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소서 |
이 글은 100% 망상글임을 자각하시오- 그러나 아래의 노란 글씨들을 누르면 100% 빙의 하시길 바라오 자네들이 모르는 그러나 상상은 가는 들어가보고는 싶었던 그곳을 현실성 돋게 만들어 드리겠소 이글의 모토는 망상속 대현실임.ㅋㅋㅋㅋㅋ |
암호닉 뤼스트! |
저의 일호 암호닉이신! 에이크님
도비님 뀨뀨님 감자튀김님 밀가루님 암내님 푸노님 해물파전님 백토끼님 백수님 달달님 도경수흰자님 다감님 정품님 갤투님 빛나리님 뾰쫑뾰쫑님 오리님 아켁님 밀가루님 조조님
으헝.ㅠㅠㅠ 벌써 21분이나.ㅠㅠㅠ 그대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역시 보는 사람이 많아지니 더 세심하게 쓰고 있다능.ㅋㅋㅋㅋㅋ 눈팅하시는분 어서어서 나타나랏 얍!!ㅋㅋㅋ
분량 조금 더 늘릴게여.ㅋㅋㅋㅋ
+) 추가
보니타님 촨백맛나님 분홍님 쿄니님 |
+)
오늘 무려 푸딩이는 4편을 올렸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편은 평일에 오지 못하는 그대들을 위한 선물이오
댓글 빵빵 날려준다면 시간 쪼개서 또 들고오도록 노력해보겠소.ㅋㅋㅋㅋ
불끈 불끈 힘이 나게 해준 그대들 너무 고맙소
인티 쪽지창이 울릴때마다 푸딩이는 행복해진다오..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커플링을 다시 정리 하자면
메인 찬타백
사이드 카디, 세루
세루는........음...나오긴 나올거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자 5편으로 궈궈싱-
누르면 이제 당신들은 SM의 신인개발팀 팀장으로 빙의하게 됩니다. |
네?
너 최종선발이라고
....저요?
그럼 여기서 너말고 너가 누가있냐
벙찐 김종인이 표정이 참 웃겼음.ㅋㅋㅋㅋㅋ 나는 나보다 20센티나 큰 김종인이 어깨를 툭 한번 치고는 말했음
새끼, 멋있는척은 혼자 다하네- 걱정마 나중에 경수한테 멋있게 내가 말해줄게
내 말에 김종인이가 부스스하게 웃어보이더니 꾸벅 고개를 숙였음 그리곤
감사합니다 팀장님!!!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네가 지금 선발되었다는건 아무한테도 이야기 하지마 도경수한테도
경수한테도요?
어, 절대-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다 가수가 되기 위한 자질을 평가하는 중이니까 아니아니다 대중 앞에서 서도 되는지의 자질
네 알겠습니다
근데 너
내말에 김종인이 팍 쫄은듯한 모습으로 쭈뼛쭈뼛 대답을 했음
회사에서는 왠만하면 자제해, 회사는 공적인 일을 다루는 곳이야 그리고 보는 눈도 많고, 잘못하다가 CCTV에 걸리면 너 그대로 아웃이야 도경수랑
네,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멤버들 다 발표날때까지는 나 아는척 하지마 이것도 명령이야
네
그만 가봐
내 말에 종인이는 폴더접듯 인사를 꾸벅하고 나갔음 후아 뭔가 한건 한듯한 기분임.ㅋㅋㅋㅋㅋㅋ 잘풀린것 같아서 더 기분좋고, 난 노트를 펼쳐들고 김종인의 이름위에 동그라미를 쳤음 그리고 어두운 브리핑실을 나와서 보컬실로 발을 옮겼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냥 나왔음 시간을 보니 밥먹으러 갈 시간이었음 폰을 주머니에 넣고 안무실을 지나가는데 보이지 않게 회색으로 처리된 유리 위로 머리가 빼꼼 보이는게 아니겟음? 키가 커서 보이는듯 했음 내 키로는 어림도 없어서....난 문을 살짝 열고 누군지 봤음
어, 백현아 어디야?
