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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

 

 

제 손으로 내 입을 틀어막은 채 내게 쉿 이라는 말을 건넨 사내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혹여 다가올지도 모르는 신하들을 경계하는 듯 했다. 누구지? 나를 아는 사람인가 싶어 그런 사내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았지만 일면식이 없는 사내였다. 그렇다고 아버지와 아는 사이도 아닐 것이고 궁에 사람이라면 더더욱 나와는 관련이 있는 사람이 없다. 허나, 그럼 이 자 는 누구인가 말인가. 그런 그때, 사내가 고개를 돌려 나와 눈을 마주했다. 순간적으로 당황함이 일렁거렸지만 사내는 올곧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신하가 사라진 것을 확인 한 듯 스르르 제 손을 내 입에서 떼는 사내였다. 하마터먼 중전의 신하들에게 초죽음을 당할뻔 했어. 사내의 말엔 묘한 친숙함이 서려있었다.

 

 

"…뭐하고 있는 것입니까. 어서 제 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나에게 으름장을 놓으며 구박을 하는 사내에 나는 그저 꼬리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이 곳은 중궁전(中宮殿)과 아주 가까워서 이렇게 겁도 없이 돌아다니다간 그 목숨도 부지 못할 것입니다."

"…저…감사합니다. 근데…."

"…."

 

 

어찌하여 저 처음보는 사내가 나에게 이런 친절을 베푸는 것인지,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 나는 그저 눈만 꿈뻑 인 채 사내의 말을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고보니 이곳이 중궁전이라는 곳이구나. 어쩐지…그 당의는 보통의 여인의 것이 아님이 분명했으니, 사내의 말이 충분히 맞는 말이기도 했다. 내 물음에 사내가 멈추었다.

 

 

 

"실례지만, 누구십니까?"

"…."

"저를 이리도 도와주시고, 구해주시는 …"

"벗."

"…."

 

 

벗. 사내의 입을 비집고 나온 말에 나는 그 자리에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벗이란 말. 아주 오랫동안 들어본 적이 없던 말인데, 이 삭막한 궁에서 듣게 될 줄이야. 사내의 짙은 눈썹이 이내 꿈틀거렸다. 대비 되는 큰 눈은 우직함을 담고 있었고, 사내의 우직함을 닮아 있었다. 어디론가 급하게 가야할 곳이 있는 모양인지 선비의 도포를 입은 사내는

 

 

"아주 가까운 벗. 누군가의 벗이라고 해두지요. 아주 가까운."

"…."

 

 

내게 또 다시 벗이라 말했다. 사내으의 입을 비집고 나온 말에는 어렴 풋 무언가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그 말을 끝으로 사내는 내게 꾸벅 인사를 하며 그 곳에서 벗어났다.

 

 

[EXO/민석종대경수찬열준면] 봄날의 꽃 - 9 : 꽃과 걸음 | 인스티즈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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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 의 꽃 9장

 : 꽃과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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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민석종대경수찬열준면] 봄날의 꽃 - 9 : 꽃과 걸음 | 인스티즈

 

 

 

난을 일으킬 사람들을 더 모으고 수도로 가겠다는 준면을 뒤로 한채 먼저 수도로 향한 김형도와 찬열은 제법 긴 시간이 흘러서야 겨우겨우 수도로 들어설 수 있었다. 역시 수도는 수도였다. 자신이 살고 있던 작은 마을 과는 다르게 수도는 이미 청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했다. 김형도는 제 수염을 연신 매만지며 못내 자신의 도포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듯 연신 헛기침을 해댔다. …가자꾸나. 그 말을 끝으로 성큼성큼 지리도 모르는 천인(*환국의 수도)의 바닥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아, 스승님 같이 가요! 찬열이 외쳤다.큰 땅바닥에서 길이라도 잃으면 어찌하려고 이렇게 혼자 가시는 것입니까? 이제 제법 살만한 모양인지 찬열이 연신 김형도의 옆에 붙어서 타박해댔다. 김형도는 그런 제자의 애정섞인 말이 싫지는 않은 듯 어깨를 으쓱 거릴 뿐이었다. 헌데… 이 곳에 모이기로 했다는 자들이 있는 곳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앞서 수도에 오기전 준면의 말을 듣고 얼추 알겠다고 대충 고개를 끄덕였지만서도 지리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그였다. 저 허우대만 멀쩡한 놈도 촌뜨기라 수도의 지리는 잘 모를 것이 분명하고… 골치 아프다, 아파.

