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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X박지민] 동갑내기 과외하기 08 | 인스티즈













[김태형X박지민] 동갑내기 과외하기 08









episode. 08 별







 태형을 진정 시킨 후 태형이 자는 모습을 보고서야 병실을 나선 지민은 여느때와 같이 환자들을 바쁘게 돌보았다. 낮이 되자 점점 활기를 띄는 병원을 보며 지민은 옅게 미소를 짓고는 당직실로 향했다. 자신의 자리에 가만히 앉자 아침의 일이 생각나 태형이 생각났고 태형을 생각하자 조금 전 저가 충동적으로 한 입맞춤이 떠올라 지민은 볼이 붉게 달아오름에 보는 사람이 없음에도 주위를 둘러보며 제 얼굴에 열을 식히기 위해 손을 휘저었다. 일에 집중하자며 제 볼을 두어번 친 지민이 컴퓨터를 이리저리 뒤적이던 지민이 알림이 뜬 메신저를 보다 다급하게 의자에서 일어섰다. 빠르게 걷던 지민의 발걸음이 이내 달리다싶이 빠르게 변해갔고 지민이 급하게 나가느라 미처 끄지 못한 화면에는 여전히 메신저 창이 홀로 당직실을 빛내고 있었다.





[ 박 간호사님, 지원이가 병실에서 없어졌는데 어딜갔는지 모르겠어요. ]





 빠르게 간 접수처에서 언제부터 없어졌냐 물어봤지만 방금 전 처방된 약을 전해주러 간 병실에서 지원이가 없어진걸 저는 전해듣기만 했다는 직원의 말에 지민의 마음이 더 다급해졌다. 지원이 혼자라면 더더욱 위험했다. 아니 지원은 분명 혼자일거라는 생각에 지민의 심장에 불안함에 다급하게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바싹 말라오는 입술을 몇번이고 축이며 곰곰히 생각하던 지민은 다급히 발걸음을 돌리기 시작했다. 1층, 2층, 3층. 어디에도 지원의 머리 끝 하나 보이지 않음에 턱 끝까지 가득차는 숨을 몰아 내쉬었다. 4층까지는 올라가지 않았음에 분명해 지민은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지원의 병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원의 병실 문을 열었지만 지민이 기대하는 지원의 얼굴은 지민을 맞이해주지 않았다. 지원의 병실에 천천히 들어선 지민이 아랫입술을 악물었다. 지원의 침대 옆 선반에는 지원의 마스크가 놓여져 있었다. 병원 어디에도 없다면 있을 곳은 딱 하난데, 그곳에 지원이 마스크를 안끼고 갔다는 생각까지 미치자 지민은 병실을 벗어나 밖으로 향했다.





밖으로 다급히 나온 지민은 공원으로 가려 발걸음을 옮기려했고 앞에서 오는 다갈색의 머리에 옮기던 발걸음을 멈췄다. 빠르게 오던 아이는 지민을 보자 걸음을 멈추고는 놀란 눈을 해보였다. 아이를 본 지민이 빠르게 다가가 아이의 볼을 잡은체 아이의 안색을 살피다 찼았다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덮쳐오는 감정에 아랫입술을 꽉 물었다.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며 제 눈치를 보는 아이를 보다 나지막하게 아이의 이름을 불렀다. ' 김지원. ' 가라앉은 지민의 목소리에 지원이 지민을 보며 이리저리 지민의 눈치를 봤다.




" 너. 어디갔었어. "

" ...그게... "

" 마스크도 안끼고, 이 추운 날씨에! "





 결국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진 지민이 제 소리지름에 놀란 지원을 보다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지민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던 지원이 지민이 소리침에 모기만한 목소리로 무어라 중얼거렸고 그 목소리를 들으려던 지민이 본의 아니게 다시 단호하게 지원을 다그쳤고 지원이 더욱 큰 소리였지만 역시나 중얼거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 ...형아가 심심해보여서... ' 되물으려던 지민은 저에게 얘기를 하면서도 자꾸만 흘끗거리는 지원의 시선을 따라가다 그 끝에 걸린 그를 보고서 말을 멈췄다. ' 근데 형아 잘못은 아니에요! 내가 가자고 해서... ' 앞만 바라보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지민은 그를 옹호하는 지원을 보다 한숨을 내쉬었다. 





