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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야해 전체글ll조회 10106

 

 

 

[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05 (+암호닉신청) | 인스티즈

 

 

 

 

 

 

 

 

 

 

 

 

 

 

 

 


-

 

 

 

 

 

 

 

 

 

 


"오빠!!!!!!!!!!!!!!!!!"

 

 

"ㅇㅇ아~"

 

 

 

 

달려드는 너징을 두팔벌려 안아주는 민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멀리 캐리어를 끌며 걸어오는 종대도 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오랜만이다!!!!!!!!!

 

 

 

 


"이제 완전 온거지?"

 

 

 


"응 ㅇㅇ이 많이 컷다."

 

 

 


"뭘 많이커 하나도 안 컷구만"

 

 

 

 

 

하며 너징의 머리를 꾹 누르는종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야 ㅋ,.. 너야 말로 하나도 안큰거 같은데 말이야 ^^...

 

 

 

 

 

아 민석이랑 종대는 너징사촌인데 어릴때부터 같은동내에 살아서 엄청 친하게 지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징중학교때 이모부 일때문에 중국에 가게되서 한참 못보고 지냈어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이모부일이 다 거의 끝나서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랑 종대 먼저 귀국한거야.

이모부랑 이모는 일 다 끝내고 정리할꺼 다하고 오신대서 한 3개월쯤 더 있으실거 같다는데 그동안은 민석이랑 종대는 너징네 집에 신세지게 된거지.

 

 


신세랄게 있나 너징은 완전 환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민석이는 한살차이 밖에 안나는데도 어릴때부터 너징 엄청 챙겨주고 이뻐해줘서 너징이 잘 따랐거든.

 


종대야 뭐..,^^ 오세훈 뺨치는 깝죽이.......이정도면 이해가 다 가지...?ㅋ

 

 

 

 


"오빠 학교는? 우리학교로 올꺼지?"

 

 

 

 

"응. 그럴거같아. 찬열이는?"

 

 


"집에 있어. 얼른가자!"

 

 

 

 


찬열이도 너랑 어렸을때부터 친구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이랑 종대도 다 찬열이 알고 친하게 지냈었거든.

원래 같이 마중나오려 했는데, 박찬열 이 자식이 일어나질 않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

 

무튼 여차저차 집도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 !!!!!!!형님왔다!!!"

 

 

 

 

하고 소리친 종대가 캐리어를 내팽개치고 이층으로 겁나 뛰어가.

너징도 급하게 신발 벗고 이층으로 올라가는데 경수가 눈을 비비면서 방에서 나와.

 

 

 

 

"아 경수야 깻어?"

 


"시끄러워서..누구왔어?"

 


"어!!저번에 친척들 온다고 했잖아. 방금 왔어."

 


"아..맞다. 잠시만 씻고 나올게."

 

 

 

하고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경수를 보는데

 

으잉?....?

 

팔에 엄청크게 멍이 들어있어.

 

 

 


"경수야  너 다쳤어? 팔이 왜이래?"

 

 

 


하고 너징이 경수 팔을 들여다 보려는데 경수가 팔을 뒤로 살짝 빼고는 아 그냥 어디 박아서.. 하곤 화장실로 들어가.

 

 

너징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곤 박찬열방에 들어가려는데

 

 

박찬열방에선 이미 엄청난 고함소리가 들려오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좀 나가! 옷갈아 입게!!!!"

 

 


"이새끼가 형님오시는데 마중도 안나오고 말이야. 빠졌어 빠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가 박찬열 겁나 갈구고 있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중학교때랑 변한게 없구나.

 

너징도 얼른 애들한테 껴서 놀려고 박찬열 방문을 여는데

 

 

 

 


"....어...."

 

 

 


"..."

 

 

 


"..."

 

 

 

 

 

김종대가 박찬열 바지를 들고있고

박찬열은  팬티....만.....입고있....어...................ㅋ

........

.......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미안 나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히 박찬열방문을 닫는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김종대 개새끼 진짜!!!!!!!!!!!!!"

 

 

 

 

 

 

 

하는 박찬열의 고함소리를 뒤로하고 빨개진 얼굴로 일층으로 내려오는 너징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야~어떡하냐 박찬열 ㅇㅇ이한테 팬티공개도 하고"

 

"...."

 

"이새끼 장가 다 갔네~~"

 

"..."

 

 

 

점심먹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김종대가 끊임없이 박찬열을 놀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깝쭉대는게 오세훈뺨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빡친 박찬열은 밥만 꾹꾹처넣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찬열이 ㅇㅇ이한테 장가들게생겼어.이거."

 

 


"그만 떠들고 밥 먹어."

 

 

 

 

ㅋㅋㅋㅋㅋㅋㅋ결국 민석이가 종대한테 한소리하고는 너징의 수저에 반찬을 올려줘.