 

 

"스승님."

 

그런 와중에 찬열이 나지막이 제 스승을 불러세웠다. 무슨 일이냐, 또?

 

 

"진정 그 아이를 만날 수 있는 것이겠지요."

"…."

"그래야만 합니다."

"…."

 

 

참, 해바라기도 아니고…스승은 제자의 물음에 불만이 많은 듯 헛기침을 해대며 고개를 돌렸다. 정인을 볼 수 있다고 꾀를 낸건 김형도 자신이었지만, 사실은 확률은 없었다. 호위가 삼엄한 궁안에 쉽사리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왕에 선별된 계집들은 꽤나 그 절차가 까다로와 혹여 왕을 제외한 제법 높은 신분의 사람들하고 마주친다면 실로 엄청난 바람이 불어올 것이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저 바보같은 녀석은 또 다시 그 쓸데없는 단식투쟁을 할 것이 뻔했다. 꼬라지 하고는 , 그는 혀를 쯧쯧 찼다.

 

 

"알겠으니까, 길부터 찾아 인마."

"…네?"

"찾으라니까? 어허- 이제는 좀 컸다고 스승의 말을 거역하는 것이냐?"

 

 

그 말을 끝으로 찬열은 제 꼬리를 내렸고, 김형도는 더운 모양인지 제 부채를 펼치며 이리저리 주변을 둘러보았다.  근데 이 곳, 상인이 참 많구나. 저잣거리에 있는 흔한 상인들보다는 그 때깔도 고운 것이 청나라에서 건너온 상인들인가? 그리고 그 수많은 짐들을 지고 가며 어딘가로 무리를 지어 향하는 상인들에게로 시선을 향하는 그였다. 무리를 지은 검은 떼들이 붉은 곳으로 향한다라. 이윽고 그는 문득 그들을 보고 준면이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렸다. 붉은 곳? 햇빛을 등진 붉은 곳. 눈치챈듯 눈이 반짝였다.

 

 

"찬열아. 어서 이리오너라."

"왜그러십니까, 스승님? 뭐 찾은 곳이라도…."

"찾았어. 아마 저 곳이 틀림없구나."

"…저곳은…."

 

 

김형도가 투박한 제 손으로 가리킨 곳은 붉은 외관이지만 햇빛을 등져 짐짓 어두워 보이는 기생각이었다. 그리고 김형도는 유유자적 미소를 지어보였다. 상인들이 무리를 지어 그 기방 안으로 들어가는 모양새가 무언가 눈치를 보고 있고 혹 그늘이 져 있어 검은떼라고 표현을 한 모양이로구나. 정말 난 놈일세 난 놈이야. 찬열은 미간을 찌루핀채 기방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기방으로 향하는 걸음을 제법 빠르게 옮겼다. 끼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기방의 문이 열리고, 그 많던 상인들은 이미 안으로 들어간 듯 마당에는 인기척도 들리지 않았다. 찬열은 이곳의 분위기가 낯선 모양인지 스승의 뒤에 선 채 우물쭈물 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반면 김형도는 꽤나 적응을 한 모양인지 이리저리 발재간을 부렸다.

 

 

 

"이 곳에는 어찐 일이신지요. 보아하니, 아까 전에 온 상인무리들과는 일행이 아닌 듯 하고, 방은 잡으셨는지요."

"크흠. 오늘 술시(戌時) 정각에 이곳에서 …."

 

 

얼굴 가득 분칠을 칠한 폼이 예사롭지 않아, 입술에는 붉은 기가 완연한 기생이 김형도의 말을 끊곤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기다렸습니다. 안으로 드시지요.

 

 

 

"…."

"…."

 

 

기방의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꽃내음이 물씬 그들의 코를 여실히 자극했다. 한 방에는 큰 소리로 외치는 사내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이윽고 때를 맞추어 기생들의 노랫소리가 울려펴졌다. 이곳은 분명하건데 기방이 틀림없었다. 헌데, 김준면 그 사내는 당최 무슨 속셈인것이지? 참, 알수가 없다. 긴 복도를 걷고 걸어 기생들의 노랫소리가 줄어들때쯤, 또 하나의 방이 눈앞에 들어왔다. 기생은 그 방을 열었고, 커다란 붉은 원형 탁자가 그들을 반기었다. 앉으시지요. 기생이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격을 갖추며 말했다.

