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어서오소서,
이 글은 100% 망상글임을 자각하시오-
그러나 아래의 노란 글씨들을 누르면 100% 빙의 하시길 바라오
자네들이 모르는
그러나 상상은 가는
들어가보고는 싶었던
그곳을 현실성 돋게 만들어 드리겠소
+)저번편에서 들러주신 모든 분들,
댓글로 나에게 힘을 퐝퐝 준 그대들 모두 고맙소-
근데 내가 저번편에 깜박하고 1편이라는 1을 제목에 깜박하고 안넣었지 뭐요.ㅋㅋㅋㅋㅋㅋ
이번편에는 2라고 달았으니 오해 마시길 바라오-
자 이제 출발 해보겠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 좋은 반응에 기분이 좋아서 작가가 분량을 좀 뽑은건 안비밀이오.ㅋㅋㅋㅋㅋ
누르면 이제 당신들은 SM의 신인개발팀 부서로 들어가게 됩니다. |
애기야 오빠가 데려다줄게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 파리의 연인 돋는 대사임 ㅋㅋ아이스크림도 사다줄 기세.ㅋㅋ 암튼 나는 그 모습을 멀뚱히 쳐다보고 있었음 백현이라는 애는 키큰애의 부축을 받으면서 천천히 일어나는것 같았음 그때 고개를 돌린 순간 안무가와 눈이 마주쳤음 그래서 내가 걔네를 가르키면서 다쳤다고 입모양으로 말해주자 안무가가 놀라서는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음
아...아퍼....
내 허리에 팔 둘러 다리에 힘주지 말고 내쪽으로 기대봐 발목 덧나면 너만 고생이야
키큰요정이의 말에 백현이는(이제 좀 편하게 백현이라고 부르겠음.ㅋㅋㅋ) 살짝 기대듯이 몸을 돌렸음 그리고 키큰 요정이 땀에 절은 백현이 앞머리를 쓸어올려주면서 씨익 웃는게 아니겠음?ㅋㅋㅋ 그거 보고 딱 느꼈음
데뷔하면 여자들 여럿 후리겠다고, 그래서 나는 바로 폰 카메라를 켰음 그리고 플래쉬 무음 앱을 켜서 키큰 요정 얼굴을 찍었음.ㅋㅋㅋ 절대 사심으로서 찍은게 아님 신인개발팀 팀장으로써ㅋㅋㅋㅋ
찬열아 무슨 일이야
아, 선생님 백현이가 발목을 삐었어요
저 키큰 요정 이름이 찬열인가봄 안무선생이 잠깐 노래를 껐음 후끈한 열기가 내 몸에 와닿는 느낌이 났음 열정 넘치게 춤추던 애들이 하나 둘씩 바닥에 앉아 안무 선생이 말함
야야 춤추다가 바닥에 앉지 말랬지- 흐름 끊긴다고 몇번을 말해 전부다 줄 맞춰서 서 백현이 너는 이리와봐
네
찬열이의 부축을 받으면서 백현이가 안무 선생쪽으로 걸어갔음 그리고 안무 선생이 백현이 발목을 만져보더니 살짝 인상을 찌푸리는것 같았음 나만 그렇게 본지는 모르겠는데 꼭 백현이가 찬열이한테 안겨 있는것 같았음
너 이새끼 춤출때 신발 꽉 묶어 신으랬지 왜 말을 안들어,
안무 선생이 백현이를 조금 다그쳤음 풀이 죽었는지 죄송하다면서 꾸벅 인사를 하는데 그 모습이 아주 모성본능을 제대로 건드렸음.ㅋㅋㅋ 내가 가서 쉴드를 쳐주고 싶을 만큼 근데 그때 찬열이가 백현이를 머리를 스윽스윽 쓰다듬는거임 그리고는 괜찮다? 뭐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것 같았음.