찬열이었음 백현이와 나눠 신은 신발의 코를 거울 앞에서 툭툭 쳐대며 전화를 하고 있었음 백현이와 전화를 하는것 같았지만 조금 멀어서 대답은 당근 안들렸음 그리고 뭐라고 하더니 이내 찬열이가 조금 답답한 기색을 보이면서 대답을 하곤 끊었음
후우...그래 알았어 맛있게 먹고 들어와 어어 오늘 속이 안좋아서 내가 아까 타오한테 부탁했어
그 모습에 갑자기 나는 딱 생각난게 있었음 문을 다시 살짝 닫고 코너를 돌아 저번에 봤던 (한순간에 청소부로 전락했던 그때.ㅋㅋㅋ기억하져?ㅋㅋㅋ 모르면 앞편이야기들 참고!) 청소 용구함을 찾았음 그리고 같이 놓여진 청소부 옷을 위에 걸치고 노트를 숨겼음 청소 용구통을 질질 끌고는 난 안무연습실로 들어섰음
아...학생 있엇네..미안해요 연습 열심히 해요
아, 아니에요 지금 어차피 연습시간 아니라서 괜찮아요 청소하셔도 되요
그래요? 그럼 내가 얼른 청소하고 나갈게요 방해한것 같아서 괜히 내가 미안하네
방해는요 어차피 쉬고 있었던걸요 하하
머리를 긁적이며 환하게 웃어보였음 사실 나는 뭘 청소해야하는지 잘몰랐기에 우선 바닥부터 열심히 박박 닦았음 나지 않는 땀도 나는척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찬열이가 옆에 와서는 대결레는 자기가 들면서 나한테 말했음
아주머니, 힘드시죠? 제가 좀 도와드릴게요
아니야 아니야! 어차피 나도 이거 돈 받고 하는 내일인데 뭐 괜찮아 어여 줘
돈받고 하는 일이라도 힘든건 힘들죠 오늘은 제가 특별히! 해드리는거에요! 사양마세요 헤헤 저기 의자에서 좀 쉬세요 근데 청소는 혼자 하시는거에요? 청소부 아주머니를 처음 보는것 같기도 해서요
처음보는게 당연하지.ㅋㅋㅋㅋㅋㅋ 청소부 아주머니들은 사옥에 사람이 거의 없을때를 맞춰서 일을 하시니까,.ㅋㅋㅋㅋㅋㅋ 나는 몇번 더 튇기며 괜찮다고 했지만 찬열이는 기분 좋은 웃음을 나에게 보여주며 넉살 좋게 청소를 했음 인성도 꽤 괜찮은것 같았음
학생
네? 왜요?
학생 이름이 뭐야?
아, 전 박찬열이요! 하하
학생 참 잘생긴것 같어, 하긴 여기 회사에 못생긴 사람이 없지
헤헤, 감사합니다.....아주머니도 되게 이쁘세요! 음...이런말 해도 되려나, 조금 젊은신것 같은데...
아....뭐...사는게 그렇지 학생은 뭐 잘해서 여기서 연습하고 있는거야?
잘한다기 보다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랩이요! 랩!
랩....난 그런쪽으로는 무지해서...
ㅋㅋㅋㅋㅋㅋ내가 생각해도 난 참 연기를 좀 하는것 같음.ㅋㅋㅋㅋ 사실 속으로 존나 뿌듯해서 나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었음.ㅋㅋㅋ 그때 찬열이가 먼저 말을 했음
아주머니
어?
전요 데뷔하면요
아, 어 그래
절대로........
.........
절대로 초심을 잃지 않을거에요
.........
초심은 연예인에게 생명이라고 생각해요 그때 그 초심을 모른다면 더이상의 발전도 가능성도 저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힘들었던때를 잊어버린다는거랑 똑같으니까요
진지하게 말을 하며 청소를 하는 찬열이의 모습에 나는 좀 대견했음 그때 누군가 급하게 들어왔음
찬열아!
어? 왔어?
속은 괜찮아? 너 속안좋다고 해서 약 사왔어!
