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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생활자들의 작업의 원리 B

백현 경수

(부제: 차녀리는 개얌. 멍멍. 눈치빠르고 잘생긴 개. 멍멍. )

 


암호닉....♥ 스릉흐으.. 느그.. 그긋드 으즈므느..

함박눈 떡덕후 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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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려던 백현을 만난건 경수에게 꽤나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왜냐면, 오늘 도경수는 왠지 모르게 백현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으니까. 그러나 곧, 왜지? 내가 왜지? 난 도경순데? 난 존나 멋지고 쿨한 도경순데? 파트너도 여럿 거느린 자랑스러운 대한의 게이라고.. 아, 그래도 뭔가.. 미안하단 말이야. 경수는 앞에 있는 백현만 아니라면 당장이라도 제 머리를 쥐어 뜯고 싶은 기분이었다. [마음이 통하지 않아도 몸은 통할 수 있다] 가 모토인 도경수에게 이런 건 어울리지 않으니까. 나는, 백현이가 좋지만 섹스도 좋단 말이야. 그러니까 지금 이런 기분은 좀.. 싫다.

 

"경수야, 지금 집에 가?"

 

아니! 나 집에 안 가도 돼! 너랑 있어도 돼! 오늘 나 한가해!!!!!!!!! 목구멍 끝까지 차오른 말 때문에 간질간질 했지만, 혼란스러운 경수는 애써 기색을 감추며 대답했다.

 

"으응, 나 지금 집에 가. 아, 아니다. 친구 만나러 가. 백현이 너는? 지금 집에 가? "

 

오늘만큼은 백현이 저를 붙잡는다면 조금 곤란할 것 같은 기분에 경수는 급히 말을 이었다. 도경수, 많이 컸다. 변백현이 보고 싶지 않은 날이라니.. 친구 만나러 간다는 말에 백현의 눈썹이 조금 치켜 올라가며 친구? 하고 되물었지만 혼란의 극치를 달리는 러너 도경수는 눈치 채지 못 했다. 그저 등신같이 멀뚱히 서서, 그나저나 진짜 찬열이나 만날까. 밥이나 먹고, 술 먹고. 어젠 너무 급했으니까 오늘은 좀 천천히. 이런 생각만 하고 있을 뿐. 으휴. 경수는 떡만 치는 기계얌. 등신이얌.

 

"경수야, 있지. 나 너한테.."

"도경수! 경수야! 오빠왔다! 오빠!"

 

근데 박찬 이 새끼, 어제 안에다 싸질렀어. 한동안 못 봐서 끙끙거리는 거 다 받아줬더니 이 새끼가 나를 호구로 보네. 오늘 만나서 개까야지. 근데 방금 백현이가 뭐라고 한 것 같은데... 잠시만여. 지금 뭐지. 나 잘못 들었나? 애써 정신을 차리고 백현을 쳐다보니 말을 잇다 말고 뒤를 응시한다. 근데 백현이 얼굴이 왜 이렇게 굳었지. 어제 늦게 잤나? 피곤해보이네. 안마해주고 싶다. 척추 스킬 잔뜩 써서.. 아니, 내가 이렇게 생각할 때가 아니잖아. 잠깐만, 백현아. 경수는 뒤를 돌았다. 그리고 경수의 시선이 닿은 그곳에서 찬열은 큰 손을 들어 붕붕 흔들며 결어오고 있었다. 그것도 제 이름을 부르면서. 아나, 씨발. 쪽팔리게..

 

" 박찬열! 그입 안 닥쳐? "

 

제발 닥치란 말이야! 쪽팔려 죽겠으니까! 사실 경수는 찬열에게 소리친 뒤 슬쩍 백현의 눈치를 봤다. 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야 할 것 같았다. 심지어 자신이 닥치라고 한 말이 무척 신경쓰였다. 백현이가 나 욕한다고 싫어하면 어떡하지.. 새삼 경수는 깨닫고 말았다. 자신은 역시, 변백현을 짝사랑 중이라고.   