죄송합니다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신발은 새로 하나 사서 신으라고 했잖아 밑창 다 닳아서 미끄러워 보이는 구만 하여튼 변백현 말은 지지리도 안들어요
안무 선생님은 톡톡 쏘는 말투였지만 눈은 백현이의 발목에 가있었음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이라 역시 마음이 쓰이는건 어쩔수 없나봄 나는 뭔가 쟤네들을 보내주고 싶었음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안무 선생한테 갔음 원래는 내가 아는척 하면 안되는거지만, 요런 작은걸로 내가 신인개발팀 팀장이라는걸 들킬것 같지는 않아서 걍 나섰음 순수하게 쟤네를 위해서.ㅋㅋㅋㅋㅋ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아, 네- 여기는 어쩐일이세요
뭐 그냥 겸사겸사 해서요
나는 그렇게 말하며 살짝 윙크를 해서 신호를 날렸음 지금 신인개발중입니다라고.ㅋㅋㅋㅋㅋ 그러자 아 하며 빙긋 웃는게 보였음 주위애들을 둘러보며 고개를 끄덕거리는게 잘 둘러 보라는 말인것 같았음
이 친구는 아픈것 같네요
아, 네 칠칠 맞게 발목을 삐었다네요
친구? 어서 가봐 네 몸 네가 챙겨야지-
아...감사합니다
그러고는 백현이가 살짝 웃으면서 나에게 인사를 하는데 정말 귀여웠음 찬열이랑 백현이랑 같이 있으니까 한눈에 보였음
데뷔하면 자동으로 떡밥이 생성되겠다 하는그런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의 천사같은 넓은 마음으로 애들은 연습실에서 나가려는것 같았음 찬열이가 백현이 가방을 들어주고는 허리를 두른채 쩔뚝이는 백현이를 부축했음
야 찬열아 너도 그냥 오늘은 가 백현이랑 집 같은 방향이지? 데려다 주고 둘이 쉬어
오! 진짜 그래도 되여?! 하하하핳핳
기분 좋음 웃음을 막 날리면서 허리를 풀더 접듯 인사를 해댔음 찬열이갘ㅋㅋㅋㅋㅋㅋ 근데 문득 느꼈는데 찬열이는 참 건치임.ㅋㅋㅋ 이도 고르고 참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는게 또 묘하게 주변사람들은 기분좋게 만드는것 같았음 백현이와 찬열이가 감사하다며 인사를 꾸벅 하고는 연습실을 나가는데 나는 그때 백현이의 신발을 보고는 아차 싶었음
백현이 신발은 찬열이 신발과 같은 신발이었음 그래서 안벗었는지도 모름
귀여운 짜식들.ㅋㅋㅋㅋ
참, 내가 볼때는 찬열이 신발보다는 백현이 신발이 더 닳아보였음 뭔가 찡해진다고 해야하나, 난 궁금한게 생겨서 안무 선생을 구석쪽으로 불렀음
다친 애 이름이 백현이에요?
아,네 변백현이에요 들어온지는 얼마 안됬죠 여기서는 연습기간이 제일 짧아요 근데 잠재성이나, 보여지는 면모나 끼가 많은 아이라서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다듬어지고 있는 보석정도랄까요
그렇군요 이번에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어요 이제부터 신인개발프로젝트에 들어가는데요 사장님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컨셉부터 원하는 루트까지 벌써 다 정해놓으셨더라구요 짧게는 6개월이면 아이들이 완성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혹시 괜찮은 애들 있나요?
아, 아까 같이 나갔던 찬열이도 꽤 보석이죠 팀장님께서 보실때는 어떠세요?
목소리 듣고 깜짝 놀랐어요 얼굴이랑은 너무 달라서 그리고 스타일이나, 비쥬얼면에서도 빠지지 않고
난 말하면서 시선을 돌리는데 눈을 동그랗고 귀염상인 아이 하나가 눈에 들어왔음 뭔가 삘이 딱 노래를 부를애였음
저 애, 노래 잘 부르죠?
역시 보는 눈 있으시네요 제가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보컬 선생 칭찬이 자자한것 같더라구요 이름은 도경수입니다 최근 들어 목이 많이 상해서 걱정이긴 해요
가능성 있죠?
내 말에 안무 선생은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웃어보였음 뭔가 느낌이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이 잘 풀릴것 같은 느낌임 나는 다음에 또 오겠다며 인사를 하고는 줄을 맞춰서는 힐끔힐끔 나를 쳐다보는 연습생들을 둘러봤음 도경수라......옆에 있는 인상 강한 애는 다음에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나는 안무실을 나왔음 근데 딱 복도에서 찬열이와 백현이를 만나게 되었음 마주보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복도가 울려서 이야기가 들렸음
너 진짜 혼난다 응? 너 보컬이야 근데 왜 목 관리를 제대로 안해
.......미안해....
