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는 종따이!ㅎㅎ *댓글, 신알신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하트
![[EXO종대/빙의글] 결혼 후 신혼여행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b/9/7b98e3c7cc267a89244c34ef4114eab9.gif)
식이 끝난 후 다음날 아침에 떠나는 걸로 일정을 잡아놓은 터라 바로 위 호텔로 올라가 쉬기로 하는데 종대는 아까부터 뭐가 그리 신이 낫는지 흠흠흠 콧노래가 끊이지가 않음. 여느 여자들처럼 나도 결혼햇다는 사실이 마냥 좋지만은 않고 조금 심란하기도하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아 "뭐가 그렇게 좋냐..."툴툴대니까 나를 보고 눈이 왕커져가지고는 "야! 당연히 너랑 결혼햇으니까 이러지!" 서서히 입고리가 올라가더니 와락 껴안고는 "아 진짜 너무 좋아!너무 좋아!" 덩실덩실. 귀여워서 피식 웃엇더니 "자기야 내가 진짜 잘할께...나 진짜 한다면 하는 김종대인거 알지?평생 사랑할께" 좀 진지하게 분위기 좀 잡나 싶더니만 또 "아아!너무 좋아!아!사랑해!" 또 그새 나 껴안앗다 놧다 혼자 만세를 하질않나 방방방 뛰어다님. 옆에서 계속 그러는 종대를 빤히 비라보다가 결혼과 동시에 아들이 생긴것 같은 기분에 기분좋은 한숨이 픽 나오고 나도 같이 웃다가 "나 옷 좀 갈아입을께" 하고는 폐백때문에 입고 잇던 한복 저고리 탁 풀럿는데 갑자기 얼음. 힐끔 한번 쳐다보고는 마저 벗으려고 저고리에서 팔 빼려고 하는데 "어어어...잠깐만..."하더니 다시 옷고름 매줌. ??"뭐해?"내가 당황해서 쳐다보는데 나 안아올려서 침대에 앉히더니 마치 이세상에서 내가 제일 섹시하다는 듯한 표정 지으며 옷고름 샤락 풀러버림. 귀엽고 웃겨서 내가 막 웃으니까 "아 웃지 말어....."하면서 얼굴 빨개지더니 "아 진짜 망햇어..."울상으로 변함. 내가 웃다말고 "왜 왜" 물어보니까 "아 나는...아 진짜...신혼여행 가서 첫날밤에 하려고 햇단 말이야!아 근데...아 자기가 너무 이뻐서...아 진짜 아 취소취소 나 오늘은 참을거야"하더니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쇼파로 가서 풀썩 앉음. 따다다닥 몰아부치고 혼자 걸어가는 모습 보면서 장난기가 발동해서 종대 앞으로 걸어가서 "자기야아...나...이게 잘 안벗겨져...답답해서어...빨리 벗고 싶은데...자기가 좀 벗겨주면 안되?"일부러 말고리 늘리면서 앞에 무릎 꿇고 앉아 팔 내밀고 징징대는데 헙하고 숨 들이쉬면서 "자..자자자..자기야...그 팔이 왜...안빠질까 하하하하하"어색하게 웃으면서 손가락 끝으로소매 끝자락 잡고 슥 당기는데 내가 확 앞으로 끌려오니까 계속 입으로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색한 웃음. "아니...그렇게 하면 옷이 안.벗.겨.지.잖아....응 자기야 빨리" 무릎이랑 다리에 비비적거리면서 올려다보니까 입이 떡 벌어져가지고는 "아...안되 응 안되 종대야 할 수 잇어 응 그래"혼자 중얼중얼 내가 씩 웃으면서 일어나 저고리 마저 벗고서 종대 위에 그냥 앉아 먼저 볼에 한번 입에 한번 쪽쪽하니까 꽉 끌어안더니 "나 오늘은 진짜 참을거야...더 이상 자극하지마...자기야..대신 내가 내일 밤에 끝내주....."내가 급하게 입 손으로 막고 "어우 못하는 말이 없어!"하니까 또 헤헤헤 웃으면서 꽉 안아줌. "그...잇잖아...그 오늘은 손만 잡고 자자...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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