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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샤이니
uriel 전체글ll조회 2968l 13

 

 

 


교복 대신 체육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강당으로 내려왔다. 저마다 강당 안에 흩어져있던 아이들은 내가 강당 문을 열고 들어오자 나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안녕. 내 목소리에 아이들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인사에 웃으며 아이들의 앞에 섰다.

 

" 미리 공지한대로 옷은 다들 갈아입고 왔네. 아마 내 수업이 여기서 듣는 모든 수업 중 가장 재미있을 거야. "

 

내 수업은 송윤형 수업처럼 고리타분한 이론 수업이 아니라 실전이거든. 내 말에 아이들이 작게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이들을 쭉 훑다가 익숙한 얼굴 하나로 시선이 멈췄다. 어, 아는 얼굴! 반가운 마음에 눈이 마주치고 살짝 웃자, 김지원도 내게 살짝 눈웃음을 지어왔다. 구준회네 반 아이들이었구나. 저 컨트롤러가 있는 걸 보니.

 

" 오늘 수업은 너희들 능력을 보는 걸로 시작할 거야. 능력 발현이 되는 아이들도 있을 테고, 안 되는 아이들도 있을테니까. 두 명씩 짝을 지어서 하도록 해. 한 명이 하면 한 명이 옆에서 봐주는 걸로. "
" ……. "
" 아, 무슨 능력이든 사람에게 하는 건 안 돼. "

 

안내문에 적혀있는 학교 규칙은 다들 읽어봤지? 내 물음에 아이들이 네, 하고 답했다. 대답은 좋네. 씩 웃으며 박수를 두 번 쳤다. 그럼 시작.

 

강당 안에 이리저리 흩어져있던 아이들은 저마다 두 명씩 짝을 지어서 능력을 내보이기 시작했다. 그런 아이들을 앞에 서서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한쪽 끝의 팀에게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손바닥을 위로 향하도록 한 금발 머리의 남자아이는 살짝 인상을 쓰고 있었고, 그 하얀 손바닥 위로 작은 스파크가 일었다.


저런. 그 모습을 잠깐 바라보다가 남자자이의 옆으로 걸음을 옮기자, 남자아이가 작은 전기를 만들어내던 것을 멈추곤 나를 바라보았다.

 

" 손 줘봐. "

 

내 말에 남자아이는 머뭇거리다가 내게로 손을 내밀었다. 그런 남자아이의 손을 살짝 잡았다가 뗐다. 그리곤 내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하여, 손바닥 위로 전기를 만들어보였다. 금방이라도 불꽃이 날 것처럼 둥근 모양으로 모여든 전기를 본 남자아이가 놀란 듯 눈이 동그래졌다.

 

" 보여? 이게 네 능력이야. "
" 정말요? "
" 그럼. 네 능력은 조금 전에 봤던 그런 조그만 스파크 따위가 아니야. 이만큼의 불꽃을 만들어 낼 수 있어. "
" 우와…. "
" 손바닥에 모든 신경을 집중해. 다른 생각은 말고. "

 

손바닥 위로 만들었던 전기를 거두곤 아이를 바라보자 남자아이의 표정은 여전히 멍했다. 그런 아이를 보다가 피실 피실 웃음을 흘리며 아이의 어깨를 툭 쳤다. 정신 차려. 얼른 연습해. 내 말에 그제야 정신을 차린 남자아이가 몸을 가볍게 숙였다. 네, 감사합니다.

옆에 있는 다른 조를 보기 위해 그 아이들에게서 걸음을 옮겼다. 뒤에서 조금 전 그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신기해! 저 선배님 능력이 흡수라며? 진짜? 업테이커? 대박이다. 나도 저런 능력 가지고 싶어. 귓가에 들려오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웃으며 잡담은 그만, 하고 큰 목소리로 말하자 들려오던 말소리가 곧바로 사라졌다.

몇 조를 스쳐 지나, 얼마 가지 않아서 컨트롤러의 앞에 도착했다. 저와 비슷한 키의 남자아이와 짝을 이룬 김지원은 앞에 놓여진 작은 물통을 들어 움직이고 있었다. 처음 능력을 발휘하는 거라 힘들 법도 한데 김지원은 별다른 표정이 없었다. 평온하기도 했고, 별다른 감흥이 없어 보이는 표정이었다. 그 표정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컨트롤러, 하고 김지원을 부르자 김지원이 날 바라보았다.

 

" 그거 말고, 저기 저걸 움직여봐. "

 

강당 앞에 놓여진 의자 가리키자 김지원이 잠깐 의자를 바라보다가 다시 나를 바라보았다. 김지원과 눈을 맞추고 어깨를 으쓱이자, 김지원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곤 의자를 향해 손을 뻗었다. 곧이어 의자가 흔들림도 없이 곧장 바닥에서 떨어져 공중으로 떠올랐다.

오호라, 얘 봐라?

재미있단 표정으로 김지원을 바라보자 김지원이 의자를 조심스럽게 내려놓곤 나를 바라보았다. 들어 올릴 수 있을 줄은 몰랐던 건지, 조금 놀란 듯한 표정이었다. 날 바라보다가 어색하게 웃는 김지원을 향해 씩 웃으며 말했다. 그럼 이번엔 저거.

내 시선이 닿는 체육관 한쪽 구석으로 함께 시선을 옮긴 김지원이 이동식 농구 골대를 잠깐 바라보았다가 다시 내게로 고개를 돌렸다. 저걸요? 하는 물음에 고개 끄덕이자 김지원이 곧바로 고개를 저었다.

 

" 못 해요. "
" 못 하는 게 어딨어? "

 

내 물음에 김지원이 다시 한 번 농구골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가, 망설이며 입을 뗐다.

 

" 하다가 떨어트릴 수도 있어요. "
" 그래서? "
" 혹시나 저게 부서지기라도 하면…. "
" 괜찮아. 어차피 안 쓰는 거니까. "

 

웃으며 바라보자 내 말에 한참을 머뭇거리던 김지원이 손을 움직였다. 김지원의 손이 골대를 향하고, 이내 농구 골대가 조금씩 흔들리더니 조금씩 공중에 뜨기 시작했다. 무거운 만큼 힘이 더 드는 건지, 아직 익숙하지 않은 능력 때문에 농구 골대가 약간씩 휘청였다. 불안정하긴 하지만 꽤나 높은 곳까지 골대를 들어 올린 모습을 보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신입생이 저게 가능해? 이거 봐. 역시 제인의 뒤를 이을 놈이라니까. 새어나오는 웃음을 막지 못하고 피실 피실 웃었다. 주위에서 연습을 하고 있던 아이들의 시선이 모두 김지원과 골대에게로 닿았다.

 

잠깐 그렇게 인상을 쓰고 골대를 들고 있던 김지원은 난감한 표정으로 날 한 번 힐끔였다. 그리고 집중이 흐려진 탓인지 농구 골대가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했다. 엄청난 소리가 체육관 안을 울리고, 귀를 때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나도 모르게 인상을 살짝 썼다. 옆으로 쓰러진 농구 골대를 바라보다가 김지원을 바라보자, 김지원이 날 보곤 어깨를 으쓱였다.

