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태형]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연애.03

 

BGM :: Block B - 눈 감아줄께

[방탄소년단/태형]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연애.03

Wirtten by. 다프네

 

 

 

 

 

 

 

 

 

 

 

 

 

 

 

 

 

 

 

 

 

 

 

" 형 누나한테 말했어요? "

 

" 뭘. "

 

" 제가 누나 좋아한다는거요. "

 

" … …. "

 

" 좋아하기만 하는거에요. 누나가 형 좋아하는거 뻔히 아는데. "

 

 

 

 

 

 

 

 

 

내가 비참해지는 짓을 내가 할 거 같아요?

 

정국이의 말에 외면하고 있던 고개를 돌려 정국이를 바라봤다.

그러자 조금은 울듯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가려는 정국이가 보였다.

 

 

 

 

 

 

 

 

 

 

 

 

 

 

 

 

" …그냥,그냥 바라보기만 할께요. 동생으로써 받는 사랑만이라도 받게 해줘요 형. "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을게요. 그저 동생으로라도 사랑받게 해주세요.

 

 

 

 

 

 

 

 

 

 

 

 

 

 

" 형은 이미 누나를 가졌잖아요. 염치없는거 아는데요. 저한테, 딱 그 정도만 양보해줘요. "

 

 

 

 

 

 

 

 

 

 

 

 

 

 

 

 

 

 

 

 

 

 

개 같은 우지호 때문에 지금 이런 개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나랑 태형이, 그리고 정국이가 의도치 않은 삼자대면을 하는.

 

어차피 이렇게 된거 김태형이 오기전에 내가 가버리자는 심보로 우지호 작업실을 나서는 순간.

내 눈 앞에 서있는 김태형, 그리고 그 뒤를 따라 들어오려는 정국이가 보였다.

 

 

 

 

 

 

 

 

 

 

 

 

 

 

 

" … …. "

 

" 뭐해요 둘이. 싸운거에요? "

 

" …어? "

 

" 서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잖아, 항상 닭털 날리는 커플이면서. "

 

" … …. "

 

" 태형이 형이 좀 져줘요- 여주누나 같은 여자가 어딨어, 그쵸? "

 

" 어,어? "

 

" 형, 누나한테 잘해줘요. 안그럼 제가 누나 데려가버릴꺼에요? "

 

" …그래. "

 

" 그럼 전 가볼게요. 둘이 얼른 화해해요- "

 

 

 

 

 

 

 

 

 

 

 

 

 

태형이의 말 때문이였는지 정국이의 말 하나하나에 신경이 곤두섰다.

정국이가 자릴 뜨고 먼저 입을 뗀건 다름아닌 태형이였다.

 

 

 

 

 

 

 

 

 

 

 

 

 

 

" 밥은. 먹었어? "

 

" …아직.아직 안먹었어. "

 

" 밥 먹으러가자. "

 

" …응! "

 

 

 

 

 

 

 

 

 

 

 

 

내 손을 꽉 잡아오는 태형이의 큰 손에 수줍게 웃으며 발을 맞췄다.

 

 

 

 

 

 

 

 

 

 

 

 

 

 

" 내가 했던 말들 말이야. "

 

" … …. "

 

" 다 질투나서 한 말이야. 우리 정국이가 너한테 왜 다른 마음을 먹겠냐! "

 

" …뭐라고?! "

 

" 우리 정국이가 훠-얼씬 아깝지! 물론 나도 그렇고! "

 

" 허- 놔라.  나 집 갈꺼야! "

 

" 어허, 밥 안드셨다면서 어딜가. 가자! "

 

" 야!!!! "

 

 

 

 

 

 

 

 

 

 

 

 

 

넌 처음부터 끝까지 김태형이였다.

나를 사랑해주고 또 내 앞에선 한 없이 져주고 날 이기게 해주는.

아낌없는 남자 김태형이였다.

 

 

 

 

 

 

 

 

 

 

 

 

 

사랑둥이들^3^~♥

 

아쿠아리움님♥，홀류님♥，방탄버거님♥

 

 다음 이야기-♥

 

04. 정국이의 마음 (정국이 번외)

 

[독자1]

홀류야요!!! 오늘 연습가는데 가기전 혹시 들어왔더니... 글이!!!!! 태태랑연애하는글이!!!!ㅠㅠㅠㅠㅠㅠㅠ엉ㅇ어유ㅠㅠㅠㅠㅠ 정국이 마음아파....