옛날에 중국 가기전에도 맨날 너징 밥먹을때마다 반찬하나씩 올려주고 그랬는데 변한게 없구나ㅠㅠㅠㅠㅠㅠ

 

한참 옛날생각에 빠져있는데 찬열이가 너징한테 물어

 

 

 

 


"경수는?"

 

"밥생각 없다는데."


"왜 밥생각이 없대? 완전 맛있는데 !! 내가 가서 불러올까?"


"아 김종대!! 다 씹고말해 좀"

 

 

 


짜증난표정으로 얼굴에 뭍은 밥풀을 띠어낸 찬열이가 다시 너징을 보며 말해

 

 

 

"경수 요즘 이상하지 않아?"


"어?왜?"


"그냥 요즘따라 말도 없고..상처들도 여기저기 달고다니는거 같아서.기분 탓인가?"

 

 

 


하는데 아까 경수 팔에 멍들어있던게 생각나는 너징이야. 생각해보니 찬열이 말대로 말이 없어진거 같기도하고..

 

 

 

"무슨일 있나? 물어볼까?"

 

 

 

갑자기  걱정스러운 맘이드는 너징...ㅠㅠㅠㅠㅠㅠㅠ

 

 

 


"일단 경수가 말해주기전까진 물어보지말자. 확실한것도 아니고."

 

 

 

 

하곤 다시 밥을 먹는 찬열이야. 너징도 끄덕끄덕하곤 밥을 먹는데 계속 경수가 신경쓰여.ㅠㅠㅠㅠㅠ진짜 무슨일 있는건 아니겠지?

 

 

 

 

 

 

 

 

-

 

 

 

 

 


민석이랑 종대가 온지 일주일쯤 지났나 드디어 둘다 전학절차를 마치고 오늘부터 너징네 학교를 다니기로 했어!!

종대는 좀 맘에 안들지만 민석이랑 같이 학교를 다닐생각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이게 누구야, 짱깨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센!!!잘 지냈냐!!!!"

 


"그럼!! 중국누나들은 어떻디, 이쁘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보자마자 복도에서 격하게 상봉하는 오센과 김종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제 두 깝죽이가 만났으니 너징이랑 찬열이만 힘들어지게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이도 같은생각을 하고있는지 깊게 한숨을 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자는 뜻으로 찬열이 등을 닥토닥토해주려는데 너징의 얼굴을 본 찬열이가 더깊게 한숨을 쉬엌ㅋㅋㅋㅋㅋㅋㅋ뭐야

 

 

 

"뭐야 기분나쁘게."

 


"ㅇㅇㅇ오늘 시간되?"

 

 

 

박찬열이 토닥토닥 해주던 너의 손을 잡으며 물어와.

 

 

 

"뭐 나야 항상 한가하지^^."

 

 

"그럼 학교끝나고 어디 좀 가자."

 

 

 

"어디????? 내환영식이라도 해주는거야?"

 

 

"아 김종대 좀 가봐, 오센이랑 놀고있어."

 

 

"쟤랑 수준안맞아, 안본사이에 애가 많이 망가졌네."

 

 

"이놈이 형님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시끄럽다........ 오세훈이 김종대한테 달려들자 김종대가 오세훈을 매달고 펄쩍펄쩍 뛰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을 보며 다시한번 한숨쉰 찬열이가

 

 

 

 


"우리둘만. 할말있어."

 

 

 

하고 너징에게 말해

 

 

 

"무슨말인데?"

 


"이따 만나서 얘기할게."

 

 

"중요한 말이야?"

 


"엉."

 


"그럼 힌트좀^^.."

 


"싫어."

 

 

 

 

 

 

 

.......^^존나.......단호박 같은새끼....ㅋ..

 

 

 

-

 

 

무튼 종이쳐서 교실로 들어와서 수업듣는데 김종대가 수업내내 너징을 갈궈.

하ㅋ..........오ㅐ 하필 우리반으로 전학을 온거야.............ㅋ.................

 

 

 

 

"야 오늘 끝나고 놀고가자."


"안돼. 찬열이랑 약속있어."

 

"솔직히 말해봐. 너 박찬열이랑 사귀지?"

 

 

 

 

푸흨!!!!!!!!!!!놀란 너징이 이상한 소릴내자

김종대가 겁나 웃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선생님한테 주의를 받고 다시 수업을 들으려는데 김종대가 너징의 옆구리를 꾹꾹찔러

 왜  또 옆자리가 되가지고는........앞으로 고생길이 훤하다.....ㅋ

 

 

 

"사귀는거 맞지?"

 

"맞고싶어? 이상한소리 하지마."

 

"속일사람을 속여라. 이 김종대님은 절대 못속이지."