" 너 또 기침하잖아. 너 계속 이러면... "

" 그런데 형아가 이거 줬어요. "





 지원이 내민건 휴대용 산소 호흡기였다. ' 이걸로 숨 쉬라고해서 이걸로 숨 쉬었어요. 마스크는 내가 안낀다고... ' 얼버무리는 지원을 보다 지민이 지원의 작은 손을 잡았다. 찬 손이 밖에 있는 시간이 꾀 지났음을 짐작케 했다. 이럴정도면 마스크를 꼈어도 버티지 못했을텐데 산소호흡기에 시선이 닿은 지민이 그에게로 시선을 두었다. 앞을 보고 있는 그 모습을 보는 지민의 시야에 아침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고 가만히 저를 보는 지원의 시선에 다시 지원에게 시선을 맞춘 지민이 지원을 보고서는 옅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 지원아, 저 형 고맙지? "

" 네... "

" 저 형 좋지, 지원이? "

" 네... "

" 그럼 가서 안아주고 고마워요, 형. 이렇게 해. "

" 네? ...저 안혼내요? "

" 당연하지. 어서 하고 와. 그리고 어서 들어가서 쉬어야지. "

" ...네! "





 저를 혼낼거라 생각해서 잔뜩 기 죽어있던 지원은 저를 혼내지않고 웃으며 그에게 턱짓을하는 지민을 보다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발걸음을 그에게로 향했다. 간 줄 알았던 지원이 다시 돌아옴에 의아하게 쳐다보던 태형이 조금씩 저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지원에 벤치에서 일어나 지원에게 다가갔고 가만히 태형을 올려다보던 지원이 이리저리 태형의 눈을 마주하지 못하다 조심스럽게 태형에게 손짓했고 그 손짓에 태형이 지원에게 눈높이를 맞춰 쭈그려 앉았다. 그에 지원이 태형에게 천천히 다가와 태형의 목을 감싸안았고 그에 태형은 멍하니 그대로 멈춰버렸다.





" 고마워요, 형. "

" ... "

" 형이 참 좋아요. "

" ... "

" 고맙고 좋아하면 안아주는거라고 지민쌤이 그랬어요. "





 그 말에 멍하니 지원이 안아주는것에 가만히 있던 태형이 지원을 감싸 안았다. 지원에게서 느껴지는 아기같은 냄새에 가만히 지원을 안고있던 태형이 이내 지원을 놔주고는 옅게 웃으며 지원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에 활짝 웃던 지원이 진짜 가봐야한다며 병원으로 들어갔고 지원의 동선에 따라 시선을 옮기던 태형은 지원과 함께 들어가는 지민의 뒷모습을 보다 다시금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 고마워요. "





 지원을 찾으러 뛰어다닌 탓인지 힘이 빠진 지민이 힘 없이 복도를 걷고 있을 때 들려오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소리의 근원지는 진료실에서 나오던 석진이었고 지민은 무슨소리냐는듯 석진을 바라봤다. 고개를 갸웃하는 지민을 보다 작게 웃음짓던 석진은 ' 아까 봤어요. ' 라며 함축적이게 말을 했고 곰곰히 생각하던 지민은 아까 지원의 일을 떠올리고서는 웃는 석진에 그저 마주 웃어주었다.





" 태형이 웃는거 되게 오랜만이었어요. "

" 제 일인데요, 그것도. "

" 항상 수고해줘서 고마워요. "





 그 말에 지민은 석진에게 웃으며 인사를 해보이고는 가던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런 뒷모습을 바라보는 석진의 얼굴에는 쓴 웃음이 자리하다 이내 옅게 웃음이 다시 피어올랐다. 실로 태형의 웃음은 오랜만이었기 때문에. 사실 저도 왜 그런것을 시킨것인지 모르겠지만 웃는 태형의 얼굴을 어렴풋이나마 본 후에는 왠지 지민 제가 더 웃음이 피어올랐다. 단지 환자가 웃어서 그런것이라 치부한 지민이 아침의 태형과는 다르게 안정된 그 모습 때문인지 이유모르게 얼굴에 옅게 묻어나는 웃음을 감추지 않으며 밝은 웃음을 피워냈다.