 

" 경수야, 오빠 왔어. 오빠. 보고 싶었지. " 

 

주님, 제가 저 새끼 죽이고 지옥 갈게요. 경수는 제 옆의 백현을 생각해 목 끝까지 차오르는 온갖 상스러운 말들ㅡㄱ에서 ㅎ까지, A부터 Z까지ㅡ를 꾹 참고 대학 훈남 경수 오빠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간신히 떨리는 입꼬리를 올렸다. 열아, 여긴 어떻게 왔어. 아무 연락도 없이. 놀랐잖아. 저를 빤히 쳐다보는 백현 때문에 경수는 얼굴이 뜨거웠다. 나 지금 존나 못 생겼을 거야.. 같이 있을 때 학교 사람들과 통화하는 내용을 들어서 제 이중적인 면모를 알고 있던 찬열이었지만 그래도 평소와는 다른 나긋한 제 말투에 살짝 놀라는 기색을 보인 찬열은 이내 씨익, 하고 웃었다. 어우, 열이 웃는거 생각하니까 설레네여.. 나한테도 웃어줘.. 이름 바꿔.. 박잔망으로...

 

"왜 왔기는, 우리 어제 너무 오랜만에 봐서 별 말도 못했잖아. 보고 싶어서 왔어. 같이 저녁 먹고 오랜만에 너희 집 가서 잘래."

 " .....열아.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아니. 아니.. 우리 집 더러워. 청소 안 했어. 오늘은 좀 무린데. "

" 경수야, 누구야. 친구? 소개 좀 시켜 줘. "

 

순간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말고 당장 꺼져. 라고 할 뻔한 경수였지만 남은 인내심 한 자락까지 모두 끌어모아 간신히 웃으면서 대답했다. 박찬열은 지금 저를 놀리고 있는 거다. 이 곳에선 절대 화를 내지도, 욕을 하지도 못할 경수를 알고. 그게 더 괘씸한 경수였지만 백현이 곁에 있는 한 어쩔 수 없다고 꾹 참아 누르며 이 상황을 빠져 나갈 방법을 생각했다. 그리고 생각의 ㅅ이 나기도 전에 백현이 입을 열었다. 소개? 소오개애? 음메하고, 왈왈하는? 이 상황에서도 드립이 튀어나오는 자신을 원망하며 경수는 평소보다 약간 딱딱하고 낮은 목소리에 제 옆의 백현을 쳐다봤다. 응? 경수야, 누구냐니까. 백현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웃고 있었다. 그것도 전에 없던 환한 얼굴로. 내가 잘못 들었나? 근데 이 와중에 또 반할 것 같아. 어떡해..

 

" 아, 응. 백현아. 여기.. 내 고등학교 동창. 박찬열. 그리고 열아, 여기. 내가 전에 얘기 했던 백현이. "

" 반가워. 변백현이야. "

" 네가 그 변백현? 반가워. 경수랑 제일 친한 친구. 박찬열이야. "

 

나는 백현인데, 저 새끼는 열이야? 낮은 소리가 경수의 귓가에 웅얼거렸지만 여전히 백현의 미소의 잔상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허덕거리던ㅡ으앙, 배켜니 저렇게 웃는 건 또 처음 봐.. 샤랄라해.. 꽃이 날아다녀.. 으앙.. 두근두근하다.. 오또카지..ㅡ 경수는 듣지 못했고, 찬열은 제일 친한 친구. 에 악센트를 두었다. 네 새끼가 변백현이란 말이지. 찬열은 사실 경수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변백현이 궁금했었고, 경수의 학교에 찾아온 것도 백현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이었다. 오랜만에 재미 좀 있겠네. 찬열과 백현의 눈빛이 닿아 스파크를 일으킬 동안에도 경수는 여전히 허덕거렸다. 아아, 백현이 잘생겼어..