무슨 약까지 사왔어 좀 지나면 괜찮은데
백현이는 손에 든 봉투를 바닥에 내리고는 약을 꺼냈음 그리고 쌍화탕을 하나 따더니 약이랑 같이 찬열이에게 내밀었음
고마워 현아, 잘먹을게
고맙긴, 먹고 얼른 나아 찬열아
나는 그 모습에 찬열이가 내려둔 대걸레를 다시 들었음 그러자 찬열이가 조금 남은 쌍화탕을 입에 다 털어넣고는 우물거리며 말했음
아..아주머니 제가 마저 다 할게요 앉아서 좀 쉬세요
그제서야 백현이가 날 보고는 인사를 했음 지 남자가 아프다니 나는 눈에도 안보였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아, 응 학생
찬열아 나도 도와줄게 같이 하자!
그리곤 남자 화장실에서 대걸레를 빨아오더니 둘이 즐겁게 청소를 했음 줄 맞춰서 다다다닫 뛰면서 청소도 하고 백현이는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정말 쾌활했음 대걸레를 잡고는 마이크처럼 들고서 노래를 막하기도 하고 찬열이의 비트박스에 얼렁뚱땅 랩도 선보였음 내가 막 웃자 지들도 기분이 좋은듯 마주보면서 웃어댔음 같이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묘한 아이들임 결국 청소를 모두 끝낸 애들이 더 도와줄게 없냐고 물었지만, 갑자기 하나둘씩 들이닥치는 연습생 애들때문에 괜찮다며 후다닥 그곳을 빠져나왔음 사실 찬열이나 백현이나 이야기를 더 하고 싶었지만 시간은 많으니 이번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다. 나는 옷을 벗고 청소실을 나왔음 사람을 알아간다는건 역시 예나 지금이나 참 즐겁다는걸 느꼇음 그리고 숨겨뒀던 노트를 들고 우리 쪽 부서로 가기 위해서 뚜벅뚜벅 걸어나왔음 근데 그때 멀리서 비틀거리면서 걷는 누가 보였음 또 길다란 복도에 울음소리도 세트로 따라오고 있었음 뭔가 심상치 않은걸 느껴서 나는 빠르게 걸어 그쪽으로 갔음
흐윽...으흑.....읍.....으으..흐으윽...
안울려고 손등으로 입을 틀어막은것 같은데 그 사이로 자꾸만 울음이 새어나왔음 그리고는 벽을 짚고서 쓰러질듯 걸어오길래 나는 놀라서 뛰어갔음 그리고 부축을 하면서 물었음
무슨일이니 괜찮아?
흐윽...흐윽...
어.....
갑자기 울던 애가 나를 안고는 펑펑 우는게 아니겠음 괜시리 먹먹해지는 가슴에 등을 토닥여주니까 엉엉대며 더 울었음 난 혹시나 누가 올까 싶어 천천히 떼어내서 얼굴을 봤음 연습생 리스트에 있었던 애였음 중국에서 캐스팅 해왔던.... 이름이..루한이었던가-
살려...살려주세요...흑......
내 팔을 붙잡고는 바닥으로 주저 앉으며 아이가 말했음 순간 바닥이 심장으로 추락하는줄 알았음
밑으로 보이는 바지는 피로 물들어 있었고, 제대로 입지 않은 옷 사이로 보이는 몸에는 울긋불긋 낙인들이 있었음 그리곤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렸음
난 놀라서 애를 받쳐들었음 식은땀도 흘리고 있었고, 얼마나 운건지 눈가가 짓물러 있었음 그 모습을 보는데 내가 막 왈칵 눈물이 날것 같아서 울컥했음 나는 메이는 목에 침을 꿀꺽 삼키고는 핸드폰을 꺼냈음 상태가 꽤 심각한것 같았음 하지만 일도 일이라, 회사에서 일이 커지면 안될것 같아서 주변에 아무도 없길 바랬음 내선에서 처리하면 더이상 커질일은 없을테니까 근데 그때 아이의 자켓에서 전화가 왔음 혹시나 해서 꺼내보니 반짝이는 액정위에
-우리 훈이-
라고 찍혀있었음
여보세요?
형!! 형 어디야!! 씨발 어디냐고!! 괜찮아?! 괜찮은거야?!