 ***





 밤이 깊었음에 마지막으로 환자들을 체크하던 지민이 마지막으로 연 병실에 사람이 없음에 고개를 갸웃하고는 병실로 들어서 병실 곳곳을 확인했지만 어디에도 있어야할 이가 보이지 않음에 이리저리 살피다 창문 밖 공원에 혼자 우두커니 앉아있는 익숙한 그에 한숨을 내쉬었다. 저번 지원의 일로 공원에 한번 가 본 태형은 그 날부터 바깥 공원으로 나가는 일이 잦아졌다. 그전에는 행동 반경이 병원 안에서 끝이었다면 요즘은 공원 벤치에서 밖을 보는것으로 변경이 되었다고 해야할까. 늦은 밤이고 밤바람이 차가워짐에 지민이 태형의 병실을 나서 공원으로 향했다. 요 근래 태형은 그 일이 있은 후에는 고분고분하게 잘 생활하는 듯 했다. 물론 재활은 거부했지만 적어도 지민을 무시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지민이 태형을 피하는 격이랄까. 태형에게 가기만 하면 그때의 입맞춤이 생각나고 태형의 옅게 웃던 웃음이 생각나 시도때도 없이 괜히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림은 물론 태형과 눈이라도 마주치거나 복도에서 마주치면 피하기 급급한게 지금의 실정임에 지민은 이 이상한 마음을 형용할 수 없어 태형을 마주치기 꺼려했다.





" 김태형씨. "





 나지막한 지민의 목소리가 조용하게 어둠이 깔린 공원을 울렸고 앞을 보고있던 태형이 천천히 고개를 돌려 지민을 보았다. 일어설 생각이 없는듯 가만히 지민을 보는 태형에 지민이 천천히 다가가 태형의 옆에 앉았다. 최대한 태형의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자신도 정면을 본체 가만히 앉아있던 지민의 간호복 사이로 들어오는 찬 바람에 결국 옆의 태형을 보았다. 가만히 앞을 바라보는 눈에 가만히 그를 보다 지민이 다시금 나지막히 입을 열었다.





" 바람 차요, 들어가야해요. "





 지민의 목소리가 살짝 떨리기 시작했다. 태형도 들어가야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간호복을 뚫고 들어오는 찬 바람에 지민이 몸을 살짝 떨었고 앞에 시선을 고정해있던 태형이 부스럭거리며 제 가디건을 벗기 시작했다. 가디건을 벗는 태형에 의아하게 태형을 보던 지민이 고개를 돌리는 태형과 눈이 마주침과 동시에 급하게 고개를 돌렸고 그 모습을 가만히 보던 태형이 자신의 가디건을 지민의 어깨 위로 덮었다. 지민과 태형의 체격차이 덕분인지 태형에게 살짝 커보였던 가디건은 지민의 몸을 감쌌고 잠시 그 모습을 보던 태형이 다시 앞으로 시선을 고정했다. 태형의 가디건에서 끼쳐오는 태형의 특유의 냄새에 어쩔줄 몰라하다 태형에게로 고개를 돌린 지민은 분명 태형이 고개를 돌리는 것을 보았는데 아직까지 저를 바라봄에 태형의 검정색의 지금 깔린 어둠같은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고 그대로 멍하니 그와 눈을 마주했다.





" ...예쁘다. "





 저를 멍하니 쳐다보는 지민에 태형이 손을 들어 지민의 턱을 살짝 들어올리게 했고 그에 태형의 손을 따라 고개를 들어올린 지민은 어둑하게 깔린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고서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입까지 벌리며 감탄을 내뱉은체 하늘을 보는 지민을 바라보던 태형이 옅게 웃음을 짓다 저도 하늘 위로 시선을 고정했다. 지민은 실로 오랜만에 보는 밤하늘에 별을 바라보기 정신 없었다. 저가 처음 올때만 해도 도시와는 다르게 이곳에는 별이 참 예뻐 매일 세어보고는 했었는데 그게 까마득함에 지민은 괜히 쓴웃음을 삼키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빠르게 일어나 태형의 손을 잡아챘다.