 

" 못 할 거라고 했잖아요. "

 

그렇게 말하고도 미안한 듯 내 눈치를 살짝 보는 김지원의 모습에 고개를 저으며 김지원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양손으로 그의 어깨를 툭툭 치며 씩 웃었다.

 

" 아냐. 잘했어. "
" ……. "
" 너 생각보다 더 괜찮은 놈이구나? "

 

내 말에 어색하게 웃는 김지원의 어깨를 한 번 더 두드리곤 여전히 이쪽으로 시선을 두고 있는 아이들을 향해 몸을 틀었다. 내 시선이 닿자 이쪽을 바라보던 아이들은 훔쳐보다 걸린 것처럼 몸을 작게 떨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씩 웃곤 다들 연습은 많이 했어? 하고 묻자, 아이들이 작은 대답과 함께 고개를 끄덕였다.

 

"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 허락 없이 능력 발휘하는 건 곤란해. 너희들은 아직 완전히 조절이 되는 상태가 아니니까. 만약 허가 없이 능력을 쓰다가 걸릴 경우 모두 벌점이야. 알고 있는 거겠지만 한 번 더 알려줄게. "

 

매년 꼭 벌점 받는 신입생이 한 두 명은 생기거든. 피식 웃으며 말을 잠깐 멈췄다가, 조금 전의 목소리보다 조금 더 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서 끝. "

 

이어서 차렷, 인사! 하고 소리치자 나를 바라보던 아이들이 몸을 굽혀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내게 인사를 했다. 강당의 문이 열리고 하나 둘씩 밖으로 나가는 아이들을 따라 김지원도 걸음을 옮겼다. 그런 김지원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입가에 살짝 웃음을 걸었다. 귀여워라. 역시 학생회 감이야. 만족스러운 얼굴로 김지원을 빤히 바라보는데, 강당을 빠져나가는 아이들 사이로 제인과 윤형이 함께 들어왔다. 내게로 곧장 다가온 송윤형이 먼저 입을 열었다.

 

" 뭐야, 조금 전 그 소리는? 저 농구 골대는 왜 쓰러져 있고? "

 

그런 송윤형을 웃으며 바라보다가, 제인에게로 시선을 돌려 말했다. 저거 좀 일으켜세워줘. 내 말에 제인이 허-얼, 하는 소리와 함께 날 바라보았다.

 

" 대체 저 무거운 골대를 누가 저렇게 넘어트린 거야? "

 

그 말에 킥킥 웃으며 답했다. 신입 컨트롤러! 대단하지 않아? 내 말에 제인이 놀란 듯 날 바라보았다. 옆의 송윤형 또한 놀란 듯 한 표정이었다. 세 명의 시선이 닿고, 순간 셋 다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웃음이 터져버렸다. 새어나오는 웃음을 막지 못해 한참을 킥킥대다가 송윤형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 이번 신입은 제인보다 더 괴물인 것 같지? "

 

내 물음에 윤형이 동의한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 *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턱을 괸 채로 앞에 놓인 서류를 바라보았다. 위에서부터 한 줄씩 빠른 속도로 읽어 내려오다가, 반도 읽지 않고 한 장을 넘겼다. 글 읽는 건 딱 질색이야. 입술을 삐죽이며 의미 없이 서류를 바라만 보다가 옆에 놓여진 펜을 들었다.

몰라. 대충 할래…. 비어있는 서명 란에 싸인을 하기 위해 펜을 가져다 대는데, 때 마침 옆에 놓아둔 휴대폰에서 딩동 하는 알람소리가 짧게 울렸다.

 

[서류 대충 읽으면 숯불구이 만들어 버릴 거야.] -잔소리쟁이

 

화면에 곧장 뜨는 문자를 확인하곤 인상을 팍 썼다. 아, 송윤형 얘는 대체 어떻게 알고 이렇게 보내는 거야! 씨이, 하는 소리를 뱉으며 서류에 가져다 댔던 펜을 떼자 검은색 작은 점이 하나 찍여있었다. 한숨을 짧게 내쉬곤 결국 대충 넘겼던 서류의 제일 첫 페이지를 다시 폈다. 여전히 턱을 괸 채로 의자 아래의 발을 까딱이며 첫줄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2015년 교내 체육대회 일정에 따른….

똑똑, 갑작스럽게 들려온 문 두드리는 소리에 서류를 바라보던 고개를 들어 문을 바라보았다. 다시 한 번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선배님, 하는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 누구야? "

 

내 물음에 문을 살짝 연 김한빈이 고개만 안쪽으로 배꼼 내밀었다. 들어가도 돼요? 반가운 얼굴에 어, 힐러! 하는 부름과 함께 들어오라고 고개를 끄덕이자 김한빈이 살짝 웃으며 방 안으로 들어왔다.

내가 앉아있던 책상 쪽으로 다가온 김한빈이 서류 뭉치를 내게 내밀었다. 이거, 체육대회 참가 동의서요. 책상 위에 서류를 내려놓는 김한빈을 바라보다가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 다들 내용은 읽어보고 동의한 거 맞지? "
" 네. 그럴 거예요. "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살짝 웃자 김한빈이 날 바라보다가 눈을 피했다.

 

" 힐러. "
" …네? "
" 넌 내가 무서워? "

 

내 물음에 김한빈이 고개를 저었다. 아뇨! 아니에요! 고개와 손을 함께 도리도리 젓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킥킥 웃음이 새어나왔다.

 

" 그런데 왜 내 시선을 피해? "

 

내 물음에 김한빈이 우물쭈물 말을 이었다. 그냥, 그게…. 뭐라고 대답도 못 하고 말끝을 흐리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자꾸만 웃음이 났다. 왠지 놀리기 재밌는 애네. 아직 병아리라 그런가.

당황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김한빈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너 진짜 귀엽다, 하고 웃자 김한빈이 어색한 웃음을 지어왔다.

 

" 그래. 수고했어. 가봐. "

 

내 말에 김한빈이 내게 꾸벅 인사를 했다. 그 인사를 잠깐 보다가 금방 시선을 돌려 펜을 잡았다. 몇 줄 읽다 말았던 서류를 다시 읽어 내리는데,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새어나왔다.

 

" 이걸 어떻게 다 읽어…. "

 

서류를 잠깐 내려다보다가 고개를 돌려 옆에 쌓여진 서류를 바라보았다. 아직 읽지 않은, 읽어야 할 서류들이 저만큼이나 남아 있었다. 다시 턱을 괴고 읽다 멈춘 지점으로 시선을 옮기는데 느껴지는 낯선 시선에 고개를 들었다. 아직 안 나간 건지 김한빈이 날 바라보고 있었다. 왜? 하고 묻자 김한빈이 머뭇거리다가 입을 열었다.

 

" 도와드릴까요? "

 

그 말에 잠깐 물끄러미 김한빈을 바라보다가 씨익 웃었다. 그럴래?

