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반대로 탔는데 자는 바람에 반대쪽 종점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니까 우산이 없어서 비 맞았어.
오늘의 일 정리하기, 근데 아저씨 괜찮은데? 과한 걱정이야. 튼튼하거든 아저씬.)
독서실에서 같이 야자를 하게 됐어
원래 3학년은 반에서 야자를 하는 게 원칙인데, 나한테 교칙은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이니까
네 옆자리에서 들어오지도 않는 책을 몇 자 보다가 엎드려버려
너와 한 쪽씩 나눠 낀 이어폰이 내 쪽으로 약간 기울어지지
넌 나를 흘끔 보는가 싶더니 공부에 집중해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네가 나를 흔드는 손길이 느껴져
인상을 찡그리고 시간을 확인하는데 아직 야자가 끝나려면 멀었어
왜? 입모양으로 물어보니 대답 대신 나를 끌고 복도로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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