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입니다 응?말이 좀 이상하지만 대입해서 읽어주세요
*댓글 신알신 너무 감사합니다~ 암호닉정리는 나중에 컴퓨터로 가면 할께요ㅜㅜ
멤버들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1. 크리스
크리스는 결혼 준비하면서부터 나를 도와 꼼꼼히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지, 휴향을 즐기고 올 것인지 아니면 관광을 하고 올 것인지 상의하고 척척 예약이며 일정 다 준비해 놓음.
드디어 정신없이 결혼식이 끝나고 공항으로 감.
식이 끝나자마자 온거라 드레스, 턱시도는 아니더라도 둘다 격식 차린 옷이엇는데 주차 한 뒤 갑자기 앞 시트 확 내리고 잠시 내리더니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와"
좀 넓어진 공간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니까 한번 웃더니 "나도 갈아입고 나올께"
차에서 나오면서 어깨 탈탈 털더니 "장시간 비행인데 불편하면 안되잖아"하고 씩 웃음.
트렁크 열어서 자기 가방 내 가방 다 꺼내서 잠시 내려놓더니 차 문 잠그고는 양 손에 캐리어 하나씩 끌고 가면서 "가자~"
능숙하게 수속 다 마치고 비행기 타서도 피곤할텐데 자지도 않고 내 얼굴에 미스트도 뿌려주고 계속 챙겨줌.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방 안에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휙휙 복도 주위를 살피더니 언제 산건지 쇼핑백에서 꽃다발 꺼내더니
"나와 결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자기가 말하고는 약간 쑥스러운지 씩 한번 웃고는 나 꽉 끌어안더니
"사랑해 정말"
방 안은 이미 오기 전 크리스가 예약해 놓은 허니문룸서비스가 와잇음. 와인이며 촛대며 너무나도 이쁜 광경에 내가 "우와..."하니까 사랑스럽다는 듯이 한번 쳐다보고는
방 한켠에 짐 놓음.
방 구석구석 구경하는데 뒤에서 살며시 내 어깨 끌어안고는 고개 숙여서 내 머리위에 턱 대고는 몸을 흔들흔들. 그냥 다 좋아서 푸스스 웃으니까 자기도 따라서 푸스 웃고는 "우리 오늘은 아무데도 나가지 말고 바로 잘까?바로 자자" 하고 웃고있는 나 훅 끌어안아올려 침대로 걸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