 

 

"선비님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난에 일조를 하시겠다는."

"…뭐…그렇게 된셈입니다. 헌데, 이곳은…."

"이곳은 보시는 대로 기방(期房)입니다. 생각하신대로 천한 기생들이 웃음을 파는 곳이지요."

"…아니…."

 

 

보통내기가 아닌 계집이다라고 김형도는 생각했다. 찬열은 그런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제법 흥미로이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기생이 말했다.

 

 

"허나 이곳은 다른 기방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곳은 궁의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기방이기도 하지요."

"…궁의 사람들."

"네. 그렇습니다. 일류 기생들이 모인 곳이기도 하지요. 선비님께서도 아마 이 곳으로 오라고 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궁의 사람들과

직접적인 접촉이 가능할 수도 있고, 또 … 궁에 몰래 잠입을 할수도 있겠지요. 선비님들 께서는 어찌하여 난에 일조하게 된 것입니까?"

 

 

각자의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 이 나라를 구하고 싶다는 백성의 간절한 마음도 담겨 있고 또 정인을 구하고 싶은 애달픈 사내의 마음도 있을 것이고. 그 말을 끝으로 김형도는 찬열을 흘깃 바라보았다. 기생 역시 고개를 돌려 찬열을 바라보았다. 기생의 눈이 반짝였다. 보기드문 사내구나. 총명함이 달을 닮았다. 기생은 홀로 생각하다 말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술시 정각에 모든 사람들이 모이면,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릴것이 또 한가지 있사온데…"

"무엇입니까?"

"앞으로 아흐레. 우리에게 주어진 첫번째 날은 아흐레입니다."

 

기생의 말에 김형도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흐레? 찬열 역시 이해하지 못한 듯 인상을 찌푸렸다.

 

 

 

[EXO/민석종대경수찬열준면] 봄날의 꽃 - 9 : 꽃과 걸음 | 인스티즈

 

"궁에 들어갈 것입니다. 아흐레안에 궁에게 난의 신호탄을 던질 생각입니다."

"신호탄? 좀 더 자세하게 말해보시오."

"별 것 없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잠입입니다. 반역을 위한 전초전(前哨戰)."

 

 

 

 

검은 떼들이 무리지어 향하는 해를 등진 붉은 공간, 그 안의 수장인 붉은 꽃이 묘하게 미소 짓고 있었다. 아흐레. 모든것이 결정되는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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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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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자."

"…."

 

 

모든 것이 꿈만같았지만, 어염한 현실이었고 생경했다. 붕대를 감은 손에서 느껴져오는 아련한 통증은 이곳이 현실임을 또 다시 자각하게 만들어주었다. 벗….벗이라.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제 자리로 돌아간 후에도 벗이라는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벗이라는 말이 이렇게 생각이 날 줄은 그 누가 알았는가.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줄도 모른채.

 

 

"낭자!"

"…"

"아직도 몸이 완치가 되지 않으신 것입니까?"

"…어…ㅇ…."

 

 

누군가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리자 내 눈앞에 불쑥 들어온 사내의 모습에 나는 움찔하며 뒷걸음질을 칠 수 밖에 없었다. 김종대. 그 남자였다. 뭐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 마땅할까. 선비도 아니고, 도대체 어떻게 불러야하는 거지? 머릿속이 복잡해지던 찰나, 내 손이 사내의 손에 덮여졌다. 깜짝 놀라 무어라 말하기도 전에 사내는 나를 잡은 채 우악스러운 힘으로 나를 끌고 가 어디론가 향했다. 저, … 저 선비님! 통증에 내가 미간을 찌푸리며 사내를 부르자 사내는 걸음을 멈추었다.

 

 

 

"…괘,괜찮으십니까?"

"…괜찮습니다. 근데, 어디로 저를 데리고 가시는 것…"

 

 

아 - 나의 말에 그제야 정신을 차린 모양인듯 어수룩한 사내가 민망한 듯 제 머리를 긁으며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전하께서."