 

 

 


하...... 씹는게 답이다 생각한 너징이 결국 책상에 업드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이나 자야지

 

 

 

-

 

 

 

 

아 ㅠㅠㅠㅠㅠㅠ한참 잘자고 있는데 누가 너징의 어깨를 겁나 흔들어

 


"야야야, 집가야지 일어나."

 


"으으...뭐야,..? 수업끝났어?"

 


"엉. 집가자."

 


"나 오늘 찬열이랑 약속있다니까아.. 너 먼저가."

 

 

"뭐 방해꾼은 빠져라 이거냐?"

 


"아 빨리 안가?"

 


"아 예예~ 그럼 저는 가보겠습니다요."

 

 

 

 

말을 마친 종대가 가방을 들고 촐랑촐랑 교실밖으로 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도 이제 슬슬 일어나서 가방을 챙기고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찬열이한테 연락이 안와있어.

 

뭐지? 아직 반에 있나 하고 박찬열네 반까지 갔는데


찬열이가 없ㅋ 엉ㅋ.........뭔일이지?.......

 

 

 

아직 반에 남아있는 애한테 박찬열어디갔냐 물으려는데 마침 딱 카톡이와,


박찬열이다 !

 

 

 

차녀르
->ㅇㅇ아 나 급한일생겨서 못 만나겠다. 이따 집에서 보자.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벙찐 너징...........

 


중요한얘기라서 기대했는데 이렇게 바람을 맞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결국 할수없이 너징 혼자서 집에 가는데 오랜만에 혼자 가는거라 겁나 외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집에가기도 아쉽고, 이렇게된거 화장품이나 좀 사고가야겠다 한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엠피를 들으면서 한참 걷고있는데

 

길가다 문득 본 카페 안으로 경수가 보여!!!!!!!!!!!!!

 

 

 

옼ㅋㅋㅋㅋㅋㅋ집말고 밖에서 보니까 겁나 반갑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한테 아는척이라도 하려고 카페유리쪽으로 가까이 가는데

경수 반대편에 앉아 있는사람이

 

 

 

 


읭??박찬열이야.

 

 

뭐지? 급한일 생겼다고 하더니 경수랑 있네. 이럴꺼면 셋이 만나면 되는걸,  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먼가 둘이 표정이 겁나 진지해.

 

무슨 중요한 얘기라도 하나?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데 둘다 표정이 심상치않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궁금하긴한테 너징이 낄상황이 아닌거 같아서 그냥 다시 갈길을 가는 너징이야.

이따 집에서 물어봐야지...

 

 

 

 

 

 

 

 

-

 

 

 

 

 


혼자 쇼핑하다가 빠져서 집에 늦게 들어온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돌아와보니까 소파에 앉아있던 민석이가 너징에게 달려와.

 

 

"왜 이렇게 늦게와?"

 


"그냥.. 찬열이랑 경수는?"

 

 

 


하는데 비디오게임을 하고 있던 김종대가 눈을 화면에 고정 시킨채로 너징한테 말해

 

 

 

"오빠는 찾지도 않냐!?"

 


"넌 게임하고있네^^. 찬열이랑 경수는?"

 


"걔네도 방금 들어와서 방에 들어갔어."

 

 

 


하며 너징의 가방을 받아주는 민석님ㅠㅠㅠㅠ역시 오빠가 있으니까 좋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고 밥먹어 하는 민석이에게 응 좀만 있다가 하고는 이층으로 올라가는 너징이야.

 

올라가서 박찬열방문을 열었는데 박찬열이 침대에 걸터앉아서 진지한 표정으로 전화를 하고있어.

 

 


"똑똑. 찬열님 들어가도 되나요?"

 

 


하니 그제서야 너징을 본 찬열이가 전화를 끊어.

 

 


"누구야?"

 

"왜 이렇게 늦게들어와?"

 

 

 

너말을 가볍게 씹은^^ 찬열이가 너징의 손을 끌어 침대에 앉혀.

 

 

 

"누구씨가 바람맞혀주신 덕분에 오랜만에 혼자쇼핑좀 하고 왔어요."

 

 


피식 웃은 찬열이가 너징의 머리를 만지작만지작거려.

 

 

"ㅇㅇ아."

 

 

"어?"

 


"너 변백현이랑 계속 연락 하고있어?"

 


"어?응..왜?"

 

 

"너 걔.."


"..."


"아니 아니다."

 

 

 

뭐야 싱겁게! 하고 박찬열의 팔을 툭치는데

박찬열이 피곤한듯 으으.. 소릴내며 눈을 비벼.

 

 


"오늘 할말 있다면서."

 


"다음에 말할게."

 

 

 

아까 경수랑 만나서 무슨얘기했어? 하고 묻고싶은데, 뭔가 물어보면 안될거같아서

그냥 끄덕끄덕 하고 마는 너징이야.

 

 

"경수는?"


"자."


"응..."