 

찬열이 본 백현은 경수가 얘기하던 것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우리 백현이는, 웃을 때 예뻐. 다정하고, 사근사근하고. 게다가 얼마나 섬세한데. 그 손가락이 길고 쭉 뻗어서 쑤셔주는 거 생각만 해도 나 죽을 것 같아. 진짜 멋있다니까? 말만 들으면 하얗고 순하게 생긴 동네 백구 한마린데, 내 앞에 있는 건 도사견이란 말이지. 아무리 쳐진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찬열은 백현의 눈 안에 숨겨진 검고 진득한 욕망을 볼 수 있었다. 자신에게 웃고 있다지만 파르르 떨리는 입꼬리가, 뭐라고 하지. 몇달간 먹이를 앞에 두고 굶던 사자가 먹이를 눈 앞에서 뺏긴 표정. 성깔 있게 생겼네. 도경수 잘못 걸린 것 같은데. 하긴, 도경수 눈치가 워낙 없어야.. 찬열은 잠시 경수 쪽으로 눈을 돌렸으나 왠지 멍청하게 서있는 경수를 보고 쯧, 한번 혀를 찬 뒤 다시 백현을 봤다. 도경수 요즘 이상해.. 뭔가 좀.. 그래. 뭐. 제 앞의 백현이 잘생기긴 했다. 물론 저보단 아니지만. 찬열은 괜한 뿌듯함에 잔뜩 찌푸린 얼굴의 백현에게 이가 다 드러나도록 씩 웃어보였다.  비록 경수는 이미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었고, 제 앞에 있는 애완견을 가장한 들개는 자신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걸 티내기라도 하듯 너무 쉽게 이를 드러냈지만 우리의 알찬 열매 찬열은 개의치 않고 입을 열었다. 눈 앞에 놓인 자신의 재미를 위하여. 

 

" 우리 지금 밥 먹으러 갈건데. 같이 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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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 개같은 새끼는 대체 뭐야?

2 아, 그냥 개새끼구나.

3 아니네, 개보다 못한 새끼야.

 

경수를 향해 손을 흔들며 나 지금 신났어요! 하는 티를 잔뜩 내며 걸어오는 남자에 대한 생각이었다. 뭔가.. 주변에 바이러스들을 달고 올 것만 같이 생겼다. 이름도 해피 바이러스 같은 거. 도경수가 슬쩍 저를 쳐다보는 게 느껴졌지만 티를 내지 않았다. 왜냐하면 백현은 지금 짜증이 슬슬 올라오는 상태이고, 경수를 본다면 당장이라도 목을 짤짤 흔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 갈 것 같으니까. 백현은 아직 댄디한 남자로 남아야 했기 때문에 꾸역꾸역 치미는 짜증을 참고 간신히 인상을 폈다.

 

경수야, 오빠 왔어. 오빠. 보고 싶었지.

 

근데 저 새끼는 대체 뭐하는 새끼길래 오빠 타령이냐고. 아주 하루 이틀 만난 사이가 아니구만, 이거. 원나잇도 아니란 말이지. 씨발. 파트너야? 학교도 알아? 도경수 저게 진짜 뒈지고 싶어 환장했나. 웃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이 굳어지는게 느껴진다. 감정 조절 하나만큼은 자신있다고 생각한 백현이지만 오늘은 제 마음대로 조절이 안 된다. 이런게 대체 얼마만이지, 아니. 처음인가? 이게 다 도경수 탓이잖아. 백현은 경수를 힐끔 쳐다 봤다. 경수는 얼굴이 잔뜩 달아올라 귀까지 붉힌 채 멀대같은 개새끼를 올려다 보며 입을 열었다. 열아, 여긴 어떻게 왔어. 아무 연락도 없이. 놀랐잖아. 백현은 한번 더 빡침을 느꼈다. 뭔데 저렇게 사근사근하게 대답해. 열이는 또 뭔데? 아주, 애칭이세요? 얼굴은 또 왜 저렇게 빨갛냐고. 백현은 아주 대놓고 이글이글한 눈으로 경수를 보기 시작했다. 경수의 얼굴은 더 붉어졌고, 곧 입술을 꼭 깨물었다. 아니, 씨발. 왜 예쁘냐고. 더 빡치네. 설마 이제 도경수 저 새끼로 갈아탔나?

