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세훈이와는 다른 학교지만 뭐, 나름 가까우니까. 라고 나름대로 자신을 위로하며 이제 자신의 학교가 된 학교 정문에 발을 들였다.
학교에서 친구를 두루두루 사귀는 편 보다는 깊게 몇 몇을 사귀는 편이여서 그다지 발은 넓지 못했다. 그리고 그 친구들과는 단 한 명과도 붙지 못했다. 나름대로 현재는 왕따였다.
과 친구들을 잘 사귀면 될 것이라고 자신을 위로하며 OT장소로 향했다.
"아, 씨."
자신은 간과하고 있었다. 항상 세훈이 자신을 끌고 다녔던 이유를.
"시간도 없는데.."
초조하게 손목시계를 바라보며 일단은 달리다가 무언가와 쿵- 부딪혔다.
"아...괜찮으세요?"
자신이 내뱉은 말이었다.
"아..네. 아 그런데 저 인나관 가는 길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신입생이라.."
신입생이라며 자신에게 길안내를 부탁하는 상대가 어이없다가도 자신이 그렇게 노안인가- 하며 생각하는 종인이었다.
"아, 저도 신입생인데...같은 관이긴 하네요..."
"아. 정말? 같이가자. 길 알아...요?"
동갑이라는 말에 반갑게 말을 놨다가 다시 제 얼굴을 보고는 높임말을 쓰는 상대였다.
"물어봐서 가죠"
"네..."
꽤 긴장한듯한 모습에 웃음이 픽-났다
"무슨 과에요?"
"아..시각 디자인..."
큰 눈을 굴리는 모습이 귀여웠다
"저는 연극영화과요"
"아..멋있네요.."
"그 쪽이 더 멋있어요"
"아..감사합니다"
급 속도로 어색해진 분위기를 풀어보려 말을 걸어보았지만 더 어색해지는 기분만 들 뿐이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OT장소에 도착했고, 잘 가려고 말하려는 순간 핸드폰이 눈 앞에 디밀어졌다.
"아니..그래도 이것도 인연인데.. 친구하죠"
씩 웃으며 핸드폰을 받아들었다.
그것이 첫 만남이었다.
엄마............엑소 앨범 나온거 꿈 아니죠......내가 듣고 있는 이게 3.6.5맞나요ㅠㅠㅠㅠㅠㅠ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비야는 아련하게 끝내려 했지만 나비소녀가 너무 내 취향 저격한 관계로 적음ㅋㅋㅋㅋㅋㅋㅋ
나비소녀 짱짱맨
+
둘이 학과 바꿨어욬ㅋㅋㅋㅋㅋㅋㅋ왜냐면 내맘......
우리 카디들은 저에게 오지않는군요.....포카......ㅎㅎ..........(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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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희귀하다는 모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