 

거기 앉아. 내 말에 김한빈이 소파에 몸을 앉혔다. 몸을 일으켜 옆에 쌓여진 서류들을 품에 안은 뒤, 한빈에게로 걸음을 옮겼다. 테이블 위에 서류들을 다 내려놓은 뒤 김한빈의 맞은편에 엉덩이를 붙였다. 제일 위에 놓여진 서류를 하나 펼쳐서 한빈의 앞에, 한빈의 방향으로 내려놓았다.

 

" 이걸 읽고 무슨 내용인지 요약만 해줘. "
" 네. "
" 적힌 수치들은…. "

 

한빈이를 잠깐 바라보다가 살짝 고개를 저었다. 아냐. 거기까진 어렵겠지. 그냥 내용이라도 대충 요약해줘. 내 말에 한빈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다리를 꼰 채로, 아까 읽던 서류를 들어서 다리 위에 올려놓았다. 송윤형의 부탁대로 한 줄 한 줄 꼼꼼히 읽어가긴 하는데,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아예 없어서 그런 건지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대충 할까, 하는 마음이 들다가도 조금 전 보았던 송윤형의 문자가 눈앞을 아른거렸다.

구이가 되고 싶진 않은데…. 내 중얼거림에 한빈이가 네? 하고 되물었다. 앞에 앉은 한빈이를 바라보며 아냐, 신경 쓰지 마, 하고 웃으며 답하는데 한빈이가 저… 하고 나를 불렀다.

 

" 왜? "
" 다 읽었어요. "
" 뭐? "
" 방송부에서 보낸 건데, 교내 신문 제작에 대한 올해 예산이 작년에 비해서…. "

 

뭐라고 말을 이어가던 한빈이가 멍한 표정의 날 바라보다가 말을 멈췄다. 선배님? 하고 나를 다시 불러오는 한빈이의 목소리에 어, 하고 겨우 정신을 깨곤 한빈이를 바라보았다. 왜 그러세요? 하고 묻는 목소리에 내 무릎 위의 서류를 탁 접어 탁자에 내려놓았다.

 

" 이걸 그렇게 빨리 다 읽었단 말야? "

 

내 물음에 한빈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 어떻게? "
" 어, 속독을 배운 적이 있어서…. "

 

수줍게 웃으며 제 서류를 덮곤 답하는 한빈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맞은편 테이블 위에 놓여진 한빈이의 손을 딱 잡았다. 갑작스럽게 닿아오는 내 손길에 한빈이가 놀란 듯 몸을 움찔거렸다. 그런 한빈이를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 힐러! "
" 네…? "
" 이름이 한빈이랬지? "
" 네. "
" 한빈아, 너 볼수록 괜찮구나! "

 

내 말에 한빈이가 당황한 듯 떨리는 눈동자로 날 바라보았다. 잡고 있던 손을 풀어 김한빈의 앞에 놓여 있던 서류를 내 쪽으로 가져왔다. 서류를 펼쳐서 비어있는 서명 란에 싸인을 하곤 곧바로 덮었다. 한쪽 옆에 내려놓으며 한빈이를 바라보고 씩 웃자, 아직 굳어있던 한빈이가 나를 한 번 힐끔이곤 쭈뼛쭈뼛 테이블 위의 제 손을 거뒀다. 잠깐 제 손을 만지작거리던 한빈이가 쌓여진 서류들 중 다른 서류를 제 앞으로 펼쳤다.

 

" 어쩜, 이번 학생회는 이렇게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지? "

덮었던 내 서류를 다시 열곤 기분 좋게 중얼거리는 내 목소리에 한빈이가 서류를 읽다 말고 나를 힐끔 바라보았다. 잠깐 날 바라보았다가 다시 고개를 숙인 김한빈의 볼이 살짝 붉어졌다.

 

 

* * *

 

 

점심을 먹은 뒤 학생회 실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방송부로 향했다. 노크 없이 방송부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듣기 좋은 음악소리가 방송부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검은색 회전의자에 기대어 앉은 채로 눈을 감고 노래에 빠져 있는 김진환을 힐끔 보곤, 그대로 방송실의 문을 닫았다. 김진환 뒤쪽의 책상으로 걸어가 살짝 깡총 뛰어 엉덩이를 붙여 앉았다. 노래에 빠진 건지 고개를 살짝 흔들며 음악을 듣고 있던 김진환이 웃음 담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왔어, 회장?

 

" 또 이 노래야? "
" 난 이 노래가 좋거든. "

 

어련하시겠어. 어깨를 으쓱이곤 들고 왔던 얇은 서류를 책상 위에 내려놓았다. 너희 예산 통과됐어, 하는 내 말에 김진환이 의자를 돌린 뒤 감은 눈을 떠서 날 바라보았다. 그래. 고개를 끄덕이곤 김진환이 손을 까딱이자 방송실 안을 가득 채우던 음악 소리가 바꼈다. 조금 더 부드러운 노랫소리가 귓가를 간질였다.

김진환은 사운더였다. 사운더는 소리를, 따지고 보면 음파를 조종할 수 있었다. 들리지 않는 소리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었으며, 공간 안을 원하는 음파로 가득 채울 수도 있었다. 사운더는 다른 능력에 비하여 비교적 흔한 능력에 속했고, 때문에 방송부 대부분이 사운더였다. 사운더들 중에서는 특이하게 기계의 전자파까지 다룰 수 있는 사운더 또한 존재했다.

바뀐 음악이 좋아서 이번엔 나도 함께 고개를 까딱였다. 방송부 신입생은 뽑았어? 하고 묻자 김진환이 응, 하고 답했다. 내일 신입생 등록 다 끝내고 학생회 쪽으로 명단 보낼게.

 

" 아, 학생회에 이번에 힐러 있다며? "
" 응! 대박이지? "
" 어때? "
" 뭐가? "
" 능력 발현은 잘 해? "

 

힐러도 힐러 나름이잖아. 김진환의 말에 어깨를 으쓱했다.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어. 똑똑해 보이긴 하는데. 웃으며 손가락을 까딱이는 김진환의 손을 향해 내 손을 뻗었다. 잠깐 손이 닿고 금방 김진환의 능력을 흡수해서 손가락을 까딱이자 방송부 안을 채우고 있던 음악이 바꼈다. 발랄하고 빠른 비트의 음악에 김진환이 인상을 팍 쓰곤 날 바라보았다.

 

" 뭐야, 한창 좋았는데. "
" 나는 이런 상큼한 노래가 좋아. "
" 아, 음악 센스는 완전 꽝이야. 너. "
" 조용히 해. 준회 능력 흡수해서 방송부 확 엎어버리기 전에. "

 

내 말에 김진환이 혀를 내두르곤 박자에 맞춰 고개를 작게 까닥였다. 금세 발랄한 노래에도 적응을 한 듯 리듬을 타는 김진환을 바라보며 킥킥 웃었다.

힐러 뿐만 아니라 이번에 컨트롤러도 있어, 하고 말하자 김진환이 제인이랑 같은? 하고 되물었다. 응. 하는 내 대답에 김진환이 꽤나 놀란 듯 한 표정을 지었다.