 

왜 왔기는, 우리 어제 너무 오랜만에 봐서 별 말도 못했잖아. 보고 싶어서 왔어. 같이 저녁 먹고 오랜만에 너희 집 가서 잘래.

 

생각의 수정이 필요하다. 개같은 새끼가 아니라, 개새끼네. 앞의 개새끼는 저를 응시하며 경수에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저를 보며 씨익 웃었다. 나는 네가 화가 난 걸 알고 있어. 명백한 도발. 백현은 지금 경수의 머리채를 잡고 길길이 날뛰고 싶었다. 아니, 마음 같아선 당장 비어있는 과방 아무데나 들어가 경수의 옷을 찢고 싶었다. 뺨을 때리고, 엉덩이를 때리고, 울며 불며 제게 애원하는 경수가 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 사실 치미는 화에 그 때가 언제인지 제대로 계산 할 수 없었으나 일단 지금은 아니었다. 다행히 경수는 거절했다. 다행이야, 수긍했으면 여기서 키스할 뻔 했잖아. 물론 그렇게 한다면 경수와 제 대학 내 평판이 나빠지겠지만 딱히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그것보단 그렇게 한다면 경수가 저를 밀어낼까가 더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백현은 키스대신 손바닥을 손톱 자국이 날만큼 세게 쥐는 걸 택했다. 어디서 굴러먹다 온 새끼가 자꾸 내 걸 노려. 백현은 주먹을 날리고 욕을 하기보다는 소개해 달라며 더욱 살갑게 웃었다. 더 환하고, 더 반갑다는 듯이. 머리에 찬물이 끼얹어 진 것 마냥 피가 식는 느낌이 썩 나쁘지 않았다. 비록 목소리는 덜 절제된 탓에 약간의 감정이 실려 나갔지만 경수는 눈치 채지 못 했다. 그래, 네가 그렇게 눈치가 없으니까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도경수. 이젠 뭐가 됐든 다 네 탓이야.

 

내 고등학교 동창. 박찬열. 그리고 열아, 여기. 내가 전에 얘기 했던 백현이.

 

 

나는 백현이고, 저 새끼는 열이야?

개보다 못한 새끼잖아, 저거. 백현은 끓어오르는 화에 머리가 팽팽 도는 것 같았다. 다행스럽게도 경수는 듣지 못한 듯 했지만, 말이 헛나가버렸다. 아, 골 때려. 진짜. 백현은 머리가 어지러웠다. 도경수, 변백현. 그리고 박찬열. 순탄했던 제 플랜에 돌덩어리가 하나 끼어들었다. 그것도 아주 날카롭고 거대했으며 거슬렸고, 제가 지금까지 밟아온 절차를 모조리 짓밟아 놓으려는 것처럼 보였다. 경수랑 제일 친한 친구. 박찬열이야. 에서 개만도 못한 저 새끼는 분명 제일 친한 친구. 에 힘주어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다시 웃었다. 찬열의 눈은 마치 백현에게, 네가 발버둥쳐도 경수는 내 거야. 내가 더 경수를 잘 알아. 나는 경수랑 잤어. 너는, 절대, 경수를, 갖지 못 해. 하고 말하는 것 같아 백현은 이를 악물었다. 정신차려, 변백현. 여기서 드러내면 모두 끝장이야. 두달이 수포로 돌아가는 거라고. 찬열은 연신 자신을 위아래로 훑었다. 저를 속속들이 꿰뚫어보는 듯한 느낌에 백현은 간신히 열을 억눌렀다. 변백현은 도경수를 가지고 싶고, 도경수의 마음은 박찬열에게 살짝 갈아타려는 것도 같다. 그리고 박찬열은 도경수를 가지고 있다. 백현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쳐들어오는 적을 막는 방법은 역시 적의 목을 따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버티고, 막는 건 백현의 성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개만도 못한 새끼가 이빨 많은 걸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 웃었다. 그리고, 우리 지금 밥 먹으러 갈건데. 같이 갈래? 따위의 말을 했다. 뉘앙스는 가벼웠지만 말 안에 담긴 뜻은 전혀 가볍지 않았다. 어디 와서 도경수를 뺏어봐. 하는 듯한 눈. 백현은 허, 하고 웃었다. 네가 내 걸 건드렸다 이거지.