" 감기 걸려요, 이제 들어가야해요. "

" ... "

" ..ㅇ..아니 들어가자고요. "





 바람이 더 차가워짐에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이 앞서 태형의 손을 잡았던 지민이 태형이 가만히 제 손과 겹쳐진 지민의 손을 바라보는 시선에 지민이 괜히 태형의 손을 놓고는 손을 탈탈 턴 뒤에 앞장 섰다. 그에 뒤에서 태형이 일어서는 소리가 들림에 둘은 같이 병원으로 들어섰다. 태형의 병실 앞까지 온 지민은 태형의 병실 문을 열어 태형이 들어가고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고 눈을 감은것까지 보고서 문을 닫았다. 그리고는 화끈거리는 손에 괜히 손을 쥐었다 폈다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지민이 나감과 동시에 눈을 뜬 태형이 고개를 돌려 지민이 걸어놓고 간 제 가디건에 시선을 두었다 제 두 눈을 덮고있던 손을 들어 괜히 손을 쥐었다 폈다 했다. 밤하늘을 보고 멍하니 예쁘다던 지민이 생각나 제 손을 펴 이리저리 보던 태형이 헛웃음을 지어냈다. 잠시 잡았던 손이지만 부드러운 아기 같은 지민의 손의 느낌에 옅게 웃음을 지은 태형이 머리맡에 있는 액자를 보고서 굳으려는 입꼬리를 애써 끌어 올렸다. 태형이 입꼬리를 끌어올림에 보답하듯 달빛에 비춘 액자 안의 앳된 소년 두명이 더욱 밝게 웃는 듯 했다.





 그리고 태형은 다음날 아침 감기 기운이 있다며 진단을 받았다. 그 소리를 들은 지민은 괜히 찔림에 태형이 바깥 출입을 할때는 겉옷을 꼭 챙기는 편인데 이상하다는 석진의 말에 날이 더욱 추웠던게 아닐까 어색하게 웃어보였고 그럴거라며 웃음 짓는 석진에는 마주 웃어줄수 없어 진료실을 도망쳤다. 로비를 지나던 지민은 햇빛이 비추는 현관에 가까이 다가섰고 화창한 하늘을 바라보다 밝게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어제의 밤하늘은 어느 밤하늘보다 예뻤다고. 지민은 되지 않는 핑계로 오랜만이라 그렇다고 했지만. 그건 모를 일이었다.  혹은 지민만 모를 일이었다.









01.





오늘은 좀 해피한 이야기를 담아봤는데 어떠셨나요?



괜찮았으면 좋겠어요ㅠㅠ



내용이 너무 두서없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ㅠㅠ





02.



사실 동갑내기 과외하기도 막바지를 향해가는데요



후속작은 제가 시험삼아 얼마전에 올린 그 글이 후속작이 될 확률이...



스포랄까요?





03.




졸업하신 독자분들 축하드립니다!


또한 새학기에 들어가시는 분들도 축하드려요!


새학기던 졸업하던 새로운것을 시작하니까 그에 대비해 단단한 마음 준비!


그리고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니까 초콜렛 대신 저는 이걸... 선물!




04.



할 말이 많은데요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말고도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이시기도 하데요!


모두 한번 기억하는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포인트 내고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감사하고 항상 모두 감사드립니다!





05.



[ 사랑둥이 ] 님


[ 슙도리 ] 님


감사합니다 ♡



댓글은 저에게 힘을!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슙도리] 헐 작가님 이거 볼라고 뛰어왔습니다!!!!!!!! 드디어 해피해피의 시작인건가요ㅠㅠ? 뽀뽀 했다고 부끄러워하는 지민이 너무 귀엽고 또 태형이한테 설렘사...♡♡♡ 지민이랑 태형ㅇ 둘다 귀여워요ㅠㅠㅠ작가님 맨날 오시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수줍은 고백)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엉엉엉 드디어 우리 뷔민이들에게 진전이 이곳이 제가 누울 자리인가요? 작가님 발렌타인데이 선물 사랑해요 작가님 워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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