 

" 이번 신입생들 굉장하네. "
" 방송부는 어때? "
" 우린 뭐 늘 똑같지. "
" 사운더들? "
" 응. 아, 이번엔 사운더 아닌 애도 한 명 있긴 해. "
" 사운더가 아니면 뭔데? "
" 좀 특별한 신입. "

 

그게 누구야? 내 물음이 끝나기가 무섭게 때 마침 누군가 방송실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처음 보는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자 김진환이 쟤가 걔야, 하고 말했다. 품에는 신문을 가득 안은 채로 이쪽으로 시선을 옮겨 날 바라본 아이가 고개를 살짝 꾸벅였다. 안녕. 웃으며 손을 들어 흔들곤 그 아이의 가슴팍에 달린 명찰을 바라보았다. 김동혁.

 

" 동혁이는 무슨 라인? "

 

갑작스럽게 제 이름을 불러 묻는 내 물음에 놀란 건지 김동혁이 몸을 멈칫했다. 가슴팍에 달린 명찰을 가리키자 제 가슴의 명찰을 잠깐 내려다본 김동혁이 다시 나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D 라인이요.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자 김동혁이 머뭇거리다가 내게서 시선을 돌려 뒤쪽에 달린 작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안쪽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자, 김동혁이 테이블 위로 안고 있던 신문을 내려놓았다.

 

" 별로 안 특별한 것 같은데. 쟤 능력은 뭐야? "

 

김진환을 향해 고개를 돌려 묻는데, 또 방송실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한 명 들어왔다. 자연스럽게 입구로 다시 닿는 내 눈이 순간 크게 떠졌다.

 

" 엥? 김동혁? "

 

내가 뭘 잘못 봤나? 눈을 감았다가 다시 떴는데도 여전히 내 눈 앞에 보이는 건 김동혁이 맞았다. 이번에는 신문이 아닌 씨디를 몇 장 손에 든 김동혁이 김진환을 향해 물었다. 이것도 저쪽에 같이 둘까요? 그 물음에 김진환이 고개를 저었다. 그건 이쪽으로 가져다 줘.

이쪽으로 다가온 김동혁이 김진환에게 씨디를 내밀었다. 그 모습을 벙찐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조금 전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갔던 김동혁이 그 방에서 나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똑같이 생긴 두 명의 김동혁들은 같은 모습, 같은 표정, 같은 자세로 날 바라보았다. 뭐야, 설마….

 

" 클론? "

 

멍하게 터져 나온 내 말에 김진환이 킥킥 웃으며 김동혁을 바라보았다. 수고했어. 그 말에 김동혁이, 아니 김동혁들이 나와 김진환을 향해 고개를 꾸벅이곤 몸을 돌려 방송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문이 닫히고, 숨을 참고 있었던 것처럼 허얼, 하는 소리가 절로 새어나왔다. 여전히 벙찐 표정으로 김진환을 바라보자 김진환이 웃으며 물었다.

 

" 표정이 왜 그래? "
" 나 클론은 처음 봐. "

 

내 말에 김진환이 내 말투를 따라하며 나도 업테이커는 처음 봐, 하고 말했다. 샐쭉하게 바라보며 따라하지 마, 하고 칭얼대는 내 말에 김진환이 웃었다. 그 틈에 내 노래를 바꿔 다른 노래를 튼 김진환은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만족하는 건지 다시 천천히 리듬을 탔다. 머리를 까딱이며 눈을 살짝 감은 김진환이 나긋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클론 아니야. 메이커야.

 

" 허얼, 메이커? "

 

더 대박이네. 내 말에 김진환이 그치? 하고 물었다. 그 물음에 대답 대신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다.

클론은 말 그대로 인간 복제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두 명, 세 명, 그리고 그 이상도 가능한 클론의 인간 복제는 능력이 클수록 많은 수의 복제인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클론의 능력을 정리하자면 자기 자신에 한해서 무한 복제가 가능한 것이었다.

그와 다르게 메이커는 따지고 보면 클론보다는 조금 더 뛰어난 능력에 속했다. 메이커는 자기 자신을 복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복제할 수 있었다. 생물, 비생물, 음식, 물건 등 무엇이든 무제한으로 복제해 낼 수 있는 능력이었다. 복제를 통해 만들어진 것들은 본래의 물건과 다를 것이 없었다. 다만, 상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실체가 시야 내에 있어야지만 복제를 할 수 있었다.

 

" 신입생 중에 메이커가 있는 줄은 몰랐어. "
" D라인 담당 송윤형 아냐? 걔가 얘기 안 해? "
" 안 했어. 그 자식, 요새 게임에 빠져서 그거 하기 바빠. "

 

입술을 삐죽이며 학생회 실로 돌아가면 꼭 송윤형에게 한 소리 하리라 생각했다. 이렇게 중요한 걸 안 말해줬단 말야? 어느새 눈을 떠 날 바라보던 김진환은 내 표정에서 생각을 읽은 건지 킥킥 웃으며 중얼거렸다. 송윤형 꼬투리 하나 잡혔네.

 

" 아쉽다. "
" 뭐가? "
" 저런 애는 학생회 감인데. "

 

조금 높은 책상에서 내려와 구겨진 치마를 털며 말하자, 김진환이 웃으며 갈 거야? 하고 물었다.

 

" 응. 놀지 말고 명단이나 빨리 작성해서 보내. "

 

내 말에 김진환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방송부 문을 향해 걸음을 몇 걸음 옮기다가 아, 하고 몸을 돌려 김진환의 옆으로 다시 돌아갔다. 쌓여진 신문 중에서 가장 위에 놓인 신문 하나를 들고 다시 몸을 돌렸다.

 

" 오늘자 학생회 실 신문은 내가 미리 들고 갈게. "

 

내 말에 김진환이 하여튼 성격 급하긴, 하고 말했다. 고개를 돌려 그런 김진환을 향해 혀를 배꼼 내밀어보이곤 방송실 문을 열어 밖으로 나갔다.

 

 

 

 

 

 

 

안녕! uriel 입니다!

몸이 안 좋아져서 글을 쓸 수가 없어요 몸도 마음도 요새는 왜 이렇게 일이 많은 건지 엉엉.. 2화에 이어서 써뒀던 3화를 이렇게 늦게나마 올리고 갈게요 마이너와 함께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좋아요 오늘은 사담도 짧고 사진도 없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 댓글도 추천도 늘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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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두둠칫
9년 전
독자13
역시 이번편도 꿀잼!!이번편에서 진환이랑 동혁이가 나왔으니까 이제 찬우만 남은건가요!??!?!?ㅋㅋㅋㅋ
한빈이가 왠지 여주를 좋아하게 될 듯 한데 여주는 이미 짝이 있는걸..★☆
매력이 너무 많아서 탈이에요..그죠?ㅋㅋ
이번편도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ㅎㅎ
그나저나 작가님 몸이 안좋으셔서 어떡핸요ㅠㅠㅠ푹쉬고 다 나으시면 그때 오세요ㅠㅠㅠㅠ작가님 글이 빨리 보고싶은건 사실이지만 무리하면서까지 오시는건 안됩니다ㅠㅜㅜㅜㅜ