 

 


뭔가 박찬열도 기운빠져보이고 너징도 기운이 빠져서

그냥 가만히 박찬열 옆에 앉아서 혼자 발장난치고있는데

 


"하 왜이렇게 꼬이냐 진짜"

 

 

하고는 너한테 머릴 기대오는 찬열이야.

 

 

잘은 모르겠지만 찬열이 기분이 얼른풀렸으면 하는 너징이야

 

오늘따라 밤하늘이 너무 어둡다.

 

 

 

 

 

+

 

 

 

아 푸으으으으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어들 늦게와서 미안해 면목이없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열두시 전에는 올리려했는데..

 

오늘은 너무 많은 내용을 넣으려했더니 글이 ㅋㅋㅋㅋㅋ정신이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지금 졸려서 정신이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암호닉 처음부터 다시 받으려고하는데 많이 신청해주십쇼굽씬굽씬

그전에 신청한 징어들은 미안해요ㅠㅠ

 

그럼 나의 사랑 징어들 꿀잠자요~엑몽ㅋㅋㅋㅋㅋ내일은 진짜 일찍올게요 길게길게 써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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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경수에겐 ㅠㅠㅠㅠㅠㅠ무슨일이있는거져? ㅠㅠㅠ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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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뭐지뭐지? 백현이한테 뭔가있나?ㅜㅜㅡ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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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무슨일인거야??ㅠㅠㅠㅠㅠ 경수야 어디서 맞고다니는거니??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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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ㅑ긩리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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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ㅠㅠㅠㅠㅠ경수야ㅠ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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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헐 뭐지ㅜㅜㅜㅜ경수라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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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무슨일이야!!!!!ㅠㅠㅠ경수는 왜 멍이들어갖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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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허류ㅠㅠㅠㅠㅠㅠ설레ㅜㅜㅜㅜ차녀라ㅜㅜㅜㅜ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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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백현이랑 경수랑....?ㅠㅜㅜㅜ무슨일일까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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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경수야ㅜㅜㅜㅜㅠㅠㅇㅍ유유유유ㅠㅠㅜㅜㅠㅜ 무슨일이잇는거ㅓㅓㅓ에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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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경수뭔일이야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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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경수야 어디서 맞고다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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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경수야ㅠㅜㅜㅜㅜ왜그래??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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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뮤ㅓ지ㅠㅠㅠㅠㅠㅠ경슈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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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헐뭐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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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경수야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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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경수야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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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경수야 무슨일 있음녀 안대ㅠㅠㅠㅠㅠㅠㅠ애들이 괴롭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나가 혼내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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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헐 경슈야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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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헐 경수야설마내가생각하는 그런건아니겠지????? 안돼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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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뭐지ㅠㅠㅠ백현이가 경수 때리니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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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디오무스ㄴ일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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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뭐지뭐지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우리경수누가괴롭혀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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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헐 설마 밷현이가 경수를 땨린다거나 그런건 아닐꺼야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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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경수야ㅜㅜ무슨일이야ㅜ누가괴롭히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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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경수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다치지마우리경수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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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경수한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ㅠㅠㅠㅠㅠ뭔데 찬열이도 겁나 힘들어 보이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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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헉 제가생각하는그런긔아니져ㅜㅜㅜㅜㅡ?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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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뭐지? 백현이가 경수 괴롭히고 다니나? 아님 뭐지. 뭐가 이리 꼬이는거져?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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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아왜ㅠㅠㅠㅠㅠ뭔일이지ㅠㅠㅠ뭔일인거얌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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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허류ㅠㅜㅜㅜㅜ도대체뭔일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찬녀라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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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굥숭아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때문에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걱정되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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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야ㅜ대체무슨일인데ㅠㅠㅠㅠ말해줘ㅜㅠㅠㅠ백현이가 그런건가?ㅠㅜㅜㅜㅜ설마..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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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경수무슨일이야ㅜㅜ...누구한테맞고다니는거야맘아프게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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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경수랑찬열이ㅠㅠㅠ둘다무슨일이야ㅠㅠㅠ경수는상처가나있고찬열이는뭐가자꾸꼬여간다구러구ㅠㅠㅠㅠㅠ걱징된다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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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첨부 사진불맠와쪙 우리 경슈ㅠㅠㅠ인누와 호해주께 잠만 입좀닦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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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경수왜구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끄앙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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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뭔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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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경수... 혹시 학교폭력 아니죠??? 제발 그 착판아이가 그런거 안당한다고ㅠ말해주세요ㅠㅠㅠㅜㅠ 그거 정말 마음아픈 일이에요ㅠ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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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무슨일이야 경스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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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ㅠㅠㅜㅡㅜ경수뭐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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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무슨일인거야ㅠㅠㅠ에잎ㅍ퓨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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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나나다요ㅠㅠㅠㅠㅠㅠ우리경수왜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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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랑무슨관계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11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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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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