"…."

 

전하라는 말이 그의 입에서 비집고 나오자마자 굳어진 표정을 눈치챈 모양인지 그가 급하게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위험한 일은 아니니 염려하지 마십시오."

"…"

"저…몸은 괜찮으신지요."

"네. 보다시피 멀쩡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다행입니다."

 

 

저잣거리에서 만난 그 사내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아마 내 앞에 서 있는 사내 역시 알지 못했겠지. 만감이 교차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사내를 마주보니 제법 창피함이 서리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만나고 싶지는 않았는데 라는 생각과 어쩌면 만나서 다행이다라는 생각. 그래도 궁안에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한 사람은 있을 거라는 생각에 어렴풋 안심스럽기도 했다. 나를 향해 계속해서 내 안위를 걱정스레 묻는 사내의 마음이 느껴져 나는 그만 풉 웃음을 터트렸다. 뭐가 그리 다행이십니까?

 

 

"…."

"저를 그리로 데려다 주시지요."

"…."

 

 

나의 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이곤 이내 걸음을 내딛었다. 천천히 왕이 있는 곳으로 그만이 아는 길로, 그리고 이내 다시금 걸음을 멈춘 그가 뒤를 돌아 내게 말했다.

 

 

 

"…보고싶었습니다."

"…."

"생각했던 대로, 아름다우십니다."

 

 

'문득 심부름으로 저잣거리를 들렸는데, 낭자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첫쨋날에도, 이틀때도 닷새후에도 … 계속해서 보이는 낭자의 모습이 자꾸 아른거렸습니다.'

'….'

'또 그쯤되니 낭자의 얼굴이 몹시도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생겼을까. 어느 집안의 여식일까….'

 

 

 

 "…."

"…."

 

 

시간은 흘러도 그 마음은 여전했다. 하늘은 시간에 따라 흘러도 그 마음만은 한결같았다. 흐르는 대로,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마지막일지라도 그때의 마음을 품어 그가 말했다. 사내의 말에 뭉클한 감정이 차올라 울컥하기도 잠시, 그때의 향수에 젖어들어 나도모르게 그렁그렁 눈물이 맺힌 채 억지로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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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민석종대경수찬열준면] 봄날의 꽃 - 9 : 꽃과 걸음 | 인스티즈

 

 

 10장 해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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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안녕하세요! 5일만에 왔습니다! 잘했다고 해주세요 ㅠ.ㅠ. 궁디 팡팡 (자축)

 다음화 10화 에서는 민석이랑 여주가 다시 만납니다! 오호호호 호호호 벌써10화를바라보고있네요ㅠㅠㅠ

연중할줄 알았는데 꿋꿋이 하는 저 짜란다고 칭찬해주세용 뿌웅 오늘 단콘 첫날이네요 ㅎㅎㅎ^^

일주일동안 양도표를 구했으나 결국 못ㄱ...글이나 쓰고 있으라는 계시겠죠 뭐 .... 좋아요 좋습니다..

즐기고 오세요 ... 징들... 좋은 하루 ㅗ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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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핫초코예요 !종대는 뭐가 좀 아련하다...ㅠㅠ 자기가 관심가던 여자를 겨우 만났는데 운명으로 만나다니..ㅜㅠㅠㅠ민석이랑은 다음편ㄱ!!기대되는구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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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7.241
백석이에요! 종대아련포텐ㅠㅠㅠㅠㅠ민석이랑만나다니,,,궁금하당ㅎ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작가님 보고싶어요 다음 글 꼭 써주시어요 후우우우우우우우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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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3.155
ㅎ...봄날꽃 작가입니다...ㅎ... 죄송해요 ㅎ.. 탈퇴당했어요.. (울뛰) 저도 보고싶답니다...후우우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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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흑흑흑흑... 슬픕니다... 어찌하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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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3.155
그러게 말이옵니다 ... 흑흑... 하루아침에 탈퇴당하게 되어 공지도 못 올리고(울컥) 정리를 위해 들어왔는데 최근까지 봐주시는 분이 있다니 놀라울따름입니다 흡... 감사합니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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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돌아오실 그 날을 기다려 볼게요 그럼... 그 때까지.. 작가님 화이팅!!! 후우우우우우우우....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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