9년 전
독자2
비니송송
9년 전
독자4
작가님!! 읽기전에 몸이 안좋으시다뇨..,또르르ㅠㅠㅠ 천천히 오셔두 되니까 다 나으면 오시라요❤️!!!
9년 전
독자3
구닝입니다! 몸이 안 좋으시다뇨.. 어떡해요 ㅜㅜㅜㅜ 약은 드세요..? 빨리 나으세요 제 사랑드시고.. (♥) ㅎㅎ 이번 편도 재밌었어요! 동혁이가 여러명.. 능력이 엄청 신기 하네요 저도 저런 능력좀.. ★ 근데 지원이는 신입생이 능력을 엄청 발휘하네여 오오.. ㅇ_ㅇ 오늘 편도 잘 보고 갑니당! 다음 화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아프지 마쓰여.. 제 마음이 아프답니다.. 싸랑해요♡
9년 전
독자5
인절미예요! 와.. 진환이는 사운더고, 동혁이는 메이커? 아무튼 복제 능력 이였네요. 진짜 생각도 못했어요....그냥 물 다루고,번개 다루고..이런 능력일줄 알았는데...! 완전 신선해요... 와... 거기다가 각자 능력이 진짜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사운더 진환이라니..ㅠㅜㅠㅠ 진짜 딱 읽자마자 놀랐어요. 워후...! 그리고 동혁이가 방송부실에 들어올때 계속 들어오는거 읽고 뭐지.. 이러고 멘붕 왔었는데, 복제라니! 진짜 짱이에요... 으어..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ㅜ 진짜 재밌어요. 진짜로 판타지 소설? 만화보는 느낌이에요. 판타지쪽 소설은 많이 안읽어봐서 그런가, 신기해요ㅋㅋㅋㅋㅋㄱ우어... 오늘도 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그리고 작가님. 요즘에 몸 안좋다고 하셨는데, 몸 관리 잘하세요.ㅠㅠㅠㅠ 글은 늦게 써오셔도 되니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평소보다 사담에 그 뭐지..활기가 없어요ㅠㅠㅠㅜㅠ꼭 몸 관리 잘하세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

9년 전
독자14
빨리 나으세요ㅠㅠㅠㅠㅠㅠ 아프명 앙대옾ㅍ퓨ㅠ 글 하나같이 다 잘읽고있어요! 벙말감하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도 더 좋은글써주세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수박이에요! 능력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보여지는군요..ㅎㅎ 어쩜 저런 생각을 하시는지...볼때마다 신박하고 흥미로운거같아요! 몸이 안좋으시다니...ㅠㅠㅠ 다나을때까지 아무것도 하지말구 푹쉬세요ㅠㅠ 기다릴수있어요!!(비장) 아프며 안대여...ㅠㅠ꼭 나아서 돌아오기~♡
9년 전
독자8
바비아이예요! 왜 몸도 마음도 안좋아요ㅠㅠㅜㅠㅠ 어서 빨리 괜찮아시길 바랄게요ㅠㅠ 작가님 화이팅!ㅠㅠ
한빈이와 지원인 생각보다 더 학생회에 잘어울리는 애들이네여~ 능력발현도 조절도 눈웃음도 매력적인 지오니 능력도 좋고 속독 능력도 좋은 맘비니~ 귀여운 두 신입생이 학생회에서 얼만큼 잘지낼지 더 기대되요~ㅎㅎ 학생회말고도 방송부도 참 재밌겠어요~ 진환이가 있으니ㅎㅎ 방송부 신입생엔 메이커 동혁이!! 여주는 동혁이가 아깝겠어요~ 학생회면 좋을텐데~ㅎㅎ 학생회 선배들이 수업을 하는거예요??? 이것도 신기하네요~ 선배들이 수업하면 더 효율적인거 같아요!! 선생님들이 수업하시는것보다 더 잘듣고 그럴거같아요ㅎㅎㅎㅎ 앞으로가 더기대되는 마이너예요~ 오늘도 잘봤어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세여!ㅠㅠ 화이팅!!!!

9년 전
독자9
뿌끄뎡이에요! 으앙 작가님 왜 아프셔용 아프지마세요ㅠㅅㅠ 몸 안좋을때는 자는게 짱이니까 푹 주무시고 빨리 나으세요!!
9년 전
독자10
이마에요!!!!몸도 마음도 안좋으시다뇨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글읽는것도 너무좋지만 힘드실땐 조금쉬셔야죠ㅠㅠㅠㅠ 좋은글 매번 가져와주셔서감사하고!!!오늘은 동혁이 메이커능력이 알려져서 엄청기대되요!!
9년 전
독자11
허류ㅠㅜㅜㅜㅜㅠ 작가님 쉬세요ㅜㅜㅜㅠㅠ 조금 천천히 와도 되요ㅠㅜㅜㅜ 항상 이렇게 써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차라리 쉬시지ㅠㅜㅜㅜㅠㅠ 다음에는 건강한 모습느로 오세요!
9년 전
독자12
이번화도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작가님 몸이 안좋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나으셨음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좋은글 잘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16
사비
아무생각 없이 글잡 들어왔는데 마이너라니ㅠㅠㅠㅠ 정말 행복했어요ㅋㅋ큐ㅠㅠ 이번편도 너무 재밌네요ㅠ 애들이 가진 능력이 점점 밝혀지네요!! 그리고 작가님 아프신거 빨리 나으세요ㅠㅠㅠ

9년 전
독자17
주네역 선댓
9년 전
독자18
오늘은 좀 많이 늦게 달았네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이 아프시다니ㅠㅠㅠㅠㅠㅠ제마음도 아프네요ㅠㅠㅠㅠ얼른 나으시길 바랄께요ㅠㅠㅠㅠㅠㅠ아 그리고 작가님글은 항상최고예요ㅠㅠㅠㅠㅠ항상 챙겨보고 있어요 사랑합니다♥
9년 전
비회원192.170
맘빈이요! 수줍수줍한 한빈이는 너무 귀엽습니다크크. 너무 귀엽고 지원이도 대단하고 몸 안좋으시다뇨ㅠㅠ 아프면 서럽다던데 얼른 낫기를 바라겠습니다!
9년 전
독자19
구주네
진짜완전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애들의능력이나오고있네요ㅠㅠㅠㅠ뭔가애들능력다어울린다ㅠㅠㅠㅠ완전흥미로워요ㅠㅠㅠㅠㅠ그리고작가님아프지마여ㅠㅠㅠㅠㅠㅠㅠ아픈데괜히무리하지말고푹쉬어여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더럽해요...♥