 

" 그래도 되면 같이 갈게, 고마워. "

 

백현은 찬열을 보며 웃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어느새 저를 바라보는ㅡ 안 그래도 큰 눈을 더 크게 뜨고 나 당황했어요, 하는 걸 여실히 드러내는 표정의ㅡ 경수의 눈을 바라보고 다시 한 번 짙게 웃었다. 이제 봐주는 건 없어, 경수야.

 

 

저는 그냥 치밀한 백오빠와 예쁜데 살짝 멍청한 경수의 떡을 보고 싶었는데 왜때문에 이렇게 길어지게 된건지는.. 저도.. 잘..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감사했어요! 배또 안에서 하나되는 우리. s2. 신알신도 감사드리고 암호닉도 감사드려요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생각나서 급하게 쓰는거라 역시 문체라던지, 내용이 영 정리가 안되네요.. 어휴.. 안 글쟁이 티 팍팍.. 어휴..

D에서 떡을 치고 끝났으면 좋겠어! 하는 원래 생각대로 D에서 끝을 내야하는데, 더 길어지면 안 되는데ㅜㅜ.. 그러니까 저는 다음 편을 쓰러 가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시고, 배또 안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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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드디어!!!!!!!!!!!!!!!!!!!!!!!!!!!!!!!!!!!!!!!!!!!!1아람이떠서왔는데작가님꺼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백오빠왜이렇게멋있어요ㅠㅠㅠㅠㅠ우리굥수는이쁜데먼청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도는개짱이에요진짜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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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세상에 암호닉 바드세여??????? 저 그러면 레디로 암호닉 신청!!!!!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또 행쇼 섹쇼ㅠㅠㅠㅠㅠㅠㅓ느어뉴뉴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작가님은 더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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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신알신울려서 왔는데 이중생활이였네요ㅠㅜ 으아니ㅠ 드디어 삼자대면 경수는 아무것도 눈치못챘고 백현이와 찬열이둘이서 탐색전을 벌이네여ㅠㅜ 아 진짜 다 늦은밤에 글올려주셔서 감사해요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ㅠ 암호닉해도 되나요 노리로 부탁드릴게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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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gjf....헐.......gjf......자판이 고장날정도로 댓글을 달고싶은픽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처음이라니! 금손은 역시 타고나는것이였나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대박ㅋㅋㅋㅋ금손이면서 심지어 너무재밌어요ㅠㅠ문체가 딱 제스타일!! 작가님 다음편 기대할게요! 아쏴랑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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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떡덕후) 드디어 올라왔다 ㅠㅠㅠㅠㅠ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픂ㅍ퓨ㅠㅠㅠㅠㅠ 와 진짜 ㅓㅡ너무 재밌어요 캐릭터하나하나 다 제스탈...♥ 취향저격짱ㅇ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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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대박ㅠㅠㅜㅠㅠ즌쭈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사랑해여ㅠㅠㅠㅠㅠ완전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굥수가걱정되네여ㅋㅋㅋㅋ백오빠힘쇼!!!!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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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진짜ㅠㅠㅠ 나암호닉해도되열???왱케 재미써요??저 우산으로하도갈게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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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우아ㅎ 잘보고갑니다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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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경ㅇ수왜이렇게멍청해휴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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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하후ㅜㅜㅜㅜㅜㅜㅜ배또개짱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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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백현오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경수는 왜 때문에 눈치가 없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읽고갑니다 ㅠㅠㅠㅠㅠ 작가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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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대박이다백현오빠짱짱..진짜도경수눈치없네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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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대박ㅋㅋㅋㅋㅋㅋ너무좋아옆ㅍ퓨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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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도경수ㅋㅋ여우인줄알았는대 아니었네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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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으악 드뎌 B가 나왔군요..ㅜㅜㅠ좋습니당ㅇ..bb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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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저번에 암호닉을 신청 안 했었구낭... 그런 의미로 폼으로 신!청!해욤... 아낰ㅋㅋㅋㅋ쿠ㅠㅜㅜㅜㅜㅜㅜㅋ쿠ㅜ...자까님에게 반할 것 같아여ㅜㅠㅜ 어찌 이런 글을 쓰십니까... 