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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거 알아요..(반성중)
컴뱃ㄱ했으니까 분위긴 안맞지만 애들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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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지지 않던 아픔이 몰려오니 눈이 찡그려졌다. 나도 모르게 온몸을 저항하고 흔드니 주춤 물러나는 그들이 느껴졌다. 물론 일부러 뒤로 물러난 것인게 느껴졌다. 급하게 방문의 문을 열어 책상위에 올려있는 휴지를 다급하게 잡아내어 손에 감아대기에 바빴다. 대충 손을 덮은 휴지가 피에 스며들어 갈 때 즈음 짐들을 아무 케리어에 급하게 담아내고있었다. 휴지가 젖어들어 바닥으로 떨어져나가는순간 손에서 찌릿함이 느껴졌다. 새 휴지를 다시 손에 돌돌 말았다.얼마 되지않아 다시 스며드는 붉은 자국이 당황스러움으로 변했다. 짐을 싸들고 방을 나섰다. 화목해보이는 그들이 참으로 보기 싫었다. 어떻게 사람을 반 죽여놓고 저럴 수가 있어. 한때 친구라 생각하여 같이 지내온 나자신이 쓰레기라 생각이 들 정도였다. 케리어를 들고서 집을나서려 현관문에서 신발을 신고 있을 때 였다.
"벌써가? 아쉽다. 잘 다녀와"
"..."
"왜? 뭐 무슨 일 있어?"
"나 이제 여기 다신 안와."
그러니까, 다녀오라고 하지마.
빌라를 빠져나오니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 앉고야 말았다. 마침 다가오는 검은 차가 딱 타오의 차였다. 환자복을 입은채 운전대를 잡고서 경수의 바로 앞에서 차를 멈추더니 타라고 재촉하는 타오의 말에 겨우 몸을 일으켜 차에 타기 시작했다.
"형은 그래도 다행인거야. 김준면 아직 안 일어났어요. 그동안 병원에서 형도 치료받자."
".."
"왜 말을 안하고 갔어요. 위험할꺼 알았으면서"
"타오. 비행기 표좀 끊어주라."
"미국 가게요?"
"준면이 눈이라도 고쳐야지."
꼭 준면이가 강해졌으면 좋겠다.
"난 처음 봤던 준면이의 그 환한 모습이 보고싶어"
"그래요. 꼭 준면 낫게 해줘요"
타오와 함께 병원에 들어서니 간호사 한명이 와서는 타오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물론 경수 까지.
어떻게 다시 퇴원을 한건데 손때문에 다시 입원이라니 한숨이 나왔다. 그래도 다행히 준면의 옆자리는 비어있었다. 과연 준면이 언제쯤 일어날 수 있을까.
자신의 침대말고 준면의 보조 침대를 꺼내어 누웠다. 빨리 준면이 앞을 볼 수 있었으면. 내 얼굴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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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아시나요 어느새 마지막을 위해.. 완결을 내고 텍본을 내려하는데 보시다시피 좀 내용이 잘 안이어지는 것같아서 어느부분은 잘라내고 어ㄴ부분은 추가할 생각입니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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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