9년 전
독자20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편도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밥비예요!!작가님글만 기다리고 잇엇는데ㅜㅠㅠㅠ매일오시던 작가님이 안오셔서 많이바쁘신가햇더니 역시나ㅠㅠ또몸도안좋으시다니까 걱정되네요ㅠㅠㅠ몸조심하세요ㅠㅠㅜ그와중에도 이렇게 글올려주주고가시다니ㅜㅠㅠㅠ감동입니다ㅜㅠㅠ얼른몸쾌차하시길빌게요!!오늘 마이너글도 너무재밋어요!
9년 전
독자22
아가찌원이선댓
9년 전
독자23
흐어어어 재밌다 동혁이능력 쩌네요...으허허허 작가님 아가씨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작가님이 아프셔서 못데리고 온거라니...작가님 어서 나으세요 ㅠㅠㅠ오늘 전 쫌따 학원가야되서 댓글 길게 못써요 그럼 URIEL워더!!
9년 전
독자24
밤비에요!! 오늘도 신기한 능력들 투성이네요ㅠㅠㅠㅠ 클론에 메이커에 와..ㅠㅠㅠㅠㅠ 읽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금방 읽었어요ㅠㅠㅠㅠ 한빈이가 부끄럼타는 게 왜 이렇게 귀여운지..ㅠㅠㅠㅠ 작가님 아프시다니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 몸이 힘든데 마음도 힘들면 더 서러운데..ㅠㅠㅠ 몸도 마음도 얼른 나으셔야 해요!!ㅠㅠ끙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9년 전
독자25
마이너는역시제스타일!!진짜 판타지 컨셉 너무 좋네요ㅠㅠ 초반에 너무 잠잠해서 뒤엔 어떤 반전이 있을지 기대되네요 ㅣㅎㅎ 오늘도 좋은글 보고가요!
9년 전
독자26
와.. 메이커랑 사운더..우와.. 신기하면서 탐나는 능력들이 너무 많네요ㅠㅠ 근데 지원이..너.. 대박.. 와.. 농구골대..우와.. 나중에 맘비니가 힐러 능력 쓰는 것도 보고싶어요.. 이제 남은 건 찬우 한명인데 또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돼요 ㅎㅅㅎ 그리고 아프지마세요ㅠㅠㅠ 아프시면 안되는데ㅠㅠㅠ 빨리 좋아지시길 바랄게요ㅠ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7
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ㅜㅜ능력들 다너무 신기해요ㅋㅋ얼른 다음편 보고싶네용
9년 전
독자28
이제 다 나왔네여?????????우와????????????????????????메이커 나도 하고 싶댜,,,,,,,,,,,,,,,,,,,,,,★
9년 전
독자29
오 동혁이랑 진환이도 나왔네요 히히 진환이 되게 잘어울려요ㅋㅋㅋㅋ동혁이도 좋다 부럽당 한빈이는 부끄럼 타는게 너무 귀엽고 지원이도 그 무거운 농구골대도 올리고 이번 학생회랑 방송부 짱이네요ㅠㅠㅠ그리고 작가님 아프지마세요 제 마음이 아파요ㅠㅠㅠ늦게 오셔도 되니까 푹 쉬었다 오세요ㅠㅠㅠ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독자30
뿌요구르트에요! 핳...애들 다 능력자네요! 그런데 한빈이와 여주의 러브라인이 보이는건 제 착각인가요ㅋㅋㅋ 슬쩍슬쩍 라인이 보이네요ㅋㅋㅋ
9년 전
독자31
거북이
9년 전
독자32
아 등장인물들 능력 다 간지나요 ㅠㅠㅠㅠㅠ 싱크도 잘맞고 ㅠㅠ 그리고 작가님 아프시면 부담갖지마시고 쉬셔도돼요......ㅠ 작가님 글도 소중하지만 작가님이제일 소중하니까 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요 재밌는글감사하비다 빨리 나으세요 ㅠㅠ 제 워더가 아프면 맘찢 ㅠㅠㅠ
9년 전
비회원68.170
환이에요ㅠㅠㅠㅠ 오늘은 진환이와 동혁이의 능력이 공개되었네요! 이제 남은 애는 찬우인가 ㅠㅠ 아 진짜 꿀잼 짱잼 ㅠㅠㅠㅠ 작가님 아프지마세요 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가요!
9년 전
독자34
입술이에요!!!!!!!!! 아 완전ㅠㅠㅠㅠㅠ진짜 마이너 진짜진짜 개꿀잼...덕분에 갑자기 생각나서 학원앨리스도 재탕 시작했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요즘 왜이리 판타지물이 좋지...특히 그중에서도 초능력물이요...아진짜 그런 읽고싶고 보고싶은 욕구들을 영상뿐만아니라 글로도 볼수있다니 저는 행복한사람이에요 엉엉엉엉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추천을 안누를수가없쟈냐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아 진짜 마이너 아...소수...와...(말잇못) 유리엘작가님 진짜 내옆에다가 묶어놓고 뽀뽀만 겁나 해주면서 글만 쓰게 하고싶어요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힙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우와 동동이도 대단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 꿀ㅈㅐㅁ이예요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36
천상여자에요! 워후! 세쿠시한동동이때문에읽기시작한트와일라잇에이어서이제해리포터도시작해야할까봐요...! 아진짜재밋어용 지원아!!!나도들수잇어? 아 나는너무무거워서안된다고? 알겟어..........(쭈굴) 동혁아그럼너복제좀해봐...너여러명이면내가한명만워더해가게..♥ 이것도안된다고? 알겟어.... 그럼한빈아...너라도.. 안된다고? 알겟어...난그냥학교에서공부나할게.... 아저런학교가고싶네요정말 업테이커!!!!탐난다!!!!!! 대박이네유ㅠㅠㅠㅠㅠ다음편도기대되죽어유ㅠㅠㅠㅠㅠㅠ아그리고작가님아프지마세요...ㅠㅠㅠㅠ힐러불러오고싶네요정말...☆★ 푹쉬시고갑자기또날씨가추워졋는데 옷따숩게입고다니세용ㅇ...! 오늘도뽀뽀쪽!!
9년 전
독자37
우현동자 아한빈아너무기엽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볼빨개쪗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이랑한빈이너묵엽다ㅜㅜㅜㅜㅜ신입생바비아이라니여ㅠㅠㅠㅠㅠ작가님몸조심하시구요 천천히 오세요ㅠㅠㅠ
9년 전
독자38
나도여주능력쓰고십다!ㅠㅜㅜㅜㅠㅠㅠ나도 메이커 흡수가능?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학교에 저런애들잇으면 다닐맛나겟다
9년 전
독자40
헐 건강하셔야죠ㅠㅠㅜ 건강 꼭꼭 챙기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9년 전
비회원108.68
김밥빈
9년 전
비회원108.68
와오늘도대박...이제찬우만남았네여!!!ㅋㅋㅋㅋㅋ한빈이가여주좋아하게될것같은데!전주네x여주도좋지만한빈x여주도좋아여♥ㅋㅋㅋ지원이나동혁이는능력이진짜대박인것같고!한빈이는힐러에다가속독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생회로딱이네여!그래도능력이가장부러운건여주...저도저런능력들다흡수해버리고싶네여..ㅎㅎ진짜항상보면서느끼는거지만작가님글들은다제취저...진짜이런좋은글써주셔서감사합니당..ㅠㅠ♥
9년 전
독자41
작까님ㅠㅠㅠ아프지마세요!ㅠㅠㅠㅠ
마이너 너무 재밌어요♥다음편도 기대할께요

