
"…오라는거 아니야.그냥,"
우현씨,뭐해?높은톤의 목소리가 들리면 우현은 망설임없이 전화를끊는다.
"알아만달라고."
배경만이 보이는 휴대폰을 여전히 붙들고,들리지 않을말을 내뱉는다.
0."이름,김성규."
나이 스물다섯.특이사항,동성애자?
2.삑삑삑삑.짧은 기계음이 일정하게 울리고 문이열린다.
"괜찮아?아프다고해서 이것저것,"
"안아파.어제아팠지."
자신의 앞머리를 넘겨주던 우현의손을 내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기간지난 동정은,쓸모없어.
0."…왜죽었을까요?"
동성애자,동성애자.
성열이 손톱을 물어뜯으며 생각했다.
4.-오늘은 날이 아닌가봐.두고갈테니까 챙겨먹어.
성규가 다리밑에있던 쇼핑백을 거칠게 밟았다.
안에있던 죽이 터지던,흐르던.
0."그냥 자살이다,새끼야."
정신사납게 돌아다니고 지랄이야.
…사람이 뒤지는데는 이유가없어.
호원이 고개를 끄덕이며 누웠다.나도몰라.
3."지금,오면안돼?"
"안돼는거 알잖아.그만해."
"…나,"
"끊는다.김성규."
이대로 두면 죽어버릴꺼같은데.
."남우현씨,라고하셨죠?"
저사람이야?성열이 소근소근 물었다.자살한 동성애자 애인.
5."그만할래."
"뭐를.운동?"
"우리사이."
이제 찾아오지도마.
우현이 성규의 말을듣다가 천천히 일어나 방을빠져나갔다.
0."성규가,"
왜죽었을까요?
우현이 조용히 머리를 쓸어넘겼다.
6.똑딱똑딱.
0.잊지못했던걸까요.뭔가를.
7.내가 어리석었어.
0.지현이 뒤에서 애타게불렀지만,우현을 들을수가없었다.
저곳에,성규가 있다.
8.넌 어디에있어?
0.조금만 기다려.
9.바람이 차다,우현아.
아플꺼같은데.
0.아프지는 않을까.
너도 아팠을까.
10.쿵-.
0.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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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보니까 삼개월전쯤인가..아뭐야 뭐야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5하고4인가 4하고 3인가 숫자 바뀐거있죠?일부러그럼 유의하세요
아근데 진짜읽기힘들다 머리아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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