[다프네]

홀류님! ㅎㅎ 태태랑 연애하는 글이!!! 정국이는 다른 짝이 나타날꺼에요..또르륵...

[독자2]

태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꾹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프네]

또르르륵...!!

[독자3]

헐ㅠㅠㅠㅠㅠㅠㅠ태태야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

[다프네]

ㅠㅠㅠ태태쨔응...

[독자4]

태태야ㅜㅜㅜㅠㅜ정국이같은남자가좋아한다면불안할텐데 항상변함없어서좋다ㅜㅜㅜㅜ태태랑여주랑이쁘게연애하길ㅜㅠ

[다프네]

태태야님~ 오랜만이에요! ㅎㅎ 저런 연애 해야할텐데 휴..

[독자5]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항상 져주는!! 태형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이네ㅠㅠㅠㅠㅠㅠㅠㅠ

[다프네]

!!!!태형이 취저남!!!!

[독자6]

아 태태 너무 멋져여ㅠㅠㅠㅠㅠㅠㅠ 짱 좋아ㅠㅠㅠㅠㅠ 정국이 좀 안타깝지만 여주랑 태태 잘 어울려옇ㅎㅎㅎ

[다프네]

음음..정국이가 너무 아련....ㅠ 뭔가 죄짓는 기분이에여

[독자7]

ㅜㅜㅜㅜㅜㅜㅜㅜ화해해서 다행이긴한데 정국이 어떡해.... 정국아 나한테 올래..?

[다프네]

....? 당신에게 영창을 수여합니다!

[독자8]

으어어유ㅜㅠㅜㅠㅜㅠㅜ뭔가 두남자가 아련해지느뉴ㅜㅠㅜㅠㅜㅠㅜㅠ

[다프네]

그져......또륵 두 남자의 아직 못다한 얘기들이 잇져 ㅎㅎ

[독자9]

화해했닿ㅎㅎㅎㅎ ..근데 꾹아.....ㅜㅜㅜㅜㅜ

[다프네]

꾹이 애잔...ㅠ

[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꾹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태너무설렌다퓨ㅠㅠㅠㅠㅠㅠㅠㅠ꾹아너도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프네]

꾹이는 우정을 의리를 택한 남자입니다..ㅠㅠㅠ

[독자11]

청쿠아..... 맴이아파요........정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프네]

맘 아푸디마ㅠㅠㅠ

[독자12]

오빠에여~ ㅎㅎㅎㅎㅎ진짜ㅏ...ㅠㅠㅠㅠㅠㅠ태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하나여...ㅠㅠㅠ져준데ㅠㅠㅠㅠㅠㅠㅠ으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져주는 남자친구..ㅠㅠㅠㅠㅠ이젠 바라지도 ㅇ낳으니까 프네님하고만 놀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디가면 안대여ㅠㅠㅠㅠㅠㅠㅠ

[다프네]

오빠님~흐흫 나하고만 놀아여!!!!!♡

[독자13]

♡♡ 이제 어디 못도망가요!!!♡♡헷♡

[다프네]

부끄..♡

[독자14]

징짜!!암데도 못가!!!안보내줄끄야!!

[다프네]

(격한 포옹)

[독자15]

♡♡♡암데도 못가는거에여~

[독자16]

아낌없이주는태형이!!뉸뉴!

[다프네]

뉸뉴! 냔냐!

[독자17]

태형이 마음이 태평양이네ㅠㅠㅠㅠㅠㅠ
정국이는 제가 루팡해갈까요?ㅎㅎㅎ

[다프네]

어....그럼 독자님은 내가 루팡!!!

[독자18]

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9]

헐...태태 멋있어...... 정국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0]

태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정국이는 아 너무 짠내가ㅠㅠㅠㅠ그래도 아.......정국아 꼭 더 좋은 여자사람 만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1]

애ㅣ구...태태ㅠㅠㅠㅠ예쁘게연애하길!

[독자22]

꾸기 ㄸㄹㄹ.. 그래도 다시 화해해서 다행이다 ㅠㅠㅠ

[독자23]

아 심장떨려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ㅡ태태야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24]

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태ㅍ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5]

태태ㅠㅠㅠ정국이짠내ㅠㅠㅠ태태너무좋다근디

[독자2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정국이 맴찢 마음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저렇게 태연하게 말하는거보면 어색해지는거 진짜 싫은가바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7]

진짜 멋있는 남자 태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