9년 전
독자42
핫초코예요~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신기하다...복제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는 여전히 카와이하군...쿸 지원이는 신입생답지않은 능력이야! 그나저나 아프시다니ㅠㅠ아픈게 제일 서러워ㅠㅠ금방괜찮아졌으면좋겠어요ㅠㅠ
9년 전
독자4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재밌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환이가 사운더라니ㅠㅠㅠㅠ진짜잘어울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44
자까님이즈뭔들 / 마이너2편에서 암호닉신청했어요! 동동이 언제나오나 기다리고있었는데 드디어나왓군여ㅠㅠㅜㅜㅜㅜ동동이가 두명세명 아니 여러명 엄청많이!!!! 상상만해도좋다 핱 그리고 한빈이랑 지원이랑 다들 능력이장난아ㅇ니네요 아직한빈이는 능력을 금붕어설리는데에박에 안썼지만 그냥 속독이 굉장히빠은걸로보아 뭔가항것같은 예감이듭니닷 지원이는 뭐 말할것도없죠 ㅎㅎ 그라고 적가님 몸아프지마요ㅠㅠㅠㅠ 사실빨리다음편을보고샆긴하지만 무리해서 오시다가 더 악화돠면 난리납니다ㅠ 그냥 푹수ㅏ고오세여!!
9년 전
독자45
작가님 아프지 마세여ㅜㅠㅠㅠㅠㅠ 작가님이 아프면 저도 아프답니다ㅠㅠㅜㅠㅠ 오늘도 잘보구 갑니다!!♡♡♡♡♡
9년 전
독자46
작가님!!어디가 아프신 거예요ㅜㅜㅜㅜㅜ아프지마세요ㅜㅜ!!근데 글이 나올때마다 능력들도 더 늘어나는 것같은데 되게 신기한 능력들이 많네요.!그래서 더 재밌는것 같아용♡
9년 전
독자47
아프지마세요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너무재미있아요!!!진환이가노래들으면서리듬타는게상상가네요 ㅠㅜㅠㅜㅠㅜㅜㅠㅜㅜㅠㅜㅜ
9년 전
비회원207.139
와 저는 왠지 사운더가 굉장히 부럽네요ㅋㅋ되게 좋을것같아요! 아 물론 업테이커가 제일 좋아보이지만ㅎㅎ그리고 몰랐는데 진환이 방송부랑 잘어울리네요!!!ㅠㅠ제 로망....방송부..♥ 아 하여ㅓ튼 요즘 감기도 유행이고 장염도 유행이던데 몸조심하세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밥구럽이에요 작가님~♡ 전 작가님이 이틀만에 오셔도 좋고 더 늦어도 좋으니 몸조리 잘하세요ㅠㅠㅠ 아프시면 안 됩니다! 오늘도 진짜 너무 재밌다 와 동혁이랑 지나니까지... 진짜 장난 아니게 재미있어요 제가 이런 판타지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아 요즘은 진짜 작가님 기다리는 맛에 삽니다❤ 튼 아프지 마시구 몸 관리 꼭 잘하시구 봬요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독자49
마이노 입니다! 드디어 도녀기가 나왔네요... 녀가..... 메이커면 여러명의 동혁이인상태로 나한테 한명만줘 ㅠㅠㅠㅠㅠ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복제된 너라도 ㅈ.ㅡ됴..죠타....♡
9년 전
독자50
아그리고 작가님 몸관리 잘하세요!!!ㅠㅠㅠ 빨리 나으세용 몸조심 감기조심 개조심 사람조심 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8.165
작가님ㅜㅜㅜ너무재밌어요ㅜㅜㅜ이글만기다려져요ㅜㅜㅜ몸이 안 좋으시다니ㅜㅜ작가님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푹쉬세요ㅜㅜㅜ얼른 다 나으시길 바랄게요!!
9년 전
독자51
이제 본격적으로 능력들이 나오는 군요ㅠㅠㅠㅠㅠㅠㅠ더욱 기대됩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52
와 동혁이 나왔다ㅠㅠㅠㅠ근데 메이커라는 능력이라니...업테이커가 제일 부러웠는데 메이커라는능력도 괜찮네요ㅠㅠ한빈이 엄청귀엽게 나온당ㅠㅠ♥
9년 전
비회원131.87
또륵입니다!! 아 진짜 재밌어요ㅠㅠㅠ 아 막 미치겠어요ㅠㅠ 글이 올라올때마다 두근두근!
아 이번편에서는 동동이가 나왔네욯ㅎ 동동이가 여러명으로 복제된다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음흉) 여기도 동혁이 저기도 동혁잏ㅎㅎㅎ 행복하네요 음... 그리고 작가님 언제와도 좋으니까 푹 쉬고 오세요!! 아픈것도 싹 나아서 만나요♥

9년 전
비회원118.36
ㅠㅠㅠㅠㅠㅠㅠ언제나 재밌게 보고있어요!♥
9년 전
독자53
와ㅠㅠㅠㅠㅠㅠ어떻게 이런 글이 이런 스토리가 나오는지...작가님 진짜 금손이세요ㅠㅠㅠㅠㅠㅠ
하루도 안재밌는 날이 없어요!!
너무 너무 잘보고갑니다