눈치없는 갱수도 좋고... 멋진 백켠오빠도 좋고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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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으아니ㅠㅠㅠ드디어다음편이나왓네여ㅠ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할게요 망고로요ㅠㅠㅠㅠ치명적인 백현오빠의 매력에 녹아여ㅠㅠㅠㅠㅠㅠ눈치없는 경수도 너무 좋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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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ㅠㅠㅠㅠㅠ아잠시눈에서땀이ㅠㅠ신알신떠서바로왔는데ㅠㅠㅠ흐어어유ㅠㅠ저눈치없는도경수ㅠㅠ다음다음다음은어디있는거죠ㅠㅠ언제오실거죠ㅠ언제까지기다려야하는거죠ㅠㅠ경수괴롭히는백현이가얼릉보고싶습니다ㅠㅠ신.알.신하고가여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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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허류ㅠㅠㅠㅠㅠㅠㅠ알람와서 봤는데 대바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왜이렇게 금손이세요ㅠㅜㅠㅠㅠ저 울어요ㅠㅠㅠㅠ암호닉신청받으시면 타어타오로 신청할게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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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으엉ㅜㅠㅠㅠㅠㅠㅜ다음편이 시급합니다ㅜㅜㅜ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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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백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경수 진짜 이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다음편이 필요해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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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백현이 정말 치밀하네여ㅋㅋㅋㅋㅋㅋ백도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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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진짜재미써영.........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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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ㅠㅠㅠㅠ자까님아싸랑해묘우ㅠㅠㅠㅠㅠㅠㅇㅠㅠㅠㅠ백도개짱진짜좋아여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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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아이런 ㅋㅋㅋ드립ㅋㅋㅋㅋ조으네요 서로 눈치보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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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와나재있어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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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다가온다 다가온다 백도 행쇼가 다가온다... 맞죠!? 배켜니가 우음 적수? 를 만났네요. 찬열이는 무슨 생각을 하구 있을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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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으악ㅠㅜㅜㅜㅠ완전좋아요 배또행쇼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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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작가님ㅠㅠㅠㅠㅠㅠ새벽에 읽으니 짱 좋아요ㅠㅠㅠㅠ재밌어요ㅠㅠㅠ새벽은 우울 터지는데 작가님 글은 읽을수록 승천하는 광대 때문에 미치겠네욬ㅋㅋㅋㅋㅋ되게 제 기분이 업업 된다고 해야 하나요ㅠㅠㅠ말솜씨 고자라 죄송합니다 작가님 하트해옇ㅎㅎㅎ그래 백현아 봐주지 마 이젠 저 눈치없는 경수를 네가 차지해 박찬열이 도발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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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ㅂ..백오빠..빨리 경수를 낚아채서 DB로가란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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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와ㅠㅠㅠㅠㅠㅠ짱좋아여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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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백현이 질투 짱짱귀엽네여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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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으아아아아 작가님 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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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작가님 글은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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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아경수귀엽네여ㅠㅠㅠㅠㅠㅠㅠ으헿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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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작가님 개짱ㅠㅠ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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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백현어빠...변씨눈이아니여써!!!!일부러경수바쁠때(의심미)찾은거였어ㅋㅋㅋㅋㅋㅋ본의아닌금욕을하게된경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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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들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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