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자꾸 4화쓰라고해서 쓰긴 하는데 뭘 써야될지 모르겠다;;
일화는 많은데 막상 쓰려니까 뭘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정리가 안돼...
그래서 이번편은 쉬어가기라도 할 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제일먼저 생각나는거 쓸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작년이었나? 아니 제작년이었나? 아무튼 그때쯤에 A그룹이 콘서트를 했단말이야.
근데 우리오빠는 당연히? 가고싶어 미침ㅋ 농담 아니고 레알 미ㅋ침ㅋ
그때는 내가 이미 오빠느님의 열광적인 팬질에 조금씩 적응되기 시작할때라서
별 감흥도 없었어. 오히려 팬질이 좀 고마웠달까? 솔직히 가족인데 맨날 어색하고
그래서 말도 잘 안했는데 그 뒤로 급친해졌거든ㅋㅋㅋ그래서 되는데로 도와주고
나도 A그룹에 호감점점 가지게 되고 그런때엿거든. 여지없이 그날도 오빠가 딱 내방에 들어오더니
엄빠앞에서 쓰고잇던 모범생 가면을 훌렁훌렁 던져버리고는 허물어져서 오열하기 시작하는거야.
나 솔직히 오빠 팬질하는거 보기 전까지 오빠가 이렇게 똘끼충만한 남자인줄 몰랐어;;
전편에서 말했던대로 걍 조용조용하고 어른스럽고 과묵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싸람이;;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를 쳐?ㅋㅋㅋㅋㅋㅋ왜 그 충만한 똘기를 숨기고 살아?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빠가 딱 오자마자 '흐엏므엏ㅁㅇ멓ㅡ헝ㅎㄴ엏으헣듲ㅎ'이러면서 또 쥐며느리마냥몸을 둥글게
말더니 울부짓는거야. 그래서 내가 컴퓨터 하다말고 '아 또 왜ㅡㅡ'이러니까(그때 내가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대답이 띠꺼웠엌ㅋㅋㅋ)오빠가 흐엏므어흐엄러 콘서틐ㅋㅇ흐어흠ㅇ허읗머 콘서트 가고싶엏몽흐몽ㅎ
라이브듣고싶어모허유ㅓㅗ멍으ㅓㅇ흐ㅡㅇ허ㅓㅓ어어엉ㅎ어으으으을모ㅓㅁ어뫃으ㅡ허 막 이랬단 말이얔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거보면서 너무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쪼개다가 콘서트 관련된걸 막 찾아줬어
근데 무슨 이벤트?같은걸로 콘서트 표를 무료로 발급한다고 그랬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알려주니까
오빠가 '하...그런게 되겠냐...아...돈도없고....언제쯤에야 나는 콘서트에 갈까...'이러면서 기듯이 방을 빠져나가는거얔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보다못해 너무 안쓰러워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 무슨이벤트였는진 잘 기억 안나는데 그거에
응모해줬단 말이야. 그리고? 완전히 까먹고 있었지ㅋ당연하게도.
그리고 그 콘서트 전날이 됐나? 그랬을걸. 그 콘서트가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주말에 이틀 연속으로 했었는데
토요일 저녁때. 오빠가 또 와서 '오늘 콘서트 재밋었ㄱㅆ지...재밋엇대..ㅎ.....직캠따위 없ㅋ다ㅋ...ㅎ.....ㅎ하아핳ㅎㅎ..ㅎ하ㅏㅎ.ㅎㅎ...ㅏ..'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근데 내가 그때 문득 몇주전에 응모한 그 이벤트가 생각나서 오빠 잠만 이러고 그 사이트에 가봤거든
...?
으아니?
ㅋㅋㅋㅋㅋ뭐지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
당ㅋ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예상도 못하고 '예의상 확인정도는 해주지'하는 느낌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봤는데 당첨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니 하느님 이게 정녕 내이름인가요? 이게 정녕 내아이디가 맞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붕와서 이러고잇는데 문득 든 생각이 이거 당첨발표가 이주일전인가 났단말이야.
근데 난 그때 확인한거고. 그래서 혹시 이미 끝난 오늘콘서트표면 어쩌지...이러고 보는데 헐 신이시옄ㅋㅋㅋㅋㅋ다행이도
일요일 표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보여줬더니 오빠가 진짴ㅋㅋㅋ딱 어떤표정이었냐면ㅋㅋㅋㅋㅋ
네이버 웹툰중에 치즈인더트랩 보는인티인 있어? 거기 보면 백인호라는 애가 나오는데. 15화쯤에 백인호 첫등장할땤ㅋㅋㅋㅋㅋㅋ
백인호 친구? 쯤 되는애가 공사장? 같은데서 백인호가 서울갈거라고 하니까 '진짜? 진짜갈거야?'이러면서 되게 올망올망한
눈으로 백인호 올려다보는 짤 잇거든. 딱 그느낌으로 나를 바라보더니ㅋㅋㅋㅋ거실에 부모님 있어서 소리는 못내곸ㅋㅋㅋㅋㅋㅋㅋ
소리는 안내는데 "...!.....!!!!!....!!!!!!"이런 느낌으로 막 방을 휘젓고 다니기 시작하는거야 "...! "진짜 딱 이런느낌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을 막 다니면서 휘젓고 그러는데 그게 너무 웃겼엌ㅋㅋ그래서 내가 콘서트장 여기고 여기 가서 표 발급받으면 된대 이러니까
오빠가 완전 좋아하면서 응 응 사랑해 ㅇㅇ아 내가 너같은 동생을 둬서 정말 다행이야 하 완전...하......이러더니 결국엔 감격에 겨워서
말을 못잇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쫌 뿌듯해서 아냐 잘갔다와 이랬음.
그리고
끝난줄 알았지?ㅎㅎ
그게 끝이 아니얌
하지만 나머지는 다음편에 쓸거얌
다음편 기대해
내일 오후에 올릴게
그럼 그때까지 안녕ㅋㅋㅋㅋㅋ
나란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졸려서 짧게 끊고 갈게
근데 난 항상 길게 쓴다고 쓰는데 쓰고보면 굉장히 짧다?ㅋ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어 일화니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봐줘...하...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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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실물로 보면 눈이 한바가지라는거 뭔지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