9년 전
비회원186.83
헐ㅠㅠ 아프시면 안돼요ㅠㅠ 빨리 나으셔야져ㅠㅠ 진짜 몸아프몀 너무 서러운거같아요ㅠㅠ 오늘도 재밌게 보다 갑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9년 전
독자54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대작입니다...대작이에요...! (책상을 내려친다) 한빈이가 눈에거슬리는군요.. 여주를 좋아할것만 같은 직감적인 느낌...! 동혁이 능력은 정말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저런능력이 있다면 꽤나 간편할꺼같은...음... 이제 찬우만 나오면 되는건가요? (두근) 무슨능력일지 기대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알신 하고갑니당
9년 전
독자55
웊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밋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6
한빈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여주를 좋아하게 될 것 같은데 이미 우리 준회가.......ㅋㅋㅋㅋㅋㅋㅋ 동혁이도 나오고 진환이도 나오고ㅠㅠㅠㅠ 진환이가 능력이랑 진짜 매치가 잘되는거같아오ㅠㅠㅠㅠ 사운더라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7
학원이요!!!한빈이가...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거같은 느낌이 확 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이나 작가님 소설속에서나 갓한빈!ㅋㅋㅋㅋㅋ그리고 몸 안좋으면 좀 쉬엄쉬엄 하세요ㅠㅠㅠ작가님이 아프면 저도 아프답니다...콜록
9년 전
독자58
진환이랑 동혁이가 방송부네용ㅠㅠㅠ 아 상상하니까 또 설레네요ㅋㅋㅋㅋ 노래 틀어놓고 발 까딱까딱 하는 김진환이라니... 저란 덕후 쥬금이에요 완전... 으어어엉 작가님 몸이 안 좋으면 푹 쉬다가 쓰셔도 돼요!!! 저는 꾹 참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허허
9년 전
독자59
준회
9년 전
독자60
작가님 제가 좀 늦었져ㅜㅜ 작가님 보고 싶어 죽는 줄... 아니 자꾸만 신알신이 안뜨는 거 있죠ㅜㅜ? 왜 자꾸만 신알신이 자꾸만 안떠서 내가 사랑하는 작가님의 좋은 글을 늦게 발견하게 하는 거야!!!!! 흥 속상하게..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의 이 속상한 마음이 작가님 글을 읽자마자 눈 녹듯이 사라졌어요 진심으로 읽자마자 힐링.. 뚜둥!! 작가님 혹시 작가님도 모르시는 능력을 작가님께서 가지고 계신 거 아니에요? 작가님의 능력은 힐러 같은 걸요? 항상 지치거나 속상하거나 안좋은 일이 있거나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 날에 작가님 께서는 좋은 글을 들고 오셔서 저를 힐링 시켜 주시니 딱 힐러네요ㅋㅋ(글 읽고 써먹기ㅋㅋ) 김지원이 물건 움직이고 막 의자 공중으로 띄웠다가 놀라고 막 농구골대도 띄우고 나서 떨어뜨리니깐 막 와 미안한 표정짓는데 왜저렇게 섹시하고 난리..저만 그래요? 네 그런 것 같네요 예 제가 죽일 놈 이에요 저런 모습에 섹시하다고 느끼다니.. 그리고 김한빈 완전 뭐지 저 텐덕텐덕한 존재는 진짜 와 자꾸 말도 없이 여주 보는게 상상가서 나 완전 설렜네 그리고 막 도와준다고 할 때.. 와 왜 저래 진심 심장을 가만히 두질 않네 속독까지 배우고 진짜 자동으로 돗자릴 깔게 하는 김한빈 여주가 귀엽다고 하니까 볼 빨개지는거 와 아니 근데 솔직히 인간적으로 너무 좋은 거 아니에요?ㅠㅠ 작가님 글 아 진짜 작가님을 확 보따리에 싸서 저희 집에 데려오고 싶네요 어쩜 이렇게 좋지? 근데 진짜 애들 능력이 애들이랑 너무 잘 맞아서 나 완저 설렜네.. 오늘 새로운 등장인물은 진환이와 동혁이! 와후 김진환이 사운더라니 와 대박 김진환이 방송부에서 노래듣는 모습을 상상하자마다 제 심장은 난도질이 나버렸어요 그리고 이어서 등장하는 김동혁의 모습에 쇼크를 받고 또 다시 들어오는 김동혁의 모습에 한번 더 쇼크를 받아서 완전 심장이 너덜너덜 해지는 기분 이었어요 완전 설렘 폭팔!! 와 눈 앞에서 자꾸만 진환이랑 동혁이의 모습이 아른아른 거려서 나 완전 자꾸만 설레요ㅜㅜ 작가님 제가 많이 사랑 합니다, 알고 계시죠? 오늘 너무 잘 읽고 준회가 안 나와서 준회가 못주는 설렘들을 다른애들이 다 전해 주고 갔네요 작가님 짱이에요 추천누르고 갈게요 그런데 작가님 왜 아프고 그래요 걱정되게ㅜㅜㅜㅜ 마음대로 아프지 마요 속상하니까ㅜㅜ 얼른 빨리 나으셔서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 오세요 제가 그 때 뽀뽀 해드릴게요 알겠죠? 그런데 작가님 아프신데도 오셔서 이렇게 좋을 글 남겨 주시고 가셔서 너무 감사한데 한편 으로는 뭔가 너무 죄송해요 막 아프신데 우리 때문에 오신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어서ㅜㅜㅜ 그러니까 만약 다음에 또 아프시면 그냥 푹 쉬시고 오셔서 아파서 늦었다고 하시면 돼요 왜냐구여? 저는 항상 작가님을 기다릴 준비 되어 있으니까 그게 언제든 상관없이 작가님께서 오신다면 저는 두 팔 벌려 환영이오~~~ 작가님 푹 쉬시고 빨리 나으세요 저는 항상 작가님 곁에 붙어서 응원 할 테니까 힘내세요 파이팅~ 뽀뽀 쪽~♡(그런데 제 뽀뽀 받고 더 아프시면 어쩌지..) 탸댱합니다~♡
9년 전
독자61
또 말이 많아졌네요 훠우...아무튼 ㅌ..탸당해요..ㅎㅎㅎ(도망)
9년 전
독자62
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쟈나여.. ㅠㅠㅠㅠㅠ 이러시면 곤란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프지 마시고 얼른 몸 회복하셔요!
9년 전
독자63
와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사랑해요 어쩜 저렇게 진짜 글을 흥미롭게 잘쓰실수 있으세요.....? 진짜 잘보고 가요... 근데 혹시 암호닉 안받으세요...?
9년 전
비회원194.11
숭늉이에요!!! 너무재밌다 후..... ...... 취향 탕탕ㅌ아타타탕탕탕!!!!!! 자주보고싶지만 저는 작가님 몸챙기는게 최우선이라고생각합니다! 글은 많이 늦어져도 괜찮으니 아프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이라도 푹쉬셨으면....
9년 전
비회원131.121
언젠간회원이예요 역시 화들짝 놀라고 갑니다 1화부터 한번씩 더 보고 올게요ㅠㅠㅠㅠㅠ사랑해요
9년 전
독자64
들레에요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동혁이가밝혀졌어요,!!!!메이커!!!!신기한능력이에요!!모든걸복제할수있다니..ㄷㄷ..그럼돈도..?....ㅎ.
9년 전
독자65
꿀잼 ㅠㅠㅠㅠㅠㅠ한빈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6
막 판타지영화나 SF영화를 버고있는 것 같아요!! 마치 헐리웃 영화를 버고있는 듯 한.... 잘 읽고 깁니당!!
9년 전
독자67
어떡하죠 한빈이 너무 귀여운데요? 마지막에 볼 붉히는 모습도 어쩜 이리 귀여운지... 진환이랑 동혁이는 언제 나오나 했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방송부라니... 너무 잘 어울려요ㅠㅠ 각자 가지고 있는 능력들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특히 한빈이랑 진환이... 힐러라니... 사운더라니... 아니 근데 작가님 몸이 안좋으시다고요?! 어떡해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따뜻하게 지내세요ㅠㅠ 몸은 항상 따뜻해야 되니까... 작가님 화이팅ㅠㅠ
9년 전
독자68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분위기 진짜 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9
아 진짜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0
동혁이가 여러 명인거 보고싶따!! ㅋㅋㅋㅋ 진짜 재밌을텐데 그리고 한빈이 회장좋아하는구먼
9년 전
독자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혁잌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2
으어ㅓㅠㅜㅠㅜㅠㅜㅠㅜ진환이에이어서 동동이까지ㅠㅜㅠㅜㅜㅠㅠㅜ근데 뭔데 김한빈막 수줍어하고 막 소녀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김한빈이 수줍어해서 나까지 수줍수줍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여주회장한테 막 설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록이 글이 13일전에 쓰여진글이지만 작가님이 아프셨다니ㅠㅜㅠㅜㅜㅠ지금은 괜찮아지셨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왜 늦게 봐놓고 혼자 뒷북인지 모르겠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41.114
우왕 진짜 honeyjam이에요!!!! 소재도 흥미롭고 내용도 재밌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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