나 회사 사원인데 지금 폰 주인인 애가 몸 상태가 안좋아 회사에서 커지면 안좋으니까 지금 당장 안무연습실 반대편 복도로 튀어와 주변에 사람 있으면 이쪽으로 못오게해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는 다시 주변을 살폈음 그때 아이의 입술에서 뭐라고 웅얼거렸음
...세훈아...
그리고... 복도쪽에서 누가 급하게 뛰어오는게 보였음 직감적으로 느꼇음
뛰어오는 애가 세훈이구나
*
찬백의 이야기 (앞으로 요런 부분은 팬픽처럼 시점이 나올거에용)
현아 뭐 먹었어 밥?
타오가 요앞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사줬어! 후식으로 버블티도
아구, 그래서 맛있게 먹었쪄요?
웅, 근데 찬열이가 없어서 덜 맛있었어 찬열이랑 먹는게 제일 맛있어
연습을 마치곤 둘이 나란히 걸어가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지하철에서 나와 어둑한 길을 걸었다. 한산한 길이라 둘밖에 없어보였다. 슬쩍 백현의 손을 잡는 찬열의 손이 살짝 떨리는것 같았다.
현아
응? 왜?
너한테 타오는 어떤애야?
타오?..음....귀여운 동생이지! 근데 왜?
아니 그냥, 아 피곤하다
피곤해? 어깨 주물러 줄까?
아니이
그럼 팔 주물러줘?
그것도 아니이
그럼 뭐해줄까?
뽀뽀
찬열의 말에 백현이 푸흐 하고 웃으며 주변을 살펴봤다. 그리곤 찬열의 얼굴을 당기더니 쪽하고 입을 맞췄다.
찬열이 충전!! 이제 됐지?
이번엔 내차례
그러더니 찬열이 백현을 골목길로 끌어당기더니 그대로 입을 맞췄다. 두손으로 백현의 하얀 목을 감싸고는 더 가까이 밀착했다. 벽에 기댄 백현이 찬열이의 허리에 팔을 둘렀다. 부드럽게 맞물리는 입술 사이에서 백현의 달뜬 숨이 나왔다. 그 소리에 찬열이 살짝 웃더니 백현의 아랫입술을 살짝 빨아당겼다.
으응....
이쁘다 우리 현이 이뻐 너무너무 이뻐
헤에...우리 찬열이는 멋져 너무너무 멋져
찬열이 백현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곤 달빛에 얼룩진 백현이의 볼을 쓰다듬었다.
현아, 사랑해
나도!
보너스 짧은 카디 이야기
드르륵-
연습을 마치고온 종인이 양호실 문을 열었다. 경수의 열때문인지 양호실 안은 꽤 높은 온도였다. 살짝 인상을 찌푸린 종인이 경수가 누운 침대에 살짝 걸터 앉았다. 촉촉하게 젖은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종인이 입을 열었다.
경수야
..................
고르게 솜을 내뱉으며 곤히 자는 경수를 깨우기에는 미안했지만, 얼른 집에 경수를 데려다 주고 싶은 마음에 종인은 조금더 크게 경수를 불렀다.
경수야, 이제 일어나야지
...으...응
경수야? 집에 가서 자자 응?
....종이나...
응응 그래 네 종인이 여깄어 좀 일어나봐 집에 가야지
눈도 제대로 못뜨는 경수를 안아든 종인이 토닥토닥 등을 두드리며 경수를 깨웠다. 종인의 품에 안긴 경수가 조금씩 더 파고들더니 뭉그러진 발음으로 말했다
종인아...
응 왜애
보고싶었어 우리 종인이
나도 너 보고 싶었어-
경수의 작은 머리통을 쓰다듬으며 종인이 엉덩이를 토닥였다
경수야 이제 일어나자, 집에 가서 자는게 더 나을거야
응 알았어...고마워 종인아
고마우면 얼른 나아라 알았어?
응-
그때 경수와 종인이 모르게 양호실 문이 닫혔다 누군가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경수와 종인은 알지 못했다.
|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
'비혼 지나간 유행이고 요즘 다 결혼한다'의 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