맨날 그렇게 미안미안미안 뭐가 그렇게 미안해
네말 안들은거 미안해...너 귀찮게 한것도..
난 코너로 살짝 돌아 몸을 숨겼음 왠지 모르게 들키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였음 그리고 앞유리에 비치는 애들의 모습을 보고 잇었음
쓰읍, 그런말 하지 말랬지? 그리고 운동화는 왜 안신어, 새거 묵혀 둘 셈인거야?
..........너랑 같은 운동화 신고싶어
고개를 푹 숙인채 백현이가 말하는것 같았음 뭔가 되게 귀여운 모습에 나는 소리를 죽여서 쿡쿡 웃었음 그러자 유리에 희미하게 비쳐서 잘은 안보였지만 찬열이가 백현이 머리를 쓰다듬더니 폭 안는거임 여기가 회사라는걸 망각하는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 나도 어제 네거랑 같은걸로 주문해뒀어 걱정말고 신어 알았지?
정말?
ㅋㅋㅋ아 정말 강아지 같은 데려가서 먹이주고 키우고 싶음. 근데 순간 느낀게 나는 여기 숨었는데 어떻게 나가야 할지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크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를 보니 다시 걸어오는게 보였음 아 슈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떨어진 걸레를 들고서 청소부인척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쪽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알아볼까봐 미친듯이 걸레질 햇음.ㅋㅋㅋㅋ 그리고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존나 움질함
아줌마 수고하세요!! 수고하세요!!
찬열이가 고른치아를 보이면서 인사를 하자 옆에 있던 백현이도 인사를 했음ㅋㅋㅋㅋ 나님 진짜 놀래서 돌아보다가 걸레 떨어트림.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헐랭했나.ㅋㅋㅋ 그리곤 찬열이가 날 결국 알아봤음
어?...아까
아...아하하하하......학생들 아까 연습도 열심히 하더니 보기 좋았어
나님 지금 뭐라고 말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 앞뒤 맞지도 않는 이상한 문장.ㅋㅋㅋㅋㅋㅋ 내 말에 찬열이가 아 청소부셨구나 하면서 수고하라고 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황에서 뭐라고 할수도 없어서 나는 그냥 고맙다고 햇음ㅋㅋㅋㅋ 신인개발팀장이 한순간에 청소부로 전락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번 프로젝트는 꽤나 재밋는 일이 될것 같다는 생각에 실실 웃으며 복도를 걸어 휴게실쪽으로 갔음 이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름 내 아지트임.ㅋㅋ 근데,
잉?
누가 있네
나는 문을 열려다가 옆에 서서 누군지 봤음
야
......
야아
......
울지말라니까...왜 자꾸 울어 금방 돌아올꺼라니까
....흐윽.....흑....무섭단말야
아휴....
그러더니 포옥 안는게 아닌가 등을 토닥이면서 말하는데 보는 내가 뭔가 아련했음 근데 아직 누구인지 얼굴이 안보인다는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방 네 목소리 돌아올꺼야 울지마, 목상해- 이거 얼른 마시고 가자 엉아가 너를 위한 만든 유자차야
.....종인아, 내 목소리 돌아오겠지?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서는 말하는데 나는 깜짝 놀랐음 아까 본 도경수라는 아이였음 근데 목이 상했다고 하더니 좀 심한듯 걸걸했음 목소리가. 그리고 앞에 마주 앉은 아이는 내가 인상을 강하게 받은 아까 그 도경수 옆에 있던 아이였음 이름이 종인이인가봄
그래 당연하지 네 목소리가 제일 이뻐 세상에서
...진짜?
응 우리 경수 목소리가 세상에서 젤 이뻐 젤 좋아 젤 사랑스러워 니 하트 입술처럼.ㅋㅋ
종인이라는 아이가 경수의 입술을 살짝 매만지면서 말했음
나님 오늘 멘붕 여러번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회사에는 알고보니 현게들이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한 신인개발팀장